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사건사고
1. 2000년 민주화운동
1998년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재단측이 '명예훼손'등으로 37억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여 12명 전 조합원의 재산에 가압류를 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0년 2학기 초에 '등록금 인상 반대'라는 주제로 총학생회가 학내투쟁을 전개하여, 대학본관에 있는 총장실과 부총장실, 이사장실, 그리고 상임이사장실을 점거, 농성을 하였다.
이를 계기로 '남서울대 사학비리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캐비넷이나 금고에 있던 기밀자료를 토대로 비리의혹을 제기하여, KBS등 언론기관이 보도하였고, 국회 문공위에서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감사를 제기하도록 하였으며, 세무사찰을 의뢰해놓자, 재단과 대학 당국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그래서 노조에 대하여는 37억손배소 철회 및 노조의 소송비용 변상, 위로금 지급 등을, 총학생회에 대하여는 등록금을 인하(전체 학생에게 10만원 환불 - 5만원은 학생 개개인에게, 5만원은 학과 발전기금으로) 및 총학생회 인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학교측의 총학지원에 따라 총학자체가 학교 입맛에 맞는 총학이 되고 있으며, 이는 남서울대 총학투표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00년 민주화 운동 이후, 점점 쇠퇴하여, 남서울대학교는 현재 학생들 간의 연합이 잘 되고 있지 않다.
이 당시 총장은 그 유명한 공정택 전 서울교육감[1] .
2.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장 선출 비리 사건
2005년 총학생회 임원진 선거 당시, 2004년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회장과 부회장이 다음해 총학생회장 선거를 시도하였다. 이에 많은 학생들은 동아리연합회 회장의 쇼맨쉽등에 의해 대부분 동아리연합회에 투표하기로 생각하였으나, 이후 일어난 사건 등에 의해 무효화 처리되기에 이르렀다.
진상은, 총동아리연합회 전회장/부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36개 동아리 대표자가 모인 동아리 연합회의에서 1시간이라는 동아리 연합회의 중 대략 30분 가량을 할애하여 불법 선거유세를 펼쳤으며, 그 유세 중 70% 가량을 타 후보를 비방하는 유세를 펼쳤다.
이 중, 다른 후보와의 친분관계가 있는 한 동아리의 대표자가 제보하여, 선거 1일전, 학교내에서의 연설을 통해 공식적으로 총동연을 비판하였으며, 총동연 출신 후보들은 선거를 1일 남겨두고, 사과 대자보를 학교 전체에 배포하여야 했다.
결과 총동연 후보들은 선거에서 큰 차이로 패배하였으며, 총동연후보들과 현 총동연임원진들은 학교의 경고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이후, 동아리 지원에 대해 굉장히 인색해져 결과적으로는 동아리 연합회는 총학 앞에서 데꿀멍하게 되었다.
3. 2010년 등록금 동결 서명운동
2009년엔 등록금을 동결했지만, 2010년에 대학 측이 무려 8.23%나 인상해야겠다고 제의하면서 총학생회와 학교 사이에 여러 차례 등록금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당시 경제난으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해도 2% 안팎이었기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의 반감은 이제까지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했으며, 그만큼 학교 내에선 주목받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1월 31일 등록금 동결을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2월 1일, 1월 27일에 이미 협상이 끝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저절로 끝났다. ...한마디로 말해 뒷북이었던 셈. 그러나 끝날 당시 서명한 이는 293명으로, 안 많은 거 같지만 2000년 이후로 남서울대학교에선 학기 중도 아니고 방학 때 이 정도로 학생들이 참가하는 일이 드물어 학생들 사이에선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협상 결과가... 재학생 등록금 동결, 신입생 등록금 4% 인상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2010년 2월 초 학생들의 의견은 아쉬우나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과 신입생을 희생시킨 형태로 끝나다니 이게 뭐냐며 크게 두 가지 반응으로 갈렸다고 한다.
4. 2010년 차기 학생회장 선거 논란
2011년 학생회장을 뽑는 차기 학생회장 선거시 후보 2팀이 등록을 하였다. 기호 1번은 학교내 부정 척결 및 등록금 인하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속칭 진보진영이었고, 기호 2번은 학생 복지 향상등을 주장하는 속칭 보수진영이었다. 선거 결과 기호 2번이 승리를 하게 되었지만, 선거 유세기간 중 편파적인 진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링크
해당 사건을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호 1번의 포스터를 공정성 위반(저명한 인사의 응원메세지가 문제가 되었다)으로 허가하지 않았고, 기호 2번의 부총학생회장 후보는 유세에 참가조차 하지 않았으며(후보 2명이 모두 모여야 유세를 할 수 있는 규칙이 있었으나, 부총학이 불참한단 사실을 밝히자 선관위에서 이 규칙을 변경한 점 또한 문제가 되었다.), 기호2번의 도우미 진영에 기존 총학생회의 멤버가 4명이나 포진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었다.
