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갤러리

 


1. 개요
2. 문화
2.1. 호전적인 분위기
2.2. 뉴비 복지
3.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
4. 기타


1. 개요


그랑블루 판타지 갤러리 바로가기
사이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 그랑블루 판타지가 '퐞'[1]이라는 약칭 겸 멸칭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줄여 부를 때는 퐞갤이라 부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구글에 퐞갤이라 검색하면 포탈을 타야만 글목록에 들어갈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판갤'이라 검색해야 글목록 주소가 바로 뜬다.

2. 문화


몇몇 갤럼(갤러리 유저)을 필두로 해서 대체로 빡겜러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225랭크 해금 퀘스트를 깨기 전까진 뉴비' '퐞갤 평균은 십천중 10최종'이란 말이 공공연하게 돌아다닐 정도로 평균 스펙들이 높은 편. 기본적으로 대졸 세팅[2] 이상은 거의 기본이다. 물론 저런 발언들은 보통 장난삼아 과장해서 하는 말이지만, 고전장을 할 때마다 고전장 무기를 10풀돌씩 하는 갤럼들의 신음소리가 갤 곳곳에서 들려오는 것을 보면[3] 역시 빡겜러들이 많은 편이긴 하다.
그랑블루라는 게임이 질리도록 파밍이 계속되는 게임이긴 하지만, 파밍하는 동안 게임에 몰입해서 집중할 필요는 없는 시스템이라서 다들 파밍하면서 갤질하거나, 혹은 다른 서브겜과 동시에 돌리는 유저들이 많다. 덕분에 그랑블루 외에도 서브겜에 관련된 이야기, 게임하면서 보는 애니나 만화에 대한 이야기(갤에서는 주로 퐞친구라고 불린다)도 자주 올라오며 그 주제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한 '그쪽갤 가서 얘기해라' 같은 반응도 잘 나오지 않는 편.

2.1. 호전적인 분위기


파밍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몰라도 분쟁거리가 생기면 많은 갤럼들이 돌변해서 호전적으로 물어뜯는다. 이럴 때가 되면 유동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보면 로그아웃해서 유동으로 물어뜯는 고닉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실제로도 이것이 증명된게 몇번 존재한다. 이러한 호전성은 퐞갤럼들 스스로도 인정하는 편.# 해당 개념글에서도 글이 올라온 갤러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지만 평가 자체는 다들 인정하고 있다.
그랑블루는 가챠로 얻는 캐릭터 뿐만아니라 소환석과 무기도 중요해서 가챠 자랑질은 특히 가차없이 물어뜯는데, 그냥 가볍게 나 이런거 먹었다 부럽지정도로 쓰는 글은 단순히 비추와 부모님 안부를 묻는 댓글만 몇개씩 달릴 뿐이지만, 글에서 자랑하고싶어서 안달난게 보일 정도로 짜증나게 쓰거나 한번 자랑한걸 재탕 삼탕하면서 계속 올리면 순식간에 '(해당 유저의 닉네임)'이라는 제목과 그 유저의 과거 행적이 파헤쳐진 글이 올라오게 된다. 한번 이렇게 낙인이 찍히면 이후에도 두고두고 까이기 때문에 이렇게 저격맞은 유저는 어둠의 유동(기본적으로 'ㅇㅇ')이 되어 갤질하거나 아예 닉을 새로 파는 경우도 많다.
이런 가챠 자랑질을 물어 뜯는 것에 대한 연장선으로 제일 싫어하는 커뮤니티가 루리웹]이다. 이쪽에도 그랑블루 판타지 커뮤니티가 형성 되어 있기는 한데 실제로도 레전드 / 그랑데 패스 기간만 되면 허구한날 가식적이고 가오잡는 말투로 가챠 자랑질을 하는 글이 판치는 곳이라 아니꼬울수 밖에 없는 동네이기 때문에 일단 자랑질 하는 유저에게는 근근이라고 잡아 물어뜯으며 몰아간다.
그외에도 게임에서 사고친 것도 순식간에 박제된다. 6인 하렙 레이드같은 경우 특출난 캐리어가 없다면 보통 한명이라도 트롤링을 하면 클리어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있는데, 잘 모르는 뉴비들이 아무런 사전조사 없이 갔다가 사고치고 박제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경우는 갤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뉴비가 실수했으니 좀 봐주자'같은 온건한 의견과 '6인하렙 가는데 패턴숙지도 안하고 온건 당연히 욕먹어야 할 민폐'라는 공격적 의견, 그리고 남이 박제되는게 즐거워서 추천부터 박고보는 대다수 갤럼들이 있다.
고전장에서 사전에 통지 없이 잠수타는 유저들도 주된 박제의 대상이다. 갤에서는 보통 이런 유저들을 노루라고 부르는데,[4] 고전장 뒤의 노루 참수쇼를 고전장보다 더 즐기는 갤럼들도 꽤 있다.

