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ドラゴンクエスト
Dragon Quest''
'''
[image]
'''장르'''
RPG
'''개발사'''
'''유통사'''
'''개발자'''
호리이 유지
'''캐릭터
디자인
'''
토리야마 아키라
'''음악'''
스기야마 코이치
'''시리즈 시작'''
1986년 5월 27일 (37주년)
'''링크'''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밸런스
3.2. 풍부한 대사 패턴
3.3. 과묵한 주인공
3.4. 일탈의 재미
3.5. 소소한 잔재미
3.6. 드퀘만의 독자적 세계관과 설정
3.7. 나이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
3.8. 그래픽에 연연하지 않는 경향
3.9.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해외에서의 부진
4. 북미·유럽 등에서의 전개
5. 한국에서의 입장
5.1. 한국어화 상황
6. 그 외
7. 논란
7.1. 스기야마 코이치의 극우 언행
8. 역대 시리즈 일람
8.1. 넘버링 타이틀
8.2.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
8.3. 이상한 던전 시리즈
8.4. 드래곤 퀘스트 소드 시리즈
8.5.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시리즈
8.6. 슬라임 모리모리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8.7.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시리즈
8.9.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
8.10. 기타
9. 드래곤 퀘스트의 시스템
10. 관련 문서
11. 관련 인물
12.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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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BGM
스퀘어 에닉스[1]에서 발매하는 RPG 시리즈. '''일본의 국민 게임'''이자 현재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8,100만장 이상이다. 약칭은 DQ, 일본에선 줄여서 '도라쿠에(ドラクエ)'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선 '드퀘'로 줄여 부른다.

2. 상세


프로듀서 호리이 유지, 일러스트레이터 토리야마 아키라, 음악의 스기야마 코이치가 이 게임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3인방이며 셋 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들 중 1명이라도 죽으면 이 게임의 정통성에 문제가 올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호리이 유지의 톡톡 튀는 대사들과 스토리, 토리야마의 독창적이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게임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스기야마 코이치의 클래식풍 음악의 조화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하나로 융합되어 있다.[2]
RPG 로서의 재미 넘치는 구성을 바탕으로 시리즈 첫작부터 지금까지 소년팬들과 골수 게이머들 사이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내며 일본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일본내의 인기는 평일날 발매하면 학생들이 학교 땡땡이 치면서 사러 오기 때문에 발매일을 반드시 휴일로 잡을 정도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보통 일본의 게임 발매일은 목요일이다. 하지만 드퀘는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
한국으로 따지면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하다. 게임이 발매되지 않는 기간에도 유저들끼리 끊임없이 얘기가 오가며, 게임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도 끊임없이 패러디, 오마주되면서 지금도 서브컬쳐에 영향을 준다. 일본 문화를 책임지는 중요한 작품이므로 일본어를 안다면 해보는 것이 좋다. 드퀘를 알면 일본인과의 친교를 나누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게임 적으로는 시스템 면에서 울티마 초기 시리즈의 탑뷰식 맵화면과 위저드리의 전투 시스템의 영향을 받았으며, 처음 나올땐 정통 RPG 팬들로부터 울티마와 위저드리를 대충 짬뽕시켜 베낀 다음 귀찮은 시스템은 전부 빼 버린 게임으로 평가 받았다. 아무튼 대사적으로는 기존의 TRPG에서 크게 변형된 독자적인 시도를 하며 일본 RPG의 기본을 완성했다.
이후 발매된 일본 RPG는 '''거의 다 드퀘를 흉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도 사실 사카구치 등 스퀘어 제작 스태프들이 '''드퀘 1편을 해 보고 감명받아서 만든 게임이다.''' 다른 일본 RPG도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드퀘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드퀘의 인터페이스와 내용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오죽하면 "'''일본의 RPG는 드래곤 퀘스트를 능가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드래곤 퀘스트를 벗어날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주춤한 2010년대에는 여신전생 시리즈,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와 함께 여전히 JRPG 장르를 이끌고 있다.

3. 특징



3.1. 밸런스


게임의 전투 밸런스는 매우 뛰어나며, 단순하지만 전략성이 상당히 높아서 명령 실수를 잘 생각해서 턴을 넘기지 않으면 순식간에 적에게 전멸당할 수가 있다. 역으론 플레이어가 적과 자신의 전투력과 스킬의 상성등을 연구해 전략을 잘 세우면 매우 간단하게 적을 격파할 수 있으므로 잘만하면 레벨 10 이내의 저레벨로 최종보스를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굉장히 심오하고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3]
난이도 또한 대충 플레이할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플레이어를 힘들게 하는 높은 난이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캐릭터가 강해지면 게임이 하품 나오게 쉬워지지도 않고, 숨겨진 요소에서 미친 듯이 높은 난이도의 던전이나 보스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기에 노가다의 노력도 보상받게 된다. 실로 절묘한 게임 밸런스.

3.2. 풍부한 대사 패턴


마을 사람들의 대사에 익살스런 요소들도 많이 집어넣어서 상당히 재미있으며 마을 사람 하나하나에게 개성적인 성격과 각자의 인생이 부여되어 있어서 게임 도중 모든 마을 사람에게 말을 걸어봐야만 그 재미를 알 수 있다. 드퀘는 이벤트 진행 상태나 낮과 밤의 차이 등에 의해 마을 사람들의 대사가 전부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의한 변화를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도 즐거운 요소 중 하나. 특히 이 부분이 가장 극대화된 부분은 바로 에필로그로, 최종 보스 클리어 이후 바로 엔딩이 나오며 게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화로워진 세계를 돌아다니면 마을 사람들의 후일담을 볼 수 있다. 후기작의 경우엔 채팅AI 수준의 반응을 보여주는 마을 사람이나 동료도 존재한다. 현재는 제작자인 호리이 유지가 혼자 담당할 수 있는 분량을 넘어섰으므로 마을 사람과 동료들의 대사를 쓰는 시나리오 제작팀이 따로 제작진 내에 존재할 정도다. 다른 RPG라면 생각하기 힘든 제작 시스템. 주인공 일행이나 플레이어 중심으로 돌아가는 다른 RPG와 다른 드퀘만의 특징이다. 드퀘 외에 이런 특성을 가진 RPG 게임들은 니혼 팔콤의 게임들과 언더테일 정도.
단지 이 정도로 마을 사람들의 대사가 다양하다는 것에 대해서 게임 내외적으로 굳이 설명이나 어필을 해주지 않으며 플레이에 필요한 정보 수집 외에는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굳이 하지 않는 성향의 플레이어들. 특히 드퀘와는 다른 RPG가 더 익숙한 한국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이 사실을 접하고 나면 마을 사람들의 대사가 왜 이렇게 다양하냐며 놀라는 경우도 있다.

