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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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배구선수. 포지션은 레프트.
2. 경력
2.1.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절
2017-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였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센터로 분류되었고 경기도 센터로 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 6경기 출전, 56번의 공격시도, 15득점을, 플레이오프에서는 1경기 출전, 7번의 공격시도, 3득점을 기록했다. 17-18시즌 종합 스탯은 7경기 18득점, 공격성공률 26.98%.
2018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 리그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하였다. 등번호는 2번.
18-19 시즌에는 포지션을 변경을 시도해 센터와 레프트로 번갈아 나왔다.
시즌 후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기업은행이 보상 명단을 보더니 아무런 고민없이 냉큼 집어왔다고.
2.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기업은행에선 확실히 레프트로 포지션을 굳혔다. 등번호는 고예림이 쓰던 7번을 그대로 인계받았다.
주전 라인업은 다 구성됐으니 백업을 강화하려 했다는 김우재의 인터뷰에서 보이듯 처음에는 백업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표승주가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이탈하자 본격 선발로 기용되기 시작했으며, 공격력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여러 선수들과의 경합끝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다. 김희진이 센터로 옮겨가면서 표승주가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꾸준히 기용되어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에는 등번호를 7번에서 10번으로 바꿨다. 김희진이 라이트를 할 일이 없어보이고 외국인 선수도 라이트가 왔기 때문에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나 싶었지만, 리시브에서 약점을 보이며 육서영에게 조금 밀려났다. 애초에 원 포지션이 센터인 것에서 볼 수 있듯 리시브가 시망인 선수인데 기업은행이 리시브 부문에서 워낙 처참하다 보니 리시브만큼은 김주향보다 한 수 위인 육서영이 우선시될수밖에 없다.[1]
전반기만 해도 닭장에서 시작하는 일이 잦았지만, 육서영이 풀타임 주전 1년차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흔들리는 일이 잦아 4라운드부터는 둘 중 그때그때 컨디션 좋은 선수가 주전으로 나온다.
후반부에는 육서영이 떡락하면서 다시 주전자리를 꿰찼다. 단순히 선발로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폼이 많이 올라왔고 특히 리시브는 표승주 저리가라 급으로 상당히 좋아졌다. 스탯도 4라운드 이후가 더 좋다. 디그 능력도 몰라보게 좋아졌고 팀원들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은 상황에서도 혼자서 죽기살기로 뛰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3. 여담
- 서전트[2] 가 52cm라고 한다.
- 좌우명이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이다.
4. 관련 문서
[1] 컵대회 직전 인터뷰에서 비시즌 때 리시브만 죽어라 연습했다고 한다. 반면 고교때부터 리시브를 꾸준히 해온 육서영은 공격과 서브 위주로 연습을 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것이 당연한 결과.[2] 제자리 수직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