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파이어 엠블렘)

 

1. 개요
2. 성전의 계보
3. 트라키아 776
4. 난나의 부친에 관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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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편
트라키아776
클래스는 트루버톨→팔라딘.
부모편에 등장하는 라케시스의 딸로, 그녀가 부모편 종반에 벌어진 발하라의 참극 후 렌스터에서 머물러 지내왔기에 리프와 같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떤 의미로 소꿉친구. 트라키아776 시점에서는 14세.
담당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알리시아 스트래턴

2. 성전의 계보


7장 초반 반란에 실패해 핀과 리프와 셋이서 렌스터성에 고립된 상태로 시나리오가 시작되며, 8장에서도 렌스터성의 방위를 위해 리프와 핀과 함께 렌스터성에 파견된 상태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이벤트 대화가 꽤 풍부해서 오빠인 델무드와 종형제인 아레스는 물론, 핀이 아버지라면 그에 대해서도 대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용 커플 대화가 준비되어있는 캐릭터는 리프, 세리스, 아레스(※일본은 사촌간 결혼 가능). 후술하는 트라키아 776의 전개를 알고 있다면 리프 이외와 맺어주기엔 좀 거시기할 수 있다.
다만 아레스와 이어줄 경우에는 엘트샨이 라케시스와 은밀히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고 세리스와 이어줄 경우에는 그란벨의 황비로 등극하는 등의 보너스(?)가 있으니 다주차 플레이시에는 이런저런 시도도 해봄직하다.
성능 면에서는 라케시스의 딸답게 헤즐 방계의 혈통과 카리스마를 기본으로 갖고 있다.
초기직업인 트루바두르와 지팡이 때문에 힐러 계열 유닛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클로드 남편이라도 두지 않는 이상 지팡이는 C에서 고정이고 성장율도 힘 6~70%에 마력 성장율은 7%, 기속방 40퍼를 넘나든다. 즉 겉보기와는 달리 실질적인 포지션은 전위 물공캐라고 봐야 하는 유닛.
다만 전직 후 스킬 연속이 붙는 델무드와는 달리 전투용 스킬은 계승받는 아버지의 개인스킬이 전부인 관계로, 주력급 전위로 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힐량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리프가 전직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기마 힐링 유닛인지라, 속공플레이를 할 경우 그녀의 회복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 된다.
즉 최전선을 내달리면서 힐과 카리스마 셔틀을 하고, 가끔 적에게 양념을 치거나 마무리를 하는, 딜 + 유틸리티 포지션이 이상적.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베오울프 라케시스 조합의 경우에는 추격/돌격에 준수한 힘기속으로, 애정을 담아 난수보정을 하고 각종 링과 용자의 검 정도를 몰아주면 준 에이스 정도는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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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계 커플링 후 난수조정을 가할 경우 갖춰지는 난나의 스펙 예시'''
동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핀 라케시스 조합의 경우에는 공격스킬은 추격 하나로 많이 부실해지지만, 성장율이 안정되고 특히 행운 성장율이 70%로 거의 100% 상한치를 찍을 수 있게 되며, 전승스킬 기원도 생존율을 엄청나게 올려준다. 행운에 의한 명중회피 보정이 큰 본작 특성 상 방어면에서는 최우수에 가까운 조합. 공격수로서의 델무드의 약화는 피할 수 없지만 공격의존도가 낮은 난나는 베오라케보다 핀라케 쪽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본 속도성장율도 높고, 거기에 핀과의 대화 이벤트로 속도를 +5해주는 이벤트까지 존재하는 관계로 속도도 거의 확실히 상한치를 찍는다.
그 외에는 돌격연속을 붙여주는 자무카 부친 + 추격링으로 추격돌격연속을 활용한다거나 돌격필살을 붙여주는 노이슈 부친 + 추격링으로 추격돌격필살을 끌어내는 등 조금 더 스킬을 풍성하게 만드는 조합이 몇 가지 있지만, 이 경우 델무드도 추격이 없는 관계로 순수 전력만을 생각하면 난나 쪽이 나가리가 된다. 물론 델무드를 성 청소 담당으로 돌려버리고 최강의 난나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조합.
이색 커플링으로 아젤 조합이 있는데, 이 경우 마력 성장율이 40%로 올라가며 추격도 붙는 만큼 전투 능력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힐량이 대폭 상승하며 마법검으로 전투도 가능해지는 만큼 활용하기에 따라 제법 강력한 난나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의 경우 델무드는 스킬이 부실 + 마력상한이 부실이라는 이중고에 의해 2군으로 전락하는 건 피하기 어렵다.
그 외에 클로드 부친으로 지팡이 B를 만들어주고 마력성장율을 55%까지 끌어올려 달리는 구급차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 경우 전투능력은 완전히 바닥을 치게 되며[1], 델무드는 전직 전까지는 스킬도 없고 힘기속방은 나락 수준에 쓰지도 못하는 발키리 지팡이를 든 잉여인간으로 변신한다.


3. 트라키아 776


트라키아 776에서도 출연했으며, 리프가 주인공이 되었기에 히로인 포지션으로 승격. 초반에 적에게 붙잡혀가거나 타라 성 방위 중 만난 호메로스를 분노의 뺨치기로 설득하는 게 참으로 히로인답다(...) 게임 중에서 을 '아버님'이라고 부르지만, 누가 진짜 부친인지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 진실은 저 너머에.
또한 실내에서는 말이 없어서 해당 맵에서는 달리는 구급차로서 기능하는 게 힘들지만, 말에서 내려도 사용 무기 체계 자체에는 변화가 없으므로 사용 편의도 자체는 빡빡하지 않다. 다만 성장률 자체는 좀 애매한 편인지라 성전사의 서나 도핑 등으로 커버해주지 않으면 진짜 어중간한 캐릭터로 남을 수 있다.

4. 난나의 부친에 관해


난나의 부친이 극중에서 누구인지에 대한 묘사는 직접적으로 언급이 없으나, 오빠인 델무드가 전용 무기로 베오의 검을 들고 나온다는 점으로 보면 그의 아버지는 베오울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고, 공식 사이트에서도 델무드와 난나의 아버지는 베오울프인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부친이 베오울프라는 설정은, 당시 핀라케 팬들의 '''회사에 소포로 식칼을 보내서 죽으라고 했을 정도'''로 거센 항의로 지워졌다. 팬들 사이에서 핀×라케시스의 인기는 절대적이었는데, 그것을 공식 설정을 통해 부정한 것에 분개한 셈.
그런데 이후 트라키아 776 시작 프롤로그부터 '핀의 딸 난나'라는 나레이션이 나옴으로 인해 난나의 부친은 핀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링크의 7번 문항을 참조. 다만 해당 사항은 트라키아 776의 설정이며, 트라키아는 패러렐 월드에 가까운 설정이고 성전의 계보와는 어긋난 부분도 많아서 성전의 계보에서도 정식 연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애매하다.
베오의 검은 똑같이 베오울프의 자식 설이 있는 펠거스도 장비 가능하지만, 난나는 장비할 수 없다. 이것으로 미루어보면 이 작품에 한해 난나와 델무드는 이부자식이란 설도 존재한다. 역으로 델무드는 대지의 검을 못 쓰므로 라케시스의 자식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진실은 저 너머에.'''


[1] 다만 레스큐나 리저브등을 쓸 수 있는 A랭크와는 달리, 지팡이 B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리커버와 리브로 지팡이 정도라 생각만큼 유틸리티가 크게 올라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