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의 실험실

 

'''네로의 실험실'''
NERO'S LABORATORY

'''장르'''
에피소드, 다크 판타지
'''작가'''
스토리: 외눈박이
작화: 시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2. 09. 26. ~ 2013. 12. 0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프롤로그
3. 등장 인물
3.1. 주역
3.2. 조역
3.3. 에피소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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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글 외눈박이. 그림 시현.
목요일에 연재되는 옴니버스 판타지. 마법사 네로와 태엽장치 아가씨 비올렛타가 주연으로 고정출현하며, 이들이 살아가는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이들간에 벌어지는 갈등이 주 내용이다.
약간 묵직한 내용[1]을 다루며 주로 인간의 심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매회마다 '이번화는 명작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높으며, 매 에피소드들마다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주제를 던져주곤 한다. 중세 유럽풍의 할로윈 테마가 작품에 잘 녹아있다.[2]
2013.11.27자 총 27화로 완결되었다.

2. 프롤로그


어느 왕국, 저택에서 홀로 살아가던 난쟁이 마법사 네로는 비올렛타라는 배우를 사랑하게 된다. 네로는 외로움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비올렛타와 가까워졌으나, 비올렛타는 그녀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녀를 되살리기로 결심한 네로는 오랜 연구 끝에 그녀를 되살리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잃고 기계장치에 생명을 의존하는 불완전한 상태. 비올렛타의 소원에 따라 네로는 그녀를 완전히 되살리기로 결심하는데...

3. 등장 인물



3.1. 주역


  • 네로 스몰드(Nero Smalled)
이명은 검은 마법사. 사자성력 141년을 기준으로 11살이었으므로 최근 날짜가 밝혀진 155년에는 24살. 겉으로 보기엔 어린아이 크기의 난쟁이로 보이는데[3] 자라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볼 때 성장지연증이 의심된다. 하지만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무척 뛰어난듯. 11살 때는 마법사 양성 학원 상아탑에서 그 두각을 드러냈으며 18살 때 이미 독립, 스스로 실험실을 차리고, 전쟁 때는 영웅으로 이름을 날린 먼치킨. 현재는 실험실에 은거하며 비올렛타를 되살리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마법사로 살아오면서 성격이 삐뚤어진듯 꽤 시니컬한 면모를 보인다.[4] 자신에게 어리석은 부탁을 하는 인간들을 못마땅한듯 내려다보면서도 대가만 충실 하다면 부탁을 그대로 이뤄준다.
하지만 비올렛타에 대해서만큼은 충실한 순정남. 죽은 비올렛타를 되살리고 그녀의 부탁은 웬만하면 다 들어준다는 점에서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경험이나 도중에 있었던 일들로 인해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구석이 있어 그녀를 자칫 하면 놓쳐버릴 뻔했던 적도... 사랑에 대해서는 헌신적이지만 미숙한 남자. 원래는 머리스타일이 얌전했는데, 비올리타를 되살리는 당시 실험 여파로 삐죽삐죽해졌다.
  • 비올렛타 로렌(Violetta Lawren)
통칭 태엽장치 아가씨. 본래 뛰어난 여배우였으나[5] 그녀에게 청혼한 귀족에게 살해당하고[6] 전쟁이 끝난 후 그녀를 사랑하던 네로에 의해 되살아나게 된다. 부활 당시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으나 얼마 지난 후 기억을 되찾아 기계장치에 의존한 상태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원래는 식물학자를 지망했으나, 전직 여배우였던 어머니의 강요와 압박으로 평소 성격을 억누르고 강제로 여배우가 되었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난 이후 그 불만이 터져 돈을 밝히며 음식 투정을 부리는 등 꽤나 파탄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하지만 본성이 착해 때로는 정반대로 더 없이 따듯한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 내심에는 기계와 네로에 의지해야 하는 현재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듯, 홀로 설 수 있는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헌신적인 네로에 대해 호감이 없지 않은듯. 묘사에 따르면 여배우로서 사람들 눈 앞에서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껴 생전에도 네로와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겪었다 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네로에 대해서 꽤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 사역마 데불(Devul)
붉은 악마. 네로의 하인으로 저택의 집안일을 담당한다. 비올렛타와는 사이가 안 좋은듯 이야기 내내 싸우며 그녀를 '똥녀'라고 부른다. 비올렛타가 되살아나기 전에는 쿨한 미남의 형상을 취하고 있었으나, 비올렛타를 되살리는 과정에서 마력을 전부 쏟아부어[7] 지금처럼 조그만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네로에게 주종계약 이상으로 묶여있는듯, 집에서 쫓겨나면 자기야 좋다는 투로 말하면서도 네로를 충실히 따른다.
그리고 악마의 사정 에피소드로 둘이 계약을 맺게 된 자세한 경위가 밝혀졌다!!! 네로가 마법사로 전쟁을 다닐 당시에 적 연합군의 장군이 소환한 악마의 정체가 바로 이 녀석.[8]
본명은 <석양의 군주> 라인하르크 포스빈켈로 작중 비올렛타에게 마력을 불어넣기 전처럼 미남의 모습으로 소환되었지만 본모습은 우락부락한데다 성깔있는 무시무시한 악마. 그러나 그 표현이 무색하게 금새 네로의 마법진에 의해 길들여졌다.
결국 계약을 맺는데 이 부분이 참 우스운 게, 계약 파기 시 추종자들이 걷은 헌금을 악마의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것... 현재 시점에서 네로는 저런 얼빠진 놈을 사역마로 들인 거냐는 비올렛타의 질문에 알사탕 하나에 백년계약을 맺었다고 둘러 대는데, 비올렛타는 그마저도 아깝다 했다. 사실 그때 쓴 계약서도 가짜였지만, 악마 입장에선 정말 아주아주 골치가 아픈 일을 벌이는데다 네로의 능력을 결국 당해내지 못했던 탓에 결국 오랜 시간동안 사역마 노릇을 하고 있다. 그의 인간 버전 모습은 작가진의 다른 작품인 모던패밀리의 벨의 TS판/성별만 다른 일란성 쌍둥이 수준이다.
  • 도로시(Dorosy)
늑대인간과 인간의 혼혈.[9]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였으나 일련의 사건[10]을 계기로 실험실의 식솔이 되었다. 네로와 비올렛타를 잘 따르며 데불을 자신보다 아래 서열로 여긴다. 아직 말이 서툴러서 울음소리와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대신한다.