3.3. 과묵한 주인공


주인공이 대사가 거의 없다는 것도 이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
주인공이 살고 있던 마을이 멸망해도, 주인공의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죽어도,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생이별을 해도 주인공은 대사나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다. 주인공을 조종하는 플레이어에게 그 역할을 맡기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가 그 시리즈의 주인공(예를 들면 클라우드)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라면 드래곤 퀘스트는 주인공인 '나'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4]
단 아주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몇몇 작품에선 주인공도 게임 전체 중 딱 한 번 정도 말한다. 보통 별로 의미가 없는 대사이지만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5)의 경우는 이 시스템의 허를 찔러서 대단히 감동적인 명대사를 만들어낸 걸로 유명하다. 드퀘7 이후에 발매된 작품은(리메이크 포함) 동료간 대화 기능으로 주인공의 동료들은 말을 하기 시작했으나 주인공이 말이 없다는 것은 여전하다. 대신 다른 동료들의 반응을 통해 주인공의 심정을 조금은 유추할 수 있다.
어쨌든 드퀘의 주인공도 말이나 감정표현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RPG의 말 많은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3.4. 일탈의 재미


풍속점에 출입하는 용사. 마왕을 때려잡는 건 뒷전이고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돌려대는 용사. 남의 집에서 물건을 마구 훔쳐가는 용사. 도적의 돈을 털어가는 용사. 여탕과 탈의실에 대놓고 들어가는 용사. 열쇠로 열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여왕의 침실을 밤에 마법의 열쇠를 이용해 들어가 협박하여 아이템을 뜯어내는 용사... 심지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여탕을 훔쳐보러 가는 아버지 용사...
분위기는 동화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해보면 기존의 RPG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도덕적 행위가 가능한 게임이 드퀘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에게 어른의 세계를 간접 체험시켜주는 대사도 상당히 많은 편.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고결하게도 위대하게도 보이지 않는 용사 일행이 모험 끝에 마왕을 해치우고 세계를 구하면 왠지 찡해지는 신기한 게임. 이것 또한 드퀘의 개성이자 매력이다.

3.5. 소소한 잔재미


쓸데없이 세세한 부분까지 재현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 의외성을 찾는 플레이도 재미있다. 대표적으로 PS판 드퀘4에서 토르네코의 아이템 감정 대사가 아이템마다 전부 다르다든가, 물건 감정을 해주는 사람에게 말똥을 들이대면 전용대사가 있다든가 왠지 변태 할아버지 집 서랍장에는 바니걸 복장이 들어있다거나... 수십시간의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대사가 존재한다거나(예: 아바캄)... 말로 셀 수가 없을 정도로 이런 세세한 요소가 많이 투입되어 있다.

3.6. 드퀘만의 독자적 세계관과 설정


기본적으로 각 작품은 로토편, 천공편같은 시리즈[5]를 제외하면 스토리상 큰 연관은 없지만 개성있는 몬스터가 후속작에서 연속 출연하기도 하고, 전작의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개그도 나오며, 아예 전작 캐릭터들 본인이 카메오로 나와 완전히 분리된 느낌을 주지 않는다. 각 넘버링 타이틀은 개별된 독립된 작품들이지만 '드퀘'라는 프랜차이즈 내에선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작품을 해보고, 팬과 대화를 나눈 다음 다시 해보면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팬들이 상상해서 만들어낸 설정이나 개그[6]를 제작진이 적극 수용해서 리메이크나 스핀오프작에서 반영해 캐릭터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세계관과 설정이 10탄까지 쌓이다보니 그 양이 엄청나져서 현재는 드퀘 팬들이 드퀘 설정과 플레이 경험담만 가지고 하루 종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독자적이고 방대한 세계관도 드퀘의 인기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비결 중 하나다.
드래곤 퀘스트 8 발매를 기점으로 한 번 설정이 크게 갈린 적이 있다. 이때부터 특정 무기·방어구·아이템의 디자인이 유명하고 평이 좋은 거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다 새로 디자인하기 시작한다. 또한 작품이 달라도 이름이 같은 아이템은 같은 디자인으로 내보내게 됨으로서 세계관에 좀 더 통일성이 생겼다.

3.7. 나이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몬스터나 캐릭터들의 외모만 보면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느낌이 있어 어린이용 게임이라는 첫 인상을 받기 쉬운 편. 물론 어린이가 즐길만한 요소도 충분하지만 게임을 깊이 파다보면 은근히 성인용스러운 내용이 가득차있어서 머리가 찬 성인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면이 있다. 예를들어 매 시리즈마다 불륜하는 마을 사람과 여장남자는 전통적으로 꼭 있고, 쿠클마르첼로 같은 배다른 형제도 있고, 시리즈 팬 사이에서 트라우마로 꼽히는 끔찍한 사건이 가득한 그린 후레이크 마을 같은 곳도 있다. 섹드립도 많고 암울한 스토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플레이어가 하게 되는 퀘스트도 꼭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만 있지 않고 뒷맛이 어두운 것도 꽤 있다. 특히 남녀 간의 애정 관계는 높은 확률로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애들용 게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마음의 준비를 안 하고 가볍게 손을 댔다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썩은 시체 이벤트처럼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드퀘보다 더 알려진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의 막장성이 간혹 화재가 되기도 하는데 '''사실 원작도 이 드라마와 별 차이가 없다.''' 이런 점에서 일본에서는 드퀘 시리즈를 어른을 위한 동화, 판타지 세계 아침 드라마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3.8. 그래픽에 연연하지 않는 경향


