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사정

 


또한, 군 수뇌부에게는 평시의 살인자 B, 예산(Budget)과 부서(Bureau)가 늘 걸림돌이었다.

─ 《패튼과 롬멜》 146.P, 데니스 쇼월터

어른의 사정으로 죽을까 보냐!

大人の都合だけで殺されてたまるか!

─ 《기동전사 건담 F91시북 아노

'''세계의 룰 제 3번''' - 어른들의 사정에 태클을 거는 녀석은 혼난다.

─ 《가면라이더 지오키류 센토

1. 개요
2. 상세
3. 오덕계에서의 쓰임
4. 나무위키 내의 표현
6. 사례
6.1. 현실의 사례
6.2. 오덕 계열


1. 개요



[1]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회의 더러운 면이나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말하기 힘든 사정을 의미한다.

2. 상세


나쁜 의미의 해당 사회의 불문율일 수도 있다. 보통 사회적 상황 속에서 원인과 결과, 혹은 앞뒤가 안 맞는 경우를 의미한다. 물론 원인과 결과가 일관성 있게 사회의 더러운 구조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있지만 이 정도는 어린이들 입장에서도 그냥 '아 힘의 논리로 그랬나 보다'하고 최소한의 납득이 되는데, 아예 공개적으로 나오지 않는 숨겨진 구조에 의해 겉으로 드러난 원인과 안 맞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사실 어린이를 떠나 성인이라도 그 일과 관계없는 외부인인 경우에는 이해가 안 갈 수밖에 없어서 '어른의 사정'이란 말 외에 쓸만한 표현이 없다. 즉, 사실은 많은 어른들조차 모르는 어른의 사정도 상당히 많이 있다.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사정이다. 알아도 대부분의 경우는 어쩔 수 없다. 간혹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누군가 총대를 매거나 외부의 개입으로 인해 끝나기도 한다.
겪어보기 전까진 절대로 모르는 것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직장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직장 내 부조리와 그 대처법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나 다를 바 없고, 미필자 역시 군대 내 부조리에 대해서는 풍문으로만 들을 수 있을 뿐 그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가 없다.
동심파괴의 원흉. 대다수의 경우 애들 때는 하다하다 안되면 어거지라도 쓰지, 어른은 얄짤없다. 어른들이 인생의 무게에 눌려 일견 찌질해 보여도 사실은 그런 게 아닌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저런 게 쌓이는 건 당연하므로 어른들의 세계가 훨씬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원래 대한민국에는 없는 말이고 일본에서 넘어온 표현이라 국어 기준으로 치면 어색하게 느껴진다. 왜냐면 이 단어는 건담시북 아노명대사인 "어른의 사정으로 죽을까보냐"에서 유래했기 때문.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법이 그렇다'라든가 '상부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애들은 몰라도 된다', '알면 다친다' 등과 같은 말이다.
사실상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편해지도록 만들어진 법칙이다 보니, 위로 올라갈수록 남의 사정 따위 모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기가 쉬워진다. 더럽고 치사해서라도 위로 아득바득 기어 올라가고 싶어지는 이유 중 하나. 그 외에도 "사람들과 많이 부대낄 필요가 없는 직종에서"[2] 자기 능력이 좋거나 한 경우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어지며, 태어날 때부터 특출나게 권력이 있거나, 특출나게 부자거나 혹은 재능이 특출나게 뛰어난 경우에는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다.[3] 알더라도 맨 밑바닥보다야 훨씬 낫다.
기본적인 의미는 저 정도지만, 요즘은 워낙 사회가 복잡해지다보니 문제 또한 많이 생겨서 날이 갈수록 의미가 확대되는 듯. 어른 입장에서는 뭔가 말하기 힘들거나, 좋지 않은 이유[4]라면 다 어른의 사정이라고들 한다.
다만 이런 어른의 사정이란 것이, 심화되면 사회가 망가지며, 해당 사회 내부에서나 통용되는 경우이지 외부에서 보면 상당히 어이없는 정도를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인 경우가 많다. 위에 나온 학교 폭력문제도 서구권에서는 그냥 범죄로 보는 것처럼. 촌지나 회식 강요, 야근 같은 걸 생각해 보자. 특히 야근 및 야근 수당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어른의 사정이라는 말을 해가면서 한국내 노동법을 예사로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퇴근 카드를 찍고 다시 들어와서 무급 밤샘근무를 한다든지...