3.2. 조역


  • 노코
숲속에 사는 요정족인 히필리족. 겉보기에는 소녀의 모습이나 실상은 여든 살이 넘었다. 네로가 실험실을 세울 적부터 알고 지낸 지인이기도 하다.
  • 라스몬트 보나파르트
前 상아탑의 인체학과 주임 교수. 전쟁 중에 사망하여 현재는 고인이다. 해골만 남은 시체 상태지만, 네로가 회수하여 이따금씩 깨워 가르침을 얻곤 한다. 사실상 네로의 정신적인 스승.
  • 카포네 빅하트
모험가. 네로와 상아탑 동기로, 화염 마법에 능통하다. 활기차고 당당한 서부극형 모험가풍의 모습과 시원스러운 성격을 지닌 현재와 달리, 어릴 적엔 왕따당하던 소녀였으며 서커스장에 감금된 루를 풀어주며 자신을 잡아먹어 달라고 부탁했으나 루가 튀어서 실망했던 과거가 있다. 성인이 되어 상아탑을 졸업한 후에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려 했으나, 하늘에서 떨어진 불의 유성에서 자신의 자아와 조우하며 자신의 꿈에 대해 깨닫고 모험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옛날에 만난 루와 재회하게 되고 루가 친구가 되고 싶다며 요청해 같이 다니게 되나, 점차 루가 독점욕을 드러내며 자기에게 실망한 징조를 보이자 친구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이해시켜주고 같이 다니게 된다.
놋쇠 드래곤. 과거 서커스장에 감금되어 있던 걸 당시 왕따를 당하던 어린 카포네가 풀어준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 성인이 된 카포네와 다시 재회했을 때 친구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며 친구가 된다. 도시에서는 주로 카포네가 어렸을 때 갖고다녔던 소녀 인형과 비슷한 외형으로 다닌다. 다만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탓에[11] 카포네에게 내심 독점욕 비슷한 서운함을 갖기도 했다.[12]
  • 기자 리오단
왕실 대마법사.
  • 자일
작중 세계관의 죽음의 신.

3.3. 에피소드


에피소드
내용
비고
1. 탑을 오르는 아이

집단 따돌림에 지쳐 탑에 올라 자살하려던 한 소년을 비올렛타가 위로해주는 이야기
2. 개

아까던 반려견을 잃은 소년이 네로에게 개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
3. 대왕

어느 왕국의 대왕이 전쟁을 통해 세력과 영토를 넓히며 강대해지는 이야기
4. 유산


5. 주검 선생

네로와 그의 스승인 라스몬트 선생이 소중한 것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
6. 오월의 신부

귀족과 결혼할 예정의 딸이 죽자 딸의 아버지가 네로에게 딸을 살려달라 하는 이야기[15]
7. 작자 미상

한 작가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는 이야기
8. 절세가인


9. 배우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속고 속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10. 나무

태고 적 피어난 한 나무가 죽음과 삶을 반복하며 인간들의 욕망에 휘둘리다 나무 조각상으로써 최후를 맞는 이야기
11. 어느날


12. 한여름 밤의 꿈


13. Boy meets Girl

네로와 비올렛타의 첫 만남과 그녀가 언데드가 된 계기
14. 재회

비올렛타의 기억 회복
15. 유원지

죽을 날만 기다리는 요양원 속 한 마법사 노인이 다른 노인들에게 환상체험을 시켜주는 이야기
16. 가시


17. 피아니스트

팔을 다친 피아니스트가 네로에게 의뢰해 팔이 나아질 때까지 유명 피아니스트의 팔을 받는 이야기[17]
18. 집시

가정에서 무시받으며 지내오던 한 어머니가 집시들의 자유를 부러워하는 이야기
19. 무대를 사랑한다면


20. 피스메이커


21. 그녀를 부탁해


22. Lost Home

만화 내 카포네 첫 등장. 그녀가 모험가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
23. 불후의 명작

