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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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永井ながい けい'''
1. 개요
2. 행적
3. 성격
4. 능력


1. 개요


만화 아인의 주인공.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조니 용 보시 / 아사이 아야카, 미셸 러프(少). 실사판 배우는 '''사토 타케루'''.
이 캐릭터의 주인공으로서의 동기나 특징은 정의라기 보다는 그저 자신이 일단 죽지 않으니까(...)라던가 저 사람을 구하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같은 방식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이익을 계산하지만 그렇다고 소시오패스형 주인공 처럼 다른 사람을 가책없이 마구 죽이거나 이용하는 성격은 아니다. 고통을 당해도 심하게 상대를 증오하거나 보복하는 광기형 주인공까진 아니라, 더 냉정한 성격을 가진 어머니의 표현으로는 '합리적인 성격'. 즉 자신이 우선이지만 상식도 가지고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볼때 가장 보통사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케이는 거기에서 좀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경향을 가진 인물이며 자기중심적이지만 소시오패스도 아니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적합한 사고를 하는 타입. 어쩌면 '이런 합리성을 가진 사람도 필요한가 아닌가?'가 이 만화의 주제일지도 모른다.

2. 행적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발견된 세번째 아인으로 약간 소시오패스 기질이 있다. 사실 소시오패스라는 설정은 초반 묘사에는 없는 듯한데(1권 분량), 이것은 1권을 끝으로 원작가 미우라 츠이나가 하차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카이토가 2권 중반 이후(나가이 에리코의 회상씬 이외에) 등장하지 않는 것도 그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여담으로 이때를 기점으로 그림체도 만화풍에서 리얼하게 바뀌었다.
딴 생각하며 걷다가 교통사고로 아인임이 발각되어 친구인 카이토와 함께 도망쳤으나 중과부적으로 한계를 느낀다. 정부에 들키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다른 아인들과의 접촉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마침 아인 사토가 접촉해와 신사에서 만났으나 '''장소부터 상황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사토가 짜놓은 판이었다'''.[1] 타나카가 몰래 IBM을 움직여 마취총으로 저격하자 꼼짝없이 당해 인간에게 잡혀간다.
이후 죽지 않는 몸으로 인해 수많은 인체실험을 당한다. 묘사된 내용은 동일한 부위를 절단하여 재생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거나 뇌파를 관찰하면서 인체 각 부위를 절단하는 장면들이다. 최대한 고통을 주라는 요구와 토사키가 다른 아인인 시모무라 이즈미를 통해 검은 유령을 관찰하는 걸로 봐서는 아인이 받는 고통과 검은 유령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온갖 끔찍한 실험을 당하면서도 카이토를 떠올림으로써 연구원들을 살해하는 것만은 참아낸다. 실험 장소에 오구라 이쿠야가 내방하자 이를 노린 사토 일당이 연구소를 습격, 겸사겸사 인간에 대한 혐오를 심어주기 위해 잡아보냈던 나가이를 구출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타나카만큼의 증오를 일깨우지 못한 채 구해진다. 연구원들을 살해하는 사토에게 반감을 표하다 우발적으로 사토를 총으로 쏴버리는 사태까지 갔으며 빡친 사토에게 살해 선고를 듣고 아인이라도 '죽을' 수 있음을 그제야 이해한다.[2]
필사적으로 연구소를 벗어나 탈출, 어찌어찌 사토나 공권력의 감시망을 벗어나 시골로 숨어들지만 결국 거기서조차 정체를 들켜 다시금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이후 사토 연합이 진짜로 일본을 개판으로 만들 예정이고 어느 쪽이 이기든 간에 자기 자신의 안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을 감지한 나가이는 시골에서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된 나카노 코우라는 사토 연합에서 탈출한 아인과 함께 사토 연합에 대항하게 되었다.
자기 둘만으론 많은 인력, 무기, 경험 등을 갖춘 사토 연합을 상대로 이길 가망이 없다고 분석하여 결국 그토록 죽어라 도망쳤던 토사키의 밑으로 자진해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들어가서 오구라 박사를 통해 아인의 약점과 한계점, 원리 등을 배우고 아인의 능력을 훈련하거나 무예, 무기의 사용법 등을 배우며 대 아인 팀 멤버들과 팀워크를 다지게 된다. 그 와중에도 모든 게 끝났을 때를 대비해 토사키와 거래를 끝마쳐두었다.