게임의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경향으로, 드퀘 시리즈는 일본 최고의 RPG라는 브랜드 치고는 대체적으로 그래픽이 별로다. 일례로 드퀘6의 경우에는 일반 졸개, 사천왕, 심지어는 숨겨진 보스까지 우려먹기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데스타무아를 제외하면 독자적인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한 마리도 없을 정도.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라서 스토리상의 중요인물과 잡몹의 그래픽을 팔레트 스왑만 해서 돌려쓰는 건 예삿일. 7에서도 '시대착오적'이라고 할 만큼 파이널 판타지와 비교되는 그래픽을 보여줘서 팬들을 당황하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게 그래픽이 나쁜 것이라기 보다는 명성에 얽메여 매 작품마다 기술적인 도전을 한다는 일 없이 그냥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드는 데에만 주력할 뿐 그래픽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해야 옳다. 또한 파판은 매번 시도하는 프로젝트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선정해서 파판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지만, 드퀘는 드퀘만의 아이덴티티가 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섣부른 도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보니 요즘 세대로 부터는 UI/UX가 뭐 이따위냐는 비판도 듣곤 한다.
또한 그래픽에 신경을 안쓴다고 하지만 바로 위에서 욕을 먹은 드퀘6 조차도 파판5~6 수준의 그래픽을 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파판을 의식한 것 같은 보여주기 식 연출 역시 제법 들어가서 드퀘답지 않다는 비판까지 들었다. 8에서는 3D의 카툰 렌더링을 사용,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체를 완벽하게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음에도 9에서 과감하게 기종을 NDS로 바꾸어 버린다. 그럼에도 일본에서 큰 반발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이 시리즈가 결국 그래픽보단 재미에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결국 이러쿵 저러쿵 궁시렁거려도 사는 사람은 사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전투의 연출 면에서는 SFC 시절까지는 그럭저럭이라는 느낌.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롬의 용량이 충분히 커져서 적들의 그래픽과 모션, 스킬의 이펙트도 일신되어 화려한 전투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롬을 뜯어보면 비어있는 용량도 꽤 많이 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몬스터 그래픽 우려먹기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
어쨌든 이 게임의 본질은 그래픽이 아니라 텍스트와 전투의 재미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후 기종이 발전하며 용량면에서 여유가 생기자 드퀘 역시 이런 저런 시각적 요소를 추가하는데, 몬스터 개개는 화려하지 않아도 몬스터가 전투 중에 상당히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2000년 이후에 나온 게임들 중에서도 전투 중 적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게임이 적지 않게 나왔다는 것을 보아도(예: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 '움직임'까지 고려하면 전투 연출이 의외로 화려한데 스크린샷(...)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평가 면에서 약간은 손해보는 편.
또한 이런 말도 드래곤 퀘스트 11 PS4판 기준으로 옛말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언리얼 엔진 4로 인해 그래픽의 대폭적인 상향이 이루어져 때깔좋은(?) 몬스터와 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는 카툰 렌더링이지만 시냇물은 정말 리얼하기에 이질감이 생기는 일도 있다. 카툰 랜더링 자체만으로 보면 11편을 하다가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를 하면 그래픽이 꽤 괜찮다고 평가받은 히어로즈가 오징어로 보일 정도.

3.9.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해외에서의 부진


일본내의 PS의 최다 판매 타이틀은 드래곤 퀘스트7(약 417만장)이며, PS2의 최다 판매 타이틀 역시 드래곤 퀘스트8(약 370만장)가 가지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8이 나올때까지의 PS2의 최다 판매 타이틀은 파이널 판타지 10(약 235만장+인터네셔널 30만장). 그외에 2011년 기준으로 시리즈 누계 5800만장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이중 대부분이 일본내 판매이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이런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일본내 판매량은 '''일본 모든 게임 중에서도 최고'''이지만, 전세계 판매량으로 따지면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절반 정도이다.(2020년 기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억 5400만장,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8000만장)
이 게임의 결정적인 재미를 이루고 있는 텍스트의 내용들의 경우 '''다분히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쓰인 것'''으로, 일본식 개그와 성적 테이스트들[7]이 많다. 때문에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이러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따라서 해외로 갈 때 이러한 내용이 문화차이로 컷되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은근히 기를 못펴는 게임이다. 그래서 파이널 판타지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반면에 드퀘는 CRPG의 원조 시장인 북미쪽에서는 별로 기를 못 편다.
하지만 그런 재미를 이해할 수 있는 일본 국내에선 정말 대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그런 의미에서 좋게 말하면 '진정한 일본 국민 게임'이며 나쁘게 말하면 '전형적 일본 내수형 게임' 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의 판매량이 확실히 자리잡혔기 때문인지, 다른 게임이 100만개를 팔면 대박이지만 드래곤 퀘스트가 100만개를 팔면 평작 또는 대실패란 표현이 있을 정도.[8]
물론 게임의 전투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므로 적과 전투를 하며 진행해 나가는 것만 해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명작 RPG임에는 분명하나,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게임을 반밖에 즐기지 못한 것이다. 이 게임은 RPG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기 때문이다. 혹시나 관심이 생겼다면 일어를 익혀서라도 도전해 보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에는 한국어화된 드래곤 퀘스트도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쪽도 추천할 만하다.
이렇게 언어장벽이 심한 게임이기 때문에 패미컴 시절에는 히트작임에도 불구하고 합팩에도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드퀘 뿐만 아니라 RPG나 어드벤처 게임들은 합팩에 수록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했고 언어장벽이 없는 액션 게임 위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9]
실제로 개발진들 입장에서도 서양권에서의 부진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듯 하다.
드퀘 히어로즈부터는 아시아판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제작진 말로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장기적인 시장 확장을 목적으로 중국어판을 내봤는데 의외로 중화권에서 대박이 나서 놀랐다고 한다. 실제로 중문 현지화가 영문 현지화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4. 북미·유럽 등에서의 전개


