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타 마이치로

 


成田 真一郎
[1]
라이트 노벨 어린 양은 길을 잃지 않아의 A파트의 기록 및 B파트 화자를 담당하는 2인의 학생회 서기 중 1명. 드라마 CD의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으로 따지면 주인공에 가장 가까운 포지션. 친한 사람이 부르는 별칭은 풀 네임을 앞에서 부터 4자까지 자른 나루타마.[2] 어렸을 적엔 아주 가까운 관계인 사람들은 여기서 더 줄여서 타마라고 불렀다고 하나 현재에는 소꿉친구인 타케다 미사키만이 '''남들 앞에서만 일부러''' 그렇게 호칭하는 것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 별명이다.
센바 아키의 평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으로 수많은 쓴 맛을 봤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가만히 배길수가 없는 (도박중독자와도 같은)행동중독자', 사사하라 미츠키의 평에 따르면 '그것이 아프다는 것도, 자신과 남에게 무언가 상처를 남긴다는 것도, 그것이 나쁜 일이라는 것도 알면서도 자신의 몸을 벽에 처박는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 타케다 미사키의 평에 따르면 '사건을 해결할 만한 알맹이는 별로 없지만 기세가 넘치고 그 기세는 그것대로 중요한 타입'.
종합하자면 오지랖이 넓어서 이런저런 남의 문제에 몸을 들이밀기를 좋아하고 언제나 진지하고 성실하게 일하지만, 이뤄내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고 때로는 남에게 해가 되기도 하는 사람. 센바 아키는 'the 고마운 민폐'니 '알려진 파일형식의 확장명을 표시하지 않는 타입'이니 하며 매도하기도 한다. 이러한 평가 및 일의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인지하고 있고, 그로인해 마음고생도 하지만, 지금와서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어릴적 자신의 쓸데없는 참견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웃어주었던 이름 모를 한 소녀의 미소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본인의 성미상 그러기 힘든지라 현재도 열심히 일의 해결을 위하여 이리저리 뛰는 중. 주변에서는 그러한 그를 대체로 진성 M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사건과 관련해서 추리 쪽에서는 그럭저럭 하긴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식으로 답이 아닌 것을 골라내는 정도로 사건의 진상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센바 아키의 지혜를 억척스럽게 어거지로 빌려내는 정도. 해결 쪽에서는 그야말로 주요인물로서 길을 잃지 않는 어린 양의 모임 중 가장 바쁘게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다. 모임의 상담으로 인해 상담자 자신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나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 변화가 없는것 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사건의 진상에 대한 답을 내어 놓는 센바 아키를 황당하게 할 만한 방식으로 사건을 몰고가는 일이 많다. 본인의 행동으로 결과가 잘 돌아가게 될때도 있지만, 그가 대충 어떠한 생각을 하는 지 알고 있는 타케다 미사키가 좀 더 보충을 해주거나 아니면 사사하라 미츠키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망했어요가 될 뻔한 일을 여차저차 잘 풀어가게 되는 일도 종종 있다.
대체로 주변에서 여자와 연애에 관심없는 벽창호 취급을 받지만 고1이 되고 우연히 학생회 자료실에서 만난 센바 아키에게 반해서 이래저래 관심을 끌려고 노력중이다. 문제는 센바 아키쪽에서는 초기 호감도가 최저인데다 무슨짓을 해도 호감도가 떨어지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같은 1학년이 적어서 학생회 내에서는 몇 안되는 같은 1학년에 역할도 서기로 같은 사사하라 미츠키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어릴적 사사하라의 인격에 큰 영향을 주었고, 현재로서도 (주로 혼돈성향 쪽으로)큰 영향을 주고 있는 중. 한살 연상인 소꿉친구 타케다 미사키와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로 신뢰하고 생각을 잘 알고 있는 관계. 학생회 서기도 타케다 쪽에서 어거지로 시킨 것이긴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재로서는 서기 일을 괜찮게 생각하는 듯 하다.
특기는 달리기로 발이 상당히 빨라서 사건때문에 뜀박질을 할 때 마다 화자 내지는 주변사람이 육상이라도 시작하면 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 소프트볼 대회에서 전력을 다할 때 선택한 전법이 번트이기도 하다. 문제는 여자 소프트볼 부와의 대전이었던지라 센바 아키는 굉장히 어처구니 없어했지만 말이다.
[1] 한자의 가장 보편적인 독법, 센바는 나루타의 부모를 '이상하게 읽히는 성으로 태어났는데 아이에게 이상하게 읽히는 이름을 붙이는 멘탈의 소유자'라고 평했다.[2] 이 나루타마라는 단어는 작가가 원고 응모 했을때 붙였던 작품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