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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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델
페이코
시즌 2


1.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여섯가지 수수께끼의 주인공. 리트란델이 아침마다 나팔을 불어 동족들을 깨운다면 그랑델은 밤마다 어둠으로부터 동족을 지켜주기 위해 밤하늘을 흐트려 놓았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껴 '''자신의 일이 진정 가치가 있는가?'''라는 의문으로 일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자신의 일이 헛짓이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을 위로하는 리트란델을 무시하고 비난하며[1]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자신이 하던일을 헛수고가 아니게 만들기위해서 "위협이 보이질 않으니 내가 지킬 위협을 만들면 된다."라는 황당무계한 소릴 하며 무구를 만들게 되는데 그로 인해서 호수에서 괴물들이 튀어나오게되었다. [2]
이 괴물들과 조우하면 한가지 규칙이 있는데 이들의 이름을 말하며 "XX여 내 세치 혀로 그대와 결투를 청하노라"라고 이야기하면 서로간의 목숨을 건 퀴즈가 진행되는 식.
박쥐의 이름은 거꾸로 서는 자. 박쥐가 낸 문제의 답은 그림자
뱀의 이름은 세상을 삼키는 자. 답은 안개
문어의 이름은 천의 얼굴을 가진 기만자. 답은 거짓말
늑대의 이름은 태양을 쫓는자. 답은 바다.
마지막 남은 안개의 이름은 뜬눈을 가리는자. 문제는 없다.[3][4]
죄다 어둠을 칭하는 말들중 하나이며 답또한 어둠과 매우 밀접한것들이다. 마지막 남은 안개부터는 거둘 종도 없다보니 결투를 할 필요도 없어졌고 결국 어둠이 본연의 모습으로 나타나버려 그랑델이 감히 도전했다면서 영원히 영혼의 바다를 휘저을거라는 저주를 걸며 영혼으로 만들어버린다.
리트란델과 간신히 만나서 술과 지저귀는 새를 받는 점이나, 영혼의 색깔이 녹색인점으로 보아 유령해적 페이코의 정체가 그랑델일수도 있다. 게다가 그랑델이 리트랑델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바다에 세워진 벽을 뚫고, 세상에서 가장 밝은 별을 등지고 나아가면, 그러면 어쩌면 볼 수 있겠지" 인데, 만약 별이 북극성을 의미한다면.... [5][6][스포일러4]

2.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2


그레나즈 바드미를 선원으로 부려먹고 있고 어둠을 바다로 빠뜨린다.[7] 이후 끈질기게 어둠에게 칼을 꼽고 달라붙어 잠시간 대화를 나누는데, "여섯 괴물을 깨우고 차례대로 잡은" 그랑델 본인으로 밝혀졌다.

[1] 만화 내에서도 '''"넌 그냥 아침에 나팔부는게 전부이잖아! 난 밤에 하루종일 노를 휘젓는데!!"'''라며 비난하자 리트란델도 맞는 말이라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된다.[2] 이때도 뭔가 범상치 않게 일이 돌아가는데 무기를 만드는 동안에 하루종일 잠도 못 자고 무기를 만든 이후에 노를 물속에 넣고 휘젓기 시작하자 '''별빛을 흐뜨려놓는게 아니라 별들이 모여서 은하수를 이루기 시작했다.'''[3] 늑대의 말, 즉 자신의 친구를 먹어치웠다는 언동을 보아서 이미 문어가 한 마리를 먹어 치운 뒤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왜냐하면 그랑델이 깨어난 시점에서는 적어도 늑대 외의 생물이 다른 생물을 먹어치웠다는 묘사는 말로도, 그림으로도 없기 때문.[4] 혹은 애초에 문제를 모두 풀 수는 없게 만들어 놓은, 어둠의 함정일 수도 있다(...)[5] 물론 페이코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기에 확실하진 않다. 하지만 바드미가 아직 요정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서 착각을 했거나 이야기가 구전되어오는 도중에 내용이 바뀌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순 없다.[6] 다만 페이코 일 경우, 바드미의 이야기와 맞물리지 않게된다. 페이코의 언동으로 보아서는 세계가 몇번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암시하는데, 그럴 경우 요정들에게 기록이 남을 수가 없다. 다만 이 바뀌었다는 말이 단순히 강산이 몇번 바뀌었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며 어둠이 직접 살지도 죽지도 않으며 영원의 바다를 방향없이 떠돌라고 하는 부분은 페이코를 암시한다. 흔세만에 나오는 엘름의 기록에 따르면 페이코는 소용돌이 부근에 있으며 그 너머에 세계의 해답이 있다고 말해준다. 만약 페이코가 그랑델이라면 꽤나 의미심장한 대사. [스포일러4] 페이코는 그랑델이 맞고, 그랑델은 어둠의 첫 분신이자 리트란델과 함께 최초의 요정이다. 다만, 페이코는 그저 그랑델의 껍데기로써 이미 본체는 어둠에게 빨려들어갔다.[7] 평범한 바다가 아니라 영혼으로 이루어진 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