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올

 




1. 개요

예전에 올라와 있던 내용을 다시 작성했다는 뜻으로, 가장 최근 페이지로 "'''끌'''어 '''올'''린다"의 줄임말. 플로트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이트에서 행하는 일이다.
영어권 인터넷에서는 같은 뜻으로 'bump'를 쓴다. 본래 'bump up'에 밀치다, 올린다는 뜻이 있어 2000년대부터 쓰였으며, \''''B'''ring '''U'''p '''M'''y '''P'''ost'의 약자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역 두문자어로 추정된다.[1] 일본 5ch(구 2ch) 등에서는 '上げ'(아게, 올리기)라는 표현을 쓴다. 스레딕 등지에선 '끌올' 대신 '갱신'으로 표현한다.

2. 용례


2.1. 나무위키

토론에서 새 댓글을 달아 최근 토론의 제일 위쪽으로 올려 놓아 다른 사용자가 보도록 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몇 번이고 올려도 반응을 얻지 못해 안습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하지만[2] 반응을 얻지 못해도 단독 합의 규정을 지키면 단독 합의안으로 처리할 수 있으므로 문제는 없다. '끌올'로 안 적고 초성체로 'ㄲㅇ'이라고도 한다.
언젠가 나무위키:기본방침/토론 관리 방침이 개정되면서 이의기간이 시작된 후 토론의 합의를 위해 일반 이의 제기 기간 동안 3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2번의 갱신이 의무화되었다. 참여자가 발제자뿐일 경우는 3시간 간격으로 단독 이의 제기 기간으로 3[3]+8[4]번 해야 한다. 이 갱신이 지켜지지 않으면 토론합의가 된 것으로 보지 않고 계속 이의제기기간이 흐르고, 혹여 까먹으면 방치토론으로 토론합의가 되지 않은 채로 토론이 종결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토론 방해로 제재될 수도 있다.''' 다른 토론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나치게 자주 최근 토론의 최상위로 끌어올리는 것은 여러모로 민폐이기 때문이다. 굳이 다른 이용자를 자극할 생각이 아니라면 토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는 용도로는 하루에 두세 번 씩만 달아도 충분하다.
''''끝올''''이라고 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끌올'이라는 글자를 '끝올'로 잘못 보고 그대로 쓰고 있거나, 그 잘못 본 '끝올'을 제대로 보고도 '''끝 부분을 (또는 끝에서) 올린다'''라는 뜻으로 이해해 그대로 쓰고 있거나.
문서의 경우, 특정 문서의 편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문서를 끌올해서 '최근 변경' 목록에 노출시킬 수도 있다. 단, 이 때는 맞춤법 교정이나 링크 추가 등 최소한의 기여라도 하는 것이 예의.

2.2. 토렌트

시드가 얼마 없어서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 토렌트를 같이 받고 업로드하는 행위를 해서 속도를 '''끌어 올리는''' 의미다. 토렌트의 특성 덕분에 생긴 용어 가운데 하나.

2.3. 당근마켓

2.5일 이상 지난 게시물을 하루에 5개까지, 게시물별로 15번까지 할 수 있다.

[1] 출처: http://knowyourmeme.com/memes/bump[2] 아예 ㄲㅇ을 하고 나서 10분 쯤 뒤에 최근 토론을 보면 다른 토론들에 의해서 끌올이 의미없는 경우도 생길 때가 있다.[3] 단독 이의 제기 기간에 진입하기 위하면[4] 토론합의를 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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