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올드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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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ラン・オールドマン
대운동회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코우지/한상덕(SBS)/김관철(OVA)/김영훈(게임).
2. 설명
대학 위성의 교장.TV판에서는 갈색머리의 터프한 거한으로 등장. 입학식에서 트러블에 휘말린 셔틀을 맨손으로 막아내는 괴력을 자랑한다. 미도 토모에의 딸인 아카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며 미라클과 아카리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그 정체는 서기 2015년 네리리 성인의 정찰원인 안도와의 스포츠 승부에서 승리한 SP로 그 후에 3000년에 걸쳐 네리리 성인에 대항하기 위해 수많은 선수를 키워왔다. 네리리 성인과의 대결을 마친 후에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듯, 실종 처리 되어 각지에서 활약한다고 한다.
3000년 이상을 살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네리리 성인과는 또다른 외계인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자기 방에 일본식 정원을 꾸미거나 일본식 복장으로 다니는 것으로 볼때 와패니즈 환자로 보인다.당연히 이런 모습은 한국 SBS 더빙판에서 모두 삭제,편집.일단 한국SBS에 방영된 TV판을 보면 기모노를 양복으로 합성했는데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작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최강'''의 능력을 자랑한다. TVA에서는 아카리와 크리스가 탄 셔틀 우주선이 대학위성에 불시착하는데 '''혼자 맨손으로 받아내고 앉았다!''' 물론 전력을 다하고도 한참 밀려났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100% 사망 확정이다(...). 그 외에도 크리스가 탄 폭주하는 젖소를 한 손으로 잡아세운다든지, 네리리 성인의 레이저 공격으로부터 몸을 피해 아카리와 미스터 미라클 두 사람을 끌어안고 한참을 날아서 헬기까지 도착하기도 한다. 그래도 겁나 과장된 스포츠맨 수준의 레귤러 캐릭터들과 달리 인간의 한계를 예저녁에 초월한 모습. 미친듯이 날뛰던 미란다 아커 발터도 그야말로 가볍게 제압했다.
하지만, 네리리 여왕이 여자인 관계로 지구의 존망을 건 초운동회에는 여성만 참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결전에서는 관전만 했다. 사실 이런 먼치킨이 계속 설치고 다니면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제약이기도 하다. 남학교 교장과는 친선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여학교 교장을 맡도록 매년 내기하는 모양. 물론 이런 사생활적으로 변태이긴 하지만(?) 교장으로서 능력치는 누구도 반론하지 못할 정도로 유능하다.
OVA와 게임에서도 비슷하지만 이쪽은 여탕을 엿보거나 하는 관음증 변태다.게임에선 비오는 날에 야외 달리기 훈련 일정을 잡으면 흠뻑 젖은 아카리가 샤워하는데 그걸 주인공과 훔쳐본다. 주인공은 그랜이 시켜 같이 보고 당황해하는데 몰래 보곤 무척 감탄한다. 헌데.... 이게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이벤트가 된다.이전에는 그냥 제자로서 어리게 보았더니만 몸매가 꽤 성숙한 게...., 이렇게 감탄하곤 내가 무슨 소릴...? 이렇게 스스로 자책한다. 그밖에 온천 이벤트에선 일꾼이라든지 동상같은 것으로 위장해 숨어서 여자들 훔쳐보기도 한다...., 화면에 다 보이는데도 그걸 못 찾는 주인공.
게임에서 주인공이 하는 그랜에 대한 대사를 보면(아카리가 주워온 동물을 보고 맛있겠다고 말하여 아카리가 기겁하자 농담이라고 웃으며 말한 것에)
이후 나오게 되는 별개의 후속작 페이블루닷 대운동회 리스타트에선 그의 숨겨진 딸 피카리 로클랜드가 등장한다."교장 선생님은 농담이라고 하는 말이나 하는 짓이 웬만한 사람 심장마비 걸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