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
Cần Thơ 芹苴
베트남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메콩 강 하류 삼각지에 있는 가장 큰 도시이다.
껀터가 포함된 메콩 강 삼각지역은 베트남의 쌀 생산의 50%를 차지하며, 라이스 페이퍼를 생산하는 마을로도 유명하며, 이외에도 수중시장과 운하로 유명하다. 2018년 기준으로 인구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지리적으론 메콩 강의 지류인 하우 강의 남안에 도시가 위치한다. 2007년에는 껀터교가 건설 도중 무너지면서 55명이나 사망하는 베트남 최악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2011년, 껀터 국제공항이 개항하였다.
이 도시는 "서부 수도"(Tây Đô) 라고 불리며 호치민 시에서 169km 떨어져 있다. 기후는 여름, 겨울이 뚜렷한 몬순과 열대성 기후를 나타낸다. 5월에서 11월까지 우기이고, 12월에서 4월까지 건기이다. 연평균 습도는 83%로 매우 습하고, 연간 강우량은 1,635mm, 평균 온도는 27 °C 로 대체로 고온다습한 기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