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콘도르 파사(우마무스메 PRETTY DER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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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복 버전
교복 버전
캐릭터명
韓 - 엘 콘도르 파사
日 - エルコンドルパサー
英 - El Condor Pasa
일러스트
ヘスン(혜승)
성우
타카하시 미나미
생일
3월 17일
신장
163cm
체중
약간 증가(근육 트레이닝의 효과)
쓰리사이즈
B89-W58-H86
공식 프로필 페이지[1]

'''"엘 콘도르 파사, 나는 듯이 입·장·합뉘이이다!"'''

1. 캐릭터 소개
2. 샘플 보이스 대사
3. 애니메이션
4. 원본 경주마 이야기


1. 캐릭터 소개


미국에서 온 밝고 활기찬 우마무스메. 트레이드 마크인 마스크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물건. 몰래 애완 동물을 기르고 있어서 룸메이트를 곤혹하게 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격투기 관전와 아주 매운 요리.

출생만 미국이지 교배도 일본인 마주가 행하고 조교도 일본에서 받았기 때문인지 엉터리 영어를 쓰는 귀국자녀로 등장. 이름의 근본이 페루 민요인 엘 콘도 파사라서인지 루차 리브레식 가면을 비롯해 미국 출신임에도 라틴아메리카스러운 네타가 잔뜩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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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에선 스페셜 위크를 추월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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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미국 출신인 타이키 셔틀과 먹기 경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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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때도 가면은 절대 벗지 않는다.

2. 샘플 보이스 대사


"Hi~ 줘는 엘 콘도르 파사라고 함미다! America 태생의 귀국자녀 입뉘다~! ...응? 혹시 의심하고 있어~? 진짜로 진짜에YO! 줘 일보눠 뭐룹니다! (ㅎㅎㅎ...) 뭐, 그건 둘째치고, 제 목적은 물론 세계 최강의 우마무스메가 되는 것! 우선 세계 최강이 되기 전에, 이 일본에서 최강이 되는 것부터 시작합뉘다! 좋-아! 곧장 트레이닝하러 Here we go! 일본의 라이벌들의 실력을 보는 겁뉘다!"

3. 애니메이션



3.1. TVA 1기


C반, 팀 리길 소속.
스페셜 위크, 그래스 원더, 세이운 스카이, 하루우라라와 매우 친한 편으로, 지방에 가느라 거의 안보이는 하루우라라를 제외한 나머지 3명과 밥을 같이 먹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2]
1명만 뽑는 리길 입단 테스트에 스페셜 위크, 킹 헤일로, 하루우라라와 함께 신청했다. 스페셜 위크와 킹 헤일로가 선두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일 때 우라라는 이미 뒤쳐져 있었고 엘은 보이지 않았는데, 시작하자마자 대도주해서 진작에 들어왔기 때문에 둘이 승부를 벌일 때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당연히 합격자는 엘 콘도르 파사.
그 뒤 G1인 NHK 마일 컵까지 재패하며 5전 5승을 달성하고, 승리 인터뷰에서 스페셜 위크에게 승부하자면서 일본 더비에도 참전한다. 선두에 있던 스페셜 위크를 가볍게 추월하지만 한계를 넘어선 스페셜 위크가 따라잡자 둘 다 모든 힘을 다한 끝에 동착으로 공동우승했다. 여전히 무패를 자랑하고 있었지만 마이니치 왕관에서 사일런스 스즈카에게 패배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감한다. 그 뒤 역시나 천황상에 나와 다시 한번 승부하지만 대도주중인 사일런스 스즈카가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서 스즈카는 경기 중지, 엘 콘도르 파사가 1위로 들어왔다.[3] 그 뒤 개선문상에 나갔지만 브로와이에에게 밀려 2등으로 골인하며, 스페셜 위크와 통화할 때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지만 결국 울고 만다.
10화 초반에 귀국했는데, 하필이면 교토 대상전에서 7위로 대패한 스페셜 위크에게 대상전 잘 봤다느니,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있다느니, 안 될 놈은 안된다느니, 전보다 더 커졌냐느니[4] 하면서 미친듯이 팩폭을 날려댔다(...) 결국 보다못한 그래스 원더가 끌고갔지만, 이미 스페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
12화 재팬컵에서 자기 대신 설욕전에 나선 스페셜 위크가 "좋은 시합이 되기를" 을 프랑스어로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어보자, 어그로 대사인 '''La victoire est a moi. (승리는 내 거다, 일어 자막으로는 우쭐대지마)'''로 가르쳐 줘버렸다. 순진한 스페셜 위크는 아무것도 모른 채 브로와이에는 물론, 인사하러 온 다른 유럽 우마무스메 둘에게까지 저 말을 해버렸고(고증글에 따르면 하나는 프루츠 오브 러브, 다른 하나는 보르지아로 추정됨) 그 둘은 시작 직전 스페셜 위크를 노려보며 "박살낸다!"는 말을 하게 된다(...).
13화 윈터 드림 트로피에도 출전.
귀국 자녀라서 특유의 말투가 있다. 하지만 더비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던 스페셜 위크에게 평범한 말투와 목소리로 감사를 전하기도 했고, 감정이 격해지거나 진지할 때도 평범한 말투가 나왔다.
IF 전개의 혜택을 많이 보았다. 현실에선 외국산이라는 이유로 나갈 수 없었던 일본 더비였지만 우마무스메에게 그런 규정이 있을리 없으니 당연히 참전해 공동우승을 했으며, 사일런스 스즈카가 부상으로 안락사 당한 천황상에도 참전해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5] G1 2승이 추가되었다.