그 후 사토가 암살 리스트를 만들어 15명 중 11인의 중역들을 암살하게 되는데 그 계획을 이용해 사토의 부하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을 미끼로 사토를 유인하게 된다.[3] 하지만 작전은 뚫리고 역으로 사토에게 당하며 같이 행동하던 토사키 휘하의 용병들은 사망하고 의견이 안 맞아 나카노와도 결별, 조용히 살기 위해 바다를 통해 도망가려 했으나 변심으로 그만둔다. 그렇게 지내던 아지트로 돌아가 토사키, 이즈미, 나카노와 조우. 나카노의 논리적이지 않는 싸움은 안 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이건 0%의 확률을 올리기 위한 행동으로 생각하고 생각한 논리적 결론'이라고 답한다.
대신이 선정한 회담 장소에 타나카만 온 것을 보고 사토가 노리는게 아루마 항공 지위대 기지의 행사 중 습격하려는 것을 파악하고 장소로 향한다. 한편 대신 일행에게 구속돼 이동 중인 타나카를 구출하러간 이즈미에게 진로 방향에 대해 전화로 알려줘 타나카 구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나카노를 이즈미에게 따라가도록 했는데 이것은 타나카가 전력으로 합류해서 이전에 나카노가 말한 시멘트로 구속한 다른 아인을 전력에 추가하기 위해서였다.
49화에서 나가이 케이의 비정상적으로 짙은 IBM에 대해 약간의 의문이 풀렸는데 신생아 때가 첫 사망이였다. 오구라 박사가 말한 가설이 맞았던 것.
나가이는 이루마 항공자위대 기지 담 밖에 도착하고, 5m의 기지 담장을 넘는 방법을 모색하다, 근처에 있는 유리병을 집어든 뒤 깨트린다. 나가이가 생각한 방법은 '''자신의 손가락을 이로 물어뜯고 손가락을 벽에 대고 유리병 조각으로 목을 그어 자살한 뒤 부활해 재생된 손가락이 담을 뚫고 끼워지고 반대쪽 손가락으로도 같은 짓을 반복하여 점차점차 담을 올라가는 것.'''[4]
그 후 나가이는 엄청난 고통을 견뎌내고 결국 이 방법으로 담을 넘는데 성공한다. 나가이는 휴대폰으로 사토의 새로운 방송 선언을 본다. 사토는 이미 자위대 전투원 500명을 혼자서 전멸시킨 뒤였고, 총리를 인질로 잡은 채 자신이 2시간 내로 일본 내의 모든 중요 시설을 침묵시킨다는 선언을 한다. 모두가 사토가 불가능한 선언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가이는 사토의 계획이 어쩌면 가능하다 생각하고 사토의 계획이 뭔지 알기 위해 그를 찾기 위해 기지 내를 뛰어다니다 행사 목록에 F-15J가 에어쇼를 할 예정이었다는 것을 보고, 사토가 이 전투기를 탈취할 것으로 예상하여 F-15를 찾지만, 이미 사토는 전투기에 탑승한 상태. 그래서 나가이는 활주로 한가운데서 전투기에 탑승한 사토를 확인하기 위해 망원경으로 전투기 콕핏 내를 확인하자 전투기에 탑승한 사토의 왼쪽 어깨에 혈흔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으로 나가이는 사토의 계획을 알아챈다.
사토는 전투기로 총리 임시대리 관료들 및 자위대 최고위 장성들이 비상회의를 하기 위해 모여있는 국회의사당에 전투기를 충돌시키기 위해 출격한 것이다. 하지만 사토는 자신의 몸에 폭약을 잔뜩 붙인 다음, 왼팔을 미리 잘라내고 기지에 놔둔 채 전투기에 탑승한뒤 출격하였고, 목표물에 충돌하는 순간 폭약을 터트려서 온몸을 산산조각 나게 하여 가장 큰 살점인 기지에 놔두고 온 팔로 재생하여 기지에 귀환, 이후 최고위 통치자들이 전부 사망하여 지휘체계가 혼란해진 틈을 타 이 방법을 반복하여 2시간 동안 일본 내의 중요 시설들을 파괴하는 것이다.
