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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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캘리포니아 주 소재 게임 개발사인 Flying Mollusk사에서 개발한 PC 게임. 스팀에서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바이오피드백 증강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특이하게 바이오피드백 추적, 동작 탐지, 안면 인식 센서를 이용하여 플레이 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공포를 느끼게 될수록 배경이 바뀌고 노이즈가 끼는 등 분위기가 점점 더 음산하게 된다. 아름다운 배경으로도 인상깊은데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도 상당히 트라우마가 생길 듯한 공포적이고 기괴한 배경들이 일품 가급적이면 평정을 유지하고 플레이 해야 공략이 수월한 편.
2. 줄거리
플레이어는 The Neurostalgia[1] Institute사의 심리 치료 직원이 되어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을 치료해야 한다. 개인 사무실에서 연결된 장치를 통해 환자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3. 스테이지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환자가 자신의 트라우마와 경험, 과거의 기억을 말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총 10개의 기억의 조각을 찾게 되는데 이중에서는 잊혀진 기억, 거짓된 기억 등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잘 구별해내어 환자가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 이유를 사건 순서대로 5개의 기억을 맞춰 완성해야한다. 이를 성공하게 되면 환자는 자신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사건을 기억해내고 그 당시 있던 일들을 말하는 것으로 스테이지가 종료된다.[2] 현재 튜토리얼을 포함한 5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차후 추가될 예정.
공포 게임이지만 일반적인 공포 게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서운 적이 등장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느긋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특정 부분에서는 게임오버도 가능하나 그래도 진행상황은 저장되고 오토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므로 큰 지장은 없다. 게다가 내용 자체가 환자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내용이다보니 마지막에는 희망찬 결말로 끝나기 때문에 의외로 힐링 요소도 존재한다.
[1] 뉴런(Neuron)과 노스탤지아(Nostalgia)의 합성어[2] 실제로 환자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야기 맥락으로 재구성하며 진술하는 행위는 ptsd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