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光州廣域市
Gwangju Metropolitan City
}}}

<colbgcolor=#e8340b><colcolor=#ffffff> '''시청 소재지'''
서구 내방로 111 (치평동)
'''하위 행정구역'''
5
'''면적'''
501.10㎢[1]
'''인구'''
1,449,115명[2]
'''인구밀도'''
2,893.76명/㎢
'''시장'''

이용섭 (초선)
'''시의회'''

22석

1석
'''교육감'''
장휘국 (3선)
'''국회의원'''

8석[3]
'''구청장'''

5석[4]
'''상징'''
<colbgcolor=#e8340b><colcolor=#ffffff> '''시화'''
철쭉
'''시목'''
은행나무
'''시조'''
비둘기[5]
'''시가'''
시민의 노래
'''지역번호'''
'''062'''
'''IATA 도시 코드'''
'''KWJ'''
'''ISO 3166-2'''
'''KR-29'''
'''홈페이지'''
gwangju.go.kr
'''SNS'''

[image]
<color=#ffffff> '''광주광역시의 위치'''
1. 개요
2. 상세
2.1. 명칭 관련
2.2. 자연환경
2.3. 이미지
3.1. 인구 추이
4. 행정구역
5. 관련기관
5.1. 사업소
5.2. 공사
5.3. 공단
6. 경제
6.1. 산업
6.1.1. 미래 산업
7. 생활
7.1. 주거
7.2. 교통
7.3. 교육
8. 통신
9. 군사
13. 정치
15. 광주 내의 명소/랜드마크/상권
16. 역사적 인물
17. 외국공관 및 해외자매도시
17.1. 외국공관
17.2. 자매결연도시
17.3. 우호협력도시
18. 여담
19. 시

[clearfix]

1. 개요


'''광주의 경관'''
'''광주광역시청'''[6]
'''무등산 주상절리대 절경'''
'''상무지구 시청로 일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7]


'''광주광역시 도시 홍보영상'''
'''광주광역시 드론촬영'''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Your Partner,Gwangju'''

전라도 서남부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 호남 최대도시이며 광주권의 수부도시이다. 2020년 12월 기준 인구 145만 62명. 대한민국 제 5의 도시.
전라남도에서 독립해 출범한 광역시전라남도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빛가람혁신도시, 전남도발전연구원-광주시정연구원 통합 등 전라남도와 협력을 많이 하고 있다.
인구는 968만 서울특별시, 340만 부산광역시, 294만 인천광역시, 242만 대구광역시, 146만 대전광역시 다음인 여섯 번째로 많다. 그러나 정부의 공식 문건 및 언론의 각종 조사 및 발표에서는 다섯 번째로 언급되는데, 이는 광주가 대전보다 앞서 직할시로 승격되었기 때문이다.[8]
광주의 광역권 중에선 나주시화순군, 담양군이 위성도시화 되었고,[9] [10] 그 외에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걸맞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건설해 광주광역시 접경 인근의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원[11]에 조성했다.

2. 상세



2.1. 명칭 관련


光州. ''''빛고을''''이라는 좋은 순우리말이 있기에 붙여서 '''빛고을 광주'''[12][13]라는 표현으로도 많이 쓰인다.

2.2. 자연환경


전라남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내륙과 해안의 점이지대의 기후를 가지고 있다. 의외로 해안과 가까운 도시로 광주시청에서 황해까지는 35km이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광주는 Cfa 기후인 온난습윤기후이다. 비교적 연중 강수가 고르다는 뜻인데, Cfa 기후 치고는 여름강수 집중이 높다.
무등산 동쪽인 화순부터는 Cwa 기후로 바뀐다. 연평균기온은 13.8℃이며 1월 평균기온 0.6℃이고 8월 평균기온 26.2℃이다. 기온관측이 시작된 1938년 이후 역대 최저기온은 1943년 1월 5일 -19.4℃[14], 역대최고 2018년 8월 15일 38.5℃ 이다.
평균 습도는 70%이며 여름에는 80%, 겨울에는 67%정도이다. 연강수량은 1,391mm으로 많은 편이고, 다설지에 해당한다. 여름은 여타 남부 지방과 기온이 비슷하며 겨울도 그러하다. 다만 기온변화가 심한 편이 아니라 여름에는 열대야 현상이 매우 잦다. 그 덥다는 대구광역시는 가끔씩 선선한 날이 하루이틀 나타나며 기온변화가 좀 있는 반면 광주는 그런 것도 없다. 또한 대구와 달리 습도까지 높아 여름철 체감 기온은 별 차이가 없다. 대한민국 대도시 가운데 분지 지형이 아닌 곳이 드물지만 광주 역시 이런 분지 지형이라[15] 여름 더위는 대구와 맞먹을 정도라 해도 좋다.
해외와 비교하면 광주와 기후가 비슷한 곳은 중국에서는 허난 성 정저우장쑤성 북부, 산둥성 남부 정도가 있으며 미국에서는 버지니아 주, 메릴랜드, 테네시 내슈빌 이나 미주리 남부, 오클라호마 주 북부가 있다.

2.3. 이미지


권력에 대한 저항의 이미지를 강하게 가진 도시이며 진보적 인사들에게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주주의, 정의를 위한 항쟁과 독재에 대한 저항에 가장 중요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광주의 이미지가 극대화된 곳이 바로 5.18 국립묘지이다. 5.18 국립묘지는 호남출신이 아니더라도 진보와 민주, 자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권력에 맞서 투쟁한 인사들이 묻히고 싶어하는 곳이자 실제로 묻히는 곳이다.
민주화 투쟁과 관련하여 이름을 떨친 사람들 중 광주 출신이 유독 많은 것도 광주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1987년 민주화 투쟁의 상징적 인물이자 희생자였던 연세대 이한열 열사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광주시민들의 민주, 정의, 평화, 통일에 대한 시민 의식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구 전남도청 본관과 본관 앞 광장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민주, 독재항쟁, 정의에 관한 전시와 공연, 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공연과 전시에 힘입은 바도 크다 할 것이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상징이었던, 광주의 구 도청자리에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사업의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계획되고 착공이 완료되고 개관하였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독재와 불의에 저항한 정의와 진보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확대시키고자 국가기관인 아시아문화전당 그리고 광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뜻있는 사회문화단체들과 연대 및 연계하여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세워지면서도 도청 본관과 별관 건물의 일부 보존이 결정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전세계 개도국 민주화의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5.18 민중항쟁, 5.18 반독재 시민항쟁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현장이 대대손손보존될 수 있게 되었다. 보존된 구 전남 도청 건물들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본부 이었기도 하였고 그때의 총탄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16]

3. 역사



'''광주광역시 행정구역 변천사'''
전라남도 광주군
(光州郡, 1896)

광주부
(光州府, 1935)
광산군
(光山郡, 1935)

광주시
(光州市, 1949)
광산군

광주직할시
(光州直轄市, 1986)
송정시
(松汀市, 1986)
광산군

광주직할시
(光州直轄市, 1988)

'''광주광역시'''
(光州廣域市, 1995)

3.1. 인구 추이


[image]
'''광주광역시의 인구추이'''
[ 펼치기 · 접기 ]
1960년 409,283명
1966년 532,235명
1970년 622,755명
1975년 737,283명
1980년 856,545명
1985년 1,042,508명
1986년 광주시 → 광주직할시 승격
1988년 송정시, 광산군 광주직할시 편입
1990년 1,139,003명
1995년 광주직할시 → 광주광역시 개편
1995년 1,257,636명
2000년 1,352,797명
2005년 1,417,716명
2010년 1,444,605명
2014년 11월 (정점) 1,478,204명
2015년 1,472,199명
2020년 1,450,062명
2021년 1월 1,449,115명



