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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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인영(金仁英)[1] [2](신다은 扮)
'''생년월일'''
1986년 1월 25일[3][4]
'''가족관계'''
아버지 김상재[5](남명렬 扮)
어머니 양수경(이응경 扮)
남동생 김재민(지은성 扮)
'''직업'''
인테리어 디자이너
'''소속 회사'''
한강 인테리어 → 태연그룹
1. 소개
2. 홈페이지 소개
3. 작중 행적
3.1. 2017년 방영분
3.1.1. 태연家 입성 이전
3.1.2. 태연家 입성 후~태연그룹 입사 전
3.1.3. 태연그룹 입사 후~태연家 일시 탈출 전
3.2. 2018년 방영분
3.2.1. 태연家 일시 탈출 후~재입성 전
3.2.2. 태연家 재입성 후~유산 전
3.2.3. 유산 후~준희에게 사실을 털어놓기 전
3.2.4. 준희에게 사실을 털어놓은 후~
4. 여담


1. 소개


''거짓을 잡기 위한 거짓은 용서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나쁜 사람이 될 것이다.''

역류 3회 中

MBC 아침드라마 '역류'의 여주인공. 배우 신다은이 연기한다. 그녀의 아버지인 김상재의 경우 생전에 인테리어 디자이너였으며, 이 영향을 받아 인영이 건축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어머니는 양수경이고,[6] 슬하에 남동생 김재민이 있다.[7] 절친으로는 공다미와 홍선화[스포일러]가 있으며, 다미와는 지금껏 잘 지내오는 반면에 선화와는 사이가 좋지 않고,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아예 만나지 못하고 있다.[스포일러2] 초반에는 어느 정도 복수를 하는 모습이 사이다까지는 아니여도 그럭저럭 봐 줄만 했는데, 2018년 1월 기준으로 고구마 취급을 받고 있다. 이는 드라마 자체가 심리 스릴러물인 것도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김인영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어영부영 행동하며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고 있다.

2. 홈페이지 소개


인테리어 디자이너. 동생을 사랑하지만 형의 곁에 선 여자.
어린 시절, 미국 유학까지 꿈꿨던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친구의 배신으로 집안이 망하고부터는 생계형 인재가 돼야 했다.
아버지가 관리인으로 일하는 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했다. 서로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었지만… 어느 날 홀연히 그 남자가 사라진다.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불행.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심을 품던 동생마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가슴이 차가워진다.
그리고 모든 불행이 묻혀있는 것 같은 그곳, 태연家로 칼끝을 겨눈다. 나를 사랑하는 남자, 태연家의 장남을 든든한 방패막이로 두고.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3. 작중 행적




3.1. 2017년 방영분



3.1.1. 태연家 입성 이전


  • 1회(2017.11.13) - 해가 아직 다 뜨지 않은 어느 날 새벽. 태연그룹 일가가 살고 있는 저택을 바라보며 내레이션과 함께 강렬한 첫 등장. '한강 인테리어' 소속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그녀가 인테리어 공사 현장 한 구석에서 '태연그룹의 초음파 드릴' 관련 기사와 동빈의 사진을 태우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역류가 시작된다. 몇 시간 후, 데이트 중에 동빈이 그녀를 자기 집에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말을 듣고 승낙한 인영. 그가 태연그룹 일가의 저택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란다. 그러나, 막상 집에 들어와 보니, 유란과 준희를 보고 나서는 아예 입을 다물지 못한다.
>사람은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보여준다.
>과시적인 자는 장식적인 집을,
>이성적인 자는 과학적인 집을,
>비밀이 많은 자는 자신의 진실이 견고하게 감춰질 집을 짓는다.
>그 집이 견고할수록,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외부에 있는 자는 알 수 없다.
>비밀을 알고 싶은 자는, 문을 열고 그 집에 들어가야만 한다.
  • 2회(2017.11.14) - 집으로 돌아온 인영은 다미에게 "양평별장 그 남자가 생각난다"며 밤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 3회(2017.11.15) - 명대사와 함께 두번째로 태연家에 방문한다. 여향미가 주는 주스를 마시고 입덧을 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사소한 거짓을 지키기 위해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
>눈덩이처럼 커진 거짓은 우리를 가둬버린다.
>거짓을 잡기 위한 거짓은 용서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나쁜 사람이 될 것이다.
  • 4회(2017.11.16) - 인영의 임신에 태연家는 모두 멘붕에 빠진 가운데, 특히 유란은 그녀의 임신에 멘탈이 나간다. 그러다가 강백산으로부터 "어차피 동빈이하고 결혼할 거 우리 집으로 미리 들어오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 5회(2017.11.17) - 태연家에 입성하기 전 회사를 그만 둔 인영. 가족들에게는 주말 지나고 바로 남해로 출장간다고 말해놓는다.
>내가 저 집에 들어간다고 아버지, 재민이를 해쳤을 지도 모르는 적들이 있고,
>사랑했던 사람, 사랑으로 위장해야 하는 사람이 저곳에.
>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3.1.2. 태연家 입성 후~태연그룹 입사 전


  • 6회(2017.11.20) - 아버지를 모셔 둔 납골당이 있는 양평별장에 온 인영. 눈 먼 남자와 함께 보냈던 지난 날들을 회상한다. 그러다가 자기 아버지가 살해당한 창고로 가서는 재민이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한다. 아버지의 묘소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굳은 마음으로 태연家에 입성한다. 다음 날, 유란에게 원피스 지퍼를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인영. 등 한가운데에 난 상처를 보고 멈칫한 유란에게 상처가 생긴 원인을 설명해 준다.
>아빠, 저 왔어요. 나 그 집에 들어가요.
>무서워요. 도망치고도 싶어.
>하지만 아빠가 나쁜 딸이라고 야단쳐도 나 들어갈꺼야
>이대로 물러서면 아빠도, 재민이도,
>너무 불쌍하잖아.

>그때 니 말을 들었어야 했어.
>그랬다면 최소한 널 혼자 보내지 않았을텐데
>미안해, 재민아.

