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천칭
九垓天秤
9개의 가지가 달린 천칭으로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천칭의 접시에 앉는 '왕'이 가진 존재의 힘이나 크기에 상응해 그 크기가 조정되며, 접시 안은 일종의 이계처럼 취급되는 듯 하다.
천칭의 받침대에서 접시로 접시에서 받침대로 존재의 힘을 재분배하는 능력을 지녀 중앙의 받침대엔 관을 짜는 자 아시즈가 천칭에 매달린 9개의 접시엔 구해천칭을 구성하는 왕들이 각각 자리를 잡고 서로간에 존재의 힘을 재분배했던 모양이다.
작중에선 끝까지 서술되지 않은 내용으로, 9명의 간부진을 구해천칭이라 통칭하는 것도 이 보구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외에는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든 보구인지 대전 이후 누가 챙겼는지 아니면 천파양쇄에 휘말렸는지도 불명. 그나마 챙겼다면 거의 방관했던 가장무도회가 챙겼겠지만 아라스톨의 천파양쇄 발동 후 아시즈를 그대로 끝장내버린 점을 고려했을 때 여기에 같이 휘말려 소실됐을 가능성이 크다.
[image][1]
어원은 위 보구에서 따온 것으로서, 10권에 등장한 사상 최대의 홍세의 무리 군단인 '장례의 종(토텐 크로케)'의 최고 간부인 홍세의 왕 9명을 통칭하는 단어다.[2]
작안의 샤나 외전 S(2권)에 나온 모렉의 판결을 근거로 한 지위고하 순으로 기술. 단 이 순위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1. 작안의 샤나의 등장 보구
9개의 가지가 달린 천칭으로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천칭의 접시에 앉는 '왕'이 가진 존재의 힘이나 크기에 상응해 그 크기가 조정되며, 접시 안은 일종의 이계처럼 취급되는 듯 하다.
천칭의 받침대에서 접시로 접시에서 받침대로 존재의 힘을 재분배하는 능력을 지녀 중앙의 받침대엔 관을 짜는 자 아시즈가 천칭에 매달린 9개의 접시엔 구해천칭을 구성하는 왕들이 각각 자리를 잡고 서로간에 존재의 힘을 재분배했던 모양이다.
작중에선 끝까지 서술되지 않은 내용으로, 9명의 간부진을 구해천칭이라 통칭하는 것도 이 보구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외에는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든 보구인지 대전 이후 누가 챙겼는지 아니면 천파양쇄에 휘말렸는지도 불명. 그나마 챙겼다면 거의 방관했던 가장무도회가 챙겼겠지만 아라스톨의 천파양쇄 발동 후 아시즈를 그대로 끝장내버린 점을 고려했을 때 여기에 같이 휘말려 소실됐을 가능성이 크다.
2. 작안의 샤나의 등장 간부 일동
[image][1]
어원은 위 보구에서 따온 것으로서, 10권에 등장한 사상 최대의 홍세의 무리 군단인 '장례의 종(토텐 크로케)'의 최고 간부인 홍세의 왕 9명을 통칭하는 단어다.[2]
2.1. 소속원 일람
작안의 샤나 외전 S(2권)에 나온 모렉의 판결을 근거로 한 지위고하 순으로 기술. 단 이 순위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 군단의 '양날개', 무지개의 날개 메리힘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자재법 '홍천검'을 사용하는 홍세의 왕으로 중세 기사와 같은 차림에 은발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구해천칭 최강의 창. 다소 오만하고 고압적인 성격. 불꽃의 색은 무지개색. 전투 마지막에는 마틸다의 세 가지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자신을 현신할 존재의 힘을 극도로 축소하여 백골의 모습을 갖춘다. 장례의 종에 합류할 때의 대사는 "좋소, 보여주시오, 당신의 세계를.".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군단의 '양날개', 철갑룡 일루얀카[3]
메리힘과 대칭되는 존재로, 최고의 방어력을 가진데다가 그 형상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자재법 '막의 장벽'을 사용하는 서양의 거룡 같은 형상을 한 홍세의 왕이자 구해천칭 최강의 방패. 고룡(古龍)이란 별칭을 보면 왕 중에서도 고참으로 추측된다.