4. 행정구역


[image]
5구 95행정동으로 이루어져있고, 광주광역시 자치구들의 넓이를 요약하자면, 광산구가 전체의 약 반을 차지하고, 북구가 나머지의 반을 차지하며, 그 나머지의 반을 남구가 차지하고 그 나머지를 동구서구가 각각 반반씩 차지한다.
1988년 1월 1일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광산군이 동시에 편입되었고 지금의 광산구가 되었다.
다른 특별시광역시에는 중구가 있는데 광주에만 유일하게 중구가 없다. 광주의 중구 역할을 했던, 그리고 지금도 다른 대도시의 중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구는 동구라고 할 수 있다. 즉, 원도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동구에는 한때 광주의 제1중심지였고 지금도 매우 번화한 충장로금남로가 위치하고 있으며[17], 남구에는 광주에서 근대 건물들이 집적되어 있는 양림동이 있다. 양림동은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로 보존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되어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에는 수많은 소규모의 전시관, 갤러리, 공연장, 카페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 명소로 등극하였다. 충장로와 양림동은 광주천을 사이에 두고 도보로 불과 5~10분 거리인데, 이 두 지역이 광주의 구시가에 위치한 중심 명소이다.
충장로와 금남로는 2000년대 중반 도청과 시청이 떠나면서 상권이 쇠락했다가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과거와 같이 젊은이들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광주의 최고 번화가로의 명성을 서서히 되찾아 가고 있다. 충장로-양림동이라는 광주 구시가지는 여러 지리적, 사회문화적 장점이 있는데, 몇 가지를 열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충장로-양림동 지역은 대학가와 맞닿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이것이 충장로-양림동 지역이 더욱 활기찰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심지어 광주 소재 대학병원 두 곳과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규모가 큰 종합병원도 있다. 충장로-양림동 지역은 시립 도서관 2곳, 즉, 광주 사직도서관과 광주 중앙도서관을 구역 내에 가지고 있어서, 구시가지 중심지에 2개의 시립 도서관을 가진 대도시이고, 금남로에 세워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거대한 문화예술 복합 시설이다. 아시아 문화전당이 수도권 못지않은 세련된 문화시설물로, 광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문화에 노출되는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 또한, 구시가지의 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면 동쪽으로 병풍처럼 푸르디 푸른 산이 늘어서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산이 해발 1.2천미터에 육박하는 무등산이다. 무등산 자락 역시 충장로-양림동 지역에서 도보로도 접근할 수 있을만큼 가까운 거리이다.
광주의 구시가지 구역에는 이 외에도 광주 콘텐츠코리아랩과 광주지역 청년창업 지원 공간인 I-PLEX 광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등 문화, 예술, IT, 창업 지원기관들도 밀집해 있다. 말하자면, 문화, 예술, IT, 창업 및 이들의 융합적 연계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데에 최적의 공공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핵심 공공 인프라들과 대학이 서로 인근에 밀집되어 위치하면서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발전해가고 있는 곳이 바로 아시아문화전당을 정점으로 한 충장로-양림동 구역이다.
광주의 신시가지는 서구광산구에 위치한다. 광주시는 1990년대부터 본격적인 도심확장을 통해 도시의 주요 기능을 광주의 정중앙에 위치한 서구로 옮겨왔다. 1997년 조성된 신도심상무지구로 이전한 광주광역시청시의회, 1992년 광천동으로 통합 이전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이에 해당한다. 상무지구의 경우 시청이 기존 구도심에서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많은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따라왔으며 상권도 급성장하면서 현재 새로운 도심으로써 역활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또한 광산구는 1995년 첨단지구를 시작으로 하남지구, 운남지구, 신창지구, 수완지구, 하남2지구, 첨단2지구, 최근 하남3지구까지 차례로 조성되면서 90년대 초반만 해도 전부 논밭이였던 곳이 현재는 광주 인구의 1/3이 사는 곳으로 탈바꿈되었다.
광주의 국회의원 숫자는 모두 8명인데, 구시가지가 대부분이고 최근에 들어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하지만 여전히 광주시 지자체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동구와 남구는 공동으로 선거구가 짜여 갑, 을 2명의 국회의원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3개구들은 독자적으로 갑, 을 2명의 국회의원 정원을 가지고 있어 도합 8명이다.
최근 광주광역시가 자치구 경계조정을 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우선 도시개발사업구역이 경계에 걸쳐있어 상당한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던 서구와 남구의 관할구역을 조정하는 안건이 입법예고 되었다.#
몇 번의 자치구간 경계조정 이후에도 광주광역시의 5개 자치구간 균형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시청 이전 후 도심 공동화를 맞고 인구가 10만 명까지 내려간 동구, 원래 면적이 크고 신규 택지지구 개발 후 인구도 과밀해진 북구(45만), 가장 좁은 서구(47.78km²)와 가장 넓은 광산구(222.86km²) 등의 격차는 약 5배에 달한다. 심지어 동구, 남구의 경우 지도에서 살펴보면 절반이 야산이다. 낙후를 떠나서 더 확장할 공간조차 없는 셈. 추가적인 자치구 간 경계조정 혹은 완전히 갈아엎는 수준의 행정적인 격변이 있을 수 있다.

5. 관련기관



5.1. 사업소



5.2. 공사



5.3. 공단



6. 경제


<colbgcolor=#e8340b><colcolor=#fff> '''지역내
총생산'''
<colbgcolor=#e8340b><colcolor=#fff> '''전체'''
₩41조 1460억2019 (전국 대비 2.1%)
'''1인당'''
₩2,839만 3880
'''지역
총소득'''
'''전체'''
₩44조 4천억2018 (전국 대비 2.3%)
'''1인당'''
₩2,974만 1천
'''개인
소득'''
'''전체'''
₩29조 6천억2018
'''1인당'''
₩1,980만 4천
'''성장률'''
2.8%2019
2019년 기준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 울산, 광주순으로 전국 3위 규모이며, 가구당 총 소득은 수도권, 세종, 울산을 제외한 지방 1등이다.
위의 표는 2018년 기준이며,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018년 기준 49.0%로, 이는 2016년의 51.5%, 2017년의 49.2%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YL20921 재정자립도 측면에서 광역지자체 시 단위에서 가장 낮은데, 이는 산업화 과정에서 산업시설 입지 측면에서 소외된 요인이 크다. 2018년 기준 두번째로 낮은 재정자립도를 보이는 대구는 54.2%인데 대구도 의외로 낮아보이지만, 이는 대구의 위성도시인 구미시, 칠곡군, 경산시, 영천시 등에 산업시설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원인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광주는 나주시LG화학을 제외하면 큰 규모의 산업시설을 가진 위성도시들을 거느리고 있지 못하다. 최근 3개년동안 광주시의 재정자립도가 개선되는 것이 아니고 미약하나마 나빠지고 있는 것은 광주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산업의 경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의 호황과 생산량 증대의 정점을 찍은 한국 자동차 산업이 2017년도부터 역성장하고 있는데,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광주 경제 나아가 광주의 지방재정이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경제 특성은 비슷한 문제로 고민이 깊은 대구광역시달빛동맹이라는 형태의 지자체간 교류 체계의 씨앗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는 고용통계에선 가장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현재기준으로 전체실업률 3.8%, 청년실업률 8.3%로 전체 특·광역시들 중에서 가장 상황이 나은 편이다. #

