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블랙 클로버)
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첫 등장시에는 조용한 거구의 남자의 모습이었지만 실은 여자였던 인물.[2]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경우에는 수다스럽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만 본 모습으로 있을 시 극도의 부끄럼증을 가져서 평범하게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것은 조금 무리다.[3]
2. 작중 행적
===# 과거 #===
2부 시점인 244화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아주 어릴때부터 새 어머니와 의붓 언니 둘[4] 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어린 나이이에 혼자서 각종 집안일을 하며 지내왔었다.[5] 그리고 15살이 되어 마도서를 받게 되고 마도서를 펼쳐보지만 아직 마법은 하나도 없었고 5년이 지난 이후, 언니들이 마법을 보여달라고 하자 변신마법으로 언니 중 한 명의 모습으로 변신한 것을 본 언니 둘이 불같이 화를 내자 그 상태로 집을 나왔는데 하필이면 변신한 언니가 귀족 중 하나인 화이트리 가문의 자제였기 때문에[6] 가출하자마자 도적들을 만나 위기에 처했을 때 고슈가 마리의 부탁을 받고 마리를 안고 나타나 도적들을 해치워 그녀를 구해주었다. 고슈에게 구해진 직후, 고슈가 자신이 가출하게 된 것을 알자 어중간한 가출이라면 당장 돌아가라며, 자기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을 각오가 없다면 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충고를 해주었다. 이에 대해서 고슈 본인은 정작 누굴 구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레이에게 강하게 살아갈 계기를 주게 되었고 그녀는 고슈에게 고마운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거구의 남자로 변신한체로 거리를 방황하다가 야미가 변신 마법을 눈여겨봐서 마법기사단에 스카웃 된 것이었다.
2.1. 첫 등장 ~ 엘프 편
남성적인 이름과 처음 등장한 4화 내내 거구로 있어서 거구의 사내[7] ...인 줄 알았는데 이조차도 마법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실제로는 동안의 여자(...).[8] 그 전까지만 해도 등장만 했지 직접적인 활약이 없다가 해저 신전 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바다에 와서 핀랄로 변신해 쌍둥이 설정을 가지고 여자를 헌팅하거나 아스타로 변신해 따라하고 디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단원들조차 그레이가 여자인 것을 알고 당황한 것[9] 을 보면 독자만 남자로 착각한 것은 아니다.[10] 내기로 싸워야 될 때 게로 변신해서 싸움을 피했으며 고슈가 내기 이후 난입한 백야의 마안의 일원과 상성이 안 좋아 밀릴 때 게 모습으로 접근하었다. 그리고 고슈로 변신해 '리얼 더블'로 만들어진 분신 고슈와 함께 양동작전을 펼쳐 고슈의 공격을 맞추게 한다. 하지만 다리를 삐어서 마력을 꽤 소모한다는 이유로 고슈의 모습으로 고슈와 같이 적에게 붙잡힌 챠미를 구하려 갔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모습이 밝혀졌다. 벳트와 싸울 때 고슈와 챠미와 같이 합류해[11] 고슈에게 마력을 주거나 응원을 하였다. 마녀왕 편에서 아스타의 팔이 저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걸 핀랄에게 듣고 챠미와 같이 챠미로 변신해 아스타의 팔을 고칠 만한 음식을 찾아해맨다. 다만, 챠미와 마찬가지로 기생 버섯에 걸렸다. 하지만 돌아온 아스타가 팔이 다 나았다고 말한 이후 원상복귀.
백야의 마안 아지트 습격 편에 다른 맴버들이 저마다 이유로 자리를 비울 때 고든과 고슈와 같이 아지트를 지키게 된다. 다만, 고든과 같이 사교성이 떨어져 고슈의 속을 뒤집어났으며 라데스의 좀비가 쳐들어오자 부끄럽다고 하여서 다시 한번 고슈의 속을 뒤집어 났다. 그러나 라데스와 샐리와의 싸움에서 고든과 같이 자신을 받아준 검은 폭우를 위해 싸우게 되고 샐리의 샐러맨더를 다른 것으로 변신시키거나 고슈와 고든과 합동해서 라데스와 샐리를 이기게 된다.
엘프들이 전생되고 같이 전생한 고슈와 마리를 상대로 아스타, 헨리, 고든과 함께 싸우게 된다. 벽돌을 거울로 변신시켜 빛을 분산시키거나 미니 폭우 호를 거울 제질로 변신시키는 등 고슈의 공격을 반사시키는 역할을 한다.엘프 편이 끝나고 아스타의 재판에 검은 폭우 모두와 함께 난입한다. 그리고 악마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고 고든의 친가에 가게 되는데 고든의 여동생 록산느가 눈알을(...) 주자 기겁한다. 그리고 네이선이 저주를 탐지하는 것을 보게 되고 아지트로 돌아와서 고슈와 함께 정신적 피로로 쓰러진다.