>몸의 상처는 지워져도, 마음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 7회(2017.11.21) - 태연家와 함께 외식을 마치고 나오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 하는 인영. 준희가 그녀를 잡아주며 의도치 않게 포옹을 한다. 다음 날, 향미가 일하고 있는 태연 나눔재단에 직접 도시락을 싸들고 와서 같이 점심을 먹는다.
>어머님 뵙고 엄마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그립고 설레고...죄송해요
  • 8회(2017.11.22) - 인영은 청소를 한다는 핑계로 초음파 드릴과 관련된 문서를 찾으려 1층 서재로 향하지만 남실장에게 들켜 정말로 청소만 하게 된다. 태연그룹을 방문한 그녀는 인테리어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듣는다. 그러다가 수경과 초희가 태연그룹 가까이 왔다는 것을 듣고 놀란 인영은 자신이 서울에 쭉 있다는 것을 수경과 초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둘을 피해 재민이 누워 있는 병원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재민의 병실에서 나오는 장과장을 목격한 인영은 매우 당황하게 된다.
  • 9회(2017.11.23) - 장과장이 나오고 난 후 병실에 들어간 인영. 재민이 깨어난 것을 보고 오열한다. 그도 잠시, 집으로 돌아간 인영은 병원에서 보았던 장과장이 잊혀지지 않아 장과장에게서 불편함을 느낀다. 남실장과 도우미에게서 장과장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시도한다. 회사로 간 인영은 장과장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다. 인사를 건넨 후 어디론가 향하는 인영.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준희를 보고 "준희씨"를 연신 외치는 인영. 준희가 채송화에 대한 회상을 하다가 아예 바닥에 넘어지고, 인영은 준희를 부축하려 한다. 준희는 회상 속의 송화와 인영의 모습을 번갈아 보며 "송화씨..."를 외치고, 인영은 당황한다.
  • 10회(2017.11.24) - 자신의 정체를 들킨 게 아닐까 하고 불안해하는 인영. 준희의 방을 바라보며 잊으라고 마음속으로 외친다. 다음 날, 준희가 인영에게 혹시 실수를 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인영은 아니라고 둘러댄다. 몇 시간 후, 병원으로 향하는 장과장을 미행하는 인영. 프런트 데스크에서 "어떤 사람이 김재민 환자 보호자라며 뭔가를 물어보러 왔었다"는 간호사의 말에 멘붕한다.
>아직도 채송화를 잊지 못한 거에요...? 난 당신 다 잊었어요.
>채송화는 처음부터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니깐.
>당신도...잊어요.
  • 11회(2017.11.27) - 시도때도 없이 인영을 살피는 동빈 때문에 당황스러운 인영. 피하려고 하니깐 동빈은 매우 당황한다. 초음파 드릴에 관련된 서류를 찾으려 서재로 들어간 인영. 갑자기 회장이 들어오자 매우 당황하며 급하게 책을 하나 집어들고 위기를 모면한다. 방에 들어온 인영. 수경이 인영에게 전화를 걸어 재민이에 대해 얘기하자, 인영은 재민이 진술 받아놓으라고 당부한다.
  • 12회(2017.11.28) - 유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준희. 이때 들어오는 인영. 유란에게 잘 대해주는 준희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 13회(2017.11.29) - 인영은 남해에는 타운하우스 공사현장이 없다는 것을 안 다미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다미가 태연그룹 매장 사원직에 응시했다는 사실에 당황하지만 일단은 다미를 격려해준다. 몇 시간 후, 서재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를 켠 인영. 예전에 아버지가 보여줬던 초음파 드릴 설계도와 똑같은 도안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태연그룹이 아버지의 기술을 빼돌렸음을 확신한다. 강한 확신을 얻은 인영은 백산과의 점심 식사에서 태연에 들어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는다. 그날 밤, 유란을 간호하며 "잠시만 기다려 줘요"라고 유란에게 말하는 준희를 보고 인영은 혼란을 느낀다.
  • 14회(2017.11.30) - 인영이 퇴사한 사실을 알고 인영을 찾아가는 다미. 다미에게 자신을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은 동빈에게 "입사하고 싶다"고 하고, 이에 동빈은 정색하며 반대한다. 정원에 나가 계속 동빈을 설득하던 인영. 그러다가 만년필이 든 선물상자를 동빈에게 건네고, 이에 동빈은 기다렸다는 듯이 갑자기 반지를 꺼내들고 프로포즈를 하는 동빈. 인영은 매우 당황하고, 준희는 유란에게 "왜 안 받아주세요?"라며 묻는다.
  • 15회(2017.12.01) - 다미에게 태연家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히는 인영. 그러면서 다미에게 잠시만 자기 노릇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당장 나오라는 다미의 말에 돌아가기엔 인영은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 그날 밤, 장과장이 재민에 대해 전화하는 것을 듣고 장과장이 재민을 노리는 것을 알게 된 인영. 즉시 다미에게 전화를 걸어 한동안 재민이 옆에 꼭 붙어 있으라고 당부한다.
  • 16회(2017.12.04) - 초음파 드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 인물들과 접촉해보려는 인영. 타사의 담당자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전화를 끊자마자 다미에게 달려가 예전에 모아둔 포트폴리오를 갖다달라고 부탁한다. 다미가 이유를 묻자, 태연에 들어간다는 인영. 태연家에 있는 내내 심장이 오그라드는 기분을 느낀다는 말에 그만두라는 다미. 조금만 더 있겠다는 인영의 말에 다미는 "너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냐"고 묻는다. 인영은 다미에게 임신 사실을 밝혔고 다미는 충격을 먹는다. 다미와 헤어지고 회사로 간 인영. 동빈은 인영을 불러 자기 허락 없이 회사에 지원서 넣고 조만간 다닐 거라는게 말이 되냐며 화를 낸다. 인영은 "자기 의사를 좀더 분명이 표현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받아 친다. 그러자 동빈은 인영에게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막무가내로 주장한다.
  • 17회(2017.12.05) - 동빈과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가게 된 인영. 자신의 거짓 임신이 들킬까봐 조마조마해하는데...

