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 원더(우마무스메 PRETTY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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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복 버전
교복 버전
캐릭터명
韓 - 그래스 원더
日 - グラスワンダー
英 - Grass Wonder
일러스트
오카다 마나비(岡田学彌)
성우
마에다 레나
생일
2월 18일
신장
152cm
체중
증감없음
쓰리사이즈
B78-W53-H84
공식 프로필 페이지

'''"당황해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으니까요. 항상 평상심...이네요"'''

1. 캐릭터 소개
2. 샘플 보이스 대사
3. 애니메이션
4. 원본 경주마 이야기


1. 캐릭터 소개


미국 출신의 귀국자녀. 하지만 유창한 일본어와 온화한 태도로 알맹이는 완벽한 야마토 나데시코. 어떤 일에도 매우 침착한 태도로 따뜻하고 평온한 본인 특유의 페이스로 말한다.

엘 콘도르 파사와는 달리 미국산마지만 해외 원정을 나간 적은 없다는 점을 반영한 유창한 일본어와 조신한 캐릭터 설정. 머리카락에 있는 구멍뚫린 흰 반점은 실제 말의 유성(이마의 흰 반점) 모양을 그대로 따온 것.
리뉴얼 전 프로필[1]에선 사실 속이 시커먼 게 아니냐는 듯한 내용이 있었다.

2. 샘플 보이스 대사


"당황해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으니까요. 항상 평상심...이네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3. 애니메이션



3.1. TVA 1기


C반. "팀 리길" 소속.
1화에서 하루우라라스페셜 위크에게 세이운 스카이, 엘 콘도르 파사와 함께 소개해주며, 엘 콘도르 파사가 스페셜 위크에게 시골 사람이라고 하자 웃으면서 꼬집어 제지시킨다. 이 때부터 오른 다리에 붕대를 차고 있었으며 3화에서 다리 부상이라는게 드러난다. 긴장하는 스페셜 위크에게 부상을 입었다는 걸 알려주면서 레이스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하면 편해진다고 조언해주었다.
세이운 스카이의 이야기를 다룬 우마이야기에선 세이운 스카이와 어울리는 모습이 나오며 리길엔 트레이너의 제안을 받아서 본 테스트에 합격해서 입부했다는 게 드러난다. 애니메이션 초반부에 붕대를 차고 있던 이유는 트레이닝 중 입었던 부상으로 드러나는데, 부상을 입었음에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 세이운 스카이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일으켰지만 우연히 그래스 원더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세이운 스카이의 사츠키상 승리 후 자신이 정체된 사이 친구들은 힘을 키우고 있다며 초조해하지만, 반드시 따라잡고 뛰어넘겠다며 독백하는 것으로 세이운 스카이 편은 끝이 난다.[2]
6화에선 완치된 모습으로 엘 콘도르 파사, 사일런스 스즈카와 승부하지만 둘을 쫓아가지는 못하고, 승부 후 트레이너인 토죠 하나에게 위로받는다.
8화에서 스페셜 위크와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같이 달리게 된다. 레이스 전 사일런스 스즈카와 식사하러 가겠다는 스페셜 위크의 손목을 웃으며 붙잡으며 그럼 다같이 먹자고 하거나, 식사 중에도 스페셜 위크가 스즈카에게 정신이 팔린 모습을 보여주자 레이스는 생각하고 있냐고 묻거나, 자신은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으려다 그만두는 등 승부 상대인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력 승부를 기대했지만 정작 스페셜 위크는 부상당한 사일런스 스즈카에만 정신을 쏟느라 레이스는 물론 그래스 원더 또한 안중에도 없는 상황.
결국 열받아서 레이스 중엔 오늘 상대는 자신이라며 스페셜 위크의 바로 뒤에서 쫓아와 푸른 아우라까지 나올 정도로 전력을 다한 결과 스페셜 위크가 오싹함을 느끼고 주변을 두리번[3]거리게 했으며, 쫓아가면서는 오늘의 스페 쨩이면 상대가 아니라고 독백하면서 추월해버린다. 스페셜 위크를 바짝 쫓을 때부터 그래스 원더의 얼굴은 앞머리에 가려져 있어 표정이 보이지 않았는데 추월하면서 드러난 표정은 화가 난 듯한 모습.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개성까지 강력하게 어필하는 데 성공했고, 끝난 뒤 스페셜 위크에게 다가가 자신은 전력을 다했지만 스페 쨩은 전력을 다했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4]
9화부턴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5]
10화에선 프랑스에서 돌아온 엘 콘도르 파사가 교토 대상전에서 7위한 스페셜 위크에게 팩트폭력을 마구마구 가하자[6] 실례했다며 엘을 끌고 사라졌다.
13화에서 아리마 기념에서 다시 한번 스페셜 위크와 붙는 모습이 간략하게 나온다. 스페셜 위크가 뒤에서 맹추격한 끝에 따라잡히면서 사진판정까지 간 끝에 승리했으며 승리 후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 뒤 윈터 드림 트로피에 참가하게 되며 윈터 드림 트로피에서는 마루젠스키로부터 적극 견제 받았다.[7]
8화에서의 "라이벌과의 진지한 승부를 바라는" 소년만화적인 뜨거운 전개를 보여줬지만 눈에 필터를 이중삼중으로 낀 이들에 의해 크싸레, 혹은 얀데레스러운 팬아트가 양산되는 중.[8][9]

