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해체 전쟁
아머드 코어 4와 아머드 코어 포 앤서 세계관의 배경.
현재의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 세계는 세기말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인구 폭증으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자원의 만성적인 부족과 고갈, 근시안적인 개발에 의한 무질서한 확장, 양극화에 따른 극소수의 향락과 대다수의 빈곤은 심각한 갈등과 증오를 조장하여 국가 정부는 서서히 그 통치 능력을 잃고 있었다. 빈발하는 테러와 폭동에 의해 많은 도시가 폐허로 변하는 한편, 기존 질서의 붕괴에 의해 중요도가 더해진 군대는 고도로 기계화되어 몇개의 기업이 강력한 군사 복합체를 형성, 그 영향력을 전에 없이 확대시켜 갔다.
파탄이 가속되어 기존의 경제 시스템의 존속 자체가 위태롭게 되자, 큰 전환기가 찾아왔다. 실질적인 최고 권력으로서 기능하고 있던 6 개의 기업 그룹이 국가에 의한 질서 유지를 중지하고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전면적인 전쟁을 개시했다.
그것이 바로 국가 해체 전쟁의 발발이다. 국가 해체 전쟁은 기업 측의 일방적인 기습에 의해 시작되어 많은 국가의 군대가 기업의 30 대에 불과한 신형 AC에 대응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괴멸해 갔다. 그리고 전쟁이 종결된지 약 1개월. 기업에 의해 질서 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인류는 콜로니로 불리는 거주지로 옮겨져 노동의 대가로 식량의 보증을 받게 되고 시장경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현명한 경제 주체인 기업은 각자의 영역과 사람들을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통치한다.
기업은 이 시스템을 팍스 이코노미카라 칭하고, 한정된 자원을 낭비없이 그리고 공정하게 재분배하고 있다며 선전하지만, 전 세계를 극소수의 기업에 명확히 종속시켜버린 이 시스템은 어떤 의미론 오래전에 실패한 공산주의적, 더 심하게 말하면 노예제도와 다를바 없는 것이었다.
이후 세계는 나름대로의 안정을 되찾아가는 듯 보였으나, 이 안정은 곧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링크스 레포트를 보면 링크스 '미도 아우리엘'이 국가 해체 전쟁 시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잠깐 있다. 이때 '''진흙을 훌쩍이며'''라는 묘사가 있는데, 대략적으로 세계가 북한이랑 비슷하거나 쪼금 나은 수준의 혼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심지어 미도는 '''코지마 오염은 차라리 환경오염으로 인한 금성화보단 낫지요.'''라고 생각했다.
'''전부 훼이크다!'''
국가해체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 각 기업은 우주개발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우주 개발이 갈수록 가열화 되면서 기업들은 라이벌 기업을 견제할 목적을 가지고 범위에 들어오는 물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무인병기 어설트 셀을 대량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우주에 뿌려진 어설트 셀의 통제력을 잃어버린 기업은 그것이 드러나서 비난받는걸 모면하고 은폐하기 위해 국가해체 전쟁을 일으켰다. 결국 기업은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전쟁을 벌였다. 다만, 자원이 부족하고 국가의 통제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된다.
이 점은 이견의 여지가 있다. 분명히 ACfA에서 국가 해체 전쟁이 그런 이유로 일어난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이 역사 진행적인 면에서 그렇다고 말한 것인지 실제적으로 그렇다는 것인지는 또 미묘하기 때문. 맥시밀리안 테르미도르가 한 말이기에 더욱 그렇다.
다만 아머드 코어 시리즈 세계의 기업들이 다 그렇듯, 기업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을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된다. 일종의 정복전쟁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 그 뒤의 세계에선 기업들이 세계 지배권을 획득했다.
설정집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전쟁이 아닌 통보'''였다고 한다. 당시 국가 시스템은 걸레 조각이 됐고, 그 시점에서 기업들의 군사 인프라는 국가를 넘어섰다고 한다. 거기에 넥스트까지 투입되면서 국가측과 기업측의 소규모 전투가 있었지만, 모두 기업측이 승리했고 그 뒤 국가는 자신들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해체된 거라고.(...)
