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파이어 엠블렘)

 



リーフ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의 주인공. 전작인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에도 등장했다. 본명은 리프 파리스 클라우스(リーフ・ファリス・クラウス).
트라키아776 시점에서는 15세.
담당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니콜라스 로이
1. 성전의 계보 시절
2. 트라키아 776 시절
3. 사족


1. 성전의 계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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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편의 큐안과 에슬린의 아들로 큐안과 에슬린이 트라번트에 의해 끔살당한뒤 아버지의 부하인 에 의해 자라왔다. 핀과 난나의 보좌로 렌스터에서 군사행동을 일으키지만 제국의 압도적인 전력의 앞에 위기에 처한다. 이때 사촌형 세리스가 이끄는 해방군이 렌스터로 구원온 덕에 이후 그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그러나 생이별한 친누나 알테나는 적국인 남(南) 트라키아의 왕녀로서 키워져, 이후 전장에서 만나게 되는 불행한 사태에 처하나 그녀에게 진실을 말함으로서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런 역경들을 뛰어넘어 최종적으로는 트라키아 왕이 되었다.
클래스는 프린스→마스터 나이트로, 초기 능력치가 빈약하고 전용무기는 없지만[1] 프린스의 시점에서부터 성장률이 꽤 괜찮고 마스터 나이트가 되면 말에 의한 이동력 증가 및 재이동에 더해 행운(30)과 마력(20)을 제외한 모든 능력의 상한치가 27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다. 그리고 상위 레벨의 빛 마법을 제외한 모든 무기와 지팡이를 사용가능하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서 적졸개를 쓸어버리는데도, 회복 및 레스큐를 이용한 턴단축 역할으로도 대활약한다.
다만 스토리상 부모가 고정되어있어서 부모조합이 가능한 다른 2부캐들에 비해 스킬면에서 축복받지 못한다는게 난점. 마스터 나이트가 되면 추격이 추가되긴 하지만 그전까진 큐안의 연속과 에슬린의 필살이 전부. 그래도 등장할 때 근처의 마을에서 속도+5 팔찌를 먹을 수 있고 기본무기가 가벼운 검이라, 창쟁이라 연속 터지는 꼴을 보기 힘들던 큐안과 달리 연속이 꽤나 잘 터지는 걸 볼 수 있다.
마력 성장율 쪽은 그냥 장식 수준이라 어지간하면 물리무기를 쓰게 되는데, 보통은 시글드 - 세리스로 이어져 백인혈을 찍은 은검을 넘겨받아 근거리를 커버,[2]. 그리고 레스터가 들고 있을 용자의 활을 넘겨받거나 은활을 구입해서 원거리전을 커버하면 거의 완벽한 전투력을 갖출 수 있다.
가문 대대로 전승되는 지창 게이볼그는 노바 직계의 혈통이 누나인 알테나에게 이어졌기에 그녀가 사용하며, 이 때문에 성전사의 피를 이었음에서도 불구하고 성전사의 무기를 못 쓰는 것 때문에 극중의 적들과 유저들에게 되다 만 놈 취급을 받고 있다. 본인도 그것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모양. 뭐, 알테나도 성전시절 그다지 강캐는 아니었는데다가 게이볼그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무게가.'''[3]
리프와 알테나 남매는 부모자식간의 전승이 제일 특이[4]한데, 능력치는 큐안 → 리프, 에슬린 → 알테나이지만 아이템은 큐안 → 알테나, 에슬린 → 리프이다. 이 점을 고려해서 부모편에서 큐안과 에슬린을 계획성있게 육성하면 알테나는 둘째쳐도 리프가 전투와 레벨업으로 겪게 되는 고난이 줄어든다. 부실한 스킬과 느린 공속 때문에 큐안을 키우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 2장에서 핀이 이벤트로 입수하는 용자의 창을 큐안에게 넘겨주면 수월하게 육성할 수 있다. 커플링을 하지 않는 이상 핀은 2부에서 오이페와 함께 제이건이 되기 일쑤이므로 차라리 자식이 있는 큐안이나 퓨리에게 넘겨주는 게 낫다. 물론 4장 시작하자마자 이탈하는 큐안이 갖고 있으면 4장부터 9장까지 그 좋은 용자의 창을 쓸 수 없게 되므로 이탈 전에 퓨리에게 넘겨야 할 것이다.