3. 오덕계에서의 쓰임


오덕계에서 말하는 말하는 어른의 사정은 '''저작권''' 혹은 '''자금'''(스폰서). 혹은 '''심의'''(법), 특정사고, '''관행(불문율)'''.
흔히 만화/애니메이션계에서는 특정 팬층을 노리는 연출이 나오도록 출판사 등이 작가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상업적인 성공을 위한 '''어른의 사정'''인 셈이다. 잘 나가는 캐릭터를 밀어준다거나. 가장 흔한 예로는 애니메이션의 서비스신. 만화 표지가 전부 여자 캐릭터인 경우가 있다. 특히 라이트 노벨의 경우는 80~90%가 표지가 전부 여자 캐릭터이다.[5] 예외로 소드 아트 온라인은 남자 주인공인 키리토가 22권째 표지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대부분 소년만화, 국민만화나 일부 만화를 제외하면 잘 밀어주는 캐릭터가 표지에 자리잡는다. 오타쿠를 노릴 경우 대부분이 여자 캐릭터이며, 미소녀 동물원 장르의 경우 내세울 남자 캐릭터가 없다. 반대로 프라모델같은 남성 타겟 완구류 애니메이션의 경우 의도적으로 여자 캐릭터의 비중을 축소시키거나 내세우지 않는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보통 프라나 게임을 팔아먹으려고 설정을 바꿔버리는 건데 이런 손이 닿은 곳은 십중팔구 설정이 붕괴된다. 시초는 건담 0080. 가장 공감하기 쉬운 요소로는 기동전사 건담 UC. 원작인 소설판과 애니판의 설정을 비교해보면 애니판에 더 살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

4. 나무위키 내의 표현


리그베다 위키 및 그 전신인 엔젤하이로 위키의 특수성으로 인해 고소드립을 의식하여 논란이 되는 대목을 두루뭉실하게 표현하는 관행이 있어 남발되는 경향이 많았다. 지금도 역링크를 보면 1900개나 되니 얼마나 남용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6] 위키의 내용 전달성 측면에서 장애를 유발한다. 예를 들어 한 문서 내 'OX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하려 했지만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취소되었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보는 사람들은 문서만 봐서는 왜 취소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즉, 위키를 읽고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
이에 더해 '어른이라면 말 안 해도 알겠지'와 같은 무시의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도 이를 성토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무위키에서도 여전히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위키의 주목적 중 하나인 지식의 전달에 방해되는 만큼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5. 자매품


업계의 사정이라는 친구가 있다. 대체적으로 공통되는 부분이 많으나, 특정 업계만의 고질적이고 독특한 원인들이 추가된다. 대표적으로 공업계열에서는 '''특허권''', 정치계에서는 '''언론플레이''', 방송계에서는 '''중계권''', 문화산업에서는 '''저작권''' 등이 있다. 하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어떤 업계던간에 '''하청'''이라는 사정에서는 벗어나질 못한다. 큰 맥락으로 보자면 결국은 '''''' 때문이다. 각종 독자규격, 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폐 등도 여기에 속한다.
장풍스테이션에 적나라하게 업계의 사정이 담겨있다.

