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현녀(전생검신)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천계의 모든 대라신선 중에서도 단연 수좌에 가까운 여선(女仙). 천계에서도 구천현녀보다 높은 존재는 극소수다. 아름답다 못해 경외심을 느낄 정도의 절세미모의 자태로 시해술[1]의 대가이며 과거 망량이 지선이였을때 망량의 스승이였다.
서왕모의 오른팔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서왕모의 모순을 알고 의문스러워 한다. 그래서 자신의 제자, 부하, 지선(地仙)들로 하여금 서왕모를 염탐하게끔 했으나 대부분 의문의 존재에게 죽었다. 이후 제천대성, 여동빈 등과 함께 서왕모에게 대적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24회차에서는 암천향에서 백웅의 파티가 되지만 인과율 때문에 이런저런 제약을 받다가 초상기인 진[2]을 마주치고 자신의 천명을 깨달아 구천현녀의 가면을 벗고 본래 형상으로 돌아가는데, 그것은 바로 진정한 '''대지모신'''의 형태였다.
구천현녀는 본디 정령계의 왕으로서 지구의 태동기부터 외차원에서 침략해오는 옛 지배자들에 맞서 버거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황제가 종말 이후에도 정령계를 보호해줄테니 자신의 만신전에 귀속되어 달라는 제안을 하며 손을 내밀었다. 보호의 조건은 치우의 격퇴와 천계의 창조를 돕는 것. 응룡과 구천현녀는 여기에 동의하여 황제의 만신전으로 들어갔고 구천현녀라는 인격신이 되어 천계의 시조가 된다.
즉, 구천현녀는 창세신 반고의 화신이자 지구를 억 단위로 다스려온 정령왕이자 최후의 수호자였으며, 그 짝이 되는 자가 바로 '''영수왕 응룡'''이었다.
그리고 백웅이 칠요를 수복하고 황제의 최종시험에 이르게 되는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황제의 최종시험에 도전할 권리를 가진 초상기인 진[3]을 만나고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것은 응룡과 함께 황제의 대리인으로서 칠요의 시련의 수호자가 되어 최종 시험인 일요의 시련을 내리는 것.

2. 관련 문서


[1] 선지자의 기억전송술법에 버금가는 기억전송술법. 구천현녀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술법이었다. 시해선(尸解仙)이라고 하여 육신을 버리고 혼만이 빠져나가 신선이 되는 자들도 더러 있었으며, 역사상 상당한 신선들은 이 시해술을 터득하여 등선한 예였다. 실제로는 구천현녀가 보유한 술법을 제자뻘되는 지선(地仙)들을 통해 지상에 내려주고, 인연이 닿는 도사들이 우연히 그걸 수십 년 동안 수련하는 식으로 면면히 내려오는 게 시해술이다. 사실 복희와는 관련 없이 오로지 구천현녀의 힘만을 사용하는 고유술법이라고 한다.[2] 진짜 정체는 진시황이다.[3] 초상기인 진의 신체를 차지한 진시황은 불멸자가 됨과 동시에 칠요의 시험에 도전할 권리를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