날카롭고 무서운 외형과는 달리 온후하고 사려깊은 성격이며 구해천칭 내에서도 상당히 존중받는 듯하다. 세케르와 니누르타가 모렉의 계책에 반대하다가 일루얀카의 한 마디에 다시 생각했을 정도. 불꽃의 색깔은 진한 회색. 빌헬미나가 탑을 자재법으로 조작하여[4] 단단하게 만든 창에 꿰뚫려 죽는다. 합류 시의 대사는 "그대는 왜 울고 있는가?".
날카롭고 무서운 외형과는 달리 온후하고 사려깊은 성격이며 구해천칭 내에서도 상당히 존중받는 듯하다. 세케르와 니누르타가 모렉의 계책에 반대하다가 일루얀카의 한 마디에 다시 생각했을 정도. 불꽃의 색깔은 진한 회색. 빌헬미나가 탑을 자재법으로 조작하여[4] 단단하게 만든 창에 꿰뚫려 죽는다. 합류 시의 대사는 "그대는 왜 울고 있는가?".
- 군단의 '재상', 명목상 2인자인 대옹로(大擁爐) 모렉
화려한 의장을 걸쳤으며 머리는 소의 두개골 모양을 한 작은 존재. 자타공인 구해천칭 중 제일 소심한데다가 겁쟁이지만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현명하며 주군으로 따르는 아시즈 앞에선 소심한 면모를 버리고 조직의 2인자이자 참모로서 수많은 계책을 짜냈다. 아시즈도 그의 현명함을 신뢰해 거사 이후의 신체제에 모렉이 필요하다 할 정도지만 엄청나게 소심해 나 정도 수준의 책사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할 정도. 작가 왈 관록없는 현자라고 표현된다. 체르노보그는 이 갭 모에에 반했던 모양.(...) 불꽃의 색은 민들레같은 밝은 노란색. 합류 시의 대사는 "저 같은 게 필요하다는 말씀입니까...?"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답게 자신의 몸을 라비린토스 라는 거대한 소가 주저앉은 형상의 난공불락의 요새 겸 미궁[5] 으로 바꾸는 자재법이 특기. 직접 체험(?)해본 자들에 의하면 그냥 대놓고 싸우는 게 훨씬 편하지 너무 성가셔서 상대 못해먹겠다고(...). 결국 최후의 전쟁 때는 상황이 급해지자 직접 참여하여 라비린토스를 발동해 빌헬미나와 마틸다를 포박하는데 성공하지만 둘의 꾀에 의해 라비린토스가 파훼되면서 사망했다.[6]
체르노보그와는 꽤 애틋하고 오묘한 관계였는데 모렉은 그 직위에 맞지않는 성격 탓에 체르노보그를 좋아하면서도 그걸 밝히지 못했고 체르노보그 또한 모렉을 좋아하면서도 나름 모렉이 먼저 고백하는 걸 기다린데다가 본인도 평소의 털털함과는 반대로 부끄럼이 꽤 많은 츤데레라 티를 내지 못했다. 모렉 본인이 죽을 때도 체르노보그를 걱정했을 정도였으나 정작 체르노보그는 그 반대의 길을 선택하며 지옥으로 따라가버린 게 함정.(...)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답게 자신의 몸을 라비린토스 라는 거대한 소가 주저앉은 형상의 난공불락의 요새 겸 미궁[5] 으로 바꾸는 자재법이 특기. 직접 체험(?)해본 자들에 의하면 그냥 대놓고 싸우는 게 훨씬 편하지 너무 성가셔서 상대 못해먹겠다고(...). 결국 최후의 전쟁 때는 상황이 급해지자 직접 참여하여 라비린토스를 발동해 빌헬미나와 마틸다를 포박하는데 성공하지만 둘의 꾀에 의해 라비린토스가 파훼되면서 사망했다.[6]
체르노보그와는 꽤 애틋하고 오묘한 관계였는데 모렉은 그 직위에 맞지않는 성격 탓에 체르노보그를 좋아하면서도 그걸 밝히지 못했고 체르노보그 또한 모렉을 좋아하면서도 나름 모렉이 먼저 고백하는 걸 기다린데다가 본인도 평소의 털털함과는 반대로 부끄럼이 꽤 많은 츤데레라 티를 내지 못했다. 모렉 본인이 죽을 때도 체르노보그를 걱정했을 정도였으나 정작 체르노보그는 그 반대의 길을 선택하며 지옥으로 따라가버린 게 함정.(...)
