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지오

 



1. 소개
2. 사양
2.1. 하드웨어
2.2. 대용량의 롬 카트리지
3. 역사
4. 특징
5. 파생작/후속작
6. 게임 목록
7. CMVS(Console MVS)
8. 여담
9. 관련 문서


1. 소개


Neo Geo / ネオジオ
[image]
오락실을 가봤다면 한번쯤은 봤을 네오지오 로고.[1]
[image]
가정용 네오지오.
알파전자(ADK)에서 개발해 SNK가 1990년 4월 26일에 내놓은 아케이드 시스템 기판과 이 기판과 호환하는 가정용 게임기. 이름의 의미는 새로운(neo) 땅(geo). 신지평, 신천지 , 신세계 정도의 의미.
21세기 현재는 고전이 되었지만 '''15년''' 가량 게임을 출시하며 현역으로 굴러온 놀라운 장수머신. IT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네오지오의 분투는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출시 당시에 고사양이었던 점, 인기가 많았던 점, SNK의 차세대 기판 하이퍼 네오지오 64가 '''대실패'''라는 점 등의 이유로 가능했다.
아케이드용 기판은 MVS(Multi Video System)로 불리고, 가정용은 AES(Advanced Entertainment System)로 불린다. '네오지오'라는 상표명은 둘 다 포함하는 이름이지만 일반적으로 게이머 사이에서 '네오지오'라 하면 가정용AES를 가리키고, 아케이드용은 'MVS'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본 문서에서는 양자를 모두 다룬다.