2.2. 뉴비 복지


게임 자체가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게임을 좀 열심히 하려고 보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꽤 좋은 리세계(10만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입문자 및 갤에 정착하는 뉴비가 그리 많지 않다. 게임에 입문해볼까 상담하는 유저들에게는 '앰생겜이니 돌아가라' '무조건 리세계 사라'같은 반응들이 돌아오지만, 실제로 리세계를 사서 시작하고 열심히 해보려는 뉴비들에게는 굉장히 친절하게 대하는 편이고 뉴비를 도와주는 문화도 꽤 정착해 있다. 하지만 뉴비더라도 게임 내에서 사고치고 다니거나 도를 넘은 가챠근근질을 시도하면 가차없이 박제당하고 욕을 먹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뉴비복지 문화는 기사다. 버스기사 할때 그 기사다. 레이드에서 MVP를 딸 수 없는 뉴비를 위한 문화로, 레이드 솔플을 할 수 있는 유저가 뉴비가 연 레이드에 들어가서 잡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면 뉴비라도 레이드 2등을 따서 보다 좋은 드랍을 노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말하면 뉴비를 위한 순수한 봉사활동 같지만, 사실 기사도 마냥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기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뉴비의 레이드에 들어가서 혼자 솔플하면 다른 유저와 경쟁할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1등 MVP 빨상을 노릴 수 있기 때문. 어느정도 강해지면 그냥 레이드파인더를 켜놓고 보이는것마다 1등 따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굳이 기사를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기사를 하는 사람들도 보통 마그나 솔플이 가능해진게 얼마 되지 않은 성장 중인 뉴비가 대부분이다.
보통 기사를 한다고 하면 마그나 레이드 기사를 의미하고, 종종 구해방 레이드 기사를 해주는 사람도 있으나 최근 구해방 레이드에서 건질만 한것은 프람=그라스의 올드 엣케작스, 마큐라 마리우스의 올드 오베론정도 뿐이고, 프람그라스는 솔플이 짜증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레이드라서 구해방 기사를 찾기는 힘들다.
또 뉴비들을 위한 기공단인 버프단이라는 게 있다. 그랑블루의 기공단 시스템(사실상의 길드)은 기공단에 가입만 해도 몇가지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배틀 시작시 오의게이지 30% 업' '배틀 시작시 포션 2개 지급' 등 유용한 버프가 많다. 정상적인 기공단에 들어갈 수 없는 뉴비를 배려해서 몇몇 갤럼이 만든 뉴비지원용 기공단을 버프단이라 한다. 보통 게임은 오래 했지만 고전장은 열심히 뛰지 않는 즐겜러나, 고인물이 오의팡용 부계정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2020년 들어 5년동안 쌓여온 사료들로 인해 리세계를 사면 선물함에 쌓여 있는 무기들로 인해 즉시 마그나 솔플정도는 어렵지 않게 가능해졌으며, 초보자들의 전체적인 스펙 상향평준화로 인해 A랭크 턱걸이단정도는 입단과 할당량 채우기가 대단히 쉬워진 탓에 기사, 버프단 모두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문화가 사라졌을 뿐 여전히 뉴비한테 친절한 분위기는 남아 있는 편으로, 뉴비들의 질문이나 솔플하다 터진 레이드의 구원요청 등은 대단히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