2. 트라키아 776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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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로드→프린스. 외전격인 트라키아776에서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극. 맹장스런 모습만을 보여주던 성전시절과는 달리 유약하고 심약한 인간이 되어 돌아왔다. 물론 작중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하기는 한다.
여기에서는 리프가 세리스군과 합류하기 전에 어떻게 살아왔나가 밝혀지는데 부모의 죽음과 남 트라키아/프리지가/암흑교단의 간섭으로 조국 렌스터가 멸망하자 그를 따르는 기사 핀과 함께 정처없이 떠돌던중 피아나 마을에 머물게 되고 핀에게는 기사의 교육을 받고 촌장 에벨은 그에게 있어 어머니와도 같은 입장이 되어 자라온다.
이후 15세가 되던 해에 피아나 의용군을 일으켜 제국에 반란을 꾀하나, 적의 함정에 걸려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감옥에 갇혀있다가 탈출. 탈출 도중 난나를 구하기 위해 에벨이 석화되고, 다시 어찌 피아나 의용군과 합류하며 군사 아우구스트, 드리어스의 보좌로 조국 렌스터의 탈환에 성공해도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드리어스를 잃게 되는 비극의 연속을 맛본다.
이러던 중 제국의 압도적 전력을 앞두고 다시 존망의 위기에 처한 렌스터성을 사수하던 중 세리스군이 원군으로 달려오는 부분은 성전의 계보와 동일하지만, 본작에서는 세리스랑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후 레이드릭과 벨트를 쓰러트려 조국해방을 달성한뒤 세리스군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며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로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패러렐 월드라고 할 수 있겠다.
능력적으로 봤을때는… 약하다. 힘기속방 60-50-45-50을 자랑하던 성전의 계보와 동일인물 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독히 약하다. 당장은 얼굴 그래픽만 봐도 나 허약해요라는듯한 인상에, 초기치가 낮아서 고생하는것은 물론이고 성장률도 빈약(힘기속방 35-35-40-25(...)). 왠일로 박복한 인생사를 반영해 행운성장률과 초기치가 낮았던 성전에 비해 행운 성장률이 높기에 소위 말하는 전형적인 '''민폐로드'''에 가까운 성장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
직업은 로드→프린스인데, 프린스로 전직시 받는 능력치보정이 겨우 각능력 +1에 불과하고 사용 무기 추가 이딴것도 없는데다가 말도 못타는 땅개신세, 그리고 후반에 추가되는 무기인 브라기의 검이 리프 전용이 아니라 난나, 펠거스, 델무드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별로 키우지 않아도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다. 어떤의미에서 보면 마르스에서 로이로 이어지는 민폐로드의 중간 가교점에 위치하고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유일한 메리트는 트라키아 776의 악조건 시스템중 하나인 피로도가 일절 없는 캐릭터이기에 잘 키워준다면 전력으로서 못 쓸것도 없다는것. 민폐로드인 리프를 그렇게 키우는 게 더 힘들지만... 1~3장에 나오는 도핑템들을 꾸역꾸역 먹이고, 리피스가 갖고 있는 헤즐의 서, 그 다음 장에 나오는 발드의 서 등의 성장률 증가 템들을 달고 레벨업을 해서 어떻게든 민폐를 탈출시켜보자. 강제출격인데다가 여기저기 지원보정을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아예 안 쓰는 것보단 최대한 써먹을 수 있게 발악해야 한다.
또한 지휘관의 효과가 주변유닛에만 나오던 성전과는 달리, 국지전을 그린 트라키아776에서는 자신의 소속 부대 전부에 효과를 내는데, 리프의 기본 지휘 별 개수는 무려... 0개이다. 이후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군사를 영입하고 여러 이벤트를 거침으로 군사 1명당 1개, 최대 2개까지 상승하지만 앞서 서술한대로 드리어스가 후반에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는 바람에 지휘별이 1개 줄어들어버린다.
이에 반해, 중후반이 되면 1인당 지휘 4개 5개를 가볍게 상회하는 적 명장들이 (천재군사 사이아스는 10개) 튀어나오기 시작해서 꽤나 괴로운 싸움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선 만프로이의 손녀, 파라가의 숨겨진 자식 등의 위험한 군상들을 동료로서 데리고 다니게 되는데, 만약 패러렐이 아니었다면 합류한 세리스한테 이들의 존재에 대해서 도대체 어떻게 설명햇을지 상상이 안간다…

3. 사족


  • 라케시스의 딸인 난나와는 공식 커플. 난나가 핀의 양녀라서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았기 때문이다.
  • 암흑룡과 빛의 검에 나왔던 승려 리프랑 이름이 비슷하지만 별 연관은 없다.[5] 허나 트라키아의 회복약은 한방에 HP가 최대까지 회복되므로 리프약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여기의 리프 본인도 빛의 검을 도구로 사용하면 HP가 완전 회복. …이쯤되면 팬들이 장난적인 의미로 연관시킬만도 하다. 이 덕에 모 개조롬에선 리프의 초기 아이템으로 내구 무한의 회복약인 리프약(リフくすり)이 만들어졌을 정도.
  • 사실 리프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 개발 초기 당시에 참전이 계획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봉인의 검이 대난투 이후 발매가 확정 되면서 봉인의 검 홍보를 위해 로이와 바꿔치기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었다고 알려진다.

[1] 범용무기긴 하지만 웬만해선 에슬린에게서 빛의 검을 물려받게 된다. 트라키아에선 아예 초기 장비이자 전용무기가 되었다.[2] 세리스는 리프 합류 직전 파티에게서 용자의 검을 받을 수 있다. 리프에게 용자의 검을 넘기는 방법도 있지만 연속 보유자인 리프에게 용자의 검은 그리 좋은 무기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2부 유일하게 용자의 도끼를 쓸 수 있는 실전용 캐릭터지만 차라리 활질을 하는 게 낫다.[3] 게이볼그의 중량은 15로 손창이나 스완치카 등을 제외하면 본작 최고 클래스다. 적 잡병도 공속 15~20 정도는 들고 나오는 2부 후반부에는 도저히 추격이 불가능해지며, 연속도 구경하기 힘들다. 알테나가 본작의 직계 계승자 중 최약으로 꼽히는 이유[4] 다음으로 특이한 케이스가 브리기드의 자녀다. 파발이 브리깃드의 능력치와 아이템을 이어받고 파티는 아버지의 능력치와 아이템을 이어받는 정반대의 전승이므로 리프와 알테나 남매만큼 까다롭진 않다.[5] 오히려 이쪽의 리프를 호칭할땐 발음이 Leaf인 걸 따서 나뭇잎-はっぱ-이라고 부른다. ...물론 정식 이름은 Reaf다. 암흑룡과 빛의 검은 Rif 혹은 R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