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사령관
1. 개요
CC-10/994는 ‘그레이’라는 이름을 가진 클론 사령관의 지정 번호이다. 그레이는 공화국 대육군 소속이며 제다이 장군 데파 빌라바의 지휘하에서 복무하였다.
2. 작중 행적
2.1. 카르도아 행성
그레이는 데파 빌라바의 휘하에서 스타일스 대위와 데파 빌라바의 파다완인 칼렙 듐과 함께 싸웠다. 그레이는 자신의 병력을 마스터 빌라바와 스타일스 대위와 지휘하고 있을 때 폭발이 일어나 그레이의 많은 병력이 사망했다. 그리고는 드로이드 병력이 곧바로 살아남은 클론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레이는 생존한 클론들과 빌라바의 도움으로 전투에서 살아남았고, 마침내 카르도아에서 분리주의자 병력을 몰아내었다.
2.2. 칼러 행성
그레이는 칼러 행성 전투에서도 참전하였다. 칼러 행성 전투에서 공화국이 분리주의자 연합을 격퇴하였다. 전투가 끝나고 그레이와 대위 스타일스는 칼러인 가무트 키를 만나러 가는 두 제다이와 동행했다. 빌라바는 칼러인들에게 분리주의자들이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라고 설득했지만 원주민들은 공화국과 분리주의자들 사이에 차이점을 찾지 못하였다. 듐, 스타일스와 그레이는 칼러인들에 화가 났지만 빌라바는 동요하지 않고 키에게 자신들은 주변의 들판에서 밤을 보낼 거라고 통보했다. 그날 밤, 클론 두 명과 제다이 두 명은 같이 앉아서 왜 빌라바가 공화국과 분리주의자와 비교한 칼러인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다. 그레이와 스타일스는 빌라바가 자신은 제다이들이 제다이 장군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할 때 크게 반발했지만 듐이 코러산트에 위치한 제다이 사원에서 질문을 남발하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는 걸 알았을 때는 즐거워했다. 토론 중에, 그레이는 팰퍼틴으로부터 오더 66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클론들은 몰랐지만, 발라바는 명상을 통해서 동료 제다이들의 죽음을 보았고 듐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클론들이 조준을 할 때 빌라바는 광선검을 키면서 듐에게 도망가라고 했다. 빌라바와 듐은 클론들을 계속 썰었지만 그레이가 둘을 포위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빌라바는 모든 탈출로를 막으려는 전체 대대를 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레이가 듐에게 화력을 집중하라고 했지만 듐은 도망가면서도 제다이 답게 공격을 막아내자 그레이는 스타일스에게 그를 추적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를 본 빌라바가 스타일스의 시선을 끌려고 스타일스 쪽으로 몸을 돌리자 자신의 뒤를 그레이에게 노출시켰고 그레이는 빌라바의 등을 명중시켰다. 빌바가 땅에 쓰러진 뒤에도 아일라 세큐라가 당했던 것처럼 그레이와 다른 클론 두 명은 계속 사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