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등장인물

 



1. OT
1.1. CRUDE PLAY
1.1.2. 사카구치 슌
1.1.3. 시노하라 신야
1.1.4. 오노 카오루
1.1.5. 야자키 텟페이
1.2. MUSH&Co.
1.2.2. 키미시마 유우
1.2.3. 야마자키 소우타
1.3. 마리
1.4. 타카기 소이치로
2. 기타 연예인
2.1. 시바타 켄고
3. 연예계 관계자
3.1. 나가하마 미와코
3.2. 이케다 쿄코
4. 일반인
4.1. 테라다 레이카


1. OT


OFFICE TAKAGI의 약자. 사운드 프로듀서 타카기 소이치로의 음악기획사로, 뮤지션에게 연기나 예능같은 건 시키지 않기에 음악기획사로서 신념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대표적인 소속 연예인은 크루플레와 마리, 거기에 머쉬앤코가 최근에 추가되었다.

1.1. CRUDE PLAY


7년 전에 데뷔한 4인조 밴드. 보컬 슌, 기타 카오루, 베이시스트 신야, 드럼 텟페이로 구성되었다.
데뷔곡도 인기를 끌긴 하였지만 완벽하게 정상에 오른 건 세번째 싱글 발매 후로 그때 처음으로 밀리언 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신야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연주실력은 형편없어 스튜디오 녹음시 직접 연주를 하지 않고 다른 훌륭한 연주가를 섭외해 맡기고 있는 듯. 그럼에도 모든 멤버가 끊임없이 연습을 하여 라이브 콘서트에서만큼은 직접 연주를 한다. 연주 자체는 서툴지만, 필사적인 느낌, 절박한 느낌, 굶주린 느낌이 그대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녹음보다 더 듣기 좋다는 평을 받는다.
크루플레의 모든 곡은 데뷔 직전에 탈퇴한 전 베이시스트 아키가 작곡하고 있다는 건 유명한 사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아키 포함 소꿉친구로 멤버들이 구성되었기에 밝은 느낌의 밴드였지만, 아키 대신 신야가 들어온 후 잘 웃지 않고 쿨한 이미지의 크루플레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고 있는 불안정한 아슬아슬함이 크루플레의 개성이자 매력이라고.

1.1.1. 오가사와라 아키


본작의 남주인공. 크루플레의 작곡가, 작사자, 프로듀서.

1.1.2. 사카구치 슌


크루플레의 보컬이자 서브 기타리스트.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크루플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얼굴마담이라는 평을 받기도.
아키와는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영혼의 단짝느낌.

1.1.3. 시노하라 신야



1.1.4. 오노 카오루



1.1.5. 야자키 텟페이



1.2. MUSH&Co.


동갑내기 소꿉친구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보컬 리코(머쉬), 기타 유우, 드럼 소우타로 구성돼 있다.
리코는 천재지만 나머지 아이들의 실력은 형편없어 사람들 앞에서 라이브 연주는 꿈도 못꾸고, 스튜디오 녹음 역시 솜씨 좋은 다른 사람의 연주로 대신한다. 지금은 연주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지만 언젠가는 크루플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밴드가 되고자 계속해서 연습을 거듭하는 중. 덕분에 하루가 달라지게 솜씨가 좋아지고 있다.

1.2.1. 코에다 리코


본작의 여주인공. 예명은 머쉬. 타고난 천재 보컬리스트.

