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키(게게게의 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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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6기의 모습이다.
1. 개요
2. 작중행적
3. 카루라


1. 개요


일본 신화의 규키 및 원작에서부터 쭉 악역으로 출현한 요괴. 2기에선 마을을 습격한 뒤론... 3기, 4기에도 출현했으며, 5기에서도 등장했다. 강력한 괴력과 난폭함, 그리고 자신을 쓰러트린 상대에게 잠식되는 방식으로 무한히 되살아나는 골때리는 능력으로 키타로 일행을 여러번 궁지로 몰아넣었던 요괴다. 매시리즈마다 키타로에게 퇴치되었다가 키타로의 몸을 잠식해 폭주시켰으며 그때마다 과거 우귀를 봉인했다는 가루라라는 신적 존재의 힘을 빌어서야 완전히 퇴치되었을 정도로 강력한 요괴로 6기 22화의 주역 요괴로 등장.예고편에선 전작 애니메이션처럼 황갈색의 몸색깔을 한 우귀와 보라색 몸을 하고 있는 우귀가 나타난걸 보아 키타로의 몸을 빌어 부활했다가 네코무스메까지 잠식시켜 부활하는 모양이였으나 애초에 우귀가 타인의 몸을 잠식할때 부활한 모습이 보라색 몸인걸로 밝혀졌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우귀.

2. 작중행적



키타로, 마나, 네코무스메가 어느 섬으로 여행을 왔을때[1] 네코무스메는 그 섬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요기를 감지한다.[2] 이후 같은 마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쿄스케[3]라는 아이를 만나 그 섬에 있는 우귀 바위에 우귀가 봉인되어 있어서 이 섬이 평화로운거고 우귀가 봉인된 장소엔 누구도 가면 안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한편 생쥐인간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데려온 방송사의 사장과 직원들이 섬 이곳저곳을 쏘다니던 중 우귀가 봉인된 바위를 발견해 바위를 열게 되고 우귀가 사장의 몸에 빙의해 부활하게 되고 부활한 우귀가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자[4] 키타로가 뒤늦게 나타나 우귀를 쓰러트리지만 키타로의 몸을 잠식해 다시 되살아난다.[5]

키타로의 몸을 빌어 부활한 우귀가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이 사람들은 산 속으로 피난을 오고 마을 촌장이 누군가가 우귀의 봉인을 푼거라며 두려워하고 자신의 아들이 이 마을과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걸 막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눈알 아버지와 각자의 사정으로 섬에 왔다가 졸지에 섬과 함께 가라앉게 생긴 사람들의 항의, 그리고 뒤늦게 자신들이 우귀의 봉인을 풀었다며 용서해달라고 애원하는 방송사 사람까지 아수라장이 되던 찰나, 마을 촌장이 "과거 우귀 바위에 우귀를 봉인시킨건 이 산 속 깊은 곳에 있는 신사에 계신 카루라 님이시다. 과거 이 섬의 사람들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큰일이 생겼을때 카루라 님이 계신 곳으로 가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론 카루라 님은 응답하지 않으신다"며 흥분한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네코무스메를 필두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카루라가 있는 신사로 가 카루라에게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는 순간, 생쥐인간이 신사로 향하는 우귀를 발견하자 네코무스메가 우귀에게 맞서 시간을 벌고[6]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카루라에게 기도를 올린다.

한편 네코무스메는 우귀를 유인해 신사로부터 멀어지게 하지만 워낙 체격차도 있고 우귀의 강력함에 밀려 우귀가 일으킨 산사태에 휩쓸리지만 우귀가 다시 신사로 향하려 하자 폐허 속에서 일어나 '''"네 상대는 나라고 했을텐데!? 키타로!"'''라며 다시 우귀를 유인하던 중 절벽에 몰리게 되고 더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모두에게 작별을 고하려던 순간, '''사람들의 간절함에 응답한 카루라가 신사의 문을 열고 나타난다.'''