서구권에는 1989년부터 '드래곤 워리어'라는 제목으로 발매 개시. 이는 이미 드래곤 퀘스트라는 이름의 TRPG가 있었기 때문이다. 드래곤 워리어 1·2·3는 일본판 드퀘에 비해 그래픽이나 묘사에 대해서 약간씩 파워업이 된 부분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판보다 나중에 발매해서 더 용량이 큰 ROM 카트리지를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패미컴 최초의 RPG라 할 수 있는(사실 근소하게 최초는 아니다) 1편은 50만장이 나가는 호조를 보였지만, 2편부터는 10만장을 간신히 파는 레벨로 전락. 이후로 4까지는 꾸준히 발매되다가 처참한 판매량 탓인지 5와 6편은 발매되지 않았다(이후 5는 NDS판으로 발매). 드래곤 퀘스트1은 닌텐도 게임 잡지 닌텐도 파워 1년 정기구독자에게 공짜로 배포했었고 호응도 나름 좋았으나... 이후 파이널 판타지 7이 해외에서만 600만장을 팔아치우는 모습에 자극을 받았는지 7편으로 다시 시장공략을 해봤으나…… 20만장.
사실 드퀘가 해외에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보다 늦게 발매되어 경쟁자가 많았다는 점과 번역 문제이다. 드퀘가 해외에 나올 때 쯤엔 이미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인기를 굳혀가고 있었고 파이널 판타지도 드퀘보다 훨씬 뛰어난 그래픽으로 나와있었으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게다가 해외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은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의 작가로만 알고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이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것을 모르기도 해서 이 게임이 드래곤볼에 묻히는 경향이 있기도하다.[10]
게다가 드퀘 시리즈는 일어 언어유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으로, 마법들의 명칭부터 캐릭터들의 이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어 말장난이 포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염마법 "메라"는 일어로 "활활"이란 뜻의 말장난인데, 이를 번역할 경우 그냥 알파벳으로 "Mera"라 음차하거나 "Frizz"로 의역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파판은 모두 음차하는 길을, 드퀘는 모두 의역하는 길을 택했다. 때문에 영문판 드퀘는 일어판 드퀘와 캐릭터 이름,[11] 마법명, 기술명, 국가명, 지역명 등등이 서로 크게 다르며, 일어판 유저와 영어판 유저는 서로 이야기가 통하지 않을 정도다.
일어식 개그의 경우 번역이 아니라 이차창작의 영역에 가까울 정도인데, 이게 잘 된 경우에는 괜찮지만 상황에 맞는 영어 개그를 짜넣기가 항상 가능한 것이 아니다보니 종종 현지인들도 고개를 갸우뚱해질 만한 부분이 많다. 1편만 해도 대사량이 많지가 않다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 이후부터는 번역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원래 출시된 정식 롬을 갖다버리고 팬들이 따로 영문 패치를 제작할 정도.
2003년에 스퀘어와 합병을 한 뒤 발매한 8편은 원래 제목인 '드래곤 퀘스트'로 타이틀을 변경. 일본판에는 없던 음성대사, 화려한 인터페이스 화면 등을 추가해서 100만장 이상을(약 120만장) 판매하며 시리즈 첫 해외 시장 성공을 기록한다.[12] 파판빠들은 FF12의 체험판을 끼워주는 마케팅으로 팔아치웠다며 깠지만(…).
드퀘4 리메이크의 해외판에서는 현지화가 어렵다는 이유로 동료 회화 시스템을 몽땅 빼먹고 발매하면서 알게모르게 존재하는 해외 드퀘 팬들의 지탄을 받으며 8에서 쌓아놓은 것을 다 말아먹었다. 게임의 텍스트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부분을 죄다 빼버리다니 대체 뭐 하자는 의도인지 알 수 없다.
2009년에 발매된 9편은 발매 첫주에 고작 10만장이 나가며 답이 없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했으나, NDS의 파워인지 이후로도 꾸준히 나가며 약 반년에 걸쳐 꿈에 그리던 밀리언 달성에 성공한다. 덕분에 드퀘빠들은 닌텐도 본사로 몰려가 옷 벗고 춤이라도 출 기세(…).
이렇게 8 이후 서양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는 걸로 정책을 바꿨으나 서양에선 여전히 매니아만 하는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고 평가도 그렇게 높지가 않는 편인데 이것에 대해서 자주 지적받는 것은 현지화에 대한 제작진의 욕심이 너무 과하다는 것.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캐릭터들의 말투를 서양 동화같은 방향성으로 번역하거나, 현지인들도 이해하기 힘든 특정 지역, 국가의 사투리를 넣는다거나[13] 하는데 그게 너무 과해서 정작 현지인들도 뭔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생긴 것만 판타지 세계지 일본의 일반 서민들이 사는 느낌을 주는 드퀘 원작의 느낌하고는 전혀 상반된다. 그 외에 메간테카미카제로 번역하는 등 현지인의 정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파이널 판타지가 2000년대 이후로는 무난하지만 이해하기 편한 번역으로 현지에서도 입지를 넓혀가는 것과도 자주 비교가 되곤 한다. 드퀘 9같은 경우는 너무 유치한 말장난 네이밍이나 대사로 바꾸어놓은 부분이 많아서, 원래 원본 드퀘에서도 말장난이나 개그성 텍스트가 많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더욱 심해서 비판의 소리가 나왔다.
제작진도 이 문제를 의식하는지 드퀘 11편은 신경써서 서양권 현지화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5. 한국에서의 입장