6.1. 산업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단연 '''완성차 산업'''이다.
사실 광주시의 산업 및 경제는 자동차 모노 이코노미, 즉 자동차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제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큰 파이 안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외에 나머지 산업들이 시 경제에 큰 기여를 못하는 상황이라 자동차 산업의 규모만 비대칭적으로 크게 보이는 것이다.
통계를 보면 광주지역은 62만대 자동차 생산능력 보유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생산능력 458.9만대 중 13.5%의 비중이다. 광주 자동차 산업은 광주 제조업 중 최대의 산업으로 광주 제조업 내에서 매출액의 41.3%(13.4조원), 업체수의 12.3%(152개사), 종사자수의 23.7%(16천명) 차지하고 있다. 또한 광주 자동차 산업은 지역 내 최대 수출산업으로 광주 제조업 전체 수출의 40.7%를 차지하고 있다. 참조.
이 지역에 자리잡은 대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기아자동차가 있다. 원래는 아시아자동차의 본사 및 생산공장이었으나 기아차가 70년대에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하면서 기아그룹에 편입되었고, 1997년 부도를 맞은 기아차와 아시아차를 현대그룹에서 인수하면서 둘을 합병시켜 현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상용차, 군용차, 일부 RV차량 생산기지로 쓰였으나 대규모의 생산설비 확장으로 현재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1, 2공장은 북미시장 인기차종과 상용차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최대의 생산기지가 되었으며 광산구 하남동에 공장은 특수차량 생산 기지가 되었다. 이 특수차량 생산공장은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는 군용 차량도 생산/정비하는 곳이기에 군수산업과도 맞닿아 있다.[18]
2018년 6월에는 광주형 일자리의 일원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연산 10만 대 규모의 공장을 광주광역시와 합작투자 방식으로 짓기로 했으며 2019년 8월, 광주광역시와 현대차, 광주은행이 출자해서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출범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었고 같은해 12월에는 전남 함평군과 광주 광산구 일대에 세워지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자동차공장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면서 국내에서 23년만에 신규 자동차 공장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자동차 산업 도시로써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또 자동차와 관련된 기업중에는 타이어 제조 회사인 금호타이어가 유명하다. 한때 모기업이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90년대에 이미 서울로 본사를 옮겼지만 금호타이어는 아직도 광주에 본사를 두고있다. 때문에 서울에 있는 것은 사무소다.
자동차 산업 외에도 삼성전자 CE부문 가전제품 공장이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 국내공장 중 유일하게 가전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다. 하지만 에어컨 라인 자동화율이 70퍼센트에 달하고, 다른 제품 라인도 이에 준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축구장 100개 면적 규모인 이곳의 직접 고용 인원은 임직원 모두 합쳐서 3,500명에 불과하고, 금형공장은 100퍼센트 무인 자동화 공장이라고 한다.
2020년 9월 광주형 일자리의 두번째 모델로 쿠팡이 광주시와 협약을 맺었다. 쿠팡은 광주 진출을 위해 광산구 평동에 위치한 평동3차산업단지에 신선식품보관 물류센터와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2단계에 걸쳐 총 투자액 2,240억원과 고용 창출 약 2,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정된 2023년 상반기에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쿠팡의 호남권 거점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광(光)'''산업[19]의 메카라고 불릴만큼 이쪽 계열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보다 광주가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광기술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 본원이 첨단지구에 위치해 있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업이 있는데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앰코코리아가 첨단지구의 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있으며, 한국 내 매출의 90%가 광주에서 나오고 있고 전량 해외수출을 한다. 2020년 현재 서울 성수동 공장을 처분하고 인천 송도광주 첨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향토기업은 대표적으로 전국구 버스업체로 성장한 금호고속이 속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지역 은행인 광주은행 등이 있으며, 특히 전국구로 진출한 건설사가 매우 많은 편이다. 가장 유명한 회사가 호반건설중흥건설이며, 이 외에도 우미건설, 라인건설, 모아건설, 혜림건설, 남양건설[20] 등 많은 건설사들이 광주 출신이다.
광주의 콘텐츠 산업은 게임, 애니메이션 회사가 존재하는데, 게임 분야보다는 애니메이션/영상 분야가 강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해도 반 이상은 서울업체가 지사나 본사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영화, 드라마, 아동용 애니메이션 위주로 발주받아 제작하고 있다.
게임회사는 예전부터 존재했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다지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게임이 별로 없다. 최근에는 올해 정부의 지역기반형 게임산업 정책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드래곤플라이가 유치되었고, 광주 글로벌 게임센터를 설립하였다. 수도권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지방 출신의 경력자분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광주로 오고 있는 추세다. 아무래도 게임산업의 경우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과 포폴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관련 학과가 없다 보니 인력수급에 애로사항이 있는 편이다. 사실 대부분 수도권 집중이 원인이라고 하던데, 광주에서 게임업계가 발전한다 해도 수요인력들이 희망하는 게임 장르들의 유치가 절실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6.1.1. 미래 산업


2020년에 광주경제자유구역이 신규 지정되었으며,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3지구와 남구의 광주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첨단3지구는 AI 관련기업이 유치되며, 남구 도시첨단산단은 빛가람혁신도시한전과 관련된 에너지 기업을 유치해서 현재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이 입주를 하였다.
첨단3지구의 인공지능 산업은 광주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써, 2018년 문재인정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한 지역별 예타면제사업에서 SOC사업을 신청한 타 시도와 다르게 광주시만 유일하게 미래먹거리인 AI집적단지를 신청하였다. 기존 첨단지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의 뒤편에 조성되며, 세계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첨단3지구에 입주의사를 표명하고 광주에 사무소를 낸 기업들은 국가보안연구소, 솔트룩스, 한컴그룹, MBN 등이다. 광주시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에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I-PLEX 광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주었으나, 현재 업무공간 포화로 새로 유치할 AI기업들을 위한 빌딩을 물색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시에서 상무지구금남로 일대에 인공지능 원스톱 빌딩을 건설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광주경제자유구역에서 빛그린산단도 지정이 되었다. 이곳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로 지정이 되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광주가 일자리가 없다는 소리는 낭설이며[21],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청년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광주는 호남권의 맹주도시로서 제2의 도시인 전주시와 모든 면에서 곱절이상 차이나는 등 호남에서의 경제, 산업의 쏠림이 여수, 광양시를 제외하고 매우 심한 편이다. 광천동의 기아자동차공장의 존재감이 매우 크다보니 별로 회자되지는 않지만, 위에서 설명한것과 같이 삼성전자 공장도 캠퍼스가 3개나 들어서 있으며, LG이노텍, 대유위니아그룹[22],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코카콜라, 롯데칠성, KT&G, 금호타이어[23] 등 많은 생산공장과 기업이 있다.
X-ray 발생장치 및 시스템 제조기업으로 떠오르는 에이치디티(HDT) 도 주목할만 하다

7. 생활


<rowcolor=white> '''상무지구'''
'''수완지구'''
광주 시내를 전부 돌아다니면서 둘러본다면 두가지를 느낄 수 있다. 첫번째는 어딜가도 비슷한 분위기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도시가 상당히 넓게 퍼져있다는 것이다. 이는 도시가 다핵구조로 개발되었기 때문인데 보통 이런 도시구조는 광주 인구의 몇 배 이상인 서울이나 부산에서 볼 수 있다. 당장 광주와 비슷한 인구수를 가진 대전광역시와 비교하자면 대전의 경우 신도심인 둔산, 유성대전역 주변 구도심으로 두개의 큰 핵으로 나눠지는 것과 달리 광주는 구도심인 동구 금남로 일대와 신도심인 서구의 상무지구 일대, 광산구 북부에 첨단지구수완지구로 3개의 큰 핵을 가지고 있다.[24] 거기에 셋 다 지형상 붙어있지 못하고 꽤 떨어져 있어서 처음부터 하나였던 도시라기보다 여러 도시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상무지구와 첨단, 수완지구의 경우에는 주변으로 많은 택지지구들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아파트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번화가 역시 마찬가지로 대전은 신도심에 집중되어 있지만, 광주는 여전히 구도심인 충장로, 금남로 일대가 유동인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터미널, 상무지구, 대학가 등이 뒤따르고 있어 나름 상권이 분산되어있다. 그리고 주로 대도심에 위치하는 행정이나 업무기관들도 광주의 2개 도심상무지구금남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첨단지구[25]광산구 우산동[26], 서구 농성동[27]같은 부도심이나 기타 지역중심지에도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소위 '''몰빵'''한게 아닌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도시구조 때문에 광주를 처음 방문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큰 한방을 느끼지 못하고 광주를 그저그런 낙후된 도시로 보게 된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꽤 넓은 시가지 규모와 광역시로써 갖출 건 갖추게 만드는 145만의 인구빨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전형적인 소비 대도시라 한때 5년 연속으로 특·광역시 중 공기질이 가장 깨끗한 도시로 꼽힐 만큼 대기질이 좋은 편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들어 급증한 중국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피해를 광주 또한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대비해 203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유럽 선진국의 도시들만큼이나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경우 중국 탓이 상당한 관계로 광주광역시가 노력한다고 해결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시에서 아무리 노력하고 도시의 미세먼지 발생요인을 감소시키더라도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광주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상수도의 경우 좋은 편이다. 취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이 좋은 편이고, 인구수 300만명을 예상하고 지은 정수장이 있어서 정수장도 널널하다. 그러나 이곳에도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바로 2012년 광주 산성수돗물 사고.
번외로 광주광역시 행정구역내 수계망은 모두 영산강 수계지만 수돗물은 섬진강수계인 동복댐, 주암댐에서 취수하고 있다.
광주 사람들은 보통 자연재해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한반도의 남쪽에 있기에 태풍이 세게 치긴 하지만 매년 불어오는 태풍의 8할은 광주까지 도달하지도 못하고 비껴가며, 그나마 잦은 집중호우도 광주만 그런 것도 아니고 물이 안 빠져서 걱정할 지형은 많이 없다.[28][29] 2010년에는 서남해안의 폭설 여파로 눈이 매우 많이 쌓이긴 했지만, 매년마다 폭설이 내리진 않으며 더 유명한 서해안 지역에 비하면 양반이다.[30] 그러나 2020년 전국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인해 그동안 안전지대였던 광주도 광주천이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고 북구 신안동 일대와 광주 전역에 위치한 지하차도들이 물에 완전히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여름에 무척 더운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대구처럼 여름마다 37도를 웃도는 더위가 반복되지는 않지만, 한여름 강한 자외선과 습도의 콜라보레이션이 끝내주고 무등산에 둘러쌓인 지형 속 도시의 열섬 때문에 열대야도 전국 열손가락 내에 든다.[31] 2017년 4월 16일엔 최고기온이 30도를 찍었다!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4월 기온으로는 처음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교통량 역시 광주광역시의 장점. 하지만 열악한 대중교통 문제[32] 때문인지 인구에 비해 가구당 차량보유수가 많은 편이며, 이 때문에 무분별한 갓길주정차로 도로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게다가 1990년대만 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도로가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가는 금남로였다.# # 비교적 늦게 개발된 도시답게 넓고 직관적인 도로망도 장점이다.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의 대중교통이지만, 시내버스 어플이나 카카오맵 위젯을 잘 이용한다면 나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행히도 16년간 결론이 나지않던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2019년에 착공에 들어갔고, 2024년부터 구간마다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택지지구를 관통하는 노선 특성상 광주의 대중교통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향한 광주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크다.
자신이 경제력이 좋지 않더라도 상당히 살기 좋은 동네다. 물가대구와 더불어 대도시 중에서 저렴한 편이라 저소득 종사자나 공무원들도 살기 좋다.