실제로 기호 1번의 경우, 선거 이전에도 한명의 학생으로서 학교의 문제점을 되묻는 대자보를 학생회관에 붙이고, 학교의 문제점을 학교 포럼등에서 토론을 하는등 학교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학생이라 2010 총학생회와 다툼이 심했고, 총학생회에서는 그의 당선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견해가 대다수이다.
당선자인 기호 2번은 남서울대학교 포럼에 당선자 소감 등도 올라오고 있지 않는 상태이며, 이번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논란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당선된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의 공약(학내 과자자판기 설치, 무료 자전거 대여, 학생 까페테리아 추진 등등 복지 위주의 공약)을 살펴볼 때, 학생들이 직면한 등록금 문제, 미션스쿨의 강제적인 종교 권유문제, 학교 내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 등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는지 회의적이다.
5. 2013년 신입생 폭행사건
'''링크''' 2013년 6월 학회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지상파 뉴스에도 뜰 정도로 큰 사건.
전자공학과 신입생인 피해학생이 학회비를 미납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동기가 선배에게 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휴대폰을 통해 과 학우들에게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 사실을 듣게 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을 교내 인적이 드문 장소로 불러내어 같은 이유로 무차별 폭행하였고 피해학생은 '''턱뼈가 나가는''' 중상을 입게 되었다.
피해학생은 가해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측에다가도 고소를 하겠다고 하였고 가해학생은 후배들에게 학회비를 독촉한 것은 사실이나, 피해학생을 폭행한 것은 SNS로 자신을 비하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 이후 합의금을 물어 주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예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학회비 강제 징수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6. 2014년 구조조정 관련 논란
6.1. 운동건강학과 폐과 논란
'''링크''' 2014년 3월 26일 학교측에서 운동건강학과를 폐과시킨다고 통보하였다. 문제는 사전 아무런 언급 없이 '''운동건강학과 학과장교수에게만''' 폐과 통보를 내린 것이다. 심지어 신입생 모집할 때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곧이어 학생들의 반발 시위가 일어나자, 학교측에서는 보건계열로 계열이동하는 것이라며 해명했다.[2] 문제는, 보건계열로 계열이동 할 경우, 체육학사가 아닌 보건학사로 졸업하게 되고, 체육관련 직종에 (특히,'''체육학사가 필요한 직업''')차질이 생기는 것. 그리고 왜 멀쩡한 체대를 보건대 밑으로 옮기냐는 것이다. 즉 이 소리는 폐과가 아니라고 변명하는 것일 뿐, 사실상 폐과나 다름 없는 소리.
운동건강학과 학생들은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던 4월 1일부터 3일까지 폐지 반대 시위 및 서명운동을 시작하였고, 4일 새벽에는 본관에서 시위 및 요구사항 사면 전달을 했다. 허나 오후 12시에 구조개혁 위원회 최초 논의 결과는 오후 13시 30분에 발표가 되었고, 결과 마저 11일로 미루자는 통보였다. 이후 학생들이 반발하자 학교측에서는 대표자들간의 회의를 요청했다. 이날 대전 kbs는 운건과 폐지 관련 뉴스가 나왔다.
허나 학생들은 학교측의 계속되는 얼버무림과 시간끌기로 인해 화나다 못해 지치는 상황. 게다가 20대 총학마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그저 방관하고 있으니[3] 기가 찰 노릇이다. 어떻게 될 지 지켜보도록 하자.
다행히도 4월7일 협의 결과에 의하면 운건과는 보건의료복지계열의 '''스포츠건강관리학과'''로 변경되나, 신입생들에게 체육계열임을 명시하고 졸업할때도 체육학사로 졸업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11일에 알려준다고 한다.
6.2. 세무학과 및 부동산학과 통합 논란
세무학과와 부동산학과를 통합시킨다는 공지가 내려오자, 부동산학과는 통합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파급력이 운건과보단 크지 않지만, 같은 상경계열인 것만 제외하고 성격은 전혀 다른 부동산중개랑 세무를 왜 통합시키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다.
4월 9일 수요일 8시 34분 세무학과 전 학생에게 학과가 폐지될수 있다는 문자가 도착. 애시당초 부동산학과와의 통합소식만 들었던 학생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당일, 12시 30분경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전학생이 상경학관에 모여 세무학과학생회에게 상황설명을 들었다. 상황인 즉슨 학교에서 세무학과가 보통에서 미흡사이의 성과가 뜸으로 인해 결정이 난 것이고 협상을 통해 폐합이 되지않으면 세무학과와 부동산학과는 통합, 이후 신입생들은 1학년때 세무와 부동산의 수업을 함께 들어야하며 2학년부터 나뉘어진다고 하였고, 통합으로 협상이 나지않을경우 학과를 폐지하겠다라는 공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세무학과와 부동산학과는 전 학생에게 시위참여에 대한 서명시작을 하였지만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않은 쪽으로 풀릴거라 예상된다. 학생들은 학생회의 공지가 너무 늦은 시기에 뜬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는 중.