만화 내 도로시 첫 등장
24. 마마


25. 언데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미망인이 네로의 도움으로 연인을 살려내는 이야기
26. 악마의 사정

데불이 네로의 사역마가 된 계기
27. 용과 소녀

어릴 적 카포네에게 도움받은 놋쇠 드래곤 루가 카포네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
28. 여배우


29. 안녕

마지막 에피소드

4. 기타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참 오랫동안 머문 작품이기도 하다.
도중에 연재 중단과 같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자유부인(웹툰)처럼 웹툰 승격이 되지 않는가 싶더니, 9월 말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1] 때문에 한편한편의 이야기가 상당히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있어서 매번 배댓에 코난, 김전일을 칭하는 해석가들이 나오기도 한다.[2] 다만 엘프나 궁정 마법사의 이야기가 추가되고 'Boy's meets Girl' 에피소드에서 베도판에선 기억을 일깨우는 마술을 사용하던 네로가 불꽃 지팡이를 사용하려는등 베도판에 비해 일반적인 서양 판타지적 요소가 강해졌다.[3] 베스트 도전 시절 스토리에서는 가족이 있었으나, 네로가 겨우 젖을 떼었을 즈음의 유년 시절에 드래곤의 습격으로 아버지와 형을 잃어 현재 어머니와 누나만 있다.[4] 데불이나 주변인에 따르면 전쟁에 강제로 끌려가 싸운 뒤로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여겨진다. 과거회상에서도 지금보단 시니컬함이 덜했고.[5] 생전에 무척 인기를 끌었던지, 그녀가 죽고 몇 년 쯤 지난 155년 시점에서도 아직 그녀를 기억하는 팬이 남아있을정도. [6] 베스트 도전 시절 스토리에서는 전쟁 중에 적 병사들에게 쫓기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실족사했다.[7] 베도 판에서는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에 콘센트를 꽃았지만, 정식 연재분에서는 심의상 코에 박아 넣는 걸로 변경되었다.[8] 하지만 본인은 평화로운 성격이라고 하고 자신을 이용해 악용해서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인간을 싫어해 자신을 소환시킨 적 연합군의 장군과 사제들을 죽였다.[9] 즉 하프 웨어울프. 그래서인지 겉모습은 거의 인간이지만 늑대의 습성이 강하고, 거의 어린 짐승처럼 행동한다.[10] 작가 블로그에 있는 소설 기묘한 실험실에 경위가 나온다.[11] 이를 볼 때 드래곤은 지성을 갖추고 있으나 인간과는 사고관이 많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12] 카포네를 만나고 같이 어울리는 경험을 하며 과거에 몰랐던 '외로움' 을 지각했기에 그나마 옆사람(친구)이라 할 수 있는 카포네에게 의지하고 집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13] 일단 로봇 신부도 행동거지를 보면 인간을 어느 정도 흉내낼 수 있는듯.[14] 진짜 신부는 죽었으나 집안의 강요로 인해 돈 있는 친정을 놓칠 수 없어서 사람도 아닌 시체 로봇과 결혼해 잘 사는듯 위장하며 살아가야하는 남편의 삶[15] 네로는 그 부탁을 받아줘서 기계 딸을 만들어주고 신랑 측은 당연히 기겁하며 결혼을 거절하려 하지만 신랑의 아버지였던 귀족이 이를 막는다. 집안이 기우는 것을 막으려면 이제는 로봇 신부가 되어버린 그 딸의 아버지가 가진 강한 재력이 필요했기 때문. 결국 아들은 사실상 아버지에게 팔려 로봇 신부와 결혼하게 되었고 사람들도 권세와 재력에 눌려 로봇 신부를 사람처럼 대해준다.[13] 그리고 나중에 이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는데 아이 역시 당연히 기계로 만들어낸 로봇이었다. 돈 때문에 마주하기 싫은 진실[14]에 눈감고 살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그려낸 것.[16] 정작 이 피아니스트는 유명 피아니스트의 팔을 가지고 콩쿠르에 우승해 궁정 악사 자리를 거머쥐는 죽기 직전의 환상체험을 하며 죽어서 미소를 띈 채로 죽었다.[17] 이야기의 결말이 많이 무서운데, 그 피아니스트는 새로 단 유명 피아니스트의 팔에게 시시때때로 목에 졸리는 일을 당하면서도 기어이 콩쿠르에 그 팔을 달고 갔다가 '''결국 자기가 포기 못했던 유명 피아니스트의 팔에 목졸려 죽게 된다'''.[16] 나중에 네로와 비올레타의 대화에서 그 유명 피아니스트의 진상이 밝혀졌는데 팔의 원 주인인 피아니스트는 유명한 천재였으나 자기보다 더 재능있는 피아니스트(경쟁자)가 나타나기를 원치 않아해 그런 경쟁자가 될법한 이들을 죽이고 다닌 연쇄살인범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