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레이지

 


1. 개요
2. 현황


1. 개요


SNK의 오락실용 기판인 MVS와 가정용 네오지오 게임들을 구동해줄 수 있게 하는 에뮬레이터. 최초로 등장한 네오지오 에뮬레이터로 1998년에 도스로 등장했다. 이듬해 봄 윈도우용인 네오레이지X가 나오면서 공식으로 등장해서, 큰 인기를 구사하게 된다.
허나 도스판이 나온 1998년 당시에는 사양의 컴퓨터로 킹오파 98 같은 최신 고용량 게임을 구동하려면 로딩 시간이 매우 길어서, 제대로된 게임 플레이가 매우 힘들었다. 평균 5분 정도.[1] 그럼에도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가는 안정성 등으로 어느정도 인기를 끌었으나, 반드시 풀스크린으로만 구동되어서 편의성에 문제가 많았고, 제공하는 기능 또한 극히 적었는데, 대표적으로 사운드 지원이 아예 없었다. 사운드는 1999년 봄에 네오레이지X가 나오면서 완전히 해결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게 되지만, 2년 뒤인 2001년을 기점으로 윈카왁스네뷸라를 비롯한 고성능 범용 에뮬레이터들이 다수 쏟아져나오면서 빠른 속도로 사장되었다. 결정적으로 '''윈도우 XP 구동불가'''가 컸다.
1999년, 가정 내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당시, KOF 시리즈를 개인PC로 돌려보고자 했던 이들은 56k 속도의 모뎀으로 밤새도록 에뮬과 롬파일을 다운받거나 혹은 인터넷이 깔린 학교나 학원 컴퓨터에서 수십장의 플로피 디스켓으로 분할 압축하여 파일들을 복사해 가기도 하였다. 또, 저작권 개념이 희박하던 당시에는 에뮬레이터와 롬을 CD부록형식으로 제공하는 게임공략책을 서점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중 네오지오 에뮬을 구동하기 위해 포함되었던 에뮬레이터이기도 하다.

2. 현황


정식 업데이트 버전이 나온 지 10년이 지났으며, 그 이후로 나온 네오레이지X의 대다수는 임의로 정식 리스트에 없는 게임들을 구동 가능하게 만들거나 특정 OS에서의 호환성을 개선한 트윅 버전들.
현존하는 대다수의 에뮬레이터가 MAME을 중심으로 한 통일된 새 롬셋으로 지원 롬셋을 바꿔가고 있는 추세이나,이 네오레이지와 그 변종 버전들만은 여전히 부정확한 옛 롬셋을 사용하고 있어 이쪽에서는 '''유일하게 고립된'''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오레이지는 여전히 에뮬레이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네오지오의 대표적 에뮬레이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냥 네오레이지 자체를 '네오지오'라고 부르는 주객전도의 사례도 많이 보이고 있다.
2012년에 NeoRAGE X 5.2a HD라는 핵버전 에뮬레이터가 등장하여 그 생명을 질기게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건 그래픽 필터가 추가된 것뿐이며,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불편하다. 거기다 최근 나오는 모니터 기종으로 실행시킬 경우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만일 자신의 모니터 해상도가 1920x1080 혹은 2560x1440 등의 고 해상도라면 실행하지 말고 최대 해상도가 1366x768 정도 되는 경우에만 실행하도록 하자.
아랑 MOW를 네오레이지로 찾으면 '''로케테스트판''' 롬만 있고, 정식펀 롬 자체는 없다. MOW의 정식판을 즐기려면 네오레이지는 당장 포기하는 것을 권장하고 MAME나 FB Alpha로 구동해야 한다.
[1] 486과 펜티엄1이 현역인 해였다. 펜티엄2가 최신사양의 컴퓨터 CPU였다. 이듬해인 1999년 가을부터 셀러론, 펜티엄2, 펜티엄 3로 세대가 급속도로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