7.1. 주거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대규모 택지개발로 아파트 비율은 매우 높으나, 타 지역에 비해 수요나 규제와 등으로 인해 광주에 4~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은 고사하고 30층을 넘기는 아파트 자체가 전무했'''었'''다. 참고로 인구상으론 광주의 반절도 못 따라오는 천안시[33]도 최고층 건물은 66층(235m) 펜타포트 주상복합건물이 있다. 게다가 윗동네 전주시에도 40층 타워들이 지어지고 있고 현재 건립 예정인 건물들도 많다. 광주와 인구가 비슷한 대전에도 50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신탄진에 있다.
사실 광주에 고층건물이 전무한 것은 군공항이 도심 가까이에 위치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광주의 경우 대구와 더불어 공항이 특이하게 도시 중심부에 가까이 있다.[34] 이로 인해 항로가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면서 도시가 동서로 나뉜 듯한 형상이 되었고, 비행고도제한 등 도시개발에도 여러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35] 실제로 광주광역시의 위성 지도를 확인해보면 활주로의 연장선상이 아예 개발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무지구의 3~4배급의 면적이 미개발된 상태로 묶여있는 것. 광주광역시는 국방부에 군공항이전을 요청했고, 군공항은 이전타당성 검토에서 900점 만점에 800점대 후반을 보이며 적정판정을 내렸다. 광주는 군공항이 이전이 되면 공항 위치에 강변도시, 솔마루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한편 무등산 조망을 위한 도시경관이나 일조권 등에 민감해 시에서 건축허가를 받기 까다롭다는 말도 많다. kbc 광주방송에서 자사의 사옥을 겸한 지상 48층의 호반써밋을 건설하기 위해서 여러차례 심의를 요청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딫히고 시에서는 계속 반려하자 8시 뉴스에서 '광주의 건설산업 발전을 시에서 막는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뉴스를 계속 내보냈을 정도로 허가를 잘 내주지 않는다.
때문에 광주시가 고층 건물들, 특히 주상복합에 대한 제한이 많다는 말이 많은데 어느 정도 사실이다. 현 이용섭 시장(민선 7기)이 당선된 이후로는 단 한번도 40층 이상의 고층건물의 건축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의 건축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일반 주거지역은 30층, 상업이나 준주거지역의 주상복합은 40층 미만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하며 시장이 바뀌더라도 이러한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36] 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단순히 높이 때문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가 주거지역과 떨어진 상업지역에도 무분별하게 주상복합을 건설해서 난개발이나 학군, 통학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37] 결정적으로 광주시는 주상복합 아파트나 주거형 오피스텔같은 주거시설의 높이만 제한할 뿐 업무시설이나 상업시설의 높이는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현재 가장 높다는 광천동에 호반써밋보다 더 높은 고층 업무용 빌딩은 언제든지 생길 수 있으며, 광주시가 고층건물을 무조건 반대하고 막는다는 생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광주라고 15층짜리 아파트들만 있는 건 아니고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봉선동에 위치한 32층 높이의 주상복합인 봉선2차 남양휴튼을 시작으로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한 33층의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와 35층의 무등산 아이파크 등 기존 아파트 대비 비교적 높은 아파트들이 지어지기 시작했고, 최근 첨단지구에 최고 42층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와 29층 규모의 준고층 주상복합들이 들어섰으며, 롯데슈퍼 첨단점을 복합개발하는 39층 규모의 힐스테이트 첨단도 현재 공사중이다.[38] 유스퀘어 주변에도 여러 고층 주상복합들이 세워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최고높이 158m, 48층의 호반써밋'''이 있으며 유스퀘어 뒤편으로는 최고 39층의 고층 주상복합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화정골드클래스 1,2차가 세워지고 있다.
광주시청이 위치한 상무지구는 광주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이 걸려있지만 광주에서 가장 큰 업무지역인 만큼 고층 빌딩들이 밀집되어있다. 광주시청사를 비롯한 현대해상빌딩, 삼성화재빌딩, 빛고을고객센터, 우체국보험광주회관 등등 오피스 빌딩과 31층의 중흥스카이31을 비롯한 대우디오빌, 센트럴시티등등 고층 오피스텔, 라마다플라자와 홀리데이인같은 고급 호텔들도 자리잡고 있다. 최근 들어서 31층의 광명메이루즈를 시작으로 37층의 유탑 트윈시티와 36층의 영무예다음같은 고층 주상복합들이 상무지구의 마지막 남은 땅들을 채우면서 도시 경관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광주는 고층 아파트들은 많이 없어도 아파트 비중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가 '''77.4%'''로 가장 높다!! 심지어 세종조차도 76.8%, 대전 72.1%, 울산 70.7% 순이다. 관련기사 링크[39]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도심개발로 인한 아파트 과잉공급으로 광역시이지만 집값이 되게 싼 편이었다. 심지어 90년대 아파트들이 구축으로 접어들던 2000년대 중후반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탄생한 신창, 수완지구에서 엄청난 신축 아파트들이 쏟아졌지만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과열은 커녕 아파트 분양도 제대로 되지않아 할인 분양은 필수였고 몇몇 단지는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유령도시에 가까웠었다. 수완지구 미분양 사태로 홍역을 치룬 뒤 광주 부동산 시장은 매우 쪼그라 들어서 불과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전용 84㎡ 신축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2억 중후반대에서 3억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며[40] 당시 극히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일부[41]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거품 하나 없이 매우 저렴한 시세를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총 '''3천 세대'''가 훌쩍 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이 입주를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대부분 과잉공급을 우려하며 다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를 완전히 빗나간 채 무사히 입주에 성공하였고 계속해서 호가가 올라가면서 부동산 호황세가 시작되었으며 2017년에는 동구 학동에 무등산 아이파크가 입주했고 농성 SK뷰 센트럴이 분양되는 등 대기업이 시공하는 일명 "1군 브랜드" 신축아파트들이 쏟아지면서 10년 가까이 이어진 불황을 뒤로 한 채 광주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42]
2018년에 들어서 신축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억 후반을 기록하고, 봉선동수완지구의 일부 아파트는 연식이 10년이 넘어 구축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축에 맞먹는 평당 1,500만 원선을 훌쩍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다.[43] 이처럼 신축뿐만 아니라 지어진지 오래된 구축까지도 부지기수로 오르면서 광주 부동산 경기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2019년부터는 수도권의 부동산 침체로 인해 초반에는 조금씩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으나 5월에 전용 84㎡의 분양가가 5억 원을 넘긴 아파트가 등장했으며 곧이어 유스퀘어 뒤에 지어질 광주 화정 아이파크가 전용 84㎡의 분양가를 무려 5억 원 후반대[44]로 책정하고 농성동봉선동에는 평당 2천만 원[45]이 훌쩍넘는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에 몇몇 광주시민들은 분노하여 광주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야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을 게시하는 등 고분양가에 대한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광주에는 1990~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이 있으며 이런 아파트들의 가격은 45~50평형 이상의 대형 평수가 아닌 30평대는 현재 2억 초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좋은 생활환경을 갖춘 금호지구풍암지구, 일곡지구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30평대 기준 평균 2억 중반에 거래되고 있고 2호선 기대심리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이다.
다만 이러한 집값 상승 현상이 약 2~3년 정도 지나면 꺾일 것으로 예상하는 견해가 많아지고 있다. 이유는 당연히 '''과잉공급'''.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가 광주 곳곳에 상당히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재개발사업이라 1천 세대가 훨씬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7.2. 교통



<rowcolor=white> '''유스퀘어'''
'''광주송정역'''
근대 광주는 1990년대 당시 정부의 노선 선정 실패의 영향으로, 지하철 활성화에 실패했지만, 2017년 광주 시내버스 개편은 나름 괜찮았다.[46] 전체적으로 보면 광주는 교통편이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편.
2025~2026년 경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완전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47].

