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포우 세버그
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세버그 백작가의 후계자. 이미지 컬러는 붉은색. 오인방중에 가장 와일드하며, 실전 경험 중시자로 전투경험도 가장 많다. 단 다혈질적인 성질에 늑육뇌 사고를 가져다. 드라마 CD 성우는 후지이 타츠야
2. 작중 행적
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모험자로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다른 네 명과 함께 마리에 대신 결투에 참석. 평소대로 양산형 구식 갑주를 사용해 리온과의 결투에 임한다. 브래드에게 이긴 것은 갑주의 힘이지 너의 힘이 아니라고 리온에게 말하지만, 리온은 그렉이 게임에서 도구를 고집하지 않은 탓에 잠깐만 놓치고 나면 죽어버려서 게임 오버를 당하게 만들었던 사실을 떠올리고 화내며 두들겨 팬다. 그렉은 맨몸으로라도 싸우겠다며 덤비지만, 리온은 '''너희들과 달라서'''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다고 받아친다. 이후 리온의 독설에 맨몸으로 리온을 공격하지만 심판은 그렉에게 패배 선언을 한다.
이후 가문과 절연하고 돈벌이를 위해 방학동안 던전을 돌거나 하면서 마리에들과 함께 행동한다.
학원제 이후, 브래드의 전 약혼녀의 종자(従者)인 웨인 준남작가의 카라에 의해 공적 토벌 의뢰를 받게 된다. 이때 자기가 경험한 실전은 허울뿐인[1] 것이라 깨우친다. 그 후, 다시 한 번 공적과 싸우게 됐을 때 리온에게 포획한 공적의 갑옷을 빌려달라며 머리를 숙인다. 처음엔 부탁을 거절당했지만 간곡한 부탁에 그나마 멀쩡한 갑옷을 빌려타게 됐고 그것으로 공적 두목과 싸우나 파워에 밀려 지고 만다. 하지만 리온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에 성공하여 인질이 될 뻔한 올리비아를 지켜낼 수 있었다. 그리고, 리온에게 공적 퇴치의 공훈을 양보받아 친가의 의절이 풀리게 되고, 리온의 그릇의 크기를 느끼게 되어 밀레느에게 리온이 해준 일들을 털어놓는다.
학기 말, 마리에에게 허락도 없이 다른 4명이서 공유자산을 써 부서진 갑옷을 수리하고 종업식에 결투 신청을 하지만 야매로 수리한 갑옷의 엔진이 폭주 상태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리온이 산산조각 내버린다. [2]
리온이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고 안젤리카와 올리비아가 마리에에게 리온을 도와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 모습에 다른 4명과 함께 리온을 꺼내기 위해 움직인다. 그런데 5명이 리온을 감옥에서 꺼내는 방법이 결국은 친가에 부탁하기다. 차례차례 리온이 있는 감옥으로 가서 리온을 꺼내주려다 실패한 모습만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리온을 꺼내달라고 부탁했다가 서로 주먹다짐을 하고 온다. 리온에게 너무 부모님께 민폐를 끼친다는 말을 듣고는 '''너한테는 듣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한다. 공국과의 전쟁 후, 마리에를 독살하려는 신전 관계자를 왕궁에서 쫓아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갑옷을 타고 소란을 피운 탓에 벌로서 리온의 부유섬에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게 되나 미리 지급받은 원조금과 비치돼있던 농기구를 팔아 마리에의 조각상을 만들어버린 탓에 아르젤 공화국으로 강제 유학 가게 된다.
마리에가 성녀 자리를 박탈당한 후에는 생활비 부족과 생활력 부족이 겹쳐서 다른 4명과 함께 마리에를 고생시킨다.
2부 웹판에서는 크리스와 함께 목욕탕에 취직, 훈도시의 매력에 빠져들고 돈을 모았는데 크리스와 함께 마리에의 선물로 신위가마[3] 를 구매했다. 그러나 현금을 원했던 마리에로서는...
제국 편에서는 자기보다 실력이 확실히 위인 베테랑 군인에게 리온이 마련해 준 장비의 성능차 덕분에 승리하게 된다. 베테랑 군인이 이를 지적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자기는 당신보다 실력이 부족하지만, 성능 덕분에 이겼다고 말한다. 이에 베테랑 군인도 만족한 듯이 웃으며 사망한다. 그렉의 성장이 돋보이는 부분.
웹판 SS에서 2살 연하의 그렌다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나온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붉은색에 끝이 살짝 휜 장발을 가진 불량아스러운 외모의 누님 타입. 2부 이후 돌아온 학원에서 훈도시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그렉에게 대체 뭔꼴이냐면서 시비를 걸며 등장. 그리고, 오빠를 쓰러트린 실력을 보이라며 리온에게 결투 신청을 하지만, 의욕이 없는 리온은 얼렁뚱땅 다음으로 미뤄버린다. 패자는 승자의 소원을 뭐든 한 가지 들어주는 걸로 하자면서 말까지 더듬으면서 묘하게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떠나자, '자신을 좋아하나?'라며 농담삼아 이야기하지만 룩시온이 리온치곤 드물게 눈치가 빠르다고 말해주는데 실제론 리온을 존경하는 빠순이로, 떠나가면서 리온 님과 이야기하는 걸로도 모자라 약속도 잡았다며 오빠가 훈도시 차림인 건 기분 나쁘지만, 덕분에 말도 걸어봤으니 고맙다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4]
2.1. 서적판
웹연재판 5장의 중반부 돈을 벌어오는 것까지는 행적이 동일하다. 단, 서적판에서는 근육 트레이닝에 빠져 등장할 때마다 부메랑 팬티만 입고 근육 포즈를 취하게 된다.
3. 능력
주무기는 창. 갑주를 사용한 전투경험이 풍부하다. 초반에는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자신의 힘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떄문에 전용 갑옷을 사용하는 다른 공략 대상들과는 달리 양산형 구식 갑주에 탑승했으나[5] 성장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6] 리온이 마련해 준 새 장비를 거리낌없이 사용하게 된다.
종합 전투력이라면 5인조 중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는지 리온과의 2차전에서 앞장선 것은 그렉이었다.
[1] 언급을 보면 실전을 경험해봤지만 가문에서 지원해준 가신과 병사들의 보조는 멋모르고 받았다고 한다.[2] 참고로 이 5명 사기꾼에게 사기당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어차피 리온이 그렉을 살리기 위해 부숴 먹어서 야매로 수리했다고 입증할 수도 없지만... 참고로 공유재산 그게 다 마리에가 던전돌고 크리스와 그랙, 브래드에게 양보한 보수로 받은 돈 전부 50만 디아, 엔으로 환산하면 5천만 엔을 날로 날려먹었다... [3] 동양의 제사지낼 때 쓰는 가마 일본에서 자주 보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라고 착각하는데 중국에도 있다.[4] 실은 리온이 꾼 꿈에서 등장하는 인물이었다.[5] 코믹스 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갑주에 금이 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6] 당연한 것이, 좋은 장비를 준비해오는 것도 엄연히 실력의 일부이기 때문, 전쟁 전에 어떻게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고 최대한 좋은 장비를 마련하고, 주변 지형과 상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작전을 짜는 것을 아무도 비겁하다고 비난하지 않듯이 정말 사정이 좋지 못해 좋은 장비를 구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충분히 구해올 수 있으면서 안 구해온 그렉은 '''정정당당한게 아니라 그냥 준비를 제대로 안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