- 군단의 '대척후', 흉계란(凶界卵) 쟈리
커다란 알에 노인, 괴물, 여자의 가면을 장착(?)하고 있다. 가면마다 인격이 있는데 세 가지 가면이 제각기 지껄이느라 너무 시끄러운 탓에 누구든 그것을 무시한다. 다만 구해천칭들은 오랫동안 아는 사이인지라 무슨 말을 하는지 어느 정도 알아듣는다. 불꽃의 색은 아마색. 5월의 시끄러운 바람(정발판 명칭)이라는 무수한 파리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공중을 감시와 동시에 비행하는 적을 공격하는 자재법이 특기. 이 때문에 플레임헤이즈 군단은 비행을 포기하고 땅위에서 싸워야 했다. 전술 그 자체를 변경시켜야 하는 무시무시한 자재법. 그마저도 천도궁의 기척은폐를 방패로 돌격해온 어처구니없는 전법을 사용한 덕분에 돌파당해 마틸다와 빌헬미나가 자신들의 본거지로 침입해오는 것을 허용해버린다. 심지어 최후는 토벌도 아니고 아라스톨의 천파양쇄의 제물행이었다(...) 합류 시의 대사는 "무엇을 손에 넣고 싶은가" "내놓으란 말인가" "뻔뻔한 자여"
- 군단의 '선봉대장', 분진(焚塵)의 관(間) 세케르
돌로 만든 고목枯木과 비슷하다고 묘사된다. 사용 자재법은 비견진. 나무로 위장된 돌로 자유자재로 변형하는데다 범위도 숲전체를 감쌀 정도. 성격은 음험, 악랄하지만 군대의 지휘에는 능숙해 적진의 총대장 조피가 오만한게 당연하다고 말할 정도. 불꽃의 색은 황토색. 니누르타와 앙숙이다. 총공격 직전에 토벌당해버려[7] 10권에는 등장하지 못하고, 만화판과 외전 S2에서야 모습을 볼 수 있다. 합류 시의 대사는 "상응하는 대가는 치르시겠지요?"
- 군단의 '은밀두', 어둠의 물방울 체르노보그
구해천칭 유일의 여성. 늑대귀에 검은모피를 걸친 마른 여성의 모습으로, 짐승의 형태인 오른팔만 유독 큰 형태를 띄고 있으며 신축자재다. 불꽃의 색은 마른풀색. 모렉을 연모하고 있지만 본인도 명확히 자각하지는 못했다. 천도궁에 잠입해 가비다를 죽였으나 모렉이 라비린토스와 함께 마틸다에 의해 토벌당하자 자포자기로 마틸다의 가슴을 꿰뚫어 치료불가의 중상을 입히고는 빌헬미나에게 토벌당한다. 합류 시의 대사는 "영원히 돕는 것도 하나의 여흥." 외전에선 민들레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8]
- 군단의 '중군(中軍)수장', 천동의 구 니누르타
근엄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음험한 세케르와는 앙숙이었다. 대전 직전의 보구 나이팅게일의 쟁탈전에서 토벌됨. 얼음이 언 항아리에 각종 무기들이 들어차 있는 형태다. 불꽃의 색은 검푸른색. 별칭은 얼음의 검. 합류 시의 대사는 "나는 원하는 것 뿐이다. 나를 휘두를 팔을."