4.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95년 출생, 현재 생존중. 수컷. 15전 9승. 총상금 6억 9164만 6000엔.
G1 :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1997), 아리마 기념(1998, 1999), 다카라즈카 기념(1999)
G2 : 게이세이배 3세 스테이크스 (1997), 게이오배 스프링 컵(1999), 마이니치 왕관(1999)
주요 자마 : 마루카 라스칼(マルカラスカル, 2002), 스크린 히어로(スクリーンヒーロー, 2004), 어니스트리(アーネストリ, 2005), 세이운 원더(セイウンワンダー, 2006) 등
과소평가 될 때 마다 진가를 발휘한 원더 호스
사상 2번째의 그랑프리 3연패 경주마[10]. 엘 콘도르 파사와 함께 스페셜 위크의 라이벌로 꼽히는 미국산마. 97년 아사히배에서 코스 레코드를 내며 우승, JRA 역대 2세마 중 최강이란 평을 들었으며, 동년에 사망한 마루젠스키와 같은 밤색이라 '밤색의 괴물' '마루젠스키의 재래'로 불렸다.
살이 지나치게 찌기 쉬운 체질에 부상도 잦은 유리몸이라 커리어 내내 공백이 잦았고 해외 원정도 좌절되었지만, 이제는 힘들거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힘을 과시하며 우승하곤 했다. 스페셜 위크와 맞부딪힌 두 번의 경주(99년 다카라즈카, 아리마)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두 번째 승리는 스페셜 위크의 은퇴전에 초를 치는 사진 판독 승리였고[11], 스페셜 위크에게도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은퇴 후에도 밤색 말만 보면 포효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페셜 위크의 은퇴 후 2000년도에 한 해 더 현역생활을 이어갔지만 컨디션 저하와 체중 급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은퇴했으며, 현역 마지막 해의 성적은 팬들 曰 "돼지 한마리가 그래스 원더의 이름을 사칭해서 뛴 결과"라는 취급을 받으며 흑역사로 남았다.
이러한 과소평가받을 때 힘을 내는 경향은 은퇴 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종마로서는 선데이 사일런스 계통에 밀려 수는 적지만 2세대에 걸쳐 G1 우승마를 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손자인 모리스가 단거리 경주마로서는 세번째로 JRA 연도대표마에 선출되는 등[12] 활약을 보이면서 일본 제일의 경주마 생산업자인 샤다이 그룹이 눈독을 들이고, 팬들에게도 선데이 사일런스계로 포화된 일본 경마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혈통의 시조로 기대받고 있다.
참고로 애니판 성우인 마에다 레나가 17년 6월경 실제 그래스 원더를 보러 간 적이 있다링크

[1] 번역문 링크 #[2] 다음은 그래스 원더 편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스 원더가 마지막을 장식했다.[3] 실제로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스페셜 위크의 기수였던 타케 유타카가 좌우를 둘러보았다.[4] 사실은 계속 된 연승으로 스페셜 위크 진영 자체가 자만심에 나사가 빠져 벌어진 대패였다고...[5] 참고로 8.5화에 해당하는 사운드 드라마 8화에서 후지 키세키히시 아마존이 둘의 관계를 풀려고 고심하는데 알고보니 스페셜 위크가 그래스 원더를 데리고 '''디저트 가게 순례'''를 다녀서 어느정도 풀린 상황이었다고(...)[6] 7위라도 괜찮다거나, 안 될 때는 안 된다거나, 전보다 커진 것 같다는 등[7] 후술되는 실제 경주마끼리의 별명으로 인한 관계로 만들어진 네타다.[8] 선입 각질은 일본어로 差し인데, 이것은 찌르다는 뜻인 刺し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 8화 레이스에서 그래스 원더가 스페셜 위크를 추월했을때, 뒤에서 찔렸다는 드립이 난무.[9] 여기에는 한 가지 관련된 실화가 더 있다. 2014년 7월, 15년만에 그래스 원더와 스페셜 위크가 재회하게 되었는데, 스페셜 위크는 리허설때 그래스 원더를 보자마자 트라우마가 발동해서 난리를 치고 으르렁대느라 실제 행사에선 따로 따로 나왔는데 막상 스페셜 위크 앞에 나타난 그래스 원더는 발정하여 다리가 다섯인 상태였다. 사실 그래스 원더는 종모마 생활을 하던 중 사람들이 모인 곳에 데리고 가는 것을 짝짓기라 여기게 되어 조건반사적으로 발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필터를 낀 사람들에게는 '''그래스 원더가 스페셜 위크에게 발정했다'''는 좋은 안주거리가 되어버린 것. 그래스 원더가 스페셜 위크에게 마음이 있다는 동인 설정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10] 98년 아리마 기념, 99년 다카라즈카 기념, 99년 아리마 기념. 참고로 첫번째 경주마는 심볼리 루돌프의 외할아버지인 스피드 심볼리(スピードシンボリ)이다.[11] 스페셜 위크는 1999년에 천황상 춘추 제패에 더해 재팬 컵에서 개선문상 우승마 몬쥬를 물리치고 승리, G1 3승을 거두고 있었다. 아리마 기념만 승리했다면 그 해 내내 해외에서만 뛰었던 엘 콘도르 파사에게 연도대표마를 내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12] 첫번째는 우마무스메에도 출연하는 타이키 셔틀, 두번째는 2013년 홍콩 스플린터 스테익스에서 우승한 로드 카나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