국내에서는 타이의 대모험, 로토의 문장 같은 코믹스류는 약간 인지도가 있지만... 드퀘는 용량을 100% 활용한다는 것을 철칙으로 폰트까지 압축하는 게임이기 때문에(PS부터는 용량이 넉넉해져서 폰트가지고 이런 짓은 안하지만) 동인 등에 의한 한글화가 극히 힘들어져서 동인팀에 의한 한글판이 잘 안 나왔다. 있기는 있으나 매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인 데다 FC판이 아닌 GBC와 NDS로 나온 리메이크판만 한글화되었다.
거기다가 세세한 이벤트는 무시하고 스토리만 번역해서 공략을 해도 플레이어들에게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와는 달리 드퀘는 세세한 분기나 대사량이 좀 많아서 사실상 그런 공략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파이널 판타지의 스토리 진행이 대부분 주인공이나 파티멤버 캐릭터의 이야기를 위주로 하여 그들의 입을 통하여 스토리를 전하는 반면, 드래곤 퀘스트는 주인공은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대사가 없고 마을 사람들같은 NPC의 대사 수십여가지를 조합해서 스토리를 전달하기 때문.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본어를 공부하지 않는 이상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가 없다. 그러한 언어의 장벽이 한국에서의 인기를 방해했으며 사실상 한국에선 파이널 판타지가 드퀘보다 인기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NDS 이전까지 한글화되거나 정식발매된 적이 없고, 후발주자인 파판에 비해 시리즈 대대로 그래픽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픽이 좋은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 비디오 게이머들에겐 외면받고 있다. 그나마 SFC판 6은 화려한 그래픽에 무려 적군이 움직였고 8편이 토리야마의 일러스트를 최대한 살려낸 깔끔한 그래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나머지 시리즈들은 어딘가 시대착오적(...)인 그래픽이라.
게임 내용 면에서도 한국 게등위가 보기만 해도 경기를 하는 '카지노'가 들어있고 특정 종교를 대상으로 한 풍자가 많다. 카지노나 종교 풍자 같은건 성인 등급 딱지만 붙이면 발매는 할수 있지만 그랬다간 안그래도 한국에서 별로 팔리지 않을 게임이 단지 저런 이유로 성인 등급까지 받으면 그야말로 판매 대상인 청소년층에 판매하기 힘들게 되어 발매하나마나한 판매량이 나올게 뻔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발매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14]
결정적으로, 고전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아마추어 한글화가 된 작품이 매우 적다.''' 2017년 전후 기준으로 일부 만들다 만 것들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건 GBC판 드퀘 1~3, NDS판 드퀘 4와 6 정도뿐. 5도 한글화가 되긴 했지만 완벽한 한글 패치가 아니다. 이것에는 사정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패미컴판 1~4편 같은 경우는 만들 때부터 특수한 압축 방식을 사용하였기에 롬 해석에서부터 막혀버리고, 슈퍼 패미컴이나 플레이스테이션은 다른 게임기에 비해 한글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편의 한국 정식 출시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2015년 6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외전격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이 '''한글화'''되었다. 잘 팔렸는지 속편과 함께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도 한글화 출시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4월 11일 스퀘어 에닉스가 개최한 드래곤 퀘스트 11 출시일 발표 이벤트에서 PS4 버전의 한국어판이 출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8년에는 빌더즈 2와, 스토리가 빌더즈 2와 이어지는 드래곤 퀘스트 2의 PS4판의 한국어화도 확정되었다. 2019년 2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이식+완전판인 드래곤 퀘스트 11 S가 한국어화를 발표했다. 닌텐도 기종에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한국어화된 첫 사례이다. 앞으로는 대응기종을 가리지 않고 드퀘의 꾸준한 한국어화를 기대할 수 있다.

5.1. 한국어화 상황


  • 스퀘어 에닉스 공식 한국어 현황
(본편 넘버링의 경우 7, 9, 10을 제외한 1~11까지 모두 공식 한국어화가 되었다. 9, 10편은 모바일 버전 자체가 없음.)
  • 비공식 한글화 패치
    • 드래곤 퀘스트 & 드래곤 퀘스트 2 - GBC 합본
    • 드래곤 퀘스트 3 - GBC
    • 드래곤 퀘스트 4 - NDS
    • 드래곤 퀘스트 5 - NDS[17]
    • 드래곤 퀘스트 6 - NDS[18]
    • 드래곤 퀘스트 8 - 3DS
    • 토르네코의 대모험 2 - GBA
결론: 한국어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드래곤 퀘스트 본가 시리즈는 1·2·3·4·5·6·8·11이다. 2016년 기준,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한글화가 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GBC판이 비공식 한글화된 1·2·3밖에 없었는데 근 1년사이에 정식 한국어화가 '''폭발적인 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은 드퀘 팬들에게 있어 크나큰 축복. 다른 게임이면 몰라도 드퀘는 텍스트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어화가 되지 않으면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 원동력은 역시 스마트폰 시장의 확장이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과거에는 닌텐도 DS나 PSP 등을 들고 다녀야만 즐길 수 있었던 퀄리티의 게임들이 스마트폰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해진 시대가 되었으니 스퀘어 에닉스에서도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들을 어플로 리메이크하여 판매해도 충분한 이득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서 드래곤 퀘스트 한글화 게임이 성공한 것도 큰 이유이다.
그리고 이 예상은 적절히 들어맞아 현재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꽤 회사 운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판매량이 엄청 망하지만 않아도 이미 만들어진 게임을 리메이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비가 굉장히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원동력을 바탕으로 세계화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글화의 배경에는 그 이전에 국내에서 드퀘 관련 한글화 게임들이 선방해 준 이유도 있다.
여담으로 앱스토어에선 진작에 1~6,8이 한글화되었지만 유독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2만 한글화된 상태였는데, 2017년 12월 15일 나머지 시리즈들도 한글화된 어플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 5는 또 빼놓고 출시하였다...