6. 사례



6.1. 현실의 사례


  • 물질만능주의 - 돈 있고 힘 있는 사람 앞에서는 기분나쁘더라도 비굴하게 비위를 맞춘다. 단순히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잘못한 것도 없고 상대방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인데도 가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냥 무시하거나 함부로 갑질을 해도 괜찮다고 받아들인다.
  • 사회생활 - 해당 문서 참조
  • 서열, 갑과 을, 괘씸죄, 똥군기 - 분명히 내 말이 이치에도 맞고 법에도 맞고 윤리적이고, 상사의 말이 누가 봐도 비합리적이고 이기적이고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데, 거기 대해서 무조건 "네!" 하고 순응하지 않으면 괘씸죄를 사서 밟히고 괴롭힘을 당하다 내쫓긴다. 어안이 벙벙해서 하소연을 하려 해도 아무도 들어 주지 않고, 상대를 처벌하려 해봐도 처벌할 수가 없다. 이는 대통령 - 9급 공무원 같은 큰 차이에서만 성립하는 게 아니라 9급 1년차와 9급 3년차 정도의 입사 순서 차이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어른의 사정 중 아주 대표적인 사례이다.
  • 성상납 - 해당 문서 참조
  • 차별, 편견 및 고정관념 - 어떤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꼬투리를 잡아 다른 사람을 차별한다.군필, 나이 제한, 학벌, 성차별, 직업의 귀천, 인종[7], 비정규직 여부 등이 '열정, 노력, 어떤 활동의 참가 허락 여부, 결혼 허락, 인간관계' 등에서 이익이나 불이익의 요소가 되도록 한다. 왜 이런 차별을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설명이라고 해봤자 의지드립 등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을이 된 입장에선 네가 숙이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억울하면 네가 출세하던가." 등의 구차한 이야기에 불과하며 설득력이 없다. 하지만 이런 차별을 당하더라도 차별에 대해 "왜 차별하느냐, 차별하지 말아달라"고 외쳐봤자 90%정도 상황에서는 비웃음만 당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국회의원 등 힘센 사람이 차별을 당하는 사람을 전적으로 도와주려 애쓰지 않는 한 잘 먹히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분명히 남을 사소한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되며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을 비웃거나 해코지하지 말고 도와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갑의 입장에 선 상대방은 그런 사정 같은 것은 무시해 버린다. 이런 차별을 당하면서도 상대에게 보복할 수도 없고 차별을 멈추게 할 수도 없다. 계속 무시만 당하고 비웃음만 당할 뿐이다. 청소년 시기에서의 집단괴롭힘과 같은 것이다. 이런 괴롭힘을 피하려면 울분을 호소할 것이 아니라 돈, 권력, 법률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 공무원의 관료주의 - "정당한 권위를 가진 사람에 의해 거부당했을 때 화내서 억지로 해달라고 하기" 같은 행동은 학교에서는 이런 행동이 정해진 원칙을 어그러뜨리는 이기적인 행동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지만, 밖에서는 이런 행동이 누군가의 목숨을 살리는 길이 되기도 한다.(...) 메르스 유행 때는 "바레인은 메르스 발병 국가가 아니므로 바레인 방문자는 확진검사를 해 줄 수 없는 게 원칙"이라는 주장에 대고 여러 차례 항의를 해서 억지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일이 있었으며, "고열이 없으므로 확진검사를 해 줄 수 없는 게 원칙"이라는 주장에 대고 여러 차례 항의를 해서 억지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임산부가 있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까닭은 나의 행동을 막는 관공서 실무자의 행동이 실무자 스스로는 '원칙에 기반해서 안 된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그동안 관행이 없어서 안 된다, 안 된다고 말한 다음에 내 판단만으로 상부 지시 없이 이 일을 처리해주면 내 직속상사 자존심이 상한다' 같은 하찮은 이유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건의 - 대개의 한국 기업의 경우, QnA 게시판이나 고객의 소리함에 건의사항이나 개선 요구사항을 넣더라도 별로 개선되지 않는다. 이런 장치는 고객의 요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고객만족도가 내려가서 매출에 지장을 줄까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제를 개선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해당기업의 임원에 있는 높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은 요약문을 보는 것이나 간단한 구두 보고를 듣는 것 외에는 귀찮아한다. 그리고 그 요약문은 '어떻게 하면 높은 분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을까'를 기준으로 쓰이기 때문에, 고객이 정말로 화낼만한 문제는 (시위, 언론의 질타, 소송, 정부 조사가 동반되지 않는 한) 임원에게 아예 보고조차 들어가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 네 가지 중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건의라면, 최말단 사원 내지 비정규직 사원 선에서 한번 읽어보고 복붙 답변을 쓴 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된다.
  • 죄를 저지른 나으리들이 처벌되지 않는 일 - 이 부분은 변호사라는 존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문서도 참고.