2. 사양



2.1. 하드웨어


하드웨어의 설계는 알파전자(ADK)에서 담당했다. 1986년에 알파전자가 '슈퍼 스팅레이' 게임을 위해 모토로라 68000을 기반으로 한 아케이드 기판을 개발했다. 이를 본 SNK는 고성능 아케이드 기판 및 게임기 개발을 위해 이듬해인 1987년부터 알파전자와 제휴에 들어갔다. SNK는 1987년 '배틀 필드(해외판은 타임 솔저스)'로 시작해 알파전자의 아케이드 기판에 게임을 여럿 내놓았다. SNK를 위해 알파전자의 하드웨어 및 시스템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후카츠 에이지가 그 기판을 개량했는데, 이것이 네오지오가 되었다.[2] 이후에 알파전자에서도 SNK의 서드 파티로도 참여해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와 트윙클스타 스프라이츠 등의 수작 네오지오 게임을 여럿 만들었다.
하드웨어 성능이 동세대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 슈퍼 패미컴에 비해 압도적이다. 메가 드라이브의 7.8 MHz CPU보다 50% 이상 빠른 12 MHz의 CPU를 탑재했고, 그래픽 면에서 메가 드라이브는 물론이고 슈퍼 패미컴의 동시 발색 및 스프라이트 성능과 비교해 크게 앞서 있다. 단, 슈퍼 패미컴에 있는 하드웨어 반투명 표시/배경 회전 기능은 없다. 이 성능 차이로 네오지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풍성한 구성을 자랑했다. 네오지오 게임의 동시대 가정용 게임기로의 이식은 언제나 그래픽이나 분량이 절감된 버전이었다. 네오지오 게임의 다른 게임기으로 무삭제 이식은 드림캐스트플레이스테이션 2, XBOX 등 21세기가 돼서야 완벽히 이루어졌다.
CPU
모토로라 68000 16비트 12 MHz
그래픽
SNK LSPC2-A2 24 MHz[3], NEO-B1[4]
사운드 프로세서
자이로그 Z80 8비트 4 MHz
사운드 칩
야마하 OPNB YM2610, 15채널[5]
RAM
메인: 64 KB SRAM, 사운드: 2 KB SRAM
비디오: 64KB(Lower/Slow) SRAM[6], 4 KB(Upper/Fast) SRAM[7], 16 KB SRAM[8]
해상도
304×224
표현 가능 색상
65,536색 (동시 발색 수 4,096색)
스프라이트 성능
16×16~16×512 지원. 최대 384개/화면, 96개/스캔 라인[9]
온보드 ROM
512 KB
사용매체
롬 카트리지
규격
325㎜×237㎜×60㎜, 3.5㎏
컨트롤러
8방향 조이스틱, 4버튼 + 셀렉트 + 스타트[10]
전술했듯이 스프라이트에 반투명(알파 값을 주는) 기능이 없다. 네오지오가 등장한 1990년에는 아케이드 기판과 가정용 게임기을 막론하고 알파 값을 지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존재하긴 했다. 그러나 당시 CRT 표시 장치 특유의 영상이 뭉개지는 단점을 역이용해, 망점을 이용하거나 그림자, 장풍 같은 표현은 스프라이트를 빠른 속도로 점멸해 눈속임으로 반투명을 표현할 수도 있었다. 이 때문에, SNK는 반투명 기능을 넣는 것보다는 그 기능을 아껴 색상이나 스프라이트 표시 성능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대/축소 기능은 있지만 회전 기능은 없어서 슈퍼 패미컴보다 일부 표현 능력이 부족한 측면도 있기는 하다.
네오지오의 가장 특이한 점은 하드웨어 배경 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에 '''배경도 스프라이트로 처리한다는 점'''이다. 2ch 스레드를 통해 SNK 출신 전직 개발자가 "힘으로 밀어붙이는 헤비급 흑인 복서 같은 하드웨어"라는 표현을 쓴 적도 있는데, 표현 가능 스프라이트가 16×16 ~ 16×512 사이즈로 무려 '''380장'''이기 때문.[11] 스프라이트의 크기 자체가 크고 표시 가능 양도 많기 때문에 배경도 그냥 스프라이트로 처리해 버리도록 만든 것.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이야기는 네오지오의 게임들은 스프라이트로 배경을 표현해야 했는데, 이 덕에 동세대 경쟁 게임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경을 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프라이트의 크기와 상관없이 380장(스캔 라인 당 96장)의 제약은 동일하게 걸리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스프라이트를 다수 화면에 뿌려대야 하는 탄막 슈팅 게임 같은 장르에는 취약하다. 배경과 유닛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스프라이트 매수가 있기 때문에, 배경 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 네오지오의 경우에는 탄막 슈팅은 380장이라도 한계가 있다. 기판이 나온 1990년 당시에는 탄막 슈팅 게임이 없었기 때문에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2] 그럼에도 네오지오 후기 작품중 하나인 블레이징 스타같은 게임은 일부 보스가 준탄막에 가까운 탄량을 쏟아내기도 한다. 아무튼 네오지오의 무식하고 여유 있는 설계는 격투 게임 붐을 맞으며 축복이 되었으나 반대로 저주가 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Task Over의 경우, 그 무식한 스프라이트 덕택에 KOF 97의 경우 별다른 버그를 쓰지 않고도 터지는 경우가 잦았다.
네오지오는 아케이드 시스템으로서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에 좋은 성능을 냈지만, AES(가정용)로 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1990년대 게이머에게는 꿈의 게임기였다. 우선 당시 모든 게이머의 염원이었던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그대로'라는 꿈을 그대로 이뤄준 제품이기 때문이다. 네오지오 AES만 있으면 오락실 네오지오 게임을 집에서 100% 똑같은 품질로 즐길 수 있었다.[13]
그러나 이런 꿈의 게임기는 중의적으로 꿈의 게임기였다. 네오지오 AES는 일본 가격으로 무려 5만 8천 엔이었는데 이는 미국과 일본인들에게도 비싼 게임기였다. 하물며 소득 수준이 일본의 1/2이었던 1990년대 초의 한국에서는 직장인 2주치 월급에 해당했으니 네오지오를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기기만 비싼 것이 아니라 100 Mbit 이상의 고용량인 네오지오 게임팩은 가격이 수만 엔이었다. 팩 교환비 5천 원 겨우 모아서 게임이나 바꿔가는 평범한 아이들에게는 그냥 꿈일 뿐이었다.

2.2. 대용량의 롬 카트리지


그래픽에 투자를 많이 한 덕택에 용량은 동세대의 게임들보다 큰 편이다. 1991년에 캡콤에서 CPS1 기판으로 출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용량이 56 Mbit(=7 MB)이나, 네오지오는 동시 발매 게임들로 그 정도 용량은 이미 찍고 갔고 1992년에 출시된 용호의 권이 그 두 배에 육박하는 102 Mbit(=12.75 MB)이다. 용호의 권을 출시하며 구호로 내세웠던 '100메가 쇼크'라는 표현은 세간에 충격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 당시 컴퓨터 잡지나 컴퓨터를 배운 사람들 사이에서 '''100메가 쇼크'''에 대해 '2HD 플로피 디스크 10장 정도의 용량'이니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까내렸던 적도 있었지만, 저것이 마스크 롬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무시무시한 것이 맞다. 애시당초 이런 수준의 게임은 당시 PC로서는 꿈도 꿀 수 없었고 그나마 1996년에 좀 비슷한 수준으로 이식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슈스파 2 터보)가 메모리 16MB를 장착한 80486 PC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좀 돌릴만 했다.[14]
MVS와 AES 모두 카트리지에 들어있는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똑같다'''. 가정용 카트리지라고 해서 가정용에 맞게 데이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업소용과 가정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 카트리지에 다 집어넣고 본체의 바이오스를 감지해서 AES면 가정용에, MVS면 아케이드에 맞게 게임을 구동하는 방식이다.[15] 그러나 두 카트리지의 핀 수를 다르게 만들어 가정용의 카트리지를 그대로 가져다가 업소용에 쓸 수 없게 했다. 이는 가정용(AES) 카트리지가 업소용(MVS)에 비해 더 쌌기 때문이었다.[16]
그 대신 내부 코드 조작을 거치면 MVS 모드와 AES 모드의 전환은 대부분 문제 없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후기에 만들어진 게임은 그렇지 않은데, 대표적인 예로, KOF 2000을 AES로 실행하려 하면 붉은 색으로 저작권 경고 문구가 뜨면서 실행을 중단하며, KOF 2001은 AES 관련 메뉴가 깨진다. AES로 발매된 적이 없어도 AES 모드를 지원하는 일도 있는데, 왕중왕 등이 그 예이다.