7.3. 교육




8. 통신


LTE5G 통신장비SK텔레콤은 전부 노키아 장비를 사용하고, KTLTE는 전부 노키아 장비를 사용하면서 5G 장비는 노키아삼성전자 장비를 일부 혼용해서 사용하며, LG U+는 LTE와 5G장비 모두 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하는 지역이다.

9. 군사


호남권의 중요 군사도시다. 현재는 전남 장성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 5개 병과학교 상무대가 1994년까지는 광주에 있었다. 현재 신도심으로 떠오른 서구 상무지구의 명칭은 여기서 유래. 신도심이 구 상무대 부지 위에 조성된 것이다. 그 외에도 국군광주통합병원이 2007년까지 광주 도심에 있었으나 노후된 시설을 이유로 현재 함평으로 이전했다. 기무부대도 31사로 들어가고 토지를 시로 양도했다. 현재 주둔하는 군은 아래와 같다.
북구에 광주전남 지방을 방어하는 향토사단인 제31보병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신병교육대가 있어 이곳에서 첫 군 훈련생활을 시작하는 병사들이 있다.
광산구의 광주공항에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전개되어있다.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공군 병사라면 원하는 자대 1위다. 게다가 교통까지 편리하다! 공항과 역이 코앞에 있는거나 마찬가지며, 터미널 가는것도 어렵지 않다. 다만 소음 문제로 송정동이나 상무지구 주변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등산 정상에 레이더기지가 있고, 병력도 일부 주둔하고 있으나 - 이곳은 꽤 높은 곳에 위치하여 격오지로 분류되어 있으나, 일단 산을 내려오면 바로 시내라는 장점이 있다. 레이더 기지가 있는 탓에 정상(천왕봉)은 상시 개방하지 읺고 1년 중 드물게 몇일 정도를 잡아 개방한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이유로 레이더 기지 이전이 추진 되고 있는데 빠른 이전은 불가 할것이다.
그 외에도 육해공군에 많은 장성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48]

10. 관광




11. 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2. 식문화




13. 정치




14.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 · 산포면 일대에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유치, 건설한 혁신도시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2019년 2월 기준 총 16개가 모두 이전됐다. 나주시 금천 · 산포면 일대였던 이곳은 현재 빛가람동으로 분리되었다. 현재 빛가람동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 9월 기준 34,295명이다. 빛가람동의 인구 증가 덕분에 나주시의 인구는 붕괴된 10만명선을 되찾았다.
  • 추진방향
녹색전력(스마트그리드) 에너지산업
태양광 시범도시
인간중심 미래형 도시
  • 개발목표
관련산업을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성장거점도시
교육과 학습을 통해 기술혁신이 창출되는 미래혁신도시
쾌적한 정주 환경과 삶의 질이 보장된 문화도시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는 친환경 녹색도시
정보통신이 융합된 디지털 · 유비쿼터스도시
  • 공동혁신도시 미래상
광주·전남의 미래성장 거점도시 (광역경제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경쟁력 있는 지방화 시대를 여는 지역 창조의 거점)
혁신 인력의 지방화, 정착화 유도 (고급인력을 유인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주환경 혁신 인력간 네트워크 육성을 통한 시너지효과)
높은 삶의 질을 공유하는 사람 우선의 혁신환경 (단일기능을 넘어선 산학연관 복합기능 교육과 문화등이 충족되는 수준높은 정주 여건)

15. 광주 내의 명소/랜드마크/상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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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충장로'''[50]
'''상무지구'''[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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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퀘어 문화관'''[52]
'''광주송정역'''[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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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54]
'''광주월드컵경기장'''[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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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56]
'''광주비엔날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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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 펭귄마을'''[58]
'''양림동 역사문화마을'''[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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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60]
'''광주천'''[61]
수완지구[62]
첨단지구[63]
전남대학교[64]
조선대학교[65]
우치공원[66]
지산유원지[67]
풍암호수공원[68]
운천저수지[69]
5.18 기념공원[70]
상무시민공원[71]
수완호수공원[72]
첨단쌍암공원[73]
중외공원[74]
푸른길공원[75]
대인시장[76]
남광주시장[77]
양동시장[78]
말바우시장[79]

16. 역사적 인물


  • 정지[80]
  • 박순[81]
  • 기대승[82]
  • 고경명[83]
  • 박상[84]
  • 김덕령[85]
  • 정충신[86]
  • 전상의[87]
  • 정율성[88]
  • 김대중[89]

17. 외국공관 및 해외자매도시



17.1. 외국공관


남구 대남대로 413 (월산동 919-6)에 중국의 총영사관이 있다. 호남지역 유일한 외국 공관이다. 비자, 공증, 인증 등의 증서 업무와 영사 보호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호남권에서 중국과 관련한 여러 교류를 펼쳐나가고 있다.

17.2. 자매결연도시


1968년 9월 17일에 자매결연이 체결되어 꽤 역사가 깊다. 문화교류와 청소년교향악단 방문 등의 교류가 있다. 광주에서 타이난 시의 이름을 딴 대남대로가 있다. 타이난 시에는 광저우 로(光州路)가 있다.
1982년 4월 4일에 자매결연이 체결되었다. 문화예술단과 경제사절단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 중국광저우[90]
1996년 10월 25일에 자매결연이 체결되었다. 무역박람회, 문화예술단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2 월드컵을 계기로 광주월드컵경기장 앞 도로를 '광저우로'라고 명명되고 도로 표지석을 제막하였으나, 현재 새주소 실시로 도로명은 사라졌다.[91]
1997년 9월 24일에 자매결연이 체결되었다. 학생민박, 박람회, 경제인 방문 등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매단로라는 도로가 있었으나, 새주소 실시로 도로명은 사라졌다.[92]
2002년 4월 20일에 자매결연이 체결되었다. 문화, 경제, 스포츠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도시와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2004년말에 개통한 동림IC ~ 계수교차로간 도로를 '센다이로'라 명명했다. 하지만 동네 도로도 아닌 무려 고속화도로, 광주의 관문이나 다름없는 이 도로에 이 이름이 명명된 것에 대하여, 일본식 이름은 부적절하다며 격한 반발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졌다. 어떤 시민이 "한국땅에 일본 이름이라니, 말도안된다"며 망치(...)로 비석을 훼손시킨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한겨레 그래서 그 고속화도로는 '빛고을대로'로 개명되었으며, 그 뒤 광주월드컵경기장 주면 뒷골목(중로1-34, 월드컵경기장 서, 남문 경유지점)을 센다이로로 명명했다. 그런데 새주소 실시로 없어졌다...[93]
2014년 12월 18일에 자매결연이 채결되어, 관광교류 협력 등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17.3. 우호협력도시