3.1.3. 태연그룹 입사 후~태연家 일시 탈출 전


  • 18회(2017.12.06) - 다미의 도움으로 위기를 피한 인영.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서 첫 출근에 대해 동빈과 얘기하는 인영. 인영은 준희와 같은 부서에서 일한다는게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냥 같이 일하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아버지 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과 접촉한 인영. 하지만 "중국에서 사온 기술이다"라는 다소 신빙성 없는 정보만 얻게 된다.
  • 19회(2017.12.07) - 퇴원한 재민을 만나러 온 인영. 다미가 인영에게 "너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느냐"고 묻자 "잘못된 길인지 아닌지는 가봐야지 안다"며 다시 저택으로 향한다. 그날 밤, 인영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준희에게서 "내가 아는 사람이 생각하는 드림하우스와 닮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 20회(2017.12.08) - 송화에 대해서 얘기하는 준희의 말을 떠올리며 준희가 다 기억하고 있었음을 알고 씁쓸해하는 인영. 다음 날, 재민이 잘 있는지 보려 집에 들어가려는 인영. 그러나 장과장을 만나고 마는데...
  • 21회(2017.12.11) - 자신을 미행하던 장과장을 따돌리려는 인영. 다행히 다미가 미리 손 써둔 덕에 친구 엄마가 인영의 엄마인 척 연기하고, 장과장은 아무런 의심없이 돌아간다. 장과장이 돌아가고 난 후 다미와 잠시 얘기를 하는 인영. 다미는 재민을 노리는 장과장 때문에 항상 마음쓰는
인영을 걱정하지만, 인영은 애써 괜찮다며 쓴 웃음을 짓는다. 그날 밤, 양평별장에 대해 얘기하는 준희. 상재의 죽음을 모르는 준희를 보고 인영은 '사실대로 말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가진다.
  • 22회(2017.12.12) - 인영은 다미에게 점점 상태가 호전되는 재민이에게 진실을 얘기해줘야겠다며 내일 저녁에 재민을 데리고 나오라고 한다.
  • 23회(2017.12.13) - 술에 잔뜩 취해 자는 동빈을 보고 "날 조금만 좋아해요. 상처받지 않게"라며 속으로 말한다. 다음 날 저녁, 다미, 재민과 함께 외식을 하는 인영. 인영은 재민에게 "넌 아마 외진데서 퍽치기당한 것 같다"고 일러둔다. 또한 "아버지가 준비하고 계시던 초음파 드릴 기술을
아버지 사망 후 태연에서 특허가 바로 나왔다. 근데 아버지 기술을 빼앗은 게 아니라 태연 자체에서 준비해 둔 거라 절대 아니다."라며 재민이 이상한 짓(?)을 하지 않도록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 화상흉터가 있던 곳을 어루만지는 유란을 보며 순간 흠칫한다.
  • 24회(2017.12.14) - 동빈에게 유란과 향미의 관계에 대해 묻는 인영. 동빈은 매우 당황해 한다. 다음 날, 회사에서 준희와 대화를 나누는 인영. 준희가 "내 곁에 유란씨 밖에 없다"면서도 착잡한 감정을 드러내자 "혹시 그분 때문이냐"라며 묻는 인영. 준희는 당황해하고, 인영은 아닌거였냐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준희는 맞다고 한다. 인영은 송화가 준희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듣고는, "그분은 떠났잖아요. 유란씨는 준희씨하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라며 소리를 하고 자리를 뜬다. 그 날 오후 현장 조사를 나선 준희와 인영. 그때 낡은 창문이 인영 위로 떨어지고, 준희는 재빨리 인영을 감싸 자기가 대신 창문을 맞는다.
  • 25회(2017.12.15) - 인영은 동빈에게 "준희씨가 나 구하려다 다쳤다"고 고백한다.
  • 26회(2017.12.18) - 양평 영민하우스에 대해 정보를 모으려는 인영. 몇시간 후, 다미에게서 "재민이가 폴더폰에 대해 기억해냈다"는 전화를 받는다. 이때, 유란이 기사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을 듣게 된다.
  • 27회(2017.12.19) - 인영은 동빈에게 "아까 회사에서 유란의 기사청탁 관련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자 동빈은 매우 당황하며 "누군가를 돈으로 사서 청탁을 맡겼는지도 모르겠다"며 둘러댄다. 다음 날, 인영은 다미에게서 "재민이가 폴더폰 찾는다고 옛날에 쓰던 전화기를 꺼내놨는데 거기 선화 사진이 있더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인영은 "선화 생각 나는 김에 우리 한번 선화 찾아볼까?"라며 다미에게 제안한다.
  • 28회(2017.12.20) - 인영은 폴더폰의 마지막 발신 번호가 상재의 번호였고, 상재의 마지막 수신번호가 폴더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29회(2017.12.21) - 상재의 친구와 만난 인영. 초음파 드릴에 대해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정작 상재의 친구는 초음파 드릴에 대해 아무 것도 전해 듣지 못했지만, 대신 상재의 생전 행적과 신념에 대해 전해듣는다. 또, 상재의 친구가 상재에게 빌려준 차에 대한 얘기를 듣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지 묻는다.
  • 30회(2017.12.22) - 선화에 대해서 얘기하는 다미와 인영. 선화가 보고 싶다는 인영과 달리 다미는 선화 생각은 하기도 싫다고 한다. 다미와 헤어지고 난 후, 인영은 퀵으로 아버지 친구가 보내준 블랙박스 영상을 받게 된다. 영상을 확인해보는 인영, 영상 속 차와 회장의 차가 같은 차임을 알고 놀란다.
  • 31회(2017.12.25) -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서에 제출한 다미와 인영. 그러나 담당 형사는 상재의 사고가 단순 천식발작으로만 결론지으려한다. 화가 난 인영은 "아버지가 혼자 계셨으면 그렇게 결론지을 수 있겠다만 혼자가 아니였다면 어쩌실거냐"라며 담당 형사의 협조를 이끌어내려 한다. 담당 형사는 "이 영상은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영상 속 차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한다. 다미가 "이 용의자 차량 조사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따지자 담당형사는 "이 차는 신고자 차다. 게다가 범죄 의도는 없어보였다. 중년 여성이 용의자일리가 없잖느냐"라며 사건의 떡밥을 뿌린다. 인영은 그 중년여성이 향미라고 생각한다. 다미는 "근데 여자 혼자 힘으로 사고를 저지르기 힘들다는 건 어머님은 아닐 거 아니냐"고 묻자 인영은 "만약 아빠에게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다면 혼자가 아니였을 지도 몰라."라며 확신한다. 다시 저택으로 돌아온 인영. 애리의 손에 케이크가 들려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굳는다.
  • 32회(2017.12.26) - 다미는 인영에게 전화를 걸어 "아줌마께서 남해에 직접 내려가신대"라고 전해준다. 다급함을 느낀 인영은 "내가 엄마께 전화드려서 어떻게든 수습해보겠다"며 다미에게 말해둔다.
  • 33회(2017.12.27) - 수경은 인영을 비롯한 남해에 있는 직원들에게 줄 반찬을 만들어 갖다주겠다고 하고, 다미는 이 사실을 인영에게 알린다. 인영은 다미에게 "네가 남해로 간다고 말해봐"라며 부탁한다. 다행히 다미의 설득은 성공하고, 인영은 일단 한 고비를 넘긴다. 다음 날, 회사 계단 쪽에 서있는 인영. 아버지의 친구에게서 전해들은 아버지의 생전 얘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 34회(2017.12.28) - 재민이 주운 폴더폰이 대포폰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인영. 그때 장과장이 인영의 곁을 지나가자, 인영은 장과장에게 "혹시 아버님 차를 쓸 수 있을까요?"라며 차 사용 여부를 묻는다. 장과장이 이유를 묻자 "양평에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장과장님이 같이 가주실 수 없겠느냐"고 부탁하자 장과장은 "회장님 일정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나 대신 김기사님께 부탁해보라"고 대답한다. 그날 밤, 태연 나눔재단 사무실에 몰래 들어간 인영. 향미의 책상을 뒤지다 재민이 진료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 35회(2017.12.29) - 향미가 재민이 사건에 무언가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인영. 다미에게 부탁하여 재민이 누나인 척 하고 향미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밤, 이틀 후 갈 제주도 여행에 들뜬 동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인영. 인영은 복수를 하러 태연家 들어왔지만 막상 태연家 식구들이 잘해주니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 마침 다미에게서 전화가 오고, 인영은 다미에게 "부탁이야. 나 좀 제발 여기서 나가게 해줘"라며 고통을 호소한다.

