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서라(진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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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의 등장인물
  • 기서라 (강세정): (여/30세) (아역 : 김지아)
'''일명 암서라. 답답해서 욕먹는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여주인공이라는데 실제 드라마보면 조연급이다)''' [1]
지섭의 아내. 지숙의 친딸.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 인생의 좌우명이다. 나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자다. 후에 심부름 대행사 사무실을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추면서 엄마 아버지에게 가장 인정받는 딸이 됐다. 그 무렵 한 남자를 만났다. 철없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명문대 고학생이었다.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지섭의 모습이 마냥 보기 좋았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인연은 어느덧 사랑으로 이어지는데...
초기에는 나이에 맞지 않는 뽀글머리 스타일로 나와서 말도 안 되는 연기와 더불어서 그야말로 어색함의 극치를 달렸다. 그나마 한지섭이 강재욱으로 변한 이후에는 단발머리로 나오게 되었다. 이후에는 심부름센터 일을 하면서 강인욱과 많은 관계에서 엮이게 된다. 강인욱에게 상당 부분 넘어간 상황 그렇게 러브라인이 잡히나 싶었으나 이것을 눈치챈 진해림의 방해와 만나지 말라는 강재욱[2]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러브라인은 꾸준히 쌓아가는 중. 50화에서는 양미령을 만나게 되고 양미령이 자신의 어렸을때 사진을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의심하게 된다.
69화에서 강재욱의 녹취파일을 듣게 되고 70화에서 여기에 분노하며 한지섭에게 찾아가서 한지섭에게 한번만 해솔에게 가달라고 부탁하지만 한지섭은 매몰차게 거부한다. 아마 여기서부터 이른바 복수의 화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녹취록 까지 있는 물증까지 드러내며 한지섭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한지섭 측은 계속 아니라고 우겨대자 회사에 출몰해 ''''한지섭''' 부회장'이라는 축하 꽃배달을 하는 등 한지섭에게 손을 쓰기위해 게릴라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 답게 답답하다 까이고 있다. 그리고 맨날 딸을 잃어버린다는 비난을 받는데 이 부분은 본인 잘못만이 아닌 부분도 있고, 반성해가 데리고나다가다 잃어버리거나, 구미홍이 데려가거나 해솔이가 혼자 나가버리는 경우가 꽤 많다.
더군다나 명색이 여주인공인데 오히려 악인들에 대한 복수는 그 동안 악인으로 분류되던 '''흑화'''한 한지섭과 주변인인 강준채, 박지숙, 양미령이 다 하고 있어 비난받고 있다.
하지만 이 캐릭터가 피해자인 것은 맞다.. 이 부분은 작가의 역량 부족에 따른 캐릭터 설정 미스 및 해당 배우의 연기력 부족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공감결여라고 봐야한다.
게다가 이 캐릭터가 크게 비난받은 게 한지섭을 오해하고 재혼만 생각한다며 까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지섭이 불쌍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서라는 한 번만 해솔이 아빠로 돌아와 달라고 애원했고 여러 차례 기회를 주고, 기대를 걸었다.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한지섭을 포기하고 인욱과의 결혼을 감행했지만, 실제 아이가 아빠를 찾는데도 결혼으로 복수하려는 모습은 굉장히 불쾌하고 이해가 가질 않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후에 오해가 다풀렸음에도 한지섭을 적으로 인식하고 인욱과 결혼을 서두르는 모습도 상당히 황당한 전개이고, 100화에서 모든 오해가 풀린 상태에서 딸은 친아빠인 지섭을 기다리는데 1년후에 재혼을 해버리는 모습은 보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남편이 위선애에게 당하며 병까지 걸린걸 알면서도 인욱과 재혼이라는게 너무 황당하다.
즉, 딸 해솔이를 뺏길 뻔한 위기에 처해서도 해솔이가 받을 상처보다 기서라 본인이 해솔이를 못키우는게 더 싫은거고, 남편인 한지섭이 죽었을때도 죽은 지섭보다 남편을 잃은 자기 자신이 더 불쌍했던 여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를 방영하는 내내 연기력이 굉장히 떨어져 보기싫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 극중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나 스타일에 대한 지적은 덤..

[1] 시청자들한테 욕을 먹지만 피해자는 맞긴 맞다. 아무리 남편인 한지섭이 불쌍한 캐릭터지만 아내와 딸을 저버린 데다 딸은 남편이 관여한 사고에서 죽을 뻔했기 때문.[2] 실질적으로는 남편인 한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