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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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툴
Naktul
종족
저그
소속
나크툴의 무리 → 저그 군단
관계
부러진 뿔(하위 개체), 사라 케리건(상관)
목소리 연기
영어
보니 카훈
한국어
이소영

여왕님, 저는 무리어미 나크툴입니다. 여왕님께서는 군단에 대한 지배력을 넓히려고 저를 만드셨습니다. 돌아오신 건지요?[1]

여왕님께서 돌아오셨다. 테란을 없애라!

돌아오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군단의 심장 극초반 임무인 '약속 지점' 임무에서 등장한 몇 안 되는 충성파 무리어미. 케리건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자신의 무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뻔 해 자괴감에 빠진 케리건이 조용히 빠져나가도 가로막거나 말리지 않고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걸 통해 무리어미들의 충성심이 자발적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나중에 이즈샤가 아직 케리건을 따르지 않는 무리어미의 대표로 나크툴이 군단에 합류하고자 한다고 말한다.[2] 그리고 케리건이 무리어미'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서 모든 무리어미들이 군단으로 되돌아왔다고 볼 수 있고[스포일러] 더불어 무리어미들의 대표가 될 정도면 나크툴의 능력이 출중하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다.[3][4]

초반에 등장했을 땐 계속 따라다니며 케리건을 보좌할 것 같이 보였지만 케리건이 그냥 떠나버려서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그럴 필요가 없었는지 자가라, 니아드라와는 달리 영웅 속성이 붙어있지 않다.
자가라보다도 먼저 다른 무리어미들을 거느렸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즈샤도 나크툴이 아직 여왕님을 따르지 않는 무리어미의 대표라고 했으니 당시 무리어미들은 케리건을 따르는 무리와 그렇지 않는 이들로 갈라져 있었고, 케리건을 따르지 않는 무리어미들의 위에 나크툴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저그 사회는 철저한 계급제이므로 무리어미들이 나크툴의 밑에 있지 않았다면 케리건이 무리어미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1] 이 대사는 본 문서 맨 위의 스크린 샷의 영어 대사 공식 한국어 번역이기도 하다.[2] 나크툴 본인은 케리건을 따르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케리건이 돌아온 것을 안 뒤 다른 무리어미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케리건에게 합류하자고 부르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니아드라는 후에 자가라를 섬기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력을 모았고, 프로토스와 테란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고한다.[3] 물론 자가라보다는 서열이 낮다. 이쪽은 핵심 참모 격이라...[4] 자가라가 서열이 위인 이유는 케리건이 원하는대로 가장 적합하게 진화한 무리어미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자가라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