3.2. 2018년 방영분


  • 36회(2018.01.01) - 인영은 다미에게 "내가 만든 거짓말에 내가 갇혀버렸다."고 말하며 거짓말로 얼룩진 자신의 지난 행적들을 후회한다. 다음 날 아침, 회장 부부가 재민이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향미를 의심한 것을 후회하는 인영. 그날 오후, 다미에게 "태연家에서 나올거다"라고 미리 당부해두는 인영. 향미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점심식사를 한다. 그날 밤, 동빈의 방에 편지 한 장을 남겨두고 집을 나간다.

3.2.1. 태연家 일시 탈출 후~재입성 전


  • 37회(2018.01.02) - 결국 태연家를 탈주한 인영. 가족들에게는 남해에서 잠시 올라왔다며 집으로 돌아온다. 동빈의 경우 인영이 남편상 당한 친구를 위로하러 잠시 어디론가 갔다고 둘러댄다.
  • 38회(2018.01.03) - 인영은 전에 다니던 한강인테리어 측에서 공사 문제로 카페로 좀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이 시공을 주도했던 카페로 향한다. 가보니, 카페 매니저는 가게 임대료 관련해서 좀 알려달라는 사람에게 인영을 소개시켜준다. 근데 그 사람이 준희더라. 가게 임대료는 개뻥이였다.
  • 39회(2018.01.04) - 결국 준희와 만나게 된 인영. 준희는 "인영씨 집 나가고 형이 계속 인영씨 찾는다"고 하자 인영은 "나중에 동빈씨에게 설명하겠다"고 둘러댄다. 준희는 "이렇게 말 없이 떠나버리는 것은 기다리는 상대에게 내리는 최악의 벌이다"라며 "내가 사랑했던 여자도 그랬다"고 말한다. 그날 밤, 인영은 다미에게 "동생이 양평별장 그 남자다"라고 밝힌다. 다음 날, 동빈을 찾아가 모든 것을 밝히려는 인영. 그러나 가는 도중 동빈이 남겨둔 음성메시지를 듣고 뒤돌아서 다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 갑자기 향미가 집에 방문하고, 인영은 몰래 숨어있는다.
  • 40회(2018.01.05) - 집에 향미가 다녀가고, 가만히 숨죽여 숨어있는 인영. 다미에게 "아빠가 준희씨 생명의 은인이라 재민이 후원해줬다고 알고 있지만 준희씨 수혈해 준 건 처음 들어봤다"는 인영. 수상한 낌새를 느낀다.
  • 41회(2018.01.08) - 전화기에서 유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고 당황한 인영. 재민에게는 일단 폴더폰 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둘러댄다. 인영은 지난번 계단에서 들었던 유란의 대화 내역과 폴더폰이 무언가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때문에 다시 태연家로 들어가려는 인영. 유란을 불러 다시 집에 들어갈거라고 일러둔다. 인영은 폴더폰 주인이 재민과 아빠를 해친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날, 태연家로 돌아간다는 말에 다미는 "무섭다며? 제 발로 나왔으면서 다시 들어간다고?"라며 인영을 극구 말린다. 그러나 인영은 "어떻게든 다시 들어가야 한다"면서 다미의 손을 뿌리치고, 다미는 그런 인영을 향해 "나 너 친구로 생각 안 할거야"라며 인영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음을 말한다.

3.2.2. 태연家 재입성 후~유산 전


  • 42회(2018.01.09) - 동빈을 만난 인영. 동빈은 "다시는 내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인영은 굳은 마음을 먹고 다시 태연家로 들어간다. 인영은 회장 부부가 자신의 부재를 알지 않게 하기 위한 유란의 노력에 감사해한다. 그날 저녁, 동빈과 대화를 나누는 인영. "동빈씨에게 말하지 못한게 있다"고 하자 동빈은 "그럼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 그날 밤, 유란에게 그림을 선물하는 인영. 인영은 유란에게 "친한 사람에게 초상화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하자, 유란은 "어머님 이외에 친한 사람은 없다"고 둘러댄다. 자기 방으로 돌아온 인영. 폴더폰과 관련해서 향미가 유란을 태연家로 이끈 사람이 아닐 지 의심한다.
  • 43회(2018.01.10) - 다미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태연家로 들어간 탓에 매장에서 만난 다미와 애매한 기류를 보인다.
  • 44회(2018.01.11) - 동빈에게 유란에 대해 묻는 인영. 인영은 유란과 직접 대화해보기로 한다. 겉으로는 유란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속으로는 여전히 유란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하는 인영. 그 날 저녁, 디자인 팀 단체 회식에 참석한 인영. 팀원들이 폭탄주를 챙겨주자 곤란해하는 인영. 인영이 임신 중인걸로 알고 있는 준희는 흑기사를 자청하며 폭탄주를 대신 마신다.
  • 45회(2018.01.12) - 다미는 인영에게 "지난번에 매장 왔을 때 그 여자가 선화 아니냐"고 전화로 묻자 선화 닮은 꼴일 뿐이지 선화는 아니라고 단정짓는 인영. 근데 유란이가 이 통화내역을 듣고 있었으니...다음 날, 유란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인영. 갑자기 유란이 분위기를 잡으며 "한국에 친한 친구 없느냐고 물어봤었죠? 그런데 인영씨 덕분에 생각났어요."라고 말하는 유란. 그러면서 하는 말, "김인영, 오랜만이다? 나 선화야." 인영은 그 어떤 때보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선화는 핏빛 와인이 든 잔을 건넨다. (가짜)임신 중이라 못 먹는다고 하자, 선화는 "마셔도 되잖아?"라며 인영을 또 한번 K.O.시킨다.
  • 46회(2018.01.15) - 유란이 선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인영. 유란의 변명 아닌 변명에 화가 난 인영은 "돈을 갚겠다고? 나도 못갚는 걸 네가 무슨 수로 갚아?"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더니 아예 유란의 멱살을 잡으며 "나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후회하는 게 뭔줄 알아? 널 동정하는거야"라며 그동안 선화에게 쌓인 모든 감정을 내보낸다. 유란이 "정말 잘못했다"고 싹싹 빌지만, 인영은 "넌 울 자격도 후회할 자격도 없어. 널 절대 용서하지 않을거야"라며 선화의 말을 깡그리 무시한다. 몇 시간 후, 마음을 가다듬고 회사로 향한 인영. 멀쩡히 일 잘 하다가, 갑자기 복도에서 배를 잡고 쓰러진다. 유란은 인영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너는 언제나 너만 불쌍하고 언제나 너만 힘들지?
  • 47회(2018.01.16) - 갑자기 쓰러진 인영의 소식에 동빈이 급하게 달려온 동빈. 집에 데려다주는 내내 인영을 걱정한다. 그날 저녁, 악몽을 꾼 준희는 잠을 이루지 못한채 인영의 머리끈을 가지고 방을 나선다. 마침 인영도 잠이 안 와서 2층 소파에 앉아있었고, 그런 인영에게 "인영씨 팔찌와 사랑하는 여자의 팔찌가 같다"고 말하는 준희. 인영은 "그런 머리끈은 흔한 거"라며 아니라고 둘러댄다.
  • 48회(2018.01.17) - 백산에게서 "동빈이와 결혼하고 나서 분가해서 살라"는 말을 들은 인영. 동빈과 의논해 보겠다는 말로 일단 무마한다. 다음날, 준희와 함께 퇴근하려는 인영.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속해서 흔들리는 탓에 얼떨결에 준희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때, 준희가 인영에게서 채송화의 기운을 느끼고, 그윽한 눈으로 인영을 바라본다.