1.2.2. 키미시마 유우


머쉬앤코의 기타리스트지만, 사실 기타를 산지조차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중의 왕초보. 밴드 악기중에서 기타가 제일 멋있어보여서 골랐다는데 심각한 몸치라서 기타연주 자체는 소우타보다도 못하다. 단지 소우타가 뚱보라는 이유만으로 원치않게 드러머가 돼버렸기에 유우가 머쉬앤코의 기타리스트로 낙점된 것.
리코와 소우타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온 이래 둘과는 쭉 친밀하게 지내왔다. 리코가 노래하는 걸 처음 듣고는 리코, 소우타와 같이 음악의 세계로 함께 가기로 결심했다고.
어렸을 때부터 리코를 짝사랑해왔지만 엄청난 츤데레에다가 소심왕[1]이라서 매번 고백을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기만 했다가 결국은 아키에게 선수를 빼앗겨버린다. 1권부터 완결까지 리코를 짝사랑하는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완결쯤엔 거절당할 거 뻔히 알면서도 리코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 의기소침해 있던 리코의 마음을 울린다. 오로지 리코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은땀 흘리며 고백하는 그의 모습에 '나를 가장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은 이 사람'이라고 잠시나마 리코가 생각할 정도.
외모는 그냥 평범한 훈남.[2] 리코의 말에 따르면 '분위기만 훈남'이라고. 단지 소우타에 비해선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반아이들에게는 그럭저럭 인기가 많은 듯 싶다.
아키보다도 더 눈치없는 타입으로, 아키가 대놓고 방송국에 나와 음악방송 PD에게 인사를 받고 크루플레 콘서트에 스태프 명찰을 차고 돌아다니는데도 그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여전히 니트라고 생각할 정도.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굳이 파헤치지 않는 것을 봐선 딱히 호기심이 많은 타입은 아닌 듯.
리코와 소우타와는 달리 부잣집 도련님이다. 아키가 살고 있는 고급맨션[3]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중.

1.2.3. 야마자키 소우타


키가 작고 적당하게 뚱뚱한 남자아이로서, 리코의 소꿉친구다. 리코가 야채가게 딸이라면 이쪽은 생선가게 아들.
머쉬앤코의 드럼을 맡고 있는데, 원래는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모양이지만 타카기의 '뚱보는 드럼'이란 말에 어쩔 수 없이 드러머로 전향. 하지만 막상 드럼을 쳐보니 상당히 재미있고 취향에 맞았기에 지금은 자신의 포지션에 아무런 불만도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어서 빨리 성장해 훌륭한 드러머가 되기를 꿈꾸는 중. 소우타의 경우 뚱뚱한 몸매에 맞지 않게 운동신경이 굉장히 좋기에 다른 사람의 예측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리코와는 태어났을 때부터 옆에 있었기에,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난 유우보다도 훨씬 더 리코의 의지가 되고 있다. 리코를 토닥여주고 위로해주는 포지션이라 전반적으로 리코의 오빠같은 느낌을 준다. 유우와는 같은 남자로서 리코가 모르는 진솔한 얘기도 꺼낼 수 있는 사이. 단지 입이 무거워도 너무 무겁기에 아키의 정체를 일찌감치 알아챘으면서도 유우에겐 비밀로 해서, 유우만 상황을 이해못해 왕따당하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케 했다.
자신도 모르게 아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다른 사람이 나보다 잘 연주한다고 해서, 왜 내가 연주하고 싶어하면 안되는 거냐."라고 아키에게 반문해 그의 가치관을 온통 뒤흔들어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베이시스트 아키'의 은인인 셈.
기본적으로 굉장히 상냥한데다 진중한 성격이라 은근히 멋진 모습을 많이 보인다. 본인은 '난 뚱뚱하기에 평생 동정일거다'면서 눈물을 글썽이지만, 워낙에 성격이 좋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 듯. 나중엔 테라다의 짝사랑 대상이 되는데, 앞으로 테라다랑 사귈지는 미지수다.