4.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95년 출생, 2002년 사망. 수컷. 11전 8승, 총상금 3억 7607만 8000엔+380만 프랑
G1 : NHK 마일 컵(1998), 재팬 컵(1998), 생 클루 대상(1999)
G2 : 뉴질랜드 트로피 4세 스테이크스(1998), 푸아상(1999)
주요 자마 : 버밀리언(ヴァーミリアン, 2002), 토우카이 트릭(トウカイトリック, 2003), 송 오브 윈드(ソングオブウィンド, 2003), 아론다이트(アーロンダイト, 2003) 등
'''가장 개선문에 가까웠던 괴조[6]'''
99년 JRA 연도 대표마. JRA 현창마. 일본 조교마중 최초의 개선문상 2착. 미국에서 수입된 말로 동세대의 그래스 원더와 함께 외국산마 양웅으로 꼽혔다. 당시 국산마 보호 규정상 클래식 경주와 천황상은 뛸 수 없었으나 일본 최대 상금 레이스이자 국제 경주인 재팬 컵에서 3세(당시 나이 계산법으로 4세) 나이로 우승하며 국내에 적수가 없음을 과시하고 이듬해엔 프랑스로 세계 최고봉의 레이스인 개선문상 우승을 목표로 장기 원정을 떠나 4전 2승을 거뒀다. 최종목표인 개선문상에서는 당시 최강 말이었던 몬쥬에 반마신차 석패. 생애 11전 동안 단 한번도 2착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발군의 안정성을 과시한다. 특히 일본에서 치른 7전중 이기지 못한것은 사일런스 스즈카를 상대한 마이니치 왕관 단 한번 뿐.
은퇴 후 종마로도 기대되었으나 2002년에 장염전으로 요절했다. 생전에 겨우 3세대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더트 경주계를 석권한 거물 경주마 버밀리언(GI/Jpn 9승)을 포함한 개성적인 자마들을 배출했단 점에서 요절이 아쉽게 여겨지곤 한다.

[1] 리뉴얼 전 프로필 번역문: http://gall.dcinside.com/m/umamusme/401[2] 킹 헤일로는 C반임에도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12화의 재팬 컵부터 같이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다. 고증에 맞춰서 하루우라라를 제외하고, 같이 경기를 뛰어본 95년생 동기이고 '''다른 반'''인 하루우라라도 중앙경마에 입성해본적 없지만 96년생으로 동시대에 뛰긴 했다.[3] 하지만 사일런스 스즈카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었던 탓에 시상식에 있던 엘의 표정은 어두웠고 경기장엔 셔터음밖에 나지 않았다.[4] 실제로 대상전 때의 체중은 역대 출전 기록 중 가장 무거웠다.[5] 실제 레이스에서 승리했던 오프사이드 트랩과 마주가 동일하다.[6] 일본 조교마로서 개선문 2착을 기록한 나카야마 페스타(2010)와 오르페브르(2011, 2012)보다 우승마와의 차이는 더 벌어진 편이지만 연대율 100%의 안정성과 현역 당시 부인할 수 없는 일본 최강이었다는 시대적 위상, 그리고 비의 영향으로 일본마에게 가혹한 중마장이 된 롱샹 경마장을 달려나갔단 점에서 개선문 2착마 뿐만 아니라 역대 일본 경주마 중 최강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