  • 낙하산 인사 - 빽으로 무능한 사람을 채용하고, 유능하고 인맥 없는 사람은 떨어뜨린다.
  •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 - 내부고발 제도가 정해져 있으나, 정작 그 제도를 사용할 경우 당사자는 내용은 무시해버린 후 징계를 받기 전에 내부고발자를 내쫓는 데만 몰두한다.
  • 폐건물 - 공사비 문제로 공사 중단 + 유치권 크리.
  • 수도권 전철 4호선꽈배기굴#s-2.2 - 무슨 이유에선지 서울시가 도시철도법을 제정할 때 지하철을 우측통행으로 건설하도록 했고, 서울 지하철 4호선도 이 법을 따라 우측통행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좌측통행을 하는 과천선, 안산선과 직결하면서 결국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지하에서, 절연구간을 달리며, 승객을 태운 채, 통행 방향을 바꾸는 지하철이 탄생하고 말았다.
  • 서울 지하철 9호선의 4량 편성 전동차
  • 코레일 무궁화호 #1226 부산발 용산행 - 서울역측으로 추정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2016년 12월 8일까지 용산역 종착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2015년 3월 28일에 공항철도-1, 4호선 환승통로 공사가 마무리되어 개통되면 원래 행선이었던 부산→서울 열차로 2016년 12월 9일 드디어 서울역 종착으로 복귀하게 되었으나, 야간열차 개악이라는 다른 문제가 발생되었다.
  • 연말 보도블럭 교체 행사
  • 뷔페 등 나이에 따라 금액이 다른 곳에서, 부모가 자녀가 앳되어 보일때 나이를 낮춰서 부르는 경우.

6.2. 오덕 계열


  • 대부분의 라이트 노벨의 표지 - 편집부에서 말리는 것 같다. 특히 전격 문고와 같은 일부 레이블이 심하다.
    • 기어와라! 냐루코양 - 다른 캐릭터는 죽어도 안나오고 주인공인 냐루코만 나온다.
    • 늑대와 향신료 - 로렌스는 완결까지 단 한번도 표지에 등장하지 않는다. 끝까지 호로 단독출현.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남캐 비중이 다른 라이트노벨에 비해 많이 높은데도 남자가 표지에 나온적은 7.5권 한 번 뿐이다. 그것도 여장시킨 채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하가 유이는 표지에 남캐를 넣고 싶으나, 편집부에서 말린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12권 표지에서는 남캐 4인방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역시 남주인공인 은 표지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원작 소설이건 만화판이건 전부 여캐만 나온다. 정발판의 경우 뒷 표지에 컬러 삽화의 한 부분을 짤막하게 싣고 있는 데, 이 와중에 나가토 유키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 시큐브 - 표지에는 피아만 나온다. 다른 캐릭터는 안 나옴.
    • 액셀 월드 - 남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가 표지에 나와 본 역사가 없다. 드디어 15권에 표지에 나왔지만.. 듀얼 아바타 실버 크로우로 등장했다. 같은 작가의 소드 아트 온라인 주인공 키리토는 표지 개근하고 있는데..
    • 작안의 샤나 - 완결까지 표지에 샤나만 나왔다. 예외가 있다면 17권 정도.
    • 토라도라! - 남주인공인 타카스 류지가 있는데도 10권 내내 표지에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 꿈을 먹는 메리 - 죽어도 표지에는 여주인공 메리만 나온다.
  • 스케치북 (4번 항목)
  • 천체전사 선레드 - 은근히 표지에 애니멀 솔져가 자주 등장.[8]
  • WORKING!! - 사이드 표지에 등장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여주인공 뿐이었다. 그러나 10권 이후 남자 캐릭터가 등단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완결 13권에는 타카나시 소타가 등장했다.[9]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 10권 내내 표지에는 크라우저 2세만 나온다.
  • 온라인 게임 전반. - 예를 들어서 마비노기의 키트 아이템.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흑십자군 원정 실패 - 이 성전이 성공하게 되면 인류제국 아미쪽에 크나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3번 모두 실패한 걸로 됐다.
  •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내용 자체는 일상물이라서 힐링물에 가까운 반면 작중 대다수 등장인물이 바스트 모핑은 기본이고 이 캐릭터의 경우 걸어다니는 서비스씬의 가까울 정도로 작중 주인공도 이에 대해 태클을 걸 정도이다.
  • 일본의 에로게 - 전연령 콘솔로 나올 때 적어도 이름은 어떻게 해서든지 바뀐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꽤 오래된 관행이라는 걸 고려해본다면 단순히 검색어 때문에 미성년자들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성인물을 보게 되는 걸 막기 위한 걸로 보기엔 해석이 잘 맞지 않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긴 있는 듯. 초창기엔 아예 이름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EX: ONE ~빛나는 계절로~) 요즘엔 부제를 붙이거나 바꾸는 수준으로 그치는 듯. (EX: Fate/stay night → Fate/stay night Réalta Nua)
  •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 극초반부에 인덱스가 엔디미온을 보면서 "우주 엘리베이터가 언제부터 있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토우마는 "처음부터 있었다"며 반박.
    • 어떤 마술의 인덱스땅 5화에서도 언급되는데, 엔디미온을 이야기하면서 우이하루에게 사텐이 "왜 우주 엘레베이터를 만들었냐"고 태클을 걸자, 쿠로코가 휠체어를 탄채로 순간이동으로 난입. "극장판에서 신경쓰면 안되는 부분을 우리가 태클 걸어서 뭐하자는 거냐", "스탭을 더이상 곤란하게 해서 어쩌자는 거냐"며 반박.
  • 가타키리바 콤보 - 한번 등장할 때마다 CG로 8자리 숫자의 금액이 깨진다고 한다.[10] 어른의 사정이 뭔지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대목.
극장판 넷무비에서 가타키리바 콤보가 왜 출연이 없냐고 했더니, 코우가미 회장이 "그건 '어른의 사정' 일세"라고 답변함으로써 대놓고 인증했다.

