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이터널시티2)
이터널시티2의 등장인물.
쉘터 프롱띠에의 관리인이었던 여성.
글로리아는 대재벌 르베르 가문의 외동딸로서 아버지가 민간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항-바이러스 쉘터, 쉘터 프롱띠에의 관리자가 된다. 그녀는 뛰어난 지성과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최연소 쉘터 관리인이라는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제시카와 닮은 부분이 많다. 볼 수 있는 것은 손 뿐이지만 외모 묘사를 볼때 금발을 묶고 다닌 듯.
그녀는 하루와 린이라는 두 명의 개인 하인을 데리고 있었으며 이들과는 십 년 이상 함께 지내 친구와도 같은 사이이다. 하루와 린에 대해서는 이터널시티2/기타 등장인물 참고.
그녀의 불행은 해저드레벨 4 발령과 함께 시작된다.
해저드레벨이 발령되자 그녀는 아버지 르베르, 하인 린과 하루 등과 함께 쉘터에 입주한다.[1] 쉘터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정수시설의 물에서 약간의 오염이 감지된 것이 외부 수원과의 접촉을 의심하게 하여 수상했다. 얼마 후 정수시설에서의 상황이 심각해져 하루와 린도 차출되어 노동에 투입되었고 그 와중에도 수질 오염은 더 커지고 결국 대규모의 식수 부족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그녀의 방에 하루가 들어오고 뒤따라 들어온 경비들이 하루를 제압하려 한다. 글로리아는 경비들을 내보낸 후 하루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하루와 린은 정수시설이 아닌 하수처리시설에서 일했다. 그 곳은 더럽지는 않았으며 작업은 단순히 자라고 잇는 이기같은 식물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글로리아는 정화식물이 이끼같이 되려면 3달은 소요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쉘터가 이미 가동되고 있었다는 점에 놀란다. 그뿐이 아니었다. 작업에 참가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의료시설로 이송되었고 그들은 다시 볼 수 없었다. 그 중에는 린도 있었다. 비록 면회는 금지되었지만 하루는 르베르 가문의 집사엿기에 2급 보안 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하루는 린을 보기 위해 그 카드를 이용해 의료시설 문앞까지 진입한다. 그는 그곳에서 경비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이 안의 환자들은 모두 감염되었으며 시설은 소각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루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쉘터 내 거주민들은 폭동을 일으킨다. 하루는 자연스럽게 그 폭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그런 하루는 폭도들에게 시스템 관리자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는 말로 글로리아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한다. 폭동 후 이틀이 지나자 감염이 쉘터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생존자들을 규합해 변이생명체와의 전투를 주도했다.
3주 동안 전투는 계속되었고 생존자의 수는 수십 명으로 줄어든다. 이들은 중앙 통제실에 모여 있었지만 마땅히 방법이 없었고 이대로는 며칠 후면 모두 죽을 거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다. 하루도 며칠 후면 더 이상 시스템 관리자 운운하며 글로리아를 지켜줄 수 없을 것이었다. 하루와 글로리아는 오랜만에 평소처럼 즐거운 대화를 한다. 하루는 글로리아에게 사실 어렷을 때에 글로리아가 물에 빠진 것을 하루가 구해줬을 때 글로리아가 물에 빠진 것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다. 그렇게 하루는 십수년이나 가슴 속에 담고있던 말을 고백한 후 글로리아 외의 모든 생존자와 함께 소화가스를 마시고 자살한다.[2]
혼자 살아남은 글로리아에게 하루의 편지가 남겨져 있었다. 하루는 사실 르베르는 살해되지 않았고 자신이 창고 어딘가에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글로리아는 콘솔을 통해 감금된 아버지와 뭔가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는 글로리아에게 비밀 출입구가 있다며 그곳으로 가면 살 수 있다고 기뻐하며 말한다. 글로리아는 곧 그리 가겠다는 말만 남기고 연락을 끊는다. 일주일 후 까지 아무도 손대지 않으면 쉘터가 폭파되도록 한 후 자신과 아버지의 잘못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장전된 권총을 들고 나아간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추측해 볼 수 밖에 없는데 일단 비밀 출입구 앞에서 글로리아의 보안 카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비밀 출입구까지 가는 것은 성공한 듯 하다. 그러나 아무도 문을 통해 나간 기록이 없다는 것을 보면 그녀와 아버지는 적어도 비밀 출입구를 통해 탈출한 것은 아닌 듯 하다. 아마도 주인공과 같은 누군가가 언젠가 이용해주길 바라며 보안 카드를 거기 갖다놓은 후 자살하거나 변이되었을 듯.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능력있고 아름다운 장래가 촉망받는 처자엿으나 아버지의 탐욕으로 인해 불행한 죽음을 맞은 불쌍한 처자이다.
쉘터 프롱띠에의 관리인이었던 여성.