18. 여담


  • '광'(光)주라 그런지 광랜 같은 고속인터넷 사업의 베타테스트 지역으로 자주 발탁된다. 최초 광랜사업때도 광주에서 먼저 진행되었고, 현재 전국망이 깔린 1Gbps 인터넷 사업도 여기서 먼저 맛볼 수 있었다.
  • 2010년부터 영남권 중에서 교류가 많지 않았던 대구광역시와의 지자체 간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광주시장과 대구시장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1일 시장 대행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도 한다. 또 각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하기도 한다. 가까운 예로 2013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식 행사에 대구시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후 민관협의체로 굳어진 상태. 광주의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꾸준히 협력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대구-광주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달빛동맹이라 서로 칭하고 있다. 달구벌의 '달'과 빛고을의 '빛'에서 한 글자 씩 따와서 명명한 이름이다. 여기에서 달빛 내륙철도도 유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달빛동맹 문서 참고.
  • 월드 오브 탱크에서 새로운 글로벌 맵이 나옴에 따라 한국서버의 클랜전 땅들이 황해 근처와 북한 위쪽의 중국 그리고 남한으로 설정되면서 점령할 수 있는 구역으로 나타났다.
  • 창작물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지역인데, 광주광역시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작품을 제외하면 일상날개짓이 있다.
  • 도로의 교통표지판이나 사람들의 대화에서 OO지구 등 행정동명 대신 택지개발지구의 명칭대로 부르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상무지구, 첨단지구, 수완지구, 문흥지구, 일곡지구, 동림지구, 용봉지구, 금호지구, 풍암지구, 선운지구, 효천지구 등등..
  • 현재 전라남도와의 행정 재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나주혁신도시 SRF 반입 문제나 광주공항 군공항 이전 등등 광주시와 전남도 간에 행정적으로 갈등을 빚고있는 사안이 많아서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19. 시


'''광주'''라는 제목의 시가 꽤 여러 편 있다. 다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삼은 시. 그 중에서도 특히 아래의 시들은 <5월문학총서>에도 실려 있다.
-김진경[94]
당신은 거기 있었습니다.
전화도 끊기고 찻길도 끊기고
우리들의 도시가 버려져 섬이 되었을 때
가장 멀리 버려진 그곳에 당신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가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곳에선 눈물도 피도 분노도 당신이었습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멀리 버려진 도시가 되었을 때
광주는 당신이었습니다.
그곳에선 돌멩이도, 산도, 개천도 당신이었습니다.
광주천은 당신의 핏줄이었습니다.
죽음보다 더 멀리 버려졌을 때
광주는 우리의 부활이었습니다.
온 세계의 부활이었습니다.
당신은 거기로부터 가슴에서 가슴으로 번져갔습니다.
통하지 않는 전화통에 매달린 혈육들의 가슴으로
안타까이 소식을 기다리는 젊은이의 충혈된 가슴으로
그리하여 지금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속에도
당신은 있습니다.
어린것들의 눈망울 속에도 당신은 있습니다.
숨 죽여 기다리는 우리들의 가슴에도 당신은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커 오는 해일입니다.
다시 한 번 죽음보다 더 멀리 버려져
이 노예의 땅에서
당신의 아들들을 탈환하려는 해일입니다.
1986년 시집 <광화문을 지나며>에 수록.
-송태웅[95]
내 한때는 이 도시에 지우지 못할 사랑을 묻었었다
거리의 모든 가로수들에 입 맞추고 석양이 되면
반가운 사람들이 모여드는 술집의 거리도 있었다
통금 사이렌에 쫓기며 술잔을 들이켜고
골목골목의 작은 창을 두드려 잠든 사람을 깨워놓기도 했다
하얀 목련이 만발한 집을 지나칠 때
하얀 목련을 담은 그 집 딸을 볼 수 있을까 설레기도 했다
그 도시의 오월에 나는 스무 살이었다
나는 전사들이 환호하며 질주하는 것을 보았다
하루는 나도 모르게 그들 속에 내가 있었다
엠16을 비껴 멘 멋진 제복의 병사들이 아니라
수건으로 복면을 한 더부룩한 장발의 사람들과 함께였다
어떤 공포보다도 무서웠던 막다른 골목에서의 기억
온몸의 피를 거꾸로 흐르게 하던
함성과 잉크냄새 향기롭던 전단들
차창이 깨지니 온갖 종류의 차들이 어디론가 몰려가고
불안한 선무방송이 상공에서 어지럽던 다음날이었던가
탱크캐터필러 소리가 목을 조르듯 가까워지고
모든 것이 끝이었다
엄청난 절망이 돌멩이가 되어 우박처럼 이 거리에 날았다
그때의 나는 스물이었다
나는 지금 영원히 스물이어야 할 광주에 있다
시집 <바람이 그린 벽화>(2002년)에 수록.
-나해철
일에 묻혀 있다가도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면
도청 광장을 돌아 금남로를 걷거나
충장로 2가쯤으로 들어선다.
어디서나 기다리고
어디서나 만나는
거리의 구석과 한가운데서
사람들은 볼 부비며 포옹하고
기뻐한다
서걱이며 풀들이
눈부신 풀밭을 이루는 것처럼.
얼굴도 이름도 몰라도 좋아
증심사 계곡 어디에서
언젠가 한번 스쳤던 사람이라도 좋아
진달래꽃처럼 쓰러졌던 우리를
일으켜 세운 이 거리에서 우리는
만났으므로
그리워하다가 마주쳤으므로
서로의 가슴을 읽고서 곧 아파지고
그러다가도 따뜻해지므로.
그러므로 거리에 서면 만나는 것은 어쩌면
무등산, 우리를 감싸주며 덥혀주는
무등산, 그리고 영산강,
언제나 우리의 슬픔도 희망도 실어나르는
영산강인지도 몰라.
어쩌지 못할 때면 사람들은
거리에 서서 산이 되고 강이 되고
서로 무등에 기댔다가 함께 강물이 되어
충장로를 흐른다
지독한 슬픔에 매여 있다가도.
-박호민[96]
멀리 있을 때야 너를 부른다.
세월
너무도 못살게 하더니 찢어놓더니
진저리치고 떠나온 후에는
싫다, 안 간다 이 악물었더니
왜 몰랐을까
시집살이 외롭고 서러운 줄을.
소박맞고 병이 깊어서야 나는 철이 들고
기어이 내쫓겨 떠돌던 나날, 다가가
먼발치에서 보면
가난해도 네 이마는 떳떳하여 고맙고
내 형제들 가슴은 언제나 뜨거워
겨울에도 온 거리가 땀냄새로 싱싱하였더니
쑥국새 자지러지던 그 늦은 봄날
조선 딸기가 채 익기도 전에
네 발등을 찍던 도끼, 무쇠 도끼여
무엇이더냐 무엇이더냐
토막토막 끊어진 창자 미친 가슴으로 갔지만
너는 이미 모든 문을 닫고 돌아서버렸으니
퀭한 눈빛만 더욱 깊어져 번득이고 있으니
이젠 아무도 너를 가까이서 부르지 못한다.
불러서 어쩌고저쩌고 위로하지 못한다.
이 땅 모든 것이 네 이름이 아니거든
네 눈빛 무등無等을 정녕 깨치지 못했거든.

1987년 쓰였으나 발표되지 않았던 작품이라고 한다.


