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림이 올라와있는 타츠시마 유코의 공식 홈페이지(a) '''심약자 열람 주의'''
나는 이제 시집을 가지 못합니다(あたしはもうお嫁にいけません[1]). 한국에서는 "나는 더 이상 신부(新婦)가 될 수 없습니다" 라는 번역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의 타츠시마 유코立島夕子[2]라는 화가가 1999년에 그린 그림.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될 검색어로 잘 알려진 그림 중 하나이다. 노자키 콘비프의 그림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다른 작가이다.
목이 굉장히 길고 눈이 큰 여성이 소름 끼치게 눈을 뜨고 있고 공포스럽게 웃고 있는 그림. 상반신만 있는 그림과 전신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 전신이 있는 그림을 보면 하반신 쪽에서 피가 흐르고있다. 그림 전체가 상당히 시뻘겋다.
해당 그림에 대해서 "강간당해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여자가 그린 그림" 이라던가 "강간당해 아이를 유산한 산모가 그린 그림"이라던가 여러가지 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타치시마 유코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하다.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 (24세 때) 그녀는 어떤 남성에게서부터 집착을 당해 정신적으로 위독했고, 그 남자의 행동과 과거 강간 미수의 트라우마가 겹쳐 표현된 그림이라고 한다. 또한 해당 그림은 모든 성범죄에 대한 자신의 결사적 반대의 그림이라고 밝혔다.
[1] 혹은 도중에 は 가 추가된 "あたしはもうお嫁にはいけません"라는 제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뜻에는 큰 변화가 없다) 공식 사이트 표기에는 は가 없는게 맞다.[2] 1974년생. 49~50세. 여자미술대학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