  • 49회(2018.01.18) - 동료 직원과 함께 커피를 사러 가다가 회장과 유란을 만난 인영. 그때, 한 택배기사와 부딪치는 유란. 들고 있던 서류뭉치를 떨어뜨리고 만다. 주워주려는 인영. 서류뭉치 사이로 보이는 초음파 드릴 설계도를 보고 놀란다. 그 날 저녁, 혹여나 초음파 드릴 설계도가 있나 싶어 2층 서재로 들어오는 인영. 잔잔하게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책상 위에 올려진 자신의 머리끈 보고 당황하는 인영. 때마침 준희가 들어오고, "사랑하는 여자와 양평 별장에서 자주 듣던 노래다."라며 인영을 송화로 확신하는 준희. 인영은 여전히 아니라고 얼버무리며 방을 나서려 하지만, 준희는 인영에게 "송화야"라고 부른다.

  • 50회(2018.01.19) - 인영이 송화라는 걸 알아차린 준희가 인영에게 꼬치꼬치 캐묻자, 인영은 절대 자신이 송화가 아니라며 준희의 말에 강한 부정으로 답한다. 이때 유란이 서재에 들어오는 바람에 인영은 자리를 피해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준희가 자신이 송화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탓에 인영은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 다음 날 아침, 준희가 아침 일찍 차를 몰고 나갔다는 사실을 듣고 착잡해한다. 사무실에 도착해보니 여전히 준희는 없다. 이때, 다미의 전화를 받고 태연 매장으로 향하는 인영. 다미에게 "재민이가 폴더폰에 대해 조사해본다고 했을 때 통화 기록 1번에 있던 여자가 채유란씨다. 근데 채유란씨가 송화더라"는 사실을 알린다. 회사로 돌아간 인영은 "어머님이 조만간 산부인과 검진에 따라가신대"라는 유란의 말에 알아서 할 거라며 사무실로 돌아간다. 잠시 후 준희가 출근하고, 인영을 옥상으로 불러내어 "왜 나를 두고 떠났냐"는 질문을 한다.
  • 51회(2018.01.22) - 준희가 계속해서 "왜 날 버리고 사라졌냐"고 묻자 인영은 "눈 먼 남자와의 사랑에 자신이 없었다"며 자기 할 말 만 하고 내려간다. 사무실로 돌아온 인영. 곧바로 준희도 들어오고, 부담스러운 인영은 매장 외근을 핑계로 잠시 빠져나온다. 그날 밤, 술에 취한 준희의 전화를 받고 나온 인영. 준희가 "그때 내 이름을 말하지 않았던 것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널 구속해두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음에도 인영은 매정하게 "형 몰래 나 부른거 부끄럽지도 않냐. 나는 강동빈의 여자다"라며 준희를 거부한다. 그런 인영에게 준희는 "사랑해"라며 고백하고, 인영은 그대로 굳는다.
> 채송화는, 준희씨의 착각과 환상이 만들어낸 여자란 뜻이에요.

>모르겠어요? 우리는 서로 도망갈 구멍 찾아놓고 사랑이란 놀이를 한 거였어요.

>이렇게 한밤 중에 형 몰래 나 불러내면 형한테 미안하지 않아요?

