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트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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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몬스터. 7,9,10 등에 출연.
첫 등장인 7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작렬하는 화염이나 지진 등 강력한 전체공격을 연사하고 체력이 500이 넘어 빨리 제거하기도 힘든 매우 강력한 적이었다. 하지만 수면과 혼란에 약하고, 마비에 특히 취약해서 가보만 장비할 수 있는 마비 유발무기 마수의 송곳니를 장착하고 폭렬권 같은 걸 써주면 간단히 무력화가 가능하다. 물론 이런 방법이 연구된 건 시간이 흐른 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플레이를 한 유저들 사이에선 찢어죽이고 싶은 몹 중 하나. 도감에는 산과 착각할 정도로 크다고 되어있다만 드퀘 자체가 모든 몹의 크기가 다 비슷비슷하다보니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2에서 나오는데 진짜 설정대로 말도 안 되게 큰 크기로 등장한다. 역대 드퀘 등장 몹 중 이 정도로 큰 놈은 존재하지 않는다. 너무 커서 인간들이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또 하나의 초거대몹 아틀라스를 불러다가 거대 괴수배틀을 벌이게 된다. 팬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은 연출 중 하나. 드퀘7의 주인공 일행은 이런 놈들하고 맨몸으로 싸우고 다녔단 말인가...
단지 이 기간트 드래곤은 기간트 드래곤 중에서도 말도 안 되게 큰 부류인 것 같아서 자신의 세계에서 기간트 드래곤을 본 적이 있던 마리벨 조차도 그 크기에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