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요리사
1. 개요
SBS(당시 서울방송)에서 방영되었던 전 교양 프로그램.
1991년 12월 10일에 SBS의 개국과 함께 첫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이름 그대로 남성 유명 인사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요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진행은 요리전문가 배윤자 여사가 진행을 맡았다. 당시 방영 시간은 초기에는 월~토 오전 8시 35분[1] , 후기에는 8시 15분으로 시간대를 앞당겼으며 출발!서울의 아침(현재의 모닝와이드)이 끝난 뒤 방영되었다.
첫 회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의 민용태 전 교수가 출연하였으며 스페인 요리를 소개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요리를 가르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았고 게스트들을 초대하여 가정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도 같이 병행하였으며 이 시기에 한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중국인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 뒤 SBS의 프로그램 개편으로 1994년 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으며 이 때부터 SBS의 아침드라마는 모닝와이드가 끝나는 시간대로 옮겨서 방영하게 된다.
2. 여담
당시 SBS의 개국 초기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자료가 거의 없으나 2016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에 전편 영상이 기증돼 있다. 1993년 5월 3일 방영된 노무현 전 대통령[2] 이 출연한 방영분과# 종영 무렵이던 그 해 9월 16일 방영된 전직 언론인 최명우 분이 출연한 방영분# 단 두가지만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최근에는 이외의 회차들도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