사토의 작전을 알아챈 나가이는 이를 역이용하여 팀원들에게 사토를 봉인할 방법을 모색한다. 그 방법이란 즉슨, 사토가 전투기를 타고 기지를 떠난 순간, 사토의 팔을 찾아 배수로 같은 땅바닥의 깊은 구멍에 끼워넣어 사토가 팔로 부활할때 영구히 땅 속에 가두어 넣는 것.
그리고 팀원들에게 사토의 조력자인 오쿠야마가 넘겨준 휴대전화에서 3개의 지점이 표시된 것을 확인한 후 각자 나뉘어 사토의 팔을 찾는 작전을 펼친다. 이후 회장에 사토의 잔당들이 잡고 있는 인질들을 확인하다, 잔당들에게 발각되어 총격을 당한다. 이후 잔당들에게 구속될 뻔하나, 잔당들이 누군가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잔당을 사살한 그들의 정체는 헬기를 타고 도착한 '''대아인 특선군''' 대원들. 이후 나가이는 헬기에서 내린 대아인 특선군 대원들에게 마취총을 맞고 잠드나, 이후 업로드 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나가이가 적이 아니란 것을 확인한 대아 대원들은 나가이를 총으로 쏴 깨우고 작전을 모색한 뒤, 대아 대원들은 불사인 나가이를 앞세워 표적이 되게 한 뒤 자신들이 소탕하는 식으로 손쉽게 남은 잔당들을 전원 처리한다. 이후 나가이는 사토가 지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문가인 대아 대원들만 지하로 보낸 뒤, 자신은 작전이 들키지 않게 사토의 이목을 끄는 역할을 맡는다.
대아 대원들은 사토의 팔을 지키고 있는 타카하시와 겐을 발견하고, 교전 끝에 그들을 쓰러트린 뒤 팔을 탈취하는데 성공하고, 결국 나가이 팀은 사토의 팔을 구멍에 집어넣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사토가 기존의 계획을 그대로 수행을 했었더라면 작전 성공이었겠지만, 사토는 작전을 변경하여 다시 기지로 돌아오는 변수가 발생한다. 다시 나가이 케이와 사토가 조우하고, 사토는 해외로 뜰것이라 선언한다. 이후 카이가 중간에 난입해 대화가 끊어지나, 사토는 몸을 자폭시켜 수복시킨뒤 다시 돌아와 사토가 나가이를 향해 쏜 총알이 나가이의 친구 카이토를 관통하고, 나가이 케이 역시 오른쪽 눈에 맞아 사망한다. 그리고 친구의 죽음이[5] 원인이 되어 '''플러드'''가 일어난다.[6]
그러나 이후 사토가 플러드 현상을 재현해내버리고,[7] 사토가 검은 유령들과 싸우는 틈을 타 카이토를 하수구 아래로 내리는 데 성공, "심폐소생술 하면 어떻게 되지?"라는 의문과 함께 카이토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다. 이후 사토가 알아서 떠날테니 막지 않는게 좋다며 중얼대지만, 사토를 막기 위해 사다리를 올라간다.
사토는 검은 유령이 몰고 온 헬기에 메달려 기지를 빠져나가려고 하나, 나가이가 사토의 다리를 붙잡는다. 곧바로 마취총 탄약을 꽃아 기절시키려 하나 검은 유령이 헬기를 급상승시키는 바람에 헬기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딛힌다. 이후 마나베의 저격으로 사토도 같이 떨어지고, 골목에 떨어져 헬기를 탈 수 없게 되자 유령에게 헬기를 높은 곳에 올리라 지시한 뒤 나가이에게 더 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따지자 나가이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나가이는 하교 중이었는데 왜 자신이 이런 곳에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사토는 당황하지만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며 골목 밖으로 향한다. 이후 사토를 바라보다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가방을 열자 총이 있는 것에 크게 당황하지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기 시작한다. 트럭에 치였다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날씨가 7월이 아닌 9~10월 쯤 되는 날씨임을 생각하고 머리를 부딛힌 듯한 고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기억상실증임을 진단하고, 여름방학에서 약 1~2개월간의 기억이 사라졌음을 알아차린다. 그러다 뒤에서 사토가 오토바이를 탈취하기 위해 총을 쏘는 것을 바라보다가 저 사람은 왜 나를 알고 있고, 저런 사람과 무슨 연관성이 있으며, 자신이 든 총이 진짜라는 걸 아는데 왜 쓰는 법을 아는 건지를 생각한다. 이런 일에 자신이 끼어들 리가 없다며 무언가 계기가 있음을 생각하고 대답은 단 하나라며 자신이 아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총으로 자살하고 부활하여 모든 기억이 되돌아오고, 다시 사토를 쫓는다.