결국 운건과 처럼 잘 해결되지 못하고 '''세무부동산학과'''로 통합되었다. 학생 대부분이 전혀 관련없는 과끼리 통합시켰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세무부동산학과는 2학년부터 세무트랙, 부동산트랙으로 나뉘는 투트랙 제도로 운영될 예정이며 세무부동산학과 학생들에게는 성적순으로 트랙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정보. 그러다가 2018년도 신입생부터는 다시 부동산학과와 세무학과로 재분리된다.
6.3. 외국어과 통합 및 인문계열 폐지
외국어계열의 경우, 중국학과, 일본어과, 영어과를 통합하여 '글로벌 지역 문화 학과'라는 이름으로 상경 계열로 편입. 각 언어 전공은 중국 지역 전공, 일본 지역 전공, 영미권 문화 등 세부 전공 식으로 지속된다. 위의 다른 학과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온전하게 유지된 셈이지만, 차후 신입생들부터는 언어를 배우러 왔음에도 상경계열 계열기초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등 일반적인 외국어 계열 학과들과는 궤를 달리 하는 학과로 바뀔 듯. 재학생들은 그나마 각 학회의 존속 등 통합 후에도 개별성을 인정해준다는 학교의 약속에 위안을 가지고 일단 침묵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렇게 외국어 계열이 빠져 나간 후 인문계열에 남은 사회, 아동, 노인복지학과는 보건복지계열로 편입되고 인문계열은 폐지된다.
7. 총학생회 금반지사건
2015년 제21대 총학생회 희락의 임원들이 먼 도시의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귀성버스'를 예산부족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하고 총학생회가 금반지와 포토북, 브랜드 단체복 등 기념품 구입에 학생회비를 사용했다는 내용이이 남대말에 올라왔다.
학생들은 남대말에 익명글을 올리며 해명을 요구했고 약 1주일 후 총학생회는 남서울대 페이스북에 해명글과 함께 장부, 내역 등이 담긴 자료를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해명글을 통해 귀성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은 1학기 초 예산이 부족해 다음 학기와 학교 측 예산까지 끌어오는 등 예산이 모자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예산을 아껴 사용하면서 절약한 예산으로 총학은 금반지와 포토북 등 기념품에 사용했다고 했다.
8. 발전기금 강요를 비롯한 이사장 갑질 논란
2017년 11월 29일 오전, YTN 단독보도를 통해 남서울대학교 이사장 이재식의 갑질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기사의 내용은 2017년 10월, 교수협의회 창립식 행사에 이사장이 교수의 멱살을 잡고 막말을 하는 내용과 교수 임용 및 승진이 대학발전기금을 낸 만큼의 실적에 따라 정해졌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남서울대학교 측은 일부 사실과는 다르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 주장에 따르면, 당시 행사는 교수채플이었으며 해산할 때 갑자기 교수들이 단상에 올라와 교수협의회 발족을 선포하자 이사장이 그자리에서 놀라 제지했다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교직원에게 모범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에 자성을 하고 있으며, 교수협의회 대표에게 여러 차례 직접 사과했다고 한다. 또한, 발전기금 강요 부분에서는 "(발전기금을) 한 번도 요구하거나 받은 적 없다.", "다만 본교에 재직중인 교직원들이 세금 감면 등을 받고있는 발전 기금에 자의적으로 소액 참여하는 것.", "대외적 협력 연계위한 발전기금 유치를 안내한 것."이라고한다.
9. 만원 기부 사건
2019년 10월 18일, 학교 측에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 라는 이름의 기부활동을 시작했으며, 학교 관련자들에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1만원 후원 방식은 월 정기결제 자동이체(CMS)이며, 후원 싸이트 링크는 학교 웹싸이트 메인페이지 상단에도 배너로 걸려 있다.
그러나 학교 발전 기금 마련을 위해 "친구들과 커피 한 잔 정도 가격"인 1만 원을 매월 기부해달라는 요청에 몇몇 학생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만원의 행복' 기부운동은 천안권 대학교들에서 시행되던 기부행사 였으며 대부분 학교 졸업자 및 교직원, 교수, 지역민 등 위주로 시행할려고 했고 기부행사에 참여시 학교시설의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음과 '''무엇보다 강제가 아닌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기부하는 행사였다.''' 그러나 생각 밖의 메일을 전송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주 관련자인 학생들에게 메일이 전송되는 실책이 발생되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도 돈을 걷는 오해를 낳게 되었다.
오해로 인한 남대생들의 불만이 커지자 학교측에서는 기부행사의 취지와 방법의 잘못됨을 인정하고 행사를 일축하여 사건을 마무리 하였다.
[1] 선거비리로 인해 지위를 잃었으며, 링크. 2010년 2월엔 재직 당시 그가 뇌물을 받았다는 말이 나오면서 수사 대상이 되었다. 링크.[2] 예체능계열인 스포츠경영학과를 보건계열 스포츠재활학과로 옮긴다고 했다. [3] 학교 홍보 페이스북에 시위가 시작된 첫 날에 꽃사진이 올라왔다. 현재는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