3.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


국내에서 사실상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랑블루 판타지 커뮤니티는 이 퐞갤뿐이기 때문에 타 커뮤니티와의 마찰은 찾기 힘들다. 그랑블루 인벤, 루리웹 그랑블루 게시판은 현재 사실상 사멸한 수준이기 때문.
하지만 과거에 루리웹 그랑블루 게시판과 상당한 마찰이 있었으며, 사실상 그쪽이 사멸한 지금도 상기 했듯이 가챠 자랑질을 갤에 올리면 '근근웹으로 꺼져' '네다근'같은 반응이 돌아올 정도로 격렬한 혐오가 계속되고 있다. 아예 가챠 자랑질 자체가 '근근'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
갤에 페그오 까는 글이 자주 올라오고 이로 인한 싸움도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보면 페그오 관련 커뮤니티와 사이가 나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커뮤니티 단위의 분쟁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애초에 페그오 관련 떡밥을 꺼내는 것도 보통 그랑블루와 페그오를 같이 즐기는 고닉인 경우가 많고, 어그로가 여기에 불을 붙여서 일을 키워보려고 해도 그랑블루가 원체 할게 많은 게임이다보니 다들 게임하느라 바빠서 일이 커지는 경우도 거의 없다. 또 페그오가 까이는 글은 여타 게임 갤러리에서도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페그오쪽 커뮤니티에서도 굳이 군소 갤러리인 퐞갤을 신경쓰는 일도 없다.
의외로 같은 DeNA,사이게임즈 계열사지만 섀도우버스 팬덤(정확히 말하면 섀도우버스 관련 갤러리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사실 마나리아 BD 2권 발매 전까진 서로 신경도 안쓰고 왕래도 거의 없었지만,[5] 마나리아 2권 특전으로 그랑블루 아이템 외에도 섀도우버스의 앤 스킨이 포함되어 있자 그쪽에서 '퐞갤놈들은 어차피 대부분 개돼지라 사는놈들 많을테니 거기에 꼽사리끼면 일옥에서 대행하는 것보다 싸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논지의 퐞갤을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이런 글들이 퐞갤에도 캡쳐되어 올라왔고, 퐞갤은 퐞갤대로 '똑같이 인게임 아이템을 주는데 자기들만 싸게 해결하려는게 괘씸하다' 같은 여론이 들끓었다. 실제로 마나리아 2권 발매 후 예측대로 수많은 퐞갤럼이 마나리아 2권을 샀지만, 앤 스킨에 대해서는 '쟤들한테 헐값에 팔 바엔 그냥 내가 먹고 죽겠다' '대행비로만 1~2만원 빠져나가는거 안다. 일옥 가격에 대행비까지 더한 가격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유지, 한동안 양 갤러리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다. 당시 일옥 가격대가 대강 2만원대 초반이었고, 퐞갤에서는 4만원 아니면 안판다며 갤러리가 합심해 가격을 통제했다. 앤 스킨을 사려는 사람은 울며 겨자먹기로 퐞갤산 스킨을 사거나, 자존심을 지켜가며 시간/금전상의 손해를 감수해 대행으로 구매하는 2택을 강요당한 셈이다. 팔 사람은 다 팔고 살 사람은 다 산 지금도 당시 생긴 인식 때문에 여전히 서로 안 좋게 생각하는 갤럼들이 많은 편. 이 후 사이게임즈 자체에서 앤 리더를 자체 판매하면서 더더욱 교류는 없어지게 되었다. [6]
반면 프리코네 마갤과는 별다른 충돌 없이 온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간을 얼마 잡아먹지 않는 게임이라 그랑블루와 병행해도 문제가 없기에 같이 즐기는 유저들이 많고, 콜라보로 미식전 3인방도 건너온지라 게임을 안해도 캐릭터들에는 호감을 나타내는 갤럼들이 많다. [7]
이 후 키무라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을 하던 중 유난히 키무라에게 호의적인 갓겜충들이 많은 일부 프리코네 마갤러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였다.[8]

4. 기타


[1] 파랑좆의 줄임말[2] 무기 세팅이 전부 최종상한해방 + 스킬 작이 완료된 상황[3] 2017년 방송에서 공개된 정보로는 10풀돌 이상 하는 사람들은 전체 플레이어의 3%밖에 안된다. 덕분에 상위 3% 갤러리같은 우스개도 자주 나온다.[4] 이런 잠수행위로 일을 크게 벌렸던 갤러리 유저의 닉네임에서 유래함[5] 오히려 바하무트 마이너 갤러리 초기 시절에는 퐞 유저들이 많았으며 그 시절에는 지금과 다르게 섀도우버스의 밸런스를 비판할 시 오히려 퐞유저들이 찾아와 그러는 유저들을 저격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 시절 퐞갤은 유난히 키무라 지지자가 많았었다.[6] 이 후 과거 퐟갤 출신 키무라식 밸런스 옹호자들과 기존 섀도우버스 갤러리의 키무라를 비판하는 자들과 대립이 있었던 이후로 더욱 벽을 쌓았다. 어쩌다가 나오는 새 일러를 보는 정도 밖에 거의 교류가 없는 상황이다.[7] 다만 클랜전에 과몰입 하는 특징으로 인해 사이버화초에 물주기 식으로 즐겜을 할려는 갤러리 유저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8] 과거 키무라의 운영을 전적으로 지지하던 퐛갤러들 중 몇몇이 프리코네 마갤로 이적한 반면 현재 키무라의 운영을 비난하는 퐛갤러들과의 갈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