  • 52회(2018.01.23) - 준희가 "사랑해"라고 했는데도 자기는 강동빈의 여자라며 뿌리치는 인영. 준희가 "그럼 지난번에 집을 나간 것도 나 때문이였냐"고 묻자, 인영은 여전히 아니라고 극구 부인한다. 다음 날, 매장에서 자재 관련 문의가 왔다면서 외근을 나가겠다고 준희에게 미리 말하는 인영. 때마침 준희의 사무실에는 동빈이 있었고, 인영은 준희 앞에서 대놓고 동빈과 애정행각을 벌인다. 잠시 후, 매장 외근을 나가려는 인영. 이를 본 준희는 갑자기 따라 나와서 같이 가겠다고 한다. 매장에서 내내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는 인영. 매장 시찰이 끝나고 동빈과의 식사 약속 때문에 준희와 헤어지려는 인영. 준희는 동빈에게 전화를 걸어 "인영씨 많이 늦을 것 같다"며 약속을 취소한다. 그러고 난 후 인영을 태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준희. 한강 앞에 차를 세우고 인영에게 "왜 나를 보고도 아는 척 하지 않았는지 말해"라며 인영의 진심을 묻는다. 인영은 "준희씨보다 형을 먼저 알았다. 그때는 사랑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준희씨를 만났다. 눈 먼 남자에게는 내가 필요했으니깐, 준희씨가 떠나고 나도 떠났다."며 준희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준희는 "그렇게 쉽게 잊혀지고 변할 사랑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고 묻는다. 때마침 동빈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준희가 받지 말라고 하는데도 전화를 받고 준희 보라는 듯이 "동빈씨 사랑해요. 우린 절대 잊지도, 변하지도 마요"라며 대놓고 준희의 사랑을 거절한다.
  • 53회(2018.01.24) - 인영이 준희에게 "더 이상 동빈씨와 나의 사이를 의심하지 말아주었으면 한다"고 하자 준희는 "그럼 두 사람 사이가 어긋나면 어쩔래? 그리고, 평생 너를 형수로 봐야 하는 나는 뭐가 되지? 나중에는 형에게도 상처입힐텐데, 둘 다 너 때문에 평생 지옥에 시달릴 걸 알면서도...너란 여자 이렇게나 파렴치한 여자였니?"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면서 "나랑 같이 떠나 살자"고 애원하는 준희. 인영은 "미쳤어. 나는 못해"라며 준희의 애원을 뿌리친다. 감정이 복받친 인영은 "차라리 처음부터 알아보던가. 아니, 그냥 양평 별장에서 만났을 때 내가 우산 씌어주려던 거 거절하던가. 우리 사이는 절망과 악연이다. 그리고, 사랑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났다"며 풀리지 않는 이 사랑을 끝내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길 잊어달라는 인영. 준희가 "채송화!"라며 외치자, 인영은 자기는 채송화 아니라며 준희의 말을 부정한다. 다음 날, 인영에게 한빛아파트 수주가 끝나면 같이 산부인과 검진을 가자는 향미. 그 말을 들은 유란은 인영의 방에 찾아와 뭔가 수습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충고하자, 인영은 찾아보겠다며 유란의 말을 잘라먹는다. 사무실에 출근한 인영. 조 팀장이 인영에게 "나름 수석인데 같이 가서 수주 결과 확인하러 가자고 부탁하지만, 준희하고 같이 가는 게 부담스러운 인영은 거절하고, 준희도 인영을 데려가지 않는다. 수주를 따냈다는 결과가 나온 후, 인영은 같은 팀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마침 다미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준희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이때,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 유란과 회장이 인영을 발견하고, 인영에게 같이 식사를 하자고 한다. 인영은 "직원들 한참 움직이는 시간인데 눈치 보이니깐 가지 않겠다"고 사양하나, 회장은 "수주 따낸 직원에게 밥 사주는 것 쯤이야 눈치 볼 거 아니다. 정 눈치 보이면 운동도 할 겸 계단으로 가자"며 인영에게 같이 식사할 것을 권유한다. 결국 회장을 따라가는 인영. 그 때, 회장이 계단에서 넘어질 뻔 하고, 인영은 회장을 부축하려고 한다. 유란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인영을 밀고, 굴러 떨어지는 인영. 인영은 고통을 호소하는 걸로 한 회가 마무리된다.
>나는 그냥, 눈 먼 남자 싫어서 도망간 김인영,
>당신하고 한 집에 살면서도 모른 척 할 수 있는 그런 뻔뻔한 김인영,
>날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그런 김인영일 뿐이라고요.
>그러니까 제발, 지난 사랑 붙잡고 힘들어 하지 말고, 나 잊어요.

