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 한자: 船員
  • 영어: seaman[1], sailor[2], mariner[3], officer[4]
  • 네덜란드어: Matroos[5]
1. 개요
2. 종류
2.2. 어선사관
2.3. 일반 선원
4. 관련 항목


1. 개요


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말한다.

2. 종류


민간 선박의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간부 선원을 '사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들은 민간인이며, 병역 제도의 하나인 승선근무예비역으로 근무 중에도 그렇다.

2.1. 상선사관


해군으로 치면 장교에 가깝다. 왜냐면 장교처럼 기관항해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상선사관의 경우에는 해양대학교를 나오거나 수산대학교에서 어선면허를 취득 후 상선교류교육과 시험을 통해 상선면허로 교류가 가능하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3급 해기사 양성 교육 과정을 밟아야 한다. 그리고 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도 면허의 급수는 대학교나 오션폴리텍보다 낮더라도 사관으로 승선한다. 사관으로 승선을 교육을 받았다고 무조건 선장이 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경력을 쌓아야 선장이 된다.

2.2. 어선사관


상선사관과 마찬가지로 수산관련 대학을 나오거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오션폴리텍 어선 3급,5급 해기사 양성 교육 과정을 밟아야 한다. 역시 수산계 고등학교에서도 면장을 취득함으로써 어선의 사관으로 승선이 가능하다. 상선면허를 소지한 경우에도 어선면허로 교류가 가능하지만 그런경우는 적은 편이다. 어선의 경우 톤수가 작아 급수가 낮은 면허로도 사관으로 승선이 가능하다.

2.3. 일반 선원


일반 선원은 크게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배에서 각 직무를 맡는 상선사관이 아닌 선원들이 있는데 이들은 해군CPO직별장을 생각하면 편하다. 사무장이나 갑판장, 통신장, 조리장 등이 해당한다. 이들은 신입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 해당 직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우이다. 부원이라 불리는 선원의 경우에도 항해와 기관 부서의 경우에는 승선 경력으로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사관으로 취직 후 다시 진급하는 식이다. 부원의 직급은 갑판수(원), 조기수(원), 조리수(원)으로 나뉜다. 상선의 경우 법으로 한국인으로 선원을 구성하여야 하는 경우가 정해져 있지만, 어선의 경우 급여 문제로 갑판장, 통신장, 조리장, 조기장등 직장을 제외한 하급 부원은 전원 외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의 경우 해양대학교나 기타 수산 계열 대학교, 해사고등학교,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생 역시 병역 특례(승선근무예비역)를 마치고 배를 내리거나 선사의 육상직, 공무원등으로 가려하기 때문에 상선, 어선 모두에서 20대 후반부터 30대를 보기가 힘들다. 초임사관에 비해서 경력이 쌓인 고참 사관이 부족한 상황. 하지만 선장/기관장은 남아도는 실정. 현장 관리직인 일항사, 일기사가 가장 부족하다. 그중 일기사가 인력난이 심한 편.

3. 직급


선원은 상선사관과 일반 선원(부원)으로 나뉜다.
항해
기관
선장
기관장
1등 항해사
1등 기관사
2등 항해사
2등 기관사
3등 항해사
3등 기관사
선장과 기관장은 둘 다 해군 대령에 상당하는 수장을 단다. 다만 선장을 대외적으로 높게 치기는 한다. 항해사관을 기관사관보다 높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배마다 또 다르다. 현재 한국 상선사관 체계는 일본식을 따르고 있어 항해/기관이 동등한 직급이지만. 유럽 시스템은 기관부가 한 직급씩 낮다. 예를 들면 일본/한국식은 일항사/일기사가 동급이지만 유럽식은 일항사/기관장... 이런 식.(1항사/2항사/3항사. 기관장/2기사/3기사/4기사) 선장은 엄격히 말하자면 항해도 기관부도 아니다. 선주의 대리인이라는 독립적인 직급. 이런 경우도 기관장이 선장과 똑같이 4줄짜리 수장을 쓰는 등 계급장은 같은 숫자의 항해사와 같은 것을 쓴다.
1등~3등 항해사라는 것은 배 안에서의 직급으로, 해기사 면허와는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4급 항해사 소지자는 180t짜리 작은 배에서는 '''선장''', 그보다 조금 큰 배에서는 1등~2등 항해사, 4000t짜리 큰 배에서는 '''3등 항해사'''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갑판
기관
조리
사무
갑판장
조기장
조리장
사무장
갑판수
기관수
조리수

갑판원
기관원
조리원

견습갑판원
견습기관원
견습조리원

상선사관 출신들은 3등 항해사(큰 배면 5등까지 있기도)[6]부터 시작하며 일반 선원들은 더 낮은 직급부터 시작한다. 여러모로 해군과 비슷한 구조. 선원들 중에 조리장/사무장 등으로 올라온 사람과 3등 항해사/3등 기관사는 상호존대를 한다. 선장이나 기관장은 침실과 거실이 따로 있는 방을 쓰고 중간직의 상선사관이나 경력직 부원들은 원룸 형태, 하급 선원들은 화장실 등을 공유한다. 식당도 사관 식당과 부원 식당이 따로 있다. 큰 여객선의 경우 사무장은 상선사관으로 취급한다.

4. 관련 항목



[1] 수병과 선원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필이면 semen과 발음이 비슷해서 여러가지로 개그소재가 된다.[2] 하급 선원을 가리킨다[3] sailor와 비슷한 의미로 통용된다. 미국의 우주탐사플랜 마리너 계획의 어원이 이것이다.[4] 고급선원을 가리킨다. 즉 상선사관.[5] 일본어 마도로스(マドロス)의 어원이 되는 단어다.[6] 큰 배라고 5등 항해사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 운항 중인 가장 큰 배인 VLCC도 3등 항해사까지만 존재한다. 다만 큰 배는 3등 항해사를 2명 태우는 배가 많으며 3등 항해사 중 한 명을 MO로 지정하지만 어디까지나 직급은 3등 항해사이다. 1~5등 항해사는 초대형 크루즈에나 존재하지만 이건 유럽 이야기이고, 한국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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