[1] 2019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2] 2021년 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3] 동·남갑, 동·남을, 서갑, 서을, 북갑, 북을, 광산갑, 광산을[4] 광산, , , , [5] 2021년에 파랑새(동물)로 바꿀 예정[6] 주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舊 치평동 1200번지).
왼쪽의 의회동은 5층, 오른쪽의 행정동은 18층으로 층수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7] 언론매체에서 각 시, 도별 상징을 내보낼때 광주는 항상 분수대와 뒷편에 옛 전남도청 건물이 꼽힌다. 사진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때 촬영된 사진이다.[8] 광주의 행정기관 코드는 KR-29로, KR-30인 대전보다 앞선다. 부산 KR-26, 대구 KR-27, 인천 KR-28, 광주 KR-29, 대전 KR-30, 울산 KR-31이다. 또한 직할시 승격 당시의 인구는 광주가 대전보다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이후, 대전광역시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어서 '''13,820명 차이에 불과'''해 별다를것이 없다. 광주광역시 또한 인구가 줄고 있지만, 대전보단 감소 폭이 적다.[9] 특히 화순군은 아파트로 가득 찬 도시 풍경과 지금도 꾸준히 개발되는 개발 현황을 보면 광주시 동 지역과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인구 면에서도 화순'군' 화순읍의 인구가 나주'시' 시가지의 6개 행정동의 합보다도 많다.[10] 그에 반해 오히려 광주가 전남의 위성도시라는 시선도 있다. 위성도시에 거주하면서 일자리가 광주에 있는 사람 못지않게 광주에 거주하면서 주변 도시에 일자리가 있는 경우가 매우 많은 편이다. 특히 나주의 경우는 광주 거주자가 많아서 신도시는 유령도시화가 되어가고있다.[11] 입주가 어느 정도 되고 나서 빛가람동으로 분리되었다.[12]88올림픽고속도로가 확장 및 이설되어 재개통 하였을 때 광주 - 대구를 잇기 때문에 대구의 달구벌, 광주의 빛고을 앞글자를 따와서 고속도로 이름을 달빛고속도로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묻힌 듯한다.[13] 그러나 광주(빛고을) 대구(달구벌)의 앞글자를 딴 달빛내륙철도는 건설된다[14] 다만 이 기록은 수치상 오류일 확률이 높다. 훨씬 북쪽에 있는 서울은 이 날 최저기온이 -15.5°C 선에서 그쳤다. 1945년까지 최저기온이 이상하게 기록됐으며 1946년부터는 정상적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15] 보통 광주하면 무등산만 생각하기 쉬우나 그 주변에 산이 한두개가 아니다. 동쪽은 무등산 줄기로 막혀 있고 서쪽은 300m 내외의 작은 산들의 연속이다. 남쪽 역시 사정은 비슷하며, 북쪽으로 가면 아예 장성군담양군쪽으로 불태산과 병풍산같은 7~800m 클래스의 산이쪽으로 서해안까지 탁 트인 나주평야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완전히 꽉 막힌 지형은 아니다. 물론 충장로, 금남로를 위시한 구시가지 일대는 산 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긴 하다.[16] 다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계획 자체는 노무현 정부 때 나왔다.[17] 흔히 '시내' 라고 부르는 곳이다.[18] 특히, 육군에서는 2010년대부터 기존의 수송차량들을 군용 장갑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물량의 대부분을 기아자동차가 담당하고 있다. 미국으로 치면 오시코시 같은 역할을 하는 셈.[19] 광섬유를 이용한 산업과 조명기기를 의미.[20] 남양유업과는 관련이 없다![21] 물론 많은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가 부족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모두가 가지고 있는게 현실이다.[22] 본사가 광주다.[23] 여기도 본사가 광주다.[24] 광주공항이 완전 이전하고 나면 그 곳에 '솔마루시티'라는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할 예정인데 현재 호남에서 가장 큰 신도시라는 수완지구를 뛰어넘는 면적이라 송정역 일대를 포함해서 또 하나의 도심 핵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25] 정부청사(보훈청, 국세청)[26] 국민연금공단, 산업은행, 한국농어촌공사, SK텔레콤, 신한은행, 무역회관[27]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새마을금고, KT&G, 한국전력공사[28] 굳이 꼽자면 남구 주월동(백운교차로 인근), 서구 화정동(유스퀘어 인근), 유덕동, 광산구 우산동, 소촌동, 북구 중흥동 등이 주로 저지대이다. 광주천도 가끔 폭우에 범람할때가 있다. 특히 양동시장복개상가 지하주차장은 단골 피해구간이니 폭우시 이용에 주의해야한다.[29] 2018년 8월 27일 태풍이 온 후 며칠간 비가 내리던 시기인데다 한 시간에 65mm가 쏟아지면서 조선대와 그 정문, 백운 로터리가 무릎 이상 잠깐 물에 잠긴 적이 있다.[30] 하지만 광주도 다설지에 속하는 지역이라 매년 꾸준한 양의 눈이 내린다.[31] 하지만 의외로 1994년의 36일 이후 기록적인 수준의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32] 대표적으로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이 꽤 길다는 점과 지하철 노선 선정 실패를 꼽을 수 있다.[33] 아산시위성도시 역할을 해서 실질적으로 천안시 자체 인구 64만보단 큰도시로 본다.[34] 1988년 광산군, 송정시의 광주직할시 편입 전에는 특이한 점까지는 아니었다. 그 당시에는 광주공항의 위치가 광산군 송정읍(1986년 11월 1일 송정시로 승격, 분리됐다.)이었고, 도시 구조로도 광주직할시 외곽에 있는 형태였다. 하지만 광산군, 송정시가 광주직할시에 편입되면서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 드문 경우다. 역시 군공항이 도심에 있는 대구의 경우 시가지를 확장하며 군공항이 시가지에 가까워진 케이스.[35] 대구의 경우는 공항이 도심에 가까울 뿐이지 도시 전체적으로 보면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를 반으로 갈라놓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광주는 아예 도시를 반으로 갈라버린 형태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36] 서울처럼 수요에 비해 주택이 부족해진다면 이런 정책을 없앨 수도 있겠지만 후술할 내용처럼 현재 광주의 아파트 비율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 더 강하게 규제를 해도 무리가 없다.[37] 대표적인 예로 최근 광산구 쌍암동 상업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대거 건설되면서 총합 약 2,500세대가 입주했는데 문제는 '''반경 1km이내에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 이러한 통학 및 학군 배정 문제를 건설사에서 책임질리는 없고 모든 민원은 광주시에서 떠안아야 하니 난감한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38] 초기 계획에서는 '''150m, 49층'''이었는데 허가 과정에서 10층이나 줄여버렸다.[39] 물론 일반적인 '아파트'하면 떠올리는 승강기가 설치된 최소 10층 이상 고층 아파트의 비율은 당연 세종이 높다. 광주에는 5층짜리 저층 아파트 또한 많기 때문.[40] 전북 전주는 물론이고 전남 순천이나 광양도 이정도 수준이었다.[41] 이마저도 84㎡ 기준 4억을 좀 넘는 수준이었다.[42] 쉽게 설명하자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까봐 참고 참았던 수요가 이때를 기점으로 폭발했다고 보면 된다.[43] 이미 봉선동과 수완지구는 수요가 높았던 곳이고 더이상 신축아파트를 공급할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특히 수완지구의 경우 연식만 늘었을 뿐 신축 아파트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지상 공원화나 커뮤니티 센터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만 손본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신축에 근접하는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44] 발코니 확장 비용, 중도금 이자까지 합하면 6억이 넘게 된다.[45] 고급 아파트를 지향해 넓은 면적과 최고급 자재, 빌트인 가전을 갖춘 곳으로 일반 서민들이 쉽게 고려할만한 곳은 아니긴 하다.[46] 다만 이 개편은 광주광역시 시민보다 광역권 시외 주민들의 비판을 많이 받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47] 현재 각 시내버스 하차단말기에 환승을 하지 않아도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해 달라고 권유하고 있는데, 승객의 승하차 정보를 얻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 체계를 수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본인이 자주 이동하는 경로는 귀찮더라도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 서울, 부산, 인천, 대전은 하차 태그가 의무화다 보니 승객의 교통카드 승하차 태그 정보를 얻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는 데 도움을 얻는다.[48] 육군 : 김동신, 김장수, 박선우, 김용우(이상 광주일고), 황인권(석산고), 서욱, 김홍석(이상 인성고), 박석봉(대동고), 조영길, 한영훈(이상 숭일고), 김경옥, 김용욱(이상 송원고), 유기종(살레시오고), 김희중, 김법헌, 안수태, 김영훈(이상 조대부고), 정중석, 신일순, 백군기(이상 광주고), 해군 : 이수용(광주일고), 윤정상(서석고), 신장이(살레시오고), 정일식(전남고), 해병: 조강래(금호고), 정수용(광주일고) 공군 : 이계훈, 이영만(이상 광주일고), 노병균(광주고), 전권천(금호고), 최현국(동신고), 류영관(송원고) 등[49] 전남도청남악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구 도청 일대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정부의 공약이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오직 문화 콘텐츠만을 위한 시설로 문화수도의 화룡점정을 찍은게 문화전당이다. 2015년 개관 후, 광주의 대표 랜드마크로 선정되었다.[50] 이제는 구도심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시내'''라고 불리는 곳이다. 금남로는 및 업무, 충장로는 상업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이 이 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났고 계엄군과 시민군 사이 총격전까지 벌어졌었다. 