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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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휘자. 1936년 5월 16일 출생.
재일교포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행정직인 창작 창조부장 겸 지휘자, 인민예술가의 직책을 가지고 있었던 지휘자로 현재는 정년퇴직했다.
일본 효고 현 고베 시에서 태어났고, 어릴적 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작곡과 지휘를 배웠다. 1954년에는 일본 거베 청년 합창단 겸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1955년부터 도쿄 음악센터 예술국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1959년에는 버르토크의 피아노 작품을 연주해 주목받기도 했다.
1960년에 북한으로 이주, 평양국립예술극장에서 피아니스트로 재직하면서 평양음악무용대학[1]에서 지휘를 배웠다. 1963년에 대학을 졸업한 뒤 국립예술극장 지휘자를 맡았고, 1970년에 조선국립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 임명되어 조선국립교향악단에서 수석 지휘자의 직책을 수행하였으며, 2000년도에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서울 공연에도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고, 2005년에는 김일성상을 수여받아 김일성상 계관인이 되었다.
현재는 70대를 넘긴 고령으로, 장룡식에게 수석 지휘자 직책을 넘겨주고, 행정직인 창작 창조부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었다가 현재는 고령으로 인해서 은퇴를 했다. 이후 1만명 대공연에서 잠시 등장하여 노인들 합창을 1회 지휘했다.
이후 조선국립교향악단 창립 70주년 기념음악회에 출연해 조선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해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를 지휘 및 공연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제자가 바로 수원대학교 교수 박태영이다.

[1] 현 김원균 명칭 평양 음악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