2.2. 반년 후
다크 트라이어드 단테가 검은 폭우의 아지트로 쳐들어와 교전하던 도중 단테의 60%의 힘을 해방한 이후의 공격으로 바넷사의 마력이 단 한번에 고갈되어 마법 고양이가 사라지는 동시에 헨리도 검은 폭우 호의 전투 모드를 유지 할 수 없게 되자 단테의 중력 마법에 의해 바넷사, 고슈와 같이 구속 된다. 그리고 아스타를 도발하려는 목적으로 인해 고슈가 복부에 대검이 꿰뚫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폭주한 아스타의 반마법의 일격에 의해 근처 일대의 중력 마법이 해제되자 밑에 있던 아지트의 잔해를 솜으로 변신시켜 다치지 않고 무사히 착지하지만 대검에 관통당하고 빈사상태가 되어 죽어가는 고슈의 모습을 보고 변신 마법 따윈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며 울게 된다. 하지만 이내 과거를 상기하며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과 부끄럽지만 자신을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상처부위를 무언가 특별한 마법으로 막은듯하다. 다만 이로 인해 명역이라는 것이 밝혀져 바넷사와 마찬가지로 단테에게 노려지지만 야미 단장에게 구출 받는다. 그리고 클로버 왕국의 병원으로 와서 조치는 취했어도 대검에 뚫렸으니까 고슈를 제대로 검사해 달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오벤의 말로는 이미 세포 조직이 재구축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면 그레이의 마법의 본질이 변신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지다.[12] 검은 폭우의 부단장인 나하트가 검은 폭우와 대원들을 까자 모두 착한 사람들이라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지만 역으로 곁모습으로 판단되기 싫으면 그러지 말라는 싸늘한 대응에 겁을 먹는다.
3. 마법
사용 마법은 변신 마법. 작중 나온 변신 마법들 중 달인의 수준이다.
극도의 부끄럼증을 가져서 항상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데[13] , 변신한 상태에서는 엄청나게 수다스럽다. 고슈처럼 할 말만 하는 캐릭터로 변신하면 좀 깬다. 다른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그레이 또한 변신 마법에 있어서는 실력자로, 변신 마법사는 보통 자신만 변신이 가능한데 그레이는 다른 것들도 변신시킬 수 있다. 애니 11화에서 본 모습이 잠깐 등장했다.[14]
원래는 거구의 남자로 변신해야 안심이 되었지만 해저 신전 편에서 본 모습을 보인 뒤 최소한 폭우 대원들에게는 본 모습을 보여주고 극복해야 된다며 그 뒤로 본 모습으로 다니고 있다. 다만, 특유의 성격 탓에 얼굴을 가리기에 제대로 소통을 못 하고 있다.
4. 기타
진짜 본래 모습의 머리스타일이 마르크스와 닮았다. 꽁지머리만 없으면 마르크스랑 머리색도 비슷하니 완전 판박이 수준.
13번째 오프닝에서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신이 들어가 있다. 아마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서 가출하게 된 그녀의 불행한 과거를 암시하는 듯 하다.
'''단 둘 밖에 없는 본명불명'''이라고 공식 프로필에 기재된 캐릭터이다.[15]
[1] 거짓말 같지만 진짜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2] 그것도 꽤 미인이다. 다크 트라이어드의 단테가 바넷사를 단순히 명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여자로 삼으려고는 하지 않고 미모와 스타일까지 봤다는 것을 고려했을때 그레이가 명역이라는 것을 알자 바로 자기 여자로 삼으려고 했다는 것을 보면 미모는 나름 단테의 마음에 들 정도로 미인인 모양이다.[3] 그래도 최대한 부끄럼증을 고치고 평범하게 대화하려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4] 새 어머니의 성우는 코와카 와카나, 의붓 언니의 성우는 와카이 유우키.[5] 새 어머니와 나쁜 두 언니 그리고 잿투성이인 게 어울린다고 언급하는 것과 마침 그 화의 제목이 '신데렐라 그레이' 였기에 신데렐라가 모티브인 것으로 확인사살되었다.[6] 이로 봐서 한편으로는 그레이의 성이 화이트리가 아닐까하는 의혹이 들지만 지금은 거의 의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7]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아카사카 마사유키/정의한.[8] 여성 맴버들 중 바넷사와 동갑인 24살이다.[9] 미팅편에서 핀랄이 데려갈 남자를 고를 때 그레이를 봤다는 것을 생각하면 폭우 내에서 남자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10]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초반 연재 당시에는 출연이 적었던것도 있지만 여자로 변신한 적이 없었으며(지금 시점에는 여자로 변신한 경험이 있게 됨), 한 번은 핀랄로 변신하여 쌍둥이 설정을 가지고 여자를 헌팅하는 것에 도우려고 한 적도 있다. 이후에는 바넷사로 변신하여 진짜 바넷사와 함께 일광욕을 즐겼다.[11] 그 과정에서 그레이가 사실은 여자였다는 것을 전 대원이 알게 된다.[12] 확실히 단순한 변신 마법이라면 외형만 일시적으로 변신시켰을 뿐 단순한 물체인 대검을 장기, 뼈, 근육, 피부 조직을 모두 포함한 세포 조직, 그것도 '''매우 정밀하고 살아있는, 마법이 풀리지 않는 영구적인 세포 조직으로 변신시켰다면''' 정말로 단순한 변신 마법이 아니다. 아예 그레이의 마법 자체가 이레귤러이거나 혹은 금술이라는 가설도 세워진다.[13] 내내 손으로 얼굴 가리며 부끄러움에 인해 얼굴이 빨개져있을 정도,[14] 아스타의 뒤에 얼굴을 가리고 뛰어가는 소녀가 바로 그레이.[15] 나머지 한 명은 마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