[1] 해당 동영상은 브래들리 전투차의 실제 개발 비화를 각색해서 나온 영화 '펜타곤 워'의 한 장면이다. 대통령이 바뀌고, 정복이 바뀌며, 개발부서 대령이 점차 머리가 벗겨지고 늙어가는 점이 포인트. M113 대체할 수송장갑차 만들래서 설계해왔더니 수색대 쪽에서 수색용으로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하길래 장갑차라 덩치가 너무 크며 시야확보도 안된다고 말했더니 강짜로 우겨서 결국 광학장비가 잔뜩 들어찬 포탑을 올리고, 덤으로 안에서 쏠 수 있도록 총안구를 요구해서 넣어왔더니 우리가 물개냐는 소리가 나왔다. 거기서 즉흥적으로 수륙양용으로 쓰게 만들래서 그렇게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알루미늄 장갑은 너무 약해 대전차전은 어쩔거냐는 말이 나오고, 그러니 대전차 미사일을 달아오래서 달아왔다. 그랬더니 종전의 병력수송장갑차와는 몇 광년 떨어진 물건이 나왔고, 최초 설계대로라면 11명이 탑승했어야 할 장갑차에 꼴랑 6명 밖에 탈 수 없게 됐다. 마지막으로 실무자들이 날리는 평가가 압권인데 "수송장갑차였던 주제에 6명밖에 못 태우고 정찰용인 주제에 덩치는 더럽게 크며 기갑을 상대하는 주제에 장갑은 종잇장이다"는 것. 설계자조차도 그걸 진짜 만드냐며 경악했다. 실제로 개발 비용과 기간은 초과되고 수륙양용 기능과 총안구 등은 뻘짓으로 평가받아서 이후 개량형에서 폐지되었으므로 어느 정도 일리있는 비판을 담고 있다.[2] 사람들과 많이 접해야 하는 직업은 어찌되었건 그 사람들의 연줄+자신의 연줄이 겹치므로 어른의 사정이 생기게 되어 있다.[3] 사실은 모르는 게 아니라 이 사람들이 어른의 사정의 90%를 만든다.[4] 이를테면 직장에서 짤린다는지 등[5] 심지어 요즘 몇몇 애니는 그냥 에로게 뺨치는 수준의 수위를 자랑한다.[6] 역링크만 1900개가 넘고 링크를 걸지 않은 것 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7] 대한민국/인종차별 문서에서 알 수 있듯, 외국인이거나 혼혈이라는 이유로 멸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8] 8권 표지에서 우사코츠가 어른의 사정이라고 대놓고 얘기한다.[9] 참고로 9권이 타카나시 소타였는데 가려져서 페이크.[10] 엔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