이후 사토를 쫓아 그와 같이 물에 빠지며 이후 기절한 사토를 끌고오며 너랑 했던 싸움은 놀이가 아니고 자신이 했던 모든 행동이 진심이자 전력이라며 말한다.
그리고 이후 호송되는 사토를 보며 걱정하지만 이제 신경을 끌 차례라며 독백하고 종료.[8] 이후 새 신분으로 나카노와 만나 다시 의사를 목표로 할 생각이라며 말하고[9] 이후 나카노와 헤어지다가 트럭에 치이며(...) 굴러떨어지고 부활 후 이제부터 라며 끝.
애니판에선 오리지널 전개로 가면서 여차저차 사토와의 대결에서 IBM의 플러드 현상을 일으켜 사토를 다굴빵 후 참수시키는데 그 직후 미군이 개입해서 사토를 데려가버렸다. 결국 사회도 좀 변해서 아인의 시민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오랜만에 걸려온 토사키의 전화에서 사토가 미군에게 확보된 직후 수송기를 폭발시키고 튀었다는 얘기를 전해듣는다. 그동안 미국에서 이를 은폐하고 있었다고. 바로 토사키와 아인 동료들이 모인 곳으로 호출을 받으면서 종료.

3. 성격


성격 면에서 타인을 걱정하는 등 일반적인 동정심이나 그런 게 없고 철저하게 냉정하고 합리적이며 이기주의적이다.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듣고 자랐고 자신도 그걸 위해 필요한 것만을 취하고 살아왔다고 한다. 간단한 예시로 여동생이 주인공에게 완전 실망하고 증오하게 된 계기인, 어릴적 매우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 카이토가 범죄자의 자식이라 만나지 말라는 엄마의 말을 듣자, 놀아주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 후 관계를 끊어서 일절 놀지 않았다.
언동이나 행적을 봤을 때 자신과 관계 없는 타인에겐 죽던 말던 아무 생각이 없지만 여동생이나 카이토, 시골에서 자신을 숨겨준 할머니 같이 친족이나 자신에게 호의를 보내준 관계자들은 신경 쓰는 편이다. 실험실에서 자신을 실험했던 연구원이 나중에 나가이를 도와주려고 했을 때도 자신은 타인 같은 거 관심 없지만 당신은 구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나중에 스스로도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면서 이득이 되니까 그랬다고 스스로를 납득시킨다. 이러한 성격이 형성된 이유 중 하나는 어릴적 헌신적인 진료로 평판이 좋았던 외과의 아버지가 환자를 구하기 위해 장기매매에 손을 대고 몰락한 게 커 보인다.