6. 그 외



25주년 기념 드래곤 퀘스트 로토 시리즈(I·II·III) 오프닝
  • 1~3편은 로토 시리즈, 4~6편은 천공 시리즈로 스토리와 인물, 지역 등이 서로 연관되거나 깊이 묶여있다. 하지만 7편부터는 딱히 고유의 테마를 지닌 시리즈로 묶여서 만들어지지 않고 모두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다만 11편에서 다시 기존의 로토 시리즈와 핵심적으로 연결되었는데, 아마도 11편이라는 넘버링에 의미를 두고 시리즈의 원점이었던 로토라는 키워드에 회귀한다는 차원의 작업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 로토 시리즈(1~3)와 천공 시리즈(4~6)는 각각 3부작으로 칭해지지만 개발진에게서의 완결 선언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두 시리즈 모두 최종작이 프리퀄이었던 데다가 의도적으로 상상의 여지를 남긴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해명되지 않아 써먹을 여지가 있다. 실제로 7편 기획안 중에 로토 시리즈의 후속작을 제작하는 안이 있었다고 한다.[19] 일본 위키에서는 호리이 유지의 판단에 따라 후속작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평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정말로 로토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출시됨으로써, 로토 시리즈는 더 이상 3부작이 아니게 되었고 천공 시리즈도 개발진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 4번째 작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
  • 헌터×헌터토가시 요시히로연중을 하면 드퀘 이야기가 꼭 나온다. 토가시가 꼭 드퀘 때문에 연중한 것은 아니지만, 오래도록 붙잡을만한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는 점, 일본의 국민게임이라는 점, 무엇보다 작가 본인이 드래곤 퀘스트로 밤새다가 연재를 몇번 못했다고 발언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드퀘 발매=토가시 연중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았다. 그러나 정작 드퀘의 메인 디자이너였던 토리야마 선생님은 한창시절 드퀘 디자인 수주를 맡아 디자인을 해주면서도 드래곤볼을 펑크낸 적이 없다! 이게 밝혀지면서 작가의 마인드의 문제가 재조명되며 토가시가 더더욱 욕을 먹게 되었다. 드퀘를 만드는 사람은 만들면서 연재를 펑크낸 적이 없는데 드퀘를 하는 사람은 하면서 펑크를 낸다...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토가시의 팬들이 웃자고 하는 차원에서 자조적으로 읖조리는 레퍼토리라서, 유유백서 때부터 토가시가 편집부와 충돌하거나 연재 종료를 위한 급전개를 취하는 등 칼연재에 대한 성실함을 기대하기 힘든 작가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토가시가 현재 헌터헌터 연중을 반복하는 것은 드퀘를 비롯한 게임이나 하면서 독자들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못박는 것임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 오히려 2017년 이후로는 토가시가 심각한 디스크 헤르니아를 앓고 있어 그림을 그리는 작업조차 매우 불편한 자세로 고작 몇시간조차 고되게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도리어 동정을 사고 있다. 심할 때는 전신 마비 증상까지 일어날 정도라고.[20]
  • 인기가 높다 보니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드퀘3라든가 드퀘5도 에로 동인지 계열에서도 신작 드랍율이 높다. 그 외에도 의외로 모에 계통에서도 높이 평가받는다.
  • 일본 국민 게임답게 패러디, 개그계에서도 자주 소재로 활용되어서, 한국에서는 '이게 뭔 헛소리야'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던게 알고보니 드퀘 패러디인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굳이 대표적으로 뽑자면 은혼, 하야테처럼!, 안녕 절망선생 등. 그외 수많은 패러디 개그 작품에서는 드퀘 패러디가 거의 빠짐없이 들어간다. 심지어 드퀘랑은 전혀 1g도 관계없어 보이는 작품에서도 드퀘를 소재로 한 개그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고, 일본 개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드퀘 개그가 터진다. 그냥 별 생각없이 들었던 J-POP 노래 가사에 드퀘와 관련된 가사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21](...) 용사 요시히코와 마왕의 성, 용사 요시히코와 악령의 열쇠라는 이 시리즈를 패러디한 개그 드라마도 있다. 결국 일본 문화를 100% 즐기고 싶다면 이 게임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귀찮으면 아래에 링크된 세부 항목들이라도 읽으면 도움이 된다.
  • 방송 자체에서 정하는 주제 외에 출연자들이 직접 "이런 내용의 방송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의견을 들고오는 걸로 유명한 토크쇼 아메토-크에서 최초로 시도한 게임관련 내용도 드퀘였다. 게임 관련 방송의 요청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그 동안은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도라에몽 관련으로 4편, 건담으로 2편, 드래곤볼, 에반게리온, 고르고 13, 죠죠의 기묘한 모험, 터치, 괴! 남숙(국내명 돌격! 남자훈련소), 시마 시리즈, 특이한 걸로는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군 전체를 다루는 화 등) 위주였는데 드퀘를 다룸으로서 이후 다른 게임들에 대한 화가 방송될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 시리즈가 오래되고 발매텀이 길다 보니 일본 팬덤에서는 아재들의 활동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아재 게임이라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유명 실황 플레이어들의 드퀘 실황을 통해 유입된 젊은 팬도 상당히 많은 편. 두 팬덤 간의 갈등도 종종있다. 가장 크게 갈등하는 게 음성 문제. 구팬들은 드퀘에 음성이 들어가는 걸 반대하고 신팬은 음성을 찬성하는 경우가 많아 매번 대립이 벌어진다. 한국에서는 아재 팬이 많지만 거의 활동을 안 하고 한글화가 시작된 이후로는 빌더즈와 히어로즈를 중심으로 여성 팬덤이 많이 커졌다.
  •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외전(이상한 던전 시리즈 등)의 주인공은 죄다 본편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비주류 캐릭터이다. 토르네코를 시작으로 테리, 키파, 얀가스까지.
  •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 게임으로 알려져있으나 스퀘어 에닉스가 가진 권리가 의외로 적다. 저작권을 호리이 유지의 기획,프로듀스 회사 아머 프로젝트, 토리야마 아키라의 버드 스튜디오, 스기야마 코이치의 스기야마 공방, 게임 제작의 스퀘어 에닉스 4사가 4분할을 하기 때문. 거기에 던전 앤 드래곤의 설정을 차용해서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도 돈을 줘야하므로 수익이 조각이 나버린다. 드퀘 시리즈가 과감한 투자나 모험을 시도하기 힘든 것엔 이런 뒷배경이 있다. 또한 이런 이유로 패밀리 컴퓨터 미니, 슈퍼 패미컴 미니의 기본 내장 소프트에 파이널 판타지는 수록됐지만 드래곤 퀘스트는 수록이 되지 못했다고.
  • 토리야마 아키라의 전속 만화 잡지인 점프와 집영사의 푸쉬를 꽤나 받고 있다. 에닉스의 계열 잡지인 소년 간간에도 드래곤 퀘스트의 만화판이나 그 페이소스를 살린 마법진 구루구루가 연재되었고, 4컷 만화 극장이 실리기도 하였지만 애초에 드퀘의 출발점부터 점프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데다 드퀘의 디자이너인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접점으로 인해 소년 간간이 아닌 점프에 타이의 대모험이 연재되기도 하고, 아예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퀘 신작이 나올 때마다 닥터 슬럼프와의 콜라보 특집만화를 싣기도 한다.
  •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작인 샌드랜드에 플레이스테이션 6와 플레이 가능한 게임 타이틀로 드래곤 퀘스트 12가 등장.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의 차세대 기종의 등장이 슬슬 예고되고 있지만 정식 넘버링을 단다고 해도 고작 5...그러한 반면 드래곤 퀘스트는 바로 다음 작품의 넘버가 12가 될테니 샌드랜드의 예고가 실현된다면 드래곤 퀘스트 본편의 차기작은 플레이스테이션 6가 등장할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라 드퀘 및 토리야마 선생의 팬들은 이번만큼은 빗나가길 바라는 예언으로 꼽고 있다. 다만 정작 호리이 유지와 토리야마 아키라가 연로한 탓에, 또 토리야마 아키라 본인이 나이 탓으로 차기작을 맡을 수 있을지 스스로 회의적으로 보기 시작한 탓에 원작자인 그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드퀘 차기작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다소 흔들리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7. 논란