3.2.3. 유산 후~준희에게 사실을 털어놓기 전


  • 54회(2018.01.25) - 결국 응급실로 실려가는 인영. 다행히 왼발 골절로 끝냈고, 회사로 가려는 인영. 유란은 그녀를 막아세우며 "아직도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돼? 넌 이제부터 임산부가 아니야."라며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그 말은 즉슨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으니 유산 코스프레를 하라는 것. 유란은 인영을 집에 데려다주며 푹 쉬어야 된다고 당부한다. 그날 밤, 유란은 인영의 방에 식사를 가져다주며 "지금은 다 필요없고 너만 생각해"라며 인영에게 또 한번 당부한다.
  • 55회(2018.01.26) - 다음 날, 인영의 방에 들어와 약을 챙겨주는 유란. 인영이 "지금 이 상황이 재밌어?"라며 묻자, 해인은 "잘 못하다 나도 쫓겨날 판인데 재미 있을리가 있겠냐"며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면서 "내가 말했지? 너에게 진 빚 모두 갚겠다고. 네가 싫든 좋든, 우린 이제 공범이다"라고 말하며 방을 나간다. 그날 오후, 인영은 방에 들어온 향미에게 "이제 이 집에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으니 친구 집으로 옮기고 싶다"고 말하자, 향미는 "우리가 너를 가족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말 다시는 하지 말라"고 퇴짜를 맞았다. 그 날 오후, 1층 서재에 몰래 내려가 초음파 드릴 설계도를 찍는 인영. 그때, 개발자가 '박영준'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회사에 있어야 할 이유를 깨닫는다.
  • 56회(2018.01.29) - 준희는 인영을 불러 "수석 디자이너를 아직 못 구했다"며 그동안 미안했으니 제발 떠나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말을 듣고 계속 태연그룹에 다니기로 결심한 인영. 동빈에게 또 한 번 "친구 집에 가서 살겠다"고 하자 또 한번 퇴짜 맞는다. 그 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유란은 인영에게 준희가 전해달라는 서류를 전해준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캐묻는 유란. 인영은 "니 거짓말은, 수양딸 하나 뿐이야?"라며 유란이 자신에게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의문을 가진다. 다음 날, 향미가 준 뮤지컬 표를 가지고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한 주인공 4인방. 인영은 "친구가 남친하고 헤어져서 위로해주러 가야 한다"는 변명을 하고 뮤지컬을 보지 않기로 한다. 준희도 마찬가지로 유란에게 보러 가지 못하겠다고 전한다. 그렇게
횡단보도 앞에 선 준희. 우연하게도 인영도 맞은 편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다. 그때 준희와 눈을 마주친 인영. 서로 묘한 기류를 보이며 드라마는 마무리 된다.
  • 57회(2018.01.30) -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준희를 마주친 인영. 몇 초 바라보다 쌩까고 가던 길 간다. 다음 날, 초음파 드릴 관련해서 박영준을 만난 인영. 초음파 드릴 시안 수정을 맡긴 사람이 태연그룹 한경택 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58회(2018.01.31) - 인영은 유란에게 '신사업부 한경택 부장'에 대해 조사해보라고 부탁한다.
  • 59회(2018.02.01) - "처음부터 넌 나를 사랑하지 않았어"라며 빡친 동빈에게 강제키스를 당하는 인영.~~많은 시청자들이 여기서
동빈이를 보고 온갖 쌍욕을 날렸다.~~ 다음 날, 신사업부에 다녔던 한경택을 만난 인영. 조심스레 초음파 드릴에 대해 물어보려 하나 곧바로 쫓겨나게 된다. 결국 회사로 가 주구장창 일만 하는 인영. 그러나 감기 증세가 심해지는데 일은 끝나지 않으니 밤 늦게까지 사무실에 짱박혀있다 결국 잠이 든다.
  • 60회(2018.02.02) - 동빈이 인영의 사무실에 찾아와 인영을 깨운다. 인영은 동빈이 약을 사 온 줄 알고 고마워하나, 동빈은 자기는 아니라고 한다. 다음 날, 약을 사 온 사람이 준희임을 안 인영은 준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러면서 "나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부탁하자 준희는 "신경 안쓸테니 신경 안쓰이게 해달라"고 대답한다. 인영은 "나 배려해서 미국 갈거면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자, 아니라는 준희.
  • 61회(2018.02.05) - 계속해서 한경택 부장에게 초음파드릴에 대해 물어보려 하는 인영.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한경택의 딸인 지현과 친해지게 된다. 회사로 돌아온 인영은 자신의 신분을 사칭하고 다니는 것 때문에 곤란하다는 유란의 얘기를 듣게 된다. 인영은 네 이름 안 썼으니 사칭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다. 그러나 유란이 자꾸 수상하게 굴자, 인영은 "누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되묻는다.
  • 62회(2018.02.06) - 지현의 부탁에 동빈과의 약속도 마다하고 달려온 인영. 지현을 위로해주다 경택에게 들키고, 또 다시 퇴짜를 맞는다.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동빈과 스케이트장으로 향하는 인영. 거기서 준희와 유란이 키스하는 것을 목격한다.
  • 63회(2018.02.07) - 준희에게 거짓임신을 들켜버린 인영. "거짓임신도 모자라 유산도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끔찍한 여자였냐"는 말까지 듣게 된다. 다음 날, 지현의 얘기를 듣고 인영에게 마음을 튼 한경택은 초음파 드릴에 대한 썰을 풀며, 경택이 "자신도 위에서 지시받아서 초음파 드릴 담당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회사로 돌아온 인영. 유란에게 "준희씨가 거짓임신인 걸 알아버렸다"며 전전긍긍해한다.
  • 64회(2018.02.08) - 준희를 불러 "내가 거짓임신했다는 걸 동빈씨에게 말했느냐"고 묻는 인영. 준희에게서 "뭐가 두렵냐. 형의 마음이 떠날까봐 두려운거냐 아님 형이 상처받을까봐 두려운거냐. 애초에 그런 짓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쓴소리를 듣게 된다. 인영은 준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나한테 미안할 게 아니라 인영씨의 거짓말을 모른 채 진심을 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해해야 한다"며 또 한번 팩트폭력을 듣게 된다
  • 65회(2018.02.09) - 오랜만에 수경과 데이트를 하는 인영. "엄마는 한 사랑만 했었냐"며 묻자, 수경은 그렇다며 너는 없었냐고 묻는다. 인영은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버렸다. 내가 감당을 못할 것 같았었다. 그래서 이름도 안 가르쳐준 채 죽도록 사랑만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 66회(2018.02.12) - 커피숍으로 인영을 불러낸 유란. 인영에게 "아무래도 너에게 조언을 구하는 게 좋겠다"며 준희씨에게 여자가 있었어"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유란. 인영은 자기 얘기 하는거 뻔히 알면서 준희를 믿으라며 조언해준다. 그날 저녁, 준희와 유란이 만든 스파게티를 먹는 인영. "친척 있어요?" 하는 유란의 말에 당황한다. "이모 한분 있다"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는 인영. "스파게티 맛있네요"라고 칭찬 한마디 해주자 유란은 싸늘한 어조로 "거짓말."이라고 내뱉는다. 식사까지 다 하고 나서 인영을 밖으로 불러내는 유란. "아까 네 조언 틀린 것 같다. 네가 채송화잖아"라며 인영의 정곡을 찌른다.
  • 67회(2018.02.13) - 유란에게서 "준희씨가 너 때문에 흔들리잖아"라는 말을 듣게 된 인영. "우린 끝났다"고 받아친다. 안 믿는 유란. "그게 끝난거냐"고 따지자 인영은 "처음 집에 인사오기 전까지 준희씨가 동빈씨 동생인 거 몰랐다"고 답한다. 그걸 믿으라고 하는 말이냐며 2차로 따지는 유란. 인영은 조곤조곤 유란의 에 답하며 "준희씨 앞에서 사라져줄테니 걱정마라"고 말해둔다. 다음 날, 유란에게서 김 이사가 진행하는 '중국 매장 관련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받은 인영. 유란이 "내 사랑을 지키는 일이니깐 믿어볼게"라며 일단은 넘어간다. 사무실로 돌아와 조 팀장과 개인면담을 신청한 인영. 부서 이동이 가능한가에 대해 묻자 조 팀장은 "그건 잘 모르겠다"며 당황해한다.
  • 68회(2018.02.14) - 준희 보기가 부담스러워 중국 매장 관련 부서로 가고 싶은 인영. 그러나 준희는 윤대리에게 중국 매장 관련 일을 맡긴다. 당연히 가서 따지는 인영. 중국 매장 관련 일을 맡겨달라고 부탁하자 단칼에 거절당한다.
  • 69회(2018.02.15) - 옥상에서 준희와 대화를 나눈 후 사무실로 돌아온 인영. 동빈의 호출에 그의 사무실로 향한다. 인영은 "내가 동빈씨 입장은 고려해보지도 못하고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동빈도 "나도 미안하다. 아까 준희와 같이 있는거 봤어. 괜히 내가 나선게 아닐까"라며 덩달아 사과한다. 다음 날, 재민에게서 태연 나눔재단에서 유학 권유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인영. 재민은 "이제 못 뵈어서 아쉽다"고 하자 인영은 "매주 봉사 가니깐 한번 인사드려보라"고 제안해본다. 그런데 재민은 "재단 측에서 봉사자들 수를 줄이고 있다"는 말을 꺼내고, 인영은 수상해한다.
  • 70회(2018.02.16) - 매장으로 외근 나온 인영. 다미에게 "어머님이 재민이 치료비 후원해 준 것도 그렇고 이번엔 유학까지 가라는게 너무 수상하다"고 말한다.
  • 71회(2018.02.19) - 서재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준희와, 책을 보러 서재에 들어온 인영. 준희는 인영의 아버지 얘기를 꺼내며 "사람마다 저마다 길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악한 사람, 악한 일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내가 먼저 누군가의 길에 선한 사람으로 서 있으면 나도 나중에 선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아저씨께서 그러셨다"고 인영에게 말한다. 다음 날, 유란을 찾아온 인영. '나눔재단 청년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한다. 의문을 가진 유란은 "네 본 목적은 태연에 있는 거 아니였냐. 왜 갑자기 재단 일에 관심을 가지느냐"고 묻자 인영은 "도와줄거면 그냥 도와줘"라고 딱 잘라 말한다.
  • 72회(2018.02.20) - 유란에게 재단 일에 대해 듣게 된 인영은 갑자기 초음파 드릴 관련해서 김 이사에 대해 묻는다. 유란은 "한경택 부장 뒤에 김인택 이사. 김 이사 다음엔...강동빈"이라고 인영에게 말해준다. 인영은 김 이사 뒤에 흑막이 강동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부서 회의를 마치고 준희의 부름에 옥상으로 올라온 인영. 왜 불렀느냐고 묻자 "회의 내내 집중 못하길래 바람 쐬고 들어가라"고 답한다. 준희가 돌아가고 먼 산 바라보며 이것저것 생각에 잠기는 인영. 갑자기 뒤에서 준희가 자켓을 벗어 인영의 어깨에 걸쳐주고는 "아직은 쌀쌀하니까..."라며 인영을 챙겨준다.
  • 73회(2018.02.21) - 준희는 홀로이 퇴근하는 인영을 보고 태워주겠다고 하고, 인영은 괜찮다고 하지만 결국 차에 타게 된다. 차에 타자마자 형을 진짜 사랑하냐고 묻는 준희. 인영은 어물쩍거리며 답을 하지 못한다. 준희가 "봄에 떠난다고는 말 안했잖아"라며 묻자, "준희씨 다칠까봐 말 못했다"고 밝히는 인영. "네가 다치는 걸 보고, 내가 더 아플거라는 생각은 안하냐"며 받아치는 준희. 그러면서 인영의 눈물을 닦아준다. 그리고 입맞춤.
  • 74회(2018.02.22) - 한빛아파트 리모델링 반대 시위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한빛아파트에 찾아간 인영과 준희. 정작 그들이 찾아간 주민은 그저 반대 입장을 보이는 주민이였을 뿐, 반대 시위가 있는 줄은 몰랐다고 하니 인영은 의아할 따름이다.
  • 75회(2018.02.23) - 인영은 유란에게서 "더 이상 준희씨 앞에 알짱거리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 76회(2018.02.26) - 인영은 한빛아파트 리모델링에 반대하는 주민들만 모아 설득에 성공하고, 리모델링 동의서까지 받아온다.
  • 77회(2018.02.27) - 인영은 같은 부서 직원들이 장 과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8]을 듣고 또 다시 장 과장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날 오후, 유란에게 "폴더폰에 대해 기억 안 나느냐"고 묻는 인영. 유란이 "4달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받아치자 "전화번호는 기억 안나도 때는 기억이 나는구나"하며 유란의 정곡을 찌른다.

