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델

 

1. 개요
2. NPC
3. 사냥터


1. 개요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마을 중 하나. 시나리오 '젊은 크로모도의 우울'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진입 가능 레벨은 28.
황무지였던 것을 한 마법사[1]가 마법의 식물을 심어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대륙에서 볼 수 없는 신비한 식물이 가득하다고 하며, 더불어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곤충들[2]과도 싸울 수 있다(...).
7번째 플레이 캐릭터인 크로모도의 고향이다.

2. NPC


  • 나리아 - 그린델 마을의 주민인 노파로 나쵸의 어머니이다. 젊을 때 남편을 잃고 홀로 나쵸를 키웠다고 한다. 아들을 매우 아끼며, 퀘스트 역시 거의 대부분 아들을 위해 하는 부탁이다.
  • 나쵸 - 나리아의 아들인 나무꾼이다. 가만히 있어도 얼마든지 먹고 놀 수 있는데 왜 어머니가 나무를 자꾸 하라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상당한 바람둥이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 여자들과 노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플레이어가 이실리아나 그래니트로 말을 걸 때도 역시나 관심을 보인다.
  • 데이지
성우는 김보영.
원정대와의 첫 만남은 알스메르 마을에서 이루어졌다. 나쁜 마법사 '크로모도' 때문에 돼지코를 갖게 되었는데, 돈쥬앙이 그녀에게 반해버려 알스메르 마을에서 곤경에 처했던 것을 원정대원들이 구해주었던 것. 암컷이 없는 살로만족은 돼지코를 가진 여성인 그녀를 여신처럼 떠받들고 있었지만 본인은 끔찍하게 싫어한다. 이후에는 원정대원들과 함께 다니다 고향 그린델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린델에 도착하기 전 스토리인 버려진 요새 스토리에 진입하면 처음 시작부분을 제외하고는 존재가 증발한다.
저주가 걸려있는 상태에서는 코가 돼지코가 돼서인지 대사가 코맹맹이 소리로 나오지만, 저주가 풀린 뒤에는 좀더 정확한 발성으로 변한다. 대사를 보면 그린델에 돌아왔으니 이제 결혼할 남자를 찾아보려고 하는 것 같다. 스토리상으로 원정대에 크로모도가 합류해 그린델 마을을 떠날때 그의 부탁(?)을 받고 그가 연구하던 마법식물 크로미들을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아마 몸이 아픈 퀸시도 함께 돌보게 될듯.
여담이지만 그린델 마을 출신인데다가 시골인 알스메르 마을에서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조형이나 복장이 마을 소녀라기보단 어딘가의 귀족 영애같은 느낌이다. 고향인 그린델 마을에서조차 평범한 복장의 NPC들 사이에서 홀로만 붕 뜬 모습.
  • 레드
성우는 데이지와 같은 김보영.
손에 뱀 모양의 손인형을 끼고 있는데, 뱀인형의 이름은 '썬'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둘의 이름을 합치면 '레드썬.'(...) 레드의 할 말은 썬이 다 해주는 듯. 스탠딩 CG에서도 레드의 얼굴 표정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뱀인형은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크로모도를 동경해서, 크로모도의 평판을 더럽히는 뽀르모도의 뒤를 쫓는다.
  • 뽀르모도 - 그린델 마을에 사는 마법사이다.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크로모도와 머리 모양이며 색깔, 옷차림까지 판박이다. 하지만 얼굴은 전혀 딴판이다. 데이지의 코를 돼지 코로 만든 장본인이다. "헙헙"이나 "허이짜" 같은 기합(?)을 말끝마다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인을 '대마법사'라고 생각하며, 거신석을 손에 넣어 뭔가를 하려고 하지만 츄닐들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린델 시나리오의 중심 인물. 크로모도로 이 NPC에게 말을 걸 때 반응이 가관이다.
  • 퀸시
'젊은 크로모도의 우울' 시나리오의 주인공이다. 성우는 이실리아와 같은 전영수. 정령으로, 얇은 비늘 같이 생긴 귀를 갖고 있다. 숲의 정령이었으나 숲의 오염 때문에 현재는 크로모도의 집에 거처하는 중. 크로모도와 함께 크로미라는 식물을 개발해 키운다. 크로미는 오염된 숲을 정화시킬 수 있는 식물로, 사냥터에서 오브젝트로도 등장한다. 숲에 사는 친구(픽시들)들을 항상 걱정하고 있다.
잔소리에 특화되어 있고 다짜고짜 물뿌리개로 크로모도를 후려치는 것으로 봐서는 적재적소에 폭력을 활용할 줄 아는 캐릭터인 듯. 사실 크로모도와 비슷하게 겉으로는 떽떽거리고 잔소리와 폭력을 마다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크로모도를 매우 신경 써주고 있다. 크로모도로 말을 걸었을 때 밥은 먹었는지, 환기는 시켰는지, 어둡게 해놓고 책 읽진 않았는지 물었는데 크로모도가 둘 다 안 했다고 대답하자 화를 내며 네 몸부터 챙기라고 하는 것이 단적인 예.
작은 키와 귀엽게 느껴질 수 있는 첫인상 때문에, 크로모도의 취향이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느냐는 추측[3]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물, 아니, 정령이다.
성우는 정명준.
그린델 마을의 촌장이며, 이번 촌장도 정상인은 아니다. 항상 술에 절어있는지 대화를 걸면 술에 취한 듯한 느린 말투에 딸꾹거리기까지 한다.
그린델 마을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마법사 크로피노를 존경하면서, 그 아들인 크로모도는 좋게 생각해주지를 않는다. 그래봤자 크로모도는 신경도 안 쓰겠지만....

