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하메드
1. 선수 소개
Naseem Hamed
1974년 2월 12일 생, 영국의 셰필드 남요크셔에서 태어났다.
1992년 프로 입문
1994년 유럽 밴텀급 챔피언
1995년 WBO 페더급 챔피언
키 : 164cm 리치: 163cm
통산전적 : 37전 36승(31KO) 1패
별명이자 링네임은 'Prince'로 팬들 사이에서는 Naseem 'Prince' Hamed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경기내외적으로 화려한 쇼맨십 뿐만 아니라 경량급에서 챔피언으로 지내기도 한 강자였다. 비인기체급인 밴텀급/페더급에서 뛰면서 대전료 1천만 달러 이상을 찍은 굉장한 선수. 이름을 보면 무슬림임을 알 수 있는데 예멘 출신으로 영국 국적 선수이다. 2002년 5월 18일 유럽 챔피언인 마누엘 칼보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015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 복싱 스타일
한마디로 얄밉다. 메이웨더 처럼 얄밉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싱 자체를 밉상스럽게 한다. 하지만 링 밖에서도 이어지는 화려한 모습은 그의 팬들이 열광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얄미운 스타일을 제외한다면 그 특유의 노가드로 권투에 임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나심 하메드의 트레이너인 Brendan Ingle의 훈련 스타일이 춤추듯 가벼운 스텝위주의 회피훈련이 주를 이룬다. 나심 하메드의 성공으로 많은 유망주들이 이 스타일을 익히려 시도했으나 누구도 하메드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펀치의 스피드나 강도도 영상에서 보이듯 동체급에서 상당한 위력을 자랑했다. 가드를 안하는 만큼 펀치를 허용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데 이것을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커버했다.
3. 평가
화려한 스탭과 시원한 펀치로 비인기체급에서 인기몰이를 했지만 그가 대전한 상대가 너무 약했다는 지적이 있다. 그렇기에 기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그가 당한 유일한 1패도 마르코 안토니오 바레라라는 불세출의 복서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평가당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프로경기에서 저러한 행동이 가능한 것부터가 그의 재능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메드가 미국 진출할 때 전성기에서 약간은 폼이 떨어졌다는 말도 돌았고 실제로 스피드 감소 등 여러가지의 텐션이 있었다. 은퇴를 결정 지은 이유 중에 하나는 엄청난 주먹 통증. 페더급에서굉장한 하드펀처였던 만큼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고생이 많았다고.
4. 링 밖에서
2005 년 5 월 2 일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McLaren Mercedes SLR sport)을 타고 가다가 3중 연쇄충돌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난폭운전. 신호위반에 다친 상대방 운전자를 놔두고 가버린 일로 인하여 불구속 입건되어 재판까지 받았다. 재판 결과 1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4년 운전 금지령을 받았으며 상대방 운전자에게 두둑한 보상금을 내줘야했다.
5. 그밖에
일본 만화 더 파이팅에 나오는 브라이언 호크, 사에키 타쿠마가 나심 하메드를 캐릭터로 만들었다.
다른 만화 타로(만화)에서는 주인공 타로의 라이벌 가르시아 로메오가 정신적 슬럼프를 겪다 트레이너인 시바타가 가르시아의 스타일을 고안한게 하메드 스타일 후일 가르시아는 연인을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시바타와의 불화로 아폴로 체육관으로 옮기고 파라오 라는 캐릭터로 아폴로의 홍보 선수가 된다.[1] 만화에서는 하메드 스타일의 단점도 소개가 되는데 노 가드 변칙 자세 보디 워크가 상대를 현혹시키는데 탁월하지만 그 보디 워크를 균형잡기 위해서는 하반신에 부담이 되며 그로 인해 근육이 많이 붙게되고 '''체중 감량'''이 어려워 지는 것 후일 요시노 타로와의 챔피언전을 치르기 위해서 가르시아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겪는다.[2][3]
네이버웹툰 더 복서의 카심 알 하자드의 모티브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