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起毛 / n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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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나 티셔츠 따위 옷의 섬유을 일부러 긁어서 보풀이 일게 하여 천의 보온력과 보드라움을 한층 높여주는 가공법이다. 이 가공법을 이용한 옷들은 영하를 넘나드는 겨울철에 따뜻함과 가벼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덕에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기모도 여러가지 방법들로 나뉘는데, 먼저 해당 직물을 '축축'하고 습하게 만들어 주는 습식 기모법을 택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건조하게 하는 건식 기모법를 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습식 기모법의 경우 섬유가 유연해져 절단될 염려가 없고 광택이 잘 나오는 등의 장점이 있으며, 그 다음엔 한쪽 면만 기모할 것이냐, 양쪽 면 모두 기모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옛날에는 엉겅퀴의 씨를 이용하거나, 뾰족한 것들(예를 들어 바늘 같은 것들)을 이용해 직접 했다고 하며, 요즘은 이것 역시 기계화되어 고급 직물들 빼면 기계가 직접 다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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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지나 티셔츠 따위 옷의 섬유을 일부러 긁어서 보풀이 일게 하여 천의 보온력과 보드라움을 한층 높여주는 가공법이다. 이 가공법을 이용한 옷들은 영하를 넘나드는 겨울철에 따뜻함과 가벼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덕에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2. 방법
기모도 여러가지 방법들로 나뉘는데, 먼저 해당 직물을 '축축'하고 습하게 만들어 주는 습식 기모법을 택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건조하게 하는 건식 기모법를 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습식 기모법의 경우 섬유가 유연해져 절단될 염려가 없고 광택이 잘 나오는 등의 장점이 있으며, 그 다음엔 한쪽 면만 기모할 것이냐, 양쪽 면 모두 기모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옛날에는 엉겅퀴의 씨를 이용하거나, 뾰족한 것들(예를 들어 바늘 같은 것들)을 이용해 직접 했다고 하며, 요즘은 이것 역시 기계화되어 고급 직물들 빼면 기계가 직접 다 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