- 군단의 '유군(遊軍)수장', 융군(戎君) 후와와
어마어마하게 큰 늑대의 모습으로 입이 배까지 찢어진 모습이었다. 성격은 소탈하고 전투 외에는 무관심했다. 구해천칭 중 최초로 토벌당했는데, 비법 도시 삼키기로 소멸된 오스트로데의 공방전에서 마틸다에게 토벌. 불꽃의 색은 진한 갈색. 합류 시의 대사는 "싸움, 할 수 있지?"
- 군단의 '선봉대장', 암개(巖凱) 울리쿰미[9]
강철의 거인이지만 얼굴에는 철판에 쌍두의 새가 그려진 모습이다. 신중하고 과묵한 타입이지만 전투 지휘는 베르페오르가 탐낼 정도로 능숙했다. 총공격 시작 직후 플레임헤이즈들이 발사한 총탄과 포탄 등을 자신의 거대한 몸으로 모두 막아내며 우군을 이끌고 돌격하는 장면이 일품. 불꽃의 색은 짙은 청색. 전투 중에서조차 부관인 '가탄의 파편' 알라우네와 함께 행동했다. 후반부에는 '그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식으로 사망신을 퉁치고 넘어갔는데, 언급과 상황을 보아선 아마 조피 자발리슈에게 토벌당한 듯하다. 합류 시의 대사는 "은혜를 갚기 위해 제 몸을 주군께 바치겠습니다아아아"
[1] 구해천칭 중 세케르, 니누르타, 후와와가 빠졌는데, 본편에서의 대전을 처음 서술하던 시점에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대신 들어온 세 명 중 왼쪽 끝의 나이팅게일은 그저 능력탓에 잡혀온 인질에 불과했고 중앙의 아시즈는 구해천칭들이 섬기는 주군, 티스는 아시즈의 플레임헤이즈였던 인물이다. 특히 티스는 프리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오래 전의 시간이 시점임에도 죽은지 오래였던 인물이다.[2] 간부진'''만''' 9명이다. 즉 수령인 아시즈까지 10명.[3] 히타이트 신화에 등장하는 악룡의 이름에서 따온 모양.[4] 정확히는 첨탑의 끝을 리본으로 감싼 후 자재법으로 경화시켜 거대한 창처럼 쓴 것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일루얀카는 막의 장벽으로 빌헬미나의 발을 붙잡아 동귀어진을 시도했다.[5] 단순히 거대하거나 소모양으로 끝인 게 아니라 임의로 미궁배치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6] 빌헬미나가 계속 돌아다니며 실을 늘려 라비린토스 내 모든 공간에 실을 닿게 하는데 성공했고 일정거리마다 마틸다가 기사단을 파견해 동시폭발시켜 깨뜨렸다. 재상이라는 직책답게 명석한 머리로 중간부터 그녀들이 뭘 준비하는지 눈치챘지만, 기지와 가까운 위치에서 나름 급하게 전개했기 때문에 변신을 해제하면 본인은 살 수 있어도 진짜 기지 근처나 기지 안으로 떨어졌다가 큰일날 것 같아서 일부러 그녀들의 낙하위치를 고정시키면서 죽는 길을 선택했다.[7] 원작 기준 대전 서술은 세케르가 딱 죽고 이에 울리쿰미가 격분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참고로 세케르를 토벌한 플레임헤이즈는 초대 극광의 사수.[8] 자신의 불꽃 색인 마른풀색과 모렉의 불꽃 색인 노란색이 섞인 꽃이었기 때문이다.[9] 수메르 신화에서 에아 신에게 발목을 썰린 거인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