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샤함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두살이 되던 해 이스라엘로 이주하게 된다. 7세가 되던 해 예루살렘의 루빈음악원에서 사무엘 번스타인을 사사한다. 그뒤 9세가 되던 해에는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였다. 10세가 되던해 그는 알렉산더 슈나이더가 지휘하는 예루살렘 심포니와 솔리스트로 데뷔하게 된다. 그 이듬해 미국 클레이몬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게되고 줄리어드 음악원에 입학하여 도로시 딜레이와 강효를 사사한다.
그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독특한데 1989년 18세가 되던 해, 이작 펄만의 귀에 이상이 생겨 부득이하게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취소하게된 일이 있었다. 그때 우연히 런던을 여행중이던 길 샤함이 교체연주자로 들어가서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세간의 주목을 이끌었다.
그후 그는 유명세를 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활동을 하며 정상급 연주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한국의 실내악 악단인 세종 솔로이스츠와 같이 작업한 앨범이 있다. [1]
그는 현재 1699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Comtesse de Polignac'를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