3. 역사


1990년 4월 26일, 일본에 4개의 게임과 함께 판매용 아케이드 기판과 대여용 게임기의 2종류로 나누어서 처음 선보였지만 반응이 워낙 좋아서 1991년 7월 1일부터 전 세계에 가정용 게임기 판매를 시작했다. 가정용 네오지오는 본래 판매용이 아니었고 대여용(비디오 대여점 등에 배치해놓고,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식)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대여용 게임기의 경우에는 당시에만 해도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았으나, 이듬해인 1991년 2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발매와 동시에 대전액션게임 붐과 맞물려서 같은 해 7월 1일에 가정용으로도 판매했다. 다만 1992년 8월, 용호의 권을 발매하기 이전까지는 가정용 게임기의 판매량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가격 탓도 있었을 것이고 사실 100메가 쇼크 시대 이전 초창기 네오지오 게임은 괜찮은 작품이 몇 개 있긴 하지만 킬러 타이틀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없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골드 시스템과 실버 시스템으로 출시됐는데, 골드 시스템에는 컨트롤러와 게임이 번들로 들어갔고, 실버 시스템에는 컨트롤러만 번들로 들어갔다.
게임기와 게임이 매우 비쌌지만 가정에서 당시의 아케이드와 같은 품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가정용과 업소용의 기계 구조는 거의 같은 것이고, 네오지오의 홍보에 사용된 문구 중 하나가 '아케이드의 흥분을 그대로 가정에!!'(アーケードの興奮をそのまま家庭へ!!)[17]이다. 네오지오가 처음 나온 1990년 당시는 오늘날과 달리 아케이드에서 가정용 게임기로의 이식은 비슷하게만 만들어도 이식왕 소리를 듣던 시절이라[18] 아케이드와 가정용 게임기가 완벽하게 같다는 네오지오의 특징은 게이머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992년에 '빅에이'에서 관련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SNK 직영점 '네오지오 랜드'의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1994년 7월부터 연회비 3만 원을 입금해 가입하는 회원 제도도 운영하였다. 네오지오 회원이 되면 격월간으로 회원지를 받거나 소프트웨어를 정가의 10~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샵에 전시하거나, 1992년부터 1994년까지는 네오지오가 콘솔방에 가동 기종으로 일부 입하된 적도 있었다.
1997년에 가정용 게임기 생산이 종료됐고, 1997년 3월까지 전 세계에 총 41만 대가 판매됐으며, 그 가운데에 35만 대가 일본에 팔렸다. 그러나 MVS 기판과 대응 게임은 계속 출시되었다.
1990년도 당시에는 발매 시점을 고려하면 고성능 2D 머신임에도 가격이 저렴한 하드웨어였음은 분명하다. 일반 JAMMA 규격 기판보다 메인보드-카트리지 구조가 훨씬 간단하고 SNK 밖에도 MVS로 게임을 제작한 곳도 있다. 그러나 이후 SNK는 네오지오의 후속기, 하이퍼 네오지오 64를 개발했지만 시대착오적인 후속기로 크게 실패했다. 네오지오는 세대 전환에 실패하고 말았고, 결국 기가 파워 같은 식으로 카트리지의 용량을 업그레이드하여 그 수명을 강제로 연장시켰다.[19] 그러나 용량을 많이 쓴다고 한들 하드웨어가 그대로인지라 달라진 것도 없고, 오히려 SNK 파산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SNK 플레이모어 시대가 되면서 게임의 그래픽 품질이 더 떨어져 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고 말았다. 심지어 확장된 카트리지의 용량인 716 Mbit(약 90 MB)로 보여주고 싶은 게임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더미 데이터로만 잔뜩 남은 미완성된 게임들이 많았다. 2004년이면 PC는 기가헤르츠 클럭을 넘어 멀티 코어의 시대로 접어 들어가던 때였고, 가정용 게임기도 플레이스테이션 2엑스박스의 전성기에 고작 '''모토로라 68000 12MHz''' 머신이 현역이었던 어떤 의미로는 정말로 굉장한 물건이었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구조가 매우 간단한 데다 당시 기준으로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1998년부터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롬 파일 덤프 후 불법 복제 문제에 끈질기게 시달렸다. 그나마 KOF 2000[20]과 말기 작품인 SVC Chaos는 불법 복제 방지 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발매하고 뚫리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21] 결국에는 이마저도 기판을 복제 후에 덤프하는 등의 온갖 요상한 방법으로 뚫려 버렸다. 불법 복제 대책을 위해 고심한 결과, 막바지에 나온 게임들인 SVC ChaosKOF 2003, 메탈슬러그 5는 초반에는 아예 롬 자체를 기판에 용접한 커스텀 기판으로 판매했다. 즉, 다른 게임과의 카트리지 교체를 할 수 없고, 멀티 슬롯에도 꽂을 수 없게 설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매출에 악영향을 주었고, 오히려 불법 복제 카트리지가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22] 해외판은 결국 후반에 일반 카트리지 버전으로 판매했으며, 그중 KOF 2003은 일본 내 역수입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일본 MVS 기판에 꽂아도 해외판으로 출력되도록 프로텍트가 걸렸다.
결국 네오지오 시스템은 2004년,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14년''' 만에 기판 생산을 종료했고, 2007년 8월 31일에 유지 보수 지원을 종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아마추어 게임 제작자들은 아직도 네오지오 시스템으로 게임을 제작, 배포 및 판매하고 있다. 기술 개발의 속도와 교체 주기를 생각하면 가히 기록적인 수명의 하드웨어였다. 나중에 SNK 플레이모어에서 플랫폼을 사미의 ATOMISWAVE로 옮겨갔지만 이마저도 2년밖에 못 버티고 2007년부터 타이토의 Type X로 넘어갔다.