더욱이 굳이 구하러 갈 필요없는 할머니를 다시 구하러 갔다 오는 것이라던가,[10] 카이가 죽지 않게 물통을 죄다 냅두고 온 것이라던가, 나카노가 타인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며 열등감을 느끼는 묘사나, 인연의 싹을 자르고 나서 내심 후회하는 듯한 묘사도 있는 것을 보면 본인이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에 가까운 건 확실한 듯하다. 이는 그의 탈출을 도운 연구원을 구한 뒤, 나중에 '왜 나는 그를 구했는가'를 열심히 고민했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
즉, 합리적이고 이기적으로만 행동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성격. 44화에서 나가이 케이의 엄마의 말에 의해서 이 말이 맞다고 밝혀졌다. 엄마의 말로는 카이와 놀지 않는 것도 에리코를 고치기 위해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카이가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능력


타 아인들의 《검은 유령》은 약 5~10분 이후 자연 붕괴(생성과 동시에 붕괴하기 시작한다.)하는 데 비해 나가이는 최장 30분 이상 유지시킬 수 있다. 생산 가능한 개채수도 하루에 8~9개체로, 1~3개체가 고작인 다른 일반적인 아인들과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런 현상은 나가이가 다른 아인보다 훨씬 대량의 IBM입자를 방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오구라 이쿠야의 주장에 따르면 나가이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 전(유년기)부터 아인이었다고 한다. 아직 본인은 구체적으로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모르는 듯.[스포일러][11]
나가이의 《검은 유령》은 타 아인들의 것과는 달리 강력한 개성과 자아를 지니고 명령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12] 나가이가 자신이 아인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방치했기 때문. 그 탓에 다른 아인들처럼 《검은 유령》을 수족처럼 부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명령에 속박되지 않는 특성 덕분에 본체인 나가이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검은 유령》은 아인이 했던 말을 무작위로 따라하기도 하는데 나가이가 했던 말을 아무거나 골라 따라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특정 상황과 맥락에 관련 있는 말을 한다. (ex. 귀찮아졌어, 아아 죽여둘 걸 그랬나 등등) 나가이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아인 능력과는 별개로 머리가 비상하게 좋고 어떤 상황에서든 냉정한 판단력을 발휘한다. 특히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 한 번 보고 들은 것은 대부분 기억하며, 정보로만 습득한 지식을 전투에서 바로 사용할 정도로 응용력도 좋다. 아인을 장기 말 아니면 돈벌이 수단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는 토사키와 교섭해 동맹을 이끌어 내고 사토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함정을 설계하는 등 책사로서의 능력도 뛰어나다.

[1] 잡아다가 사람에게 넘기면 정부는 생체실험을 할 것이고, 그로 인해서 나가이 케이가 사람들을 증오하게 되면 다시 찾아와서 행동할 생각이었던 듯 하다.[2] 단 검은 유령에 관한 설정을 생각해보면 사토의 거짓말 내지는 오판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아인(만화) 문서 참조.[3] 나가이 왈, "재밌는게 있다고 가르쳐주는 겁니다."[4] 근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한손은 벽에 손가락을 넣어서 고정시키고 다른쪽 손은 손가락은 물어뜯은뒤 위쪽 벽에 붙여놔야 하니 자살할 손이 부족하다. 또한 손가락 몇개만으로 벽을 짚고 올라갈 정도의 힘도 필요하다. 즉 불가능하다. '''주인공이니까 가능한 것이니 역시 주인공 보정이다.'''[5] 단 아직 죽은것인지는 불명.[6] 이 때 탄생한 검은 유령은 표현된 것만 봐도 십수개이고, IBM량이 많은 주인공의 특성상 수십개의 유령이 만들어 진 것일 수도 있다.[7] 처음에는 어떻게 한 거냐며 놀라지만, 곧 나가이의 검은 유령과 자신의 유령의 머리를 대서 파괴시키는 방식으로 정신상태를 교차시켜 플러드 현상을 재현해낸다. 그걸 몇 초만에 생각하고 실행한 게 놀라울 따름. [8] 대원이 헬멧을 벗는 순간 문이 닫혀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연출 탓에 사실 사토가 잡힌 게 아닌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결국 사토는 냉동인간이 된다.[9] 이때 나카노가 너는 여전히 나가이 케이라고 말한다. 즉,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가이 케이라는 캐릭터는 변하지 않은 것.[10] 의식주와 체크카드, 스마트폰을 뜯은 빚이 있다(...).[스포일러] 후반부에서 사실 아인이 된 시점이 태어난 직후였음이 밝혀진다. 주변에 있던 의사를 포함, 케이가 죽고 부활했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저 첫 울음이 늦은 아이라고 생각했을뿐.[11] 따라서 작중 등장하는 아인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아인이 된 케이스다.[12] 애니에서 명령을 거꾸로 실행하는 청개구리 기질을 보인다. 나가이가 이 기질을 이용해 명령을 내리면 오히려 곧이곧대로 듣는 등 명령을 역이용 하는 모습 또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