구연호

 

1. 개요
2. 작중 내역


1. 개요


루비반지의 인물이다.
과거 정루나와 원나잇을 했었던 적이 있으며 현재는 정루나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1]

2. 작중 내역


정루나의 지시를 받고 나인수를 모함하자 나인수가 정루나에게 역공을 가하자 정루나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하고 자수하여 나인수를 모함한 사실을 밝히기로 하였다. 그러나 정작 정루나에게는 약속보다 적은 대가를 받았고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자 정루나는 자신이 시킨 일을 제대로 완수하면은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였다. 그 일이란 나인수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를 훔쳐내오는 것.
구연호가 고용한 괴한은 나인수의 집에서 노트북과 USB를 훔쳐내오다가 추격해 오는 나인수를 칼로 찌르고 말았다. 어찌되었건 결국 나인수의 노트북과 USB를 손에 넣고 정루나에게 바쳤지만 약속했던 돈을 제대로 받기는 커녕 정루나의 힐난만 듣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정루나의 태도에 조금 빡쳐했다.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되는 캐릭터.
그리고 다시 정루나의 지시를 받고 이번에는 나인수의 집을 직접 털려다가 마침 우연히 나인수의 오피스텔을 찾은 정루비에게 범행현장을 딱 들키고 말았고 마침 정루나한테 전화까지 왔기 때문에 정루비는 구연호를 사주한 게 정루나라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정루나의 악행을 알고 나서 정루비가 멘붕한 틈을 타서 도주하였다.
그 후에 한동안 버로우를 타며 안 보이다가 나인수에게서 훔친 USB를 들고 다시 컴백하여 이를 빌미로 정루나협박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는 회사까지 찾아가서 정루나를 협박하고 있다. 그렇게 정루나를 협박한 보람이 있어 정루나로부터 마침내 돈을 받으려는 순간 하필이면 배경민이 현장을 급습하는 바람에 구연호는 돈도 못 받고 이번에도 도주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은지에게 정루나를 유인하도록 시켜 정루나를 유인한 후 정루나를 협박하였고 정루나는 구연호를 피해 도망가다가 넘어져서 유산하고 말았다.
정루나를 유산 시키는 활약(?)을 한 후로는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여 대놓고 JM그룹 회사 사옥을 활보하고 다니며 심지어는 정루비에게 추근덕대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그 직후 정루나를 불러내어 또 다시 협박을 하였고 그 순간 또 다시 배경민이 현장에 들이닥쳤다.[2] 구연호는 또 다시 도주하였고 배경민은 정루나에게 구연호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였으나 정루나는 또 다시 씨알도 먹히지 않는 거짓말을 하였다.
당연히 정루나의 말을 안 믿은 배경민은 급기야는 결국 구연호와 이은지를 따로 불러내었고 그 자리에서 구연호는 정루나가 자신에게 나인수를 폭행하고 모함하고 나인수의 집을 털도록 시켰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은지는 이에 동조하여 정루나의 뒷담화를 신나게 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구연호는 USB 동영상을 미끼로 배경민에게 금품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등신호구인 배경민은 "아냐. 아무리 루비가 변했다고 해도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닐 거야" 라며 구연호가 말해준 사실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정루나도 믿지 못한 배경민은 계속해서 구연호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구연호는 이를 빌미로 정루나를 계속 협박한 끝에 마침내 정루나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돈을 뜯어내면서도 "근데 당신이라는 여자 보면 볼수록 대단해요. 좋게 풀렸다면 나라를 구했을 인물이신데. 아무튼 존경합니다, 사모님" 하며 비아냥대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일단은 정루나 앞에 다시 나타나지 않기로 약속을 하긴 했지만 글쎄? 과연 그 약속이 지켜질까? 사실 당하는 사람이 정루나 라서 그렇지 이놈도 굉장히 질이 안 좋은 나쁜놈이다. 본인 말로는 자기는 양아치가 아니고 은팔찌 한 번 안 차고 바르게 살아온 놈이라는데 누가 들어도 명백한 개소리다.
다시 컴백할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배경민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다시 컴백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설령 다시 컴백해서 돈을 뜯으려고 해도 이미 모든 진실이 들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진짜로 끝내 다시 등장하지 못 했다.


[1] 그러나 구연호는 정루나정루비의 얼굴로 페이스 오프한 사실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정루나의 얼굴을 한 정루비를 정루나로 오인하고 정루비를 추행하려 한 적도 있었다.[2] 정루비정루나를 미행한 후에 배경민에게 고자질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