7.1. 스기야마 코이치의 극우 언행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원년 멤버인 음악 담당자 스기야마 코이치는 '''극우''' 성향[22]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이 사람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는 한국 팬들에게는 한번쯤 고민를 해보게 만들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도 이 문제로 키배가 벌어지는 경우도 보인다. 해외에서도 이 사람의 극우 활동이 알려지고[23] 2017년 최신작 게임에도 계속 참여해왔다.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서인지 타이의 대모험 리메이크에서 빠졌다. [24]

8. 역대 시리즈 일람



[image]
I부터 VI까지의 여성 캐릭터들
기종 약어:
FC: 패미컴, SFC: 슈퍼 패미컴, GC: 게임큐브, Wii: Wii,
GB: 게임보이, GBC: 게임보이 컬러, GBA: 게임보이 어드밴스, NDS: 닌텐도 DS, PS: 플레이스테이션, PS(2~3): 플레이스테이션(2~3), PSP: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i: NTT도코모 i어플리, EZ: EZ어플리(BREW), S!: 소프트뱅크ㅈ모바일 S! 어플리 , iOS: 아이폰/아이패드, AD: 안드로이드[25]

8.1. 넘버링 타이틀


(FC, MSX/MSX2, SFC, Wii, GB,[26] iOS, AD, 3DS, PS4, 닌텐도 스위치)
(FC, MSX/MSX2, SFC, Wii, GB,[27] iOS, AD, 3DS, PS4, 닌텐도 스위치)
(FC, SFC, GBC, Wii,[28] iOS, AD, 3DS, PS4, 닌텐도 스위치)
(FC, PS, NDS, iOS, AD)
(SFC, PS2, NDS, iOS, AD)
(SFC, NDS, iOS, AD)
(PS, 3DS)
(PS2, 3DS, iOS, AD)
(NDS)

8.2.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테리의 원더랜드(GB, GBC, PS, 3DS, AD, iOS, NS)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2 마루타의 이상한 열쇠(GBC, PS, 3DS)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캐러반 하트(GBA)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NDS)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 2(NDS)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 3(3DS)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원티드(iOS, AD)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슈퍼 라이트(iOS, AD)

8.3. 이상한 던전 시리즈


※ 참고: 이상한 던전 시리즈,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

8.4. 드래곤 퀘스트 소드 시리즈



8.5.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시리즈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AC)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2(AC)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빅토리(2010)(Wii)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 스캐너(AC)
  • 싸워라! 드래곤 퀘스트 스캔 배틀러즈(AC)

8.6. 슬라임 모리모리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8.7.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시리즈



8.8.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


원래는 드퀘와는 별 관계가 없는 작품이었는데 근년 작품부터 드퀘 캐릭터들이 대거 나오는 드퀘의 스핀오프 시리즈화 했다.
  • 드래곤 퀘스트 & 파이널 판타지 in 이타다키 스트리트 Special(PS2)
  • 드래곤 퀘스트 & 파이널 판타지 in 이타다키 스트리트 포터블(PSP)
  • 이타다키 스트리트 DS(DQ VS SUPER MARIO)(NDS)
  • 이타다키 스트리트 Wii(Wii)
  • 이타다키 스트리트: 드래곤 퀘스트 & 파이널 판타지 30th Anniversary(PS4, PS Vita)

8.9.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



8.10. 기타



8.11. 만화·애니메이션·드라마·영화


  • 프린세스 아리나
아리나, 크리프트, 브라이의 여행을 그린 드래곤 퀘스트 2장의 만화판. 원작 스토리가 끝난 뒤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연재를 질질 끌다가 악평을 먹고 연재가 종료되었다. 일본에선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 한국에서는 예전에 GM 코믹스에서 발매해 준 것도 있어서 인상에 남은 사람도 꽤 많은 것 같다.
  • 드래곤 퀘스트 버추얼 배틀러 진
드래곤 퀘스트의 만화 중 하나. 자신이 몬스터로 변신해 싸우는 가상현실 게임인 버추얼 배틀러를 주인공이 시작하는 이야기.
주인공은 슬라임으로 시작해 슬라임 나이트로 전직한다. 2권 완결.
스퀘어 에닉스의 잡지인 소년 강강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세계관은 드퀘와 무관계한 오리지널이지만 드퀘의 패러디 개그 만화로서 탄생한 작품이라 작중 여러 곳에서 드래곤 퀘스트 패러디가 굉장히 많고 스폰서도 스퀘어 에닉스라 서로 적극 밀어주기 때문에 드퀘 팬들 사이에선 형제 만화로 불린다. 작가가 드래곤 퀘스트 4의 4컷 만화를 그린 전력도 있고, 거기서 주인공과 미네아가 굉장히 망가지는 모습이 나온다.
  • 환상의 대지
드래곤 퀘스트 6의 만화판. 다른 드퀘 만화가 오리지널 요소가 강한 반면 이 작품은 오리지널 요소는 적은 편이고 결말 정도를 제외하면 원작의 큰 줄기 그대로 만화화 했다.[30] 평가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봐줄만한 작품이란 평이며 리메이크에서는 이 작품의 설정이 다수 본편에 편입되었다.
  • 정령 루비스 전설
드퀘3와 5의 패러디 개그 드라마로 초기에는 세계관도 오리지널이었고 스퀘어 에닉스의 허락을 받기는 했으나 비공인 작품이었는데 인기가 생기자 2기부터는 스퀘어 에닉스가 정식 스폰서가 되어 대놓고 드퀘 내용이 나오게 되었고 요시히코를 연기한 야마다 타카유키가 드래곤 퀘스트 캐릭터의 성우를 하거나 CM을 찍기도 하는 등 거의 드퀘에 편입되었다.
  • 드래곤 퀘스트 창천의 소라
작가는 코믹스판 디지몬 크로스워즈를 그린 나카지마 유우키. V 점프 2013년 2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카네코 오사무(かねこ統)가 그린 만화로 V점프에서 연재했었다. 슬라임이 용사가 되기 위해 여행을 한다는 독특한 컨셉의 작품. 주인공은 상당히 얼빵한데 나중에 가면 전설의 무구도 장비하고 다닐 정도로 변한다.
제작진에 의하면 "게임의 상당 부분이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당장 게임 내에서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드래곤 퀘스트를 언급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9. 드래곤 퀘스트의 시스템


