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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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의 등장인물.
일단 설정상은 빈틈이 없고, 대대로 이런 무사집안인데다가 심지어 태어난 곳도 쇼군 전함이라서 고향도 없는 냉혈의 욱일제국의 여군. 하지만 도쿄에 그녀를 기리는 이름이 붙여진 조선소[1]가 생길 정도로 욱일제국군 내에서는 바다의 수호자급. 시나리오에서는 후지산에서 요시로 황제를 보호하다 전사. 그녀의 빈 해군대장 자리는 타가라 사토가 잇는다.
...라고 써져 있지만 싱글 대전 플레이 시 아군이 되면 정말 골치아픈 캐릭터. 그 이유는 설정대로 주력이 해군이기 때문인데, 해상 맵이라면 모를까 지상 맵에서 자꾸 초반에 '''호수에 잉어 풀듯이''' 야리 소형 잠수정을 생산하는 AI 덕에 참 난감한 캐릭터다. 물론 해상전이라면 이만큼 든든한 아군도 없지만 말이다.
심지어 훈련소 올리기도 전에 조선소부터 뽑는 괴랄한 테크트리 덕분에, 초반에 판세 기울어지기 싫으면 일단 이 캐릭 본진쪽에 방어타워 몇개는 무상으로 건설해 주자. 중반되면 약간의 쓰나미 탱크 및 보병 병력도 꽤 구축하니까.
실제 배우는 리디아 룩. 근데 각 진영의 정보장교랑 코만도 유닛, 동맹 사령관을 모아놓은 여캐릭터 화보중 유리코 오메가와 더불어 레드얼럿3 화보 포스터에 빠진 여군이다. 다만 유리코는 애초에 실사배우가 따로 없다는걸 감안하면 이사람은 유일하게 화보집에서 빠진 실사배우다. 지못미

[1] 나중에 이 곳은 도쿄 공습 때 무너진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