1.3. 마리


아키의 첫사랑이자 전 여친으로 아키와는 무려 3년을 사귀었다.[4] 아키의 마음을 온전히 가졌던 여자지만, 오로지 음악을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노래를 프로듀스해주는 타카기와 여러차례 잠자리를 가져 아키에게 고통을 준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지 않지만 타카기와 자고 나면 그는 자신의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됐다고. 어찌됐건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한 아키에게 결국엔 버림받아 아키와의 관계를 끝내게 되는데 그 사실을 믿을 수 없는지 완결 때까지 아키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5]
초중반까지는 아키를 작곡가(프로듀서)로서 이용하는 모습이라 그를 진짜로 사랑한 게 아니라는 느낌을 줬지만 후반 갈수록 진심으로 아키를 사랑한 게 맞다는 걸 보여준 인물. 단지 사랑하는 방식이 아주 잘못되었을 뿐.
작중 표현을 따르자면 무려 '''일본을 대표하는 디바'''. 애당초 마리는 타카기에게 천재성을 입증받아 스카우트 된 보컬리스트로 실력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것. 단지 굉장히 예민한 성격이라 라이브에는 극히 취약해, 작중에서 라이브하는 모습을 두번 밖에 안보였는데도 한번은 중간에 쓰러져버리고 또 한번은 대실패해서 엄청난 흑역사를 찍어버렸다.
25세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인 나이는 29세로, 가수로서 무기인 고음은 나이를 들어가면서 잃어간다고 하여 그 사실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목소리 뿐만 아니라 외모조차도 슬슬 깎여나가는 나이라 어린 나이의 리코를 질투하고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니 자조를 넘어 공황장애와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데 덕분에 몸을 함부로 다루거나 잠을 자고 싶다며 수없이 많은 수면제를 먹기도 한다. "네가 못생겨져도 할머니가 돼도 상관없으니 너의 노래가 듣고 싶다"는 타카기의 말에 위안을 얻는 듯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것.
작중에 나온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화사하고 아름다운 여성. 키가 크고 글래머러스하다.

1.4. 타카기 소이치로



2. 기타 연예인



2.1. 시바타 켄고


아이돌 그룹 쾌도난마의 멤버. 통칭 시바켄. 18세.

3. 연예계 관계자



3.1. 나가하마 미와코



3.2. 이케다 쿄코


'여제'라는 별명을 가진 다이와TV 음악방송 총괄 프로듀서.
유능하고 신랄하다. 돈벌레라는 뒷담화도 존재.

4. 일반인



4.1. 테라다 레이카


주근깨투성이에 까만머리를 가진 여자아이.[6] 리코의 클래스메이트로서 신야의 팬이자 '머쉬(이하 리코)'의 극성안티다.
어렸을 때부터 반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는데 어느날 tv에서 '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소릴 하면서도 무척이나 당당한 신야의 모습을 보고 신야의 광팬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신야가 리코의 프로듀서를 맡게 된 후로, 신야와 무척이나 친밀한 리코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빠져 본격적으로 리코의 안티질을 시작하게 된 것.
일단 진입장벽이 낮은 소우타에게 고백하는 방법을 통해 머쉬앤코 멤버에게 접근하는데 성공, 이후 소우타의 핸드폰을 뒤져 그의 문자가 자신에게 오도록 몰래 설정해 머쉬앤코의 정보를 여러차례 빼돌린다. 그 정보로 트위터를 선동해 안티들을 늘리는데 주력하는데, 나름 팔로우수가 많은 영향력있는 인물인지라 한동안 머쉬앤코 멤버들을 쩔쩔매게 만들기도 했다.
테라다의 정체가 들통난 건 크루플레 콘서트 전이지만 본격적으로 상황이 반전된 건 콘서트 후로, 리코의 라이브를 들은 누군가가 리코의 팬이 돼 극성안티인 테라다의 정보를 털어버린 것. 그 사실에 괴로워하던 테라다에게 소우타가 달려가 위로해준 이래 소우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트위터를 접고 리코의 안티질을 그만둔 건 덤.
기본적으로 굉장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인물로 현실에서는 자기주장을 못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서서히 변하려고 노력 중. 언젠가는 소우타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1] 소심하다는 건 리코 한정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할 말 다 하는 타입. 특히 연적인 아키에게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집요하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2] 공식미남인 슌, 시바켄, 신야, 아키와는 달리 쌍커풀이 없고 눈을 감거나 반쯤 내리깔 때 속눈썹이 그려져 있지 않다.[3] 제일 싼 집조차 1년에 1천만엔, 우리나라 돈으로 대충 1억의 월세를 내야한다고 한다.[4] 정확히는 6년전에 처음 만나 3년간은 썸만 타다 그 이후 3년간 본격적으로 사귀었다.[5] 완결 때까지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따지면 아키와 이별한지 몇 개월도 안지난 시점이기에 그 미련이 이해가지 않는 건 아니다. 시간만 봤을 때는 오히려 아키 쪽이 너무 빨리 변심했다는 느낌을 준다.[6] 리코 역시 '못생겼다'고 여러번 언급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미인의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테라다의 경우 정말로 못생겼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리코와는 달리 속눈썹이 없고 주근깨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