드래곤 퀘스트는 1편이 등장한 이후로 현재까지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다. 매 편마다 항상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나오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 그러나 시스템이 보수적이거나 정체되어 있다기보다는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하나씩 추가하고 좋은 시스템을 계속해서 후속작이나 리메이크에 적용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후기작으로 갈수록 시스템의 편의성은 좋아진다. 예를 들면 6편에서 등장한 '보따리'를 들 수 있는데 5편까지 소지품을 각자 들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파이날 판타지와 비교하면 이쪽은 공통의 보따리에서 꺼내 쓴다고 할 수 있다. 이 보따리 시스템은 관점을 달리하면, A캐릭터는 방어력이 높은 탱커니 약초를 조금, B는 약하니 약초를 몰아준다든가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던젼에 갈 것인가라는 고민할 수 있는 전략성이 줄어든 것이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 입장에서 플레이가 편해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외에도 '마을 사람 등의 대사를 기억하기'라던가, 4편에서 등장한 학습형 AI(5편 이후에는 AI는 처음 만난 적의 약점 등을 알고 있다), 5편의 몬스터 동료, 앞서 언급한 6편의 보따리 시스템, 7편의 동료 회화 시스템 등 각 작품마다 특징적이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10. 관련 문서



11. 관련 인물



12. 바깥 고리


[1]에닉스[2] 다만 11에 와서는 스기야마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음악 퀄리티에 국가를 막론하고 굉장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구글에 일본어로 드퀘11 음악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는 연관 검색어가 ひどい(심각하다), しょぼい(김샌다)일 정도로 일본 내부에서도 평이 나쁜 편. 그리고 개인의 행적도 좋지 않다.[3] 물론 저 정도의 심각한 저레벨인 경우 일부 사기적인 아이템(드퀘 4의 메가잘 팔찌)에 의존하거나, 운에 크게 의존하는(드퀘 6의 흘려넘기기 등) 플레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할 만한 플레이는 아니다.[4] 이는 은혼에서 사카타 긴토키가 드퀘1에 대해 토한 열변에서도 잘 나타난다. 긴토키는 요즘 게임을 까면서 드퀘 1편을 했을 때의 감동을 이야기하고, 내가 바로 공주를 구하고 마왕을 물리친 용자가 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바로 드퀘의 지향점이다.[5] 9편10편도 연계된다.[6] 대표적인 것이 자키의 달인 크리프트톤누라. 제작진이 의도해서 만든게 아니라 팬들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많은 편이다.[7] 예를 들어 소프랜드·파칭코·오카마·디스코장 등.[8] 여담으로 이 표현은 고지라에도 사용되어서, 다른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 나름 성공한 거지만 고지라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면 흥행참패란 말이 있을 정도다. 양 시리즈가 일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는 표현인 셈.[9] 액션 게임은 일본어가 나오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일본어를 모르면 진행이 막히는 몇몇 예외가 존재했다.[10] 북미판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토리야마 선생의 그림체가 담긴 원본 패미컴판 표지판과 달리, 북미판은 장엄한 일러스트(...)풍이라서(다만 3,4편 패키지는 각각 무기와 검로 대체.) 이질감이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다.[11] 무난한 이름은 영일간에 똑같지만 특이한 이름은 영일판에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제시카와 베로니카는 영일판에서 이름이 같지만, 세냐는 세레나, 카뮤는 에릭으로 개명당했다. [12] 일본판에서 음성이 없는 것, 인터페이스 화면이 썰렁한 것은 하고 싶다면 할 수도 있지만 전통을 유지하라는 일본 내부의 여론에 응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판이 나쁜 것은 아니고 텍스트적인 재미는 역시 일본판이 더 뛰어나다.[13] 예로 아리나를 비롯한 샌트하임 출신 캐릭터들은 서양판에서는 러시아인처럼 말을 한다.[14] 의외로 드래곤 퀘스트 5는 게등위에서 '''15세 이용가(사행성)''' 등급을 받은 사례가 있다.(#) 비록 발매는 되지 않았지만.[15] 안드로이드판은 해외 구매를 해야만 구입할 수 있다.[16] PS4는 전부, 나머지는 확장판인 XI S만 한글[17] 제대로 된 한글 패치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드퀘5의 한국어 데이터를 NDS 롬 파일에 적용하는 방식이라 좀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 또한 아이템, 메뉴, 대사 부분만 한국어화되었다.[18] 완성판 한글 패치하고는 별개로 옛날에 메뉴만 한국어화된 미완성 한국어 패치가 돈 적도 있다.[19] 에덴의 전사들이 여기서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20] 토가시가 드퀘를 하는 모습이라며 알려진 사진에서도 확실히 별로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척추와 경추 모두 악영향을 끼칠만 하다. 더군다나 직업적으로도 장시간 앉은 채 고개와 허리를 숙이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고질병이 생기기 딱 좋은 환경과 소질을 타고 난 셈.[21] 예를 들어 Janne Da Arc의 《D-DROP》 가사 중에 '唯一のお楽しみは ドラクエのレベルアップ'가 있는데 번역하면 '유일한 즐거움은 드래곤 퀘스트의 레벨업'.[22] 위안부, 난징 대학살 부정은 물론 성소수자 비난까지 여러 언행이 문제시된다.[23] 특히 11 출시당시 내뱉었던 LBGT 혐오 발언은 서양 게이머들에게도 소식이 들렸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24] 아예 배제당한 상태인지는 알 수 없다.[25] 2013년 10월 현재 스쿠에니 공식 사이트에 티저 사이트가 개설되었으며, 올 겨울 8을 시작으로 1~7편 모두 이식할 예정이라고 한다.[26] 게임보이 컬러 대응(카트리지 안에 전용 팔레트가 내장되어 있어서 풀컬러로 나온다)[27] 드래곤 퀘스트 1과 같이 합팩으로 나왔다.[28] 1, 2, 3편의 패미컴과 슈퍼 패미컴판을 Wii로 이식[29] 하스스톤 스타일의 대전형 카드 게임.[30] 이 결말 부분은 작가가 호리이 유지한테 허락받고 바꿨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6이 리메이크 되었을 때 결말이 원작과 다를 수 있다고 기대했었지만...[31] 해당 영상. 보면 알겠지만 그 동영상은 구글 맵스드래곤 퀘스트 1편 패미컴판을 패러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