전라남도청광주광역시청이 위치했었고 90년대 말까지 꾸준히 발전해서 광주전남 1번지로 위세를 떨쳤으나 IMF여파를 겪고 2000년대 들어서는 도청과 시청이 이전하면서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에는 경기침체로 대형 쇼핑몰들이 하나 둘씩 폐업하면서 최대위기를 맞았었다. 하지만 충장축제와 아시아문화전당 개장 등등 노력 끝에 다시 활기를 띄는 중이다.[51] 시청이 위치하는 행정·업무 중심 신도시이다. 군사 교육 시설인 상무대를 이전시키고 그 자리를 개발한 것으로 이름도 거기서 따왔다. 관공서외에도 여러 대기업들의 광주지사가 이 곳에 밀집해 있다. 그리고 많은 업무지구들이 그러듯 유흥이 굉장히 발달해있다. [52] 유스퀘어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문화시설이다. 유스퀘어는 국내에서 가장 큰 버스터미널이며 개장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였다. 유스퀘어 문화관에는 주요시설로 금호아트홀, 영풍문고, IMAX관이 있는 CGV 광주터미널, 푸드스트리트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한 곳에서 외식과 문화,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때문에 광주사람들은 물론이고 전남권 중,고등학생들이 특히 많이 찾아온다.[53] 호남고속철도광주역이 아닌 이곳을 거치게 되면서 광주대표 철도역으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버스이용률이 압도적이던 광주도 철도이용률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금호타이어이전 등등 주변개발계획도 있어 추후 용산역처럼 환골탈태 할 예정. [54]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프로야구시즌이면 광주를 찾는 타지사람들의 십중팔구가 야구 관람을 위해 온 것일 정도로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시철도가 지나지않아 오직 시내버스와 택시만으로 경기장 인원을 감당해야해서 경기날만 되면 이 일대를 지나는 모든 버스들이 가득 차고 택시를 타기위한 줄이 매우 길어진다. [55] 2002 월드컵 8강을 이곳에서 치뤘다. 그리고 '''4강 진출'''을 이뤄낸 곳. 현재는 종합운동장으로 리모델링되었다. 바로 옆에는 롯데마트롯데아울렛이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은 시내버스밖에 없지만 2023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완공, 개통되면 접근이 더 편해질것이다.[56] 현재 광주에서 유일한 전시 및 비즈니스 업무 대여시설이다. 광주시의 주요 행사나 유명 전시회는 거의 여기서 진행 및 개최한다. [57] 비엔날레 미술전을 개최하는 미술관이다. 문화수도를 표방하던 당시 시에서 팍팍 밀어주면서 한때 안가본 사람이 없을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요즘은 그전보다는 덜 한거같다. 사실 비엔날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대중성을 따지기 힘든 심오한 작품들이 다수인 점도 한몫한다. 미술전은 짝수 해마다 개최된다. [58]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광주의 관광지로 본래 평범한 주택가였으나, 화재가 일어난 빈집에 버려진 폐품을 이용한 정크 아트와 벽화 등으로 예술 거리로 재탄생했다. 특히 마을 이름에 들어간 펭귄이 그려진 벽화가 많아 사진 명소로도 꼽힌다. 펭귄마을 이름의 유래는 마을 주민들이 연세가 들면서 걸음걸이가 불편해지자 그 걸음걸이가 펭귄같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59] 100년전 서양 선교사들이 모여 살던 동네로 아직까지 선교사들의 저택과 교회,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또한 근대양식으로 지어진 주택들과 제과점이 있고 여기저기 숨어있는 작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아 돌아다니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바로옆에 있는 사직공원에 올라가면 광주 유일한 전망타워도 구경해볼 수 있다.[60] 광주가 무등산을 배후로 성장한 도시인 만큼 무등산과 도심이 굉장히 가까운데 '''해발 1,187m'''라는 무시 못할 높이를 가진 덕에 도시 바로 뒤에 펼쳐지는 무등산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광주시에서는 이를 중요하게 여겨 도시미관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61] 광주의 주요 도심을 지나는 하천이다. 80년대만 해도 오염이 심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수질개선과 정비사업을 통해 매우 깨끗해졌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도 마련해놔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되살아났다. 그러나 2020년 역대급으로 내린 폭우로 일부 구역에서는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많이 훼손되었다.[62] 호남지방 최대 규모 신도시이며 광산구 북부 권역 중심지로 꼽힌다[63] 첨단과학산업특구 신도시로 광주과학기술원과 국립광주과학관, 정부지방합동청사가 여기에 있으며 번화가 및 유흥가로 상무지구와 성격이 비슷한 곳이다. [64] 캠퍼스 용지와 후문 상권이 유명하다. [65] 캠퍼스내 장미축제 및 후문 주요 상권이 있다. [66] 놀이공원인 광주패밀리랜드와 우치공원, 동물원이 있다.[67] 3성급 관광호텔인 무등파크호텔과 무등산 리프트/모노레일이 있다. 특히 리프트와 모노레일은 운행을 시작한지 무려 '''40년'''이 넘는 시설로 상당히 빈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롤러코스터급으로 무섭기로 유명하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을때 까마득하게 보이는 광주 시가지가 꽤 인상적이다.[68] 서구 8경중 한 곳으로 큰 저수지인 풍암지를 둘러싼 산책로와 생태연못, 야외공연장, 장미원이 있다.[69] 상무지구와 근접해 있으며 저수지 한가운데에 분수대와 보행육교, 팔각정 등이 있으며 벚꽃 나무가 많아 광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힌다.[70] 상무지구의 동쪽에 위치하며 5.18기념문화센터와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이 있으며 사찰인 무각사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71] 상무지구의 서쪽에 조성되었으며 종합운동장과 조각공원, 광주공연마루, 빛분수 등이 있다.[72] 수완지구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풍영정천과도 연결되어 있다.[73] 첨단지구 한복판에 조성된 공원으로 공원 중앙에 쌍암제라는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다.[74]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광역시역사민속박물관, 저수지인 운암제 등이 있다.[75] 원래는 경전선이 자리잡았던 곳으로 2000년에 이설되면서 그 자리을 총 길이 8.1km, 면적 120,227,6㎥의 공원을 조성했다. 광주역 건너편 동구 계림동에서 시작되어서 산수동과 학동, 남구 방림동, 주월동을 지나서 광주동성고등학교가 있는 남구 진월동까지 이어진다.[76] 매주, 금토일에 예술야시장이 열린다. [77] 매주, 금토일에 대인시장에 이어서, 제 2의 예술야시장으로 새단장하여, 먹거리가 유명해졌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대인야시장이 접근성이 더 낫고, 평이 더 좋다고 한다.[78] 광주전남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며 광주의 중심부에 위치해서 버스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며 지하철 1호선 역시 양동시장을 지난다.[79] '''북구''' 우산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꽤 크다.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80] 고려시대의 무신. 순천, 낙안, 영광, 광주, 담양, 남원, 남해 관음포에서 왜적을 대파했고 요동 정벌 때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동조했다. 정지 장군의 경번갑은 현재 유일하게 국내에 남아있는 경번갑 실물이다.[81]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로 영의정을 10년간 역임했다. 이이, 성혼 등 서인의 학자들과 교유가 깊었다. 후술하는 박상의 조카.[82]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사단 칠정과 관련된 퇴계 이황과의 논쟁으로 유명하다.[83]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의병장. 금산 전투에서 전사했다.[84]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단군~조선 중기를 다룬 역사서 <동국사략>을 지었다.[85]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86] 조선 중기의 장군으로 포도대장을 지냈으며 이괄의 난 때 활약했다.[87] 정묘호란 때 안주성에서 분전했다. 김덕령, 고경명 장군과 함께 광주3충신으로 불림.[88] 일제강점기 때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중국에서 활동한 음악가(작곡가). 중국 최고의 조선인 음악가이자, 중국 공산당의 100대 건국공신[89]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90] 한자 발음은 이쪽도 광주. 단 광저우의 표기는 光州가 아니라, 경기도 광주와 같은 廣州다.[91] 명예도로명으로 남아있다. 현재 금화로의 일부분인 서광병원 앞 교차로 ~ 짚봉터널 앞 교차로 약 2km 구간의 명예도로명이 ‘광저우로’이다.[92] 명예도로명으로 남아있다. 현재 월드컵동로의 명예도로명이 ‘메단로’이다.[93] 명예도로명으로 남아있다. 현재 월드컵남로의 명예도로명이 ‘센다이로’이다.[94] 196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갈문리의 아이들> <광화문을 지나며> <우리 시대의 예수> <슬픔의 힘>등이 있다. 연작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리티블상을 수상했다.[95] 196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2000년 계간 <함께 가는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람이 그린 벽화> 등이 있다. 순천작가회의 사무국장을 역임.[96] 1958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1989년 <민족문학> <시와사회>로 등단했다. 고흥작가회의 작품집 ,사람의 저녁> <못생긴 손들>에 <봄꿈> <낙수>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