3. 사냥터


  • 정령나무숲 - 크로피노의 마법으로 인해 폭주한 정령들이 사는 숲이다. 픽시, 만드라 시리즈, 야고목 시리즈 등이 등장한다. 보스는 거대 픽시.
  • 쌍둥이 바위동굴 - 원래는 없었지만 결계진 형성 이후 생겨난 동굴이라고 한다. 츄닐들이 점령하고 있다. 츄닐들이 설인의 색놀이이기 때문에 패턴은 설인들을 상대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스는 츄닐왕으로, 설인왕의 색놀이지만 패턴은 좀 다르다.
  • 재생의 호수 - 원래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였지만 지금은 몬스터들의 터전이 되어버린 호수라고 한다. 님프, 록쿤 시리즈, 시노리 시리즈 등이 등장한다. 님프는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 범위에 마법 공격을 하거나, 다른 몬스터들의 체력을 채워주므로 요주의. 보스는 록쿤 선장으로 갈고리 던지기, 시계 폭탄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 거대 곤충의 둥지 - 크로피노의 마법으로 인해 크게 자란 식물들의 수액을 먹은 돌연변이 곤충들의 둥지이다. 이름대로 타가로그 유충, 러커, 자이언트 타가로그, 타가로그 보모, 소음충 등 다양한 벌레들이 등장한다. 보스인 타가로그 보스는 아예 두 발로 서 있기까지 하다.
  • 조율의 오망성 - 요새방어전과 같이 다섯 개의 오망성을 지켜야 한다. 다만 요새방어전은 토템이 모두 파괴되는 걸 막아야 하지만, 조율의 오망성은 오망성 중 하나라도 파괴되면 미션이 실패한다. 오망성 간 거리도 꽤 있고, 몬스터들이 많이 몰려오므로 파티는 필수.
  • 거대 콩나무 - 나쵸의 사업계획서 필요. 리버스에서는 삭제.
[1] 크로모도의 아버지 크로피노를 뜻한다.[2] 타가로그. 그린델 마을의 식물의 수액을 먹고 비정상적으로 커져버린 곤충이라고 한다. 다른 마을에서도 발견되는 이유는 타가로그들이 그린델 마을에서 진출(?)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3] 크로모도가 소환하는 개(?) 알퐁스의 외모도 통통하고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