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1973년 1월)
해태 타이거즈에서 있었던 전직 야구선수. 서울 출생으로 1992년에 해태에 입단했다.
1군 기록은 없다. 1군 데뷔를 앞둔 시기에 팔꿈치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 선수 시절에 다져진 몸매를 바탕으로 속옷광고 모델에 발탁되었고 이후 최연소 유흥업소 사장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 생활에 만족을 못 느꼈던 그는 '신영웅'이라는 가명으로 에로배우로 데뷔하였다. 그러다 2011년에 일본 AV에 데뷔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1]
AV 데뷔로 화제가 되기 전인 2010년에는 한 케이블TV의 프로그램에서 그의 굴곡졌던 삶을 다루기도 하였다. 남성 에로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본 남성팬층도 상당한 모양.
평택의 모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인터뷰에서 모이기가 어려워 그만뒀다고 밝혔다. 대신 권투를 배우고 있다고.
[1] 다만 해당 작품은 모자이크를 했는데도 인조성기를 사용한 티가 나는 등 한국의 에로영화처럼 '하는 척'만 하는 작품이었다. 애초에 진짜로 실제 삽입이 이루어지는 AV를 찍었다간 귀국 뒤에 성매매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