사람들의 간절함에 응한 카루라는 "이 섬의 사람들을, 그리고 내 아들을 구해주세요."라는 눈알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우귀에게 향해 피리를 불어 우귀를 조종해 섬에 있는 화산으로 유인시키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네코무스메가 가루라님이 우귀를 쓰러트리면 키타로는 어떻게 되는거냐며 묻자 눈알 아버지도 그건 알 수 없지만 키타로도 더 이상 섬의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을거라며 사실상 키타로도 같이 죽을꺼라는 대답을 한다.

그 후 카루라를 쫓아가던 우귀는 섬의 마그마 속으로 떨어져 퇴치되고 도망치던 영혼은 카루라가 자루에 담아 붙잡는데 성공한다. 마나와 네코무스메는 화산으로 향해 키타로의 죽음을 슬퍼하지만, 키타로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져 화산 속에서 기어올라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며 어리둥절해한다.[7]

사건이 마무리 되고 카루라가 우귀는 생물의 몸을 잠식하고 그 생물이 죽으면 근처에 있는 다른 생물에게 잠식되는 식으로 살아왔다고 설명하고 다시 우귀 바위에 우귀의 혼을 봉인시킨 뒤 "이 우귀 바위엔 누구도 함부로 와선 안된다!"는 경고와 함께 사라진다. 섬이 안정되면 다시 놀러와달라는 쿄스케의 배웅을 끝으로 키타로 일행은 돌아가고 자기 때문에 네코무스메가 다쳤다며 사과하는 키타로에게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그걸로 된거라며 네코무스메가 훈훈하게 위로하는걸로 마무리 된다. 우귀의 강력함과 간만에 나온 그로테스크하고 공포스러운 연출, 그리고 키타로네코무스메의 관계가 조금은 진전될 걸로 보이는 전개로 큰 호평을 받고있는 중.

3. 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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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6기의 모습이다.
원작과 구작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한 신으로 과거 우귀를 봉인시켰다고 알려진 영험한 존재. 이름이나 생김새로 보아 모티브는 인도의 신 가루다인거 같은데 어째 일본 신사에서 영면하고 있는게 의문이다.

매 시리즈마다 우귀가 부활하고 키타로가 우귀를 섣불리 퇴치했다가 우귀에게 잠식되어 더욱 아수라장으로 만들자 키타로의 동료 요괴들과 마을 사람들이 올린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모습을 드러내고 피리를 불어 우귀를 조종해 우귀를 섬에 있는 화산으로 떨어트려 소멸시키고 분리된 영혼을 자루에 담아 다시 봉인시키는 일을 한다. 키타로 일행도 어쩌지 못하는 우귀를 자루 하나로 가볍게 다루는걸 보면 확실히 신적존재다운 힘을 가지고 있는 모양.

6기 22화에서도 우귀 봉인을 위해 막판 등장했으며 우귀를 유인하다가 위기에 처한 네코무스메를 구해주고 화산으로 떨어져 육체를 잃고 도망치던 우귀의 혼을 자루에 담아 다시 우귀 바위에다가 봉인시킨다.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
[1] 키타로는 여행보단 집에서 자는게 더 좋다고 중얼거리지만 네코무스메의 호의를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눈알 아버지의 말에 할 수 없이 응한 모양.[2] 봉인된 상태에서도 그만한 요기를 낼 정도로 우귀가 보통 요괴가 아니라는 소리.[3] 성우는 츠다 미나미[4] 그 과정에서 네코무스메가 사장과 같이 온 카메라맨을 구하다가 어깨를 다치게 된다.[5] 이때의 묘사는 간만에 그로테스크하고 공포스러운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여담으로 키타로가 우귀로 변하는걸 보며 쿄스케가 "우귀는 자길 쓰러트린 사람의 몸을 빌어 계속 살아난다구!"라며 공포에 질린걸 보면 우귀 전설은 그 섬에 전해내려오는 유서 깊은 전설인 모양.[6] 눈알 아버지는 죽는다며 말리지만 네코무스메도 "오랜 못 버텨. 여긴 부탁할께!"라며 뜻을 굽히지 않자 모두 이를 승낙한다.[7] 아마 우귀에게 잠식 된 이후의 기억은 없는 모양. 덤으로 네코무스메가 키타로에게 달려와 안기며 다행이라며 울먹이는 장면도 둘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호평받은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