3.2.4. 준희에게 사실을 털어놓은 후~


  • 78회(2018.02.28) - 자신이 태연가에 들어온 근본적 이유를 준희에게 털어놓는 인영. 준희에게 "당신의 집에 범죄자가 있다면 믿겠느냐"고 묻자 준희는 "사실이든 아니든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한 이상 용서받기 힘들거다"라는 팩트로 인영의 정곡을 찌른다. 집으로 돌아온 인영. 동빈이 분가에 대해 얘기하자 인영은 말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방에 가보니 유란이 인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영은 "준희씨와 네가 저녁약속 있는 줄은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유란은 "내가 지금 그깟 저녁 못 먹어서 이러는 줄 아냐"며 인영이 때문에 준희가 흔들리고 있다고 난리다. 다음 날, 인영은 준희에게 "한 부장 뒤에는 김 이사, 김 이사 뒤에는...동빈씨 같다"며 모든 흑막에 대해 동빈씨가 연관되어있을 수 있다는 점을 준희에게 알려준다.

  • 79회(2018.03.01) -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인영은 동빈에게 "초음파 드릴이 태연 자체 개발 기술이 아니라 김 이사님이 중국에서 사온 기술이라더라"며 동빈에게 추파를 던져본다. 이어 "요즘 김 이사님과 꽤 친해보이는데 조심하라"며 김 이사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경고한다. 다음 날 오후, 매장에 방문한 인영은 "준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다."며 다미에게 털어놓는다. 다미가 "그 남자를 믿느냐"고 묻자, 인영은 "믿고 싶다"고 답하며 매우 착잡해한다.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재민에게 전화가 오고...재민은 "누나 뭐 하고 다니냐"며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인영을 당황시킨다. 일단 시간 잡고 말해보겠다는 인영. 사무실로 들어오니 이번엔 준희가 인영을 부른다. 인영에게 초음파 드릴 관련 문서가 담긴 USB를 주며 "만약 우리 가족 중 인영씨 아버지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 있다면 돕겠다"고 한다. 인영은 "고맙지만 준희씨 도움은 여기까지만 받겠다"며 사양하고, 그러자 준희는 "난 인영씨 말 믿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집에 인영씨 아버지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 없다는 걸 밝혀낼 것이다"고 대답한다.
인영이 "내가 맞고 준희씨가 틀리다면...?"이라고 묻자, 준희는 "죄를 짓고 죄책감 속에 사느니 떳떳이 용서빌고 사는게 낫다"고 답한다. 갑자기 재민의 사고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 준희. "재민군 미행범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말해보라"고 하자 인영은 망설이며 "장과장님이 재민이 있는 병실에도 찾아오고 재민이 퇴원 후에 집에도 찾아왔다"며 "장과장님 뒤에 아버님이 계시길래 아버님을 의심했으나 어머님이 재민이를 익명으로 후원하신 걸 보고 어머님을 의심하게 되었다."고 사실을 털어놓는다.
>나도 내가 무섭고 끔찍해요

4. 여담


  • 41회(2018년 1월 8일 방영분)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왔다. 물론 그 전에 자른 걸로 추정되나, 이전 방영분에서는 머리를 묶고 있어서 제대로 된 머리 길이를 가늠할 수 없었다.

[1] 70회(2018년 2월 16일 방영분)에서 공개되었다.[2] 양평 별장에서 준희와 연애했을 당시 준희에게 자신의 이름을 이렇게 소개했다.[3] 작중에서 유일하게 생일이 알려진 인물이다.[4] 53회(2018년 1월 24일 방영분)에서 다미(임도윤 扮)가 인영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 [5] 극중 시점으로는 이미 사망했다.[6]양수경이 아니다.[7] 극 초반에는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나온다.[스포일러] 채유란이다.[스포일러2] 그러나 45회에서 다시 재회했다.[8] 뭐 깡패였는데 들어왔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