글로리아는 대재벌 르베르 가문의 외동딸로서 아버지가 민간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항-바이러스 쉘터, 쉘터 프롱띠에의 관리자가 된다. 그녀는 뛰어난 지성과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최연소 쉘터 관리인이라는 이유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제시카와 닮은 부분이 많다. 볼 수 있는 것은 손 뿐이지만 외모 묘사를 볼때 금발을 묶고 다닌 듯.
그녀는 하루와 린이라는 두 명의 개인 하인을 데리고 있었으며 이들과는 십 년 이상 함께 지내 친구와도 같은 사이이다. 하루와 린에 대해서는 이터널시티2/기타 등장인물 참고.
그녀의 불행은 해저드레벨 4 발령과 함께 시작된다.
해저드레벨이 발령되자 그녀는 아버지 르베르, 하인 린과 하루 등과 함께 쉘터에 입주한다.[1] 쉘터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정수시설의 물에서 약간의 오염이 감지된 것이 외부 수원과의 접촉을 의심하게 하여 수상했다. 얼마 후 정수시설에서의 상황이 심각해져 하루와 린도 차출되어 노동에 투입되었고 그 와중에도 수질 오염은 더 커지고 결국 대규모의 식수 부족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그녀의 방에 하루가 들어오고 뒤따라 들어온 경비들이 하루를 제압하려 한다. 글로리아는 경비들을 내보낸 후 하루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하루와 린은 정수시설이 아닌 하수처리시설에서 일했다. 그 곳은 더럽지는 않았으며 작업은 단순히 자라고 잇는 이기같은 식물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글로리아는 정화식물이 이끼같이 되려면 3달은 소요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쉘터가 이미 가동되고 있었다는 점에 놀란다. 그뿐이 아니었다. 작업에 참가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의료시설로 이송되었고 그들은 다시 볼 수 없었다. 그 중에는 린도 있었다. 비록 면회는 금지되었지만 하루는 르베르 가문의 집사엿기에 2급 보안 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하루는 린을 보기 위해 그 카드를 이용해 의료시설 문앞까지 진입한다. 그는 그곳에서 경비들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이 안의 환자들은 모두 감염되었으며 시설은 소각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루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쉘터 내 거주민들은 폭동을 일으킨다. 하루는 자연스럽게 그 폭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그런 하루는 폭도들에게 시스템 관리자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는 말로 글로리아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한다. 폭동 후 이틀이 지나자 감염이 쉘터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생존자들을 규합해 변이생명체와의 전투를 주도했다.
3주 동안 전투는 계속되었고 생존자의 수는 수십 명으로 줄어든다. 이들은 중앙 통제실에 모여 있었지만 마땅히 방법이 없었고 이대로는 며칠 후면 모두 죽을 거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였다. 하루도 며칠 후면 더 이상 시스템 관리자 운운하며 글로리아를 지켜줄 수 없을 것이었다. 하루와 글로리아는 오랜만에 평소처럼 즐거운 대화를 한다. 하루는 글로리아에게 사실 어렷을 때에 글로리아가 물에 빠진 것을 하루가 구해줬을 때 글로리아가 물에 빠진 것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다. 그렇게 하루는 십수년이나 가슴 속에 담고있던 말을 고백한 후 글로리아 외의 모든 생존자와 함께 소화가스를 마시고 자살한다.[2]
혼자 살아남은 글로리아에게 하루의 편지가 남겨져 있었다. 하루는 사실 르베르는 살해되지 않았고 자신이 창고 어딘가에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글로리아는 콘솔을 통해 감금된 아버지와 뭔가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는 글로리아에게 비밀 출입구가 있다며 그곳으로 가면 살 수 있다고 기뻐하며 말한다. 글로리아는 곧 그리 가겠다는 말만 남기고 연락을 끊는다. 일주일 후 까지 아무도 손대지 않으면 쉘터가 폭파되도록 한 후 자신과 아버지의 잘못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장전된 권총을 들고 나아간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추측해 볼 수 밖에 없는데 일단 비밀 출입구 앞에서 글로리아의 보안 카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비밀 출입구까지 가는 것은 성공한 듯 하다. 그러나 아무도 문을 통해 나간 기록이 없다는 것을 보면 그녀와 아버지는 적어도 비밀 출입구를 통해 탈출한 것은 아닌 듯 하다. 아마도 주인공과 같은 누군가가 언젠가 이용해주길 바라며 보안 카드를 거기 갖다놓은 후 자살하거나 변이되었을 듯.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능력있고 아름다운 장래가 촉망받는 처자엿으나 아버지의 탐욕으로 인해 불행한 죽음을 맞은 불쌍한 처자이다.
[1] 이 때 린은 쉘터에 입주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에 기뻐했고 하루는 해저드레벨 상황에서 생길 많은 재앙들 때문에 심란해한다.[2] 정황 상 하루가 글로리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존자를 살해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