현재의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 세계는 세기말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인구 폭증으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자원의 만성적인 부족과 고갈, 근시안적인 개발에 의한 무질서한 확장, 양극화에 따른 극소수의 향락과 대다수의 빈곤은 심각한 갈등과 증오를 조장하여 국가 정부는 서서히 그 통치 능력을 잃고 있었다. 빈발하는 테러와 폭동에 의해 많은 도시가 폐허로 변하는 한편, 기존 질서의 붕괴에 의해 중요도가 더해진 군대는 고도로 기계화되어 몇개의 기업이 강력한 군사 복합체를 형성, 그 영향력을 전에 없이 확대시켜 갔다.
파탄이 가속되어 기존의 경제 시스템의 존속 자체가 위태롭게 되자, 큰 전환기가 찾아왔다. 실질적인 최고 권력으로서 기능하고 있던 6 개의 기업 그룹이 국가에 의한 질서 유지를 중지하고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전면적인 전쟁을 개시했다.
그것이 바로 국가 해체 전쟁의 발발이다. 국가 해체 전쟁은 기업 측의 일방적인 기습에 의해 시작되어 많은 국가의 군대가 기업의 30 대에 불과한 신형 AC에 대응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괴멸해 갔다. 그리고 전쟁이 종결된지 약 1개월. 기업에 의해 질서 유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인류는 콜로니로 불리는 거주지로 옮겨져 노동의 대가로 식량의 보증을 받게 되고 시장경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현명한 경제 주체인 기업은 각자의 영역과 사람들을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통치한다.
기업은 이 시스템을 팍스 이코노미카라 칭하고, 한정된 자원을 낭비없이 그리고 공정하게 재분배하고 있다며 선전하지만, 전 세계를 극소수의 기업에 명확히 종속시켜버린 이 시스템은 어떤 의미론 오래전에 실패한 공산주의적, 더 심하게 말하면 노예제도와 다를바 없는 것이었다.
이후 세계는 나름대로의 안정을 되찾아가는 듯 보였으나, 이 안정은 곧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링크스 레포트를 보면 링크스 '미도 아우리엘'이 국가 해체 전쟁 시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잠깐 있다. 이때 '''진흙을 훌쩍이며'''라는 묘사가 있는데, 대략적으로 세계가 북한이랑 비슷하거나 쪼금 나은 수준의 혼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심지어 미도는 '''코지마 오염은 차라리 환경오염으로 인한 금성화보단 낫지요.'''라고 생각했다.
'''전부 훼이크다!'''
국가해체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 각 기업은 우주개발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우주 개발이 갈수록 가열화 되면서 기업들은 라이벌 기업을 견제할 목적을 가지고 범위에 들어오는 물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무인병기 어설트 셀을 대량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우주에 뿌려진 어설트 셀의 통제력을 잃어버린 기업은 그것이 드러나서 비난받는걸 모면하고 은폐하기 위해 국가해체 전쟁을 일으켰다. 결국 기업은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전쟁을 벌였다. 다만, 자원이 부족하고 국가의 통제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된다.
이 점은 이견의 여지가 있다. 분명히 ACfA에서 국가 해체 전쟁이 그런 이유로 일어난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그것이 역사 진행적인 면에서 그렇다고 말한 것인지 실제적으로 그렇다는 것인지는 또 미묘하기 때문. 맥시밀리안 테르미도르가 한 말이기에 더욱 그렇다.
다만 아머드 코어 시리즈 세계의 기업들이 다 그렇듯, 기업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켰을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된다. 일종의 정복전쟁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 그 뒤의 세계에선 기업들이 세계 지배권을 획득했다.
설정집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전쟁이 아닌 통보'''였다고 한다. 당시 국가 시스템은 걸레 조각이 됐고, 그 시점에서 기업들의 군사 인프라는 국가를 넘어섰다고 한다. 거기에 넥스트까지 투입되면서 국가측과 기업측의 소규모 전투가 있었지만, 모두 기업측이 승리했고 그 뒤 국가는 자신들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해체된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