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미덕

 

Cardinal Virtues
고대 철학에서 정해진 기본 가치관이며, 기본 덕목(德目), 또는 사주덕(四主德)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1.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정한 규범
2. 베요네타의 천사


1.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정한 규범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플라톤이 주장했던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가치관으로 다음과 같다.
  • ἀνδρεία(andreia)/fortitudo 용기 (Fortitude)
  • σωφροσύνη(sōphrosynē)/temperantia 절제 (Temperance)
  • φρόνησις(phronēsis)/prudentia 혹은 σοφία(sophía)/sapientia 지혜/현명 (Prudence)
  • δικαιοσύνη(dikaiosynē)/iustitia 정의 (Justice)
이는 플라톤이 그의 저서인 '''공화국'''에서 주장한 이상적인 국가 모델을 설정할 때 각 신분 계층이 준수해야 할 미덕을 정하면서 주장한 것으로 위에서 순서대로 '''용기'''는 군인 및 장군과 같은 '''전사''' 계층이 준수해야 할 사항, '''절제'''는 모든 계층에게 적용되는 공통사항이지만 특히 '''생산직'''(당시 노예 및 시민 등등)이 준수할 것, '''지혜'''는 플라톤의 입장에서 주장한 철학자 정치답게 철학자들이 준수해야 할 미덕으로 정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정의'''는 위의 용기, 절제, 지혜가 완성되었을 때.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이 '''의무를 준수하면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남 일, 즉 다른 계층의 일엔 관심 끄고 자기 할 일이나 잘할 때.
이렇게 정해진 기본 덕목은 그리스가 한동안 막장화(..)되고 로마 제국도 멸망한 이후 도래한 암흑 시대로 인해 유럽에서 잊혀지는가 했으나, 교부 철학과 이슬람 세계로 전수된 고대 철학이 다시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기독교의 기본 규범인 희망, 신앙, 사랑과 합해져서 7대 주선으로 계승되게 되었다.

2. 베요네타의 천사


기본 미덕(베요네타 시리즈)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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