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동
1. 개요
機井洞 / Kijŏng-dong
개성특별시의 북한판 대성동 마을.
2. 상세
한국전쟁 직후 정전협정이 체결되면서 개성시 평화리에 있었던 마을이 기정동 마을이 되었다. 북한 내에서는 평화촌이라고 불리며, 남한에서는 선전마을로 불리운다. 실제로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에서 보면 기정동 마을이 보인다. 북한이 유일하게 남한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을이라 나름 선전체제를 하려고 꾸며놓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냥 인공기가 걸려있는 높은 탑을 제외하고는 그냥 민가가 여럿 흩어져 있는 모양새의 마을이다. 이마저도 보여주기식으로 지어놓은 빈 건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군데군데 민가에 인민들이 지나다니는 것이 보이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