4. 특징


게임 기동 시 네오지오 로고와 SNK 로고가 뜨면서 흐르는 특유의 징글 멜로디는 사실상 거의 모든 네오지오 게임에 쓰였고, 이 징글 멜로디는 KOF 맥시멈 임팩트 2의 숨은 스테이지인 네오지오 랜드 BGM 시작 부분에 삽입했다.
일부 게임이나 세부 기판에 따라 음색이 미묘하게 다르게 나오는 경우 또한 많다. 네오지오 게임들 가운데 31가지의 징글 배리에이션. [23]

'''NEO-GEO''' 초기 로고(1990~1998년)
여기서 330MEGA란 롬 카트리지의 최대 용량 330 Mbit(=41.25 MB)를 의미한다.
[image]

'''GIGA-POWER''' 버전(1998~2004년)
기존의 최대 롬 카트리지 용량 330 Mbit(=41.25 MB)보다 더 큰 용량의 롬 카트리지를 지원하는 기판임을 의미한다.
네오지오로 나온 게임들 거의 다 어트랙션 모드 화면에서 게임의 타이틀 로고가 화면 한 군데에 작게 표시하는 것도 특징. 특유의 코인음도 비슷한 맥락.[24] 네오지오 밑에는 스펙에 관련된 정보가 뜨는데, 1990년대 게임은 큰 차이가 없지만 네오지오 말기로 가면서 스펙 변화가 보인 때는 그 스펙 정보를 요약한 문구가 조금씩 바꾸는 경향이 있었다.
대부분의 네오지오 게임들은 레벨을 설정할 수 있었으며, 여타 8레벨제를 채용하고 있는 아케이드 게임들처럼 1부터 8까지 설정 가능. 1이 제일 쉬운 난이도며 8이 가장 어렵다. 공장 출하값에서는 4로 맞춰져 있다. 1990년대 스틱 게임의 전성기 때 한국에서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난도를 6 이상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제법 있었으며 요즘은 딱히 업주가 의도적으로 세팅을 조정하는 경우는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가정용의 경우, 가정용인데도 불구하고 코인제한이 걸려있어 코인러시가 불가능했다.

5. 파생작/후속작


고질적인 문제인 게임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오지오 CD를 만들었지만 느린 CD 로딩 때문에 네오지오보다 먼저 사장되었다. 후기에는 메모리 부족으로 게임 화질까지 떨어뜨려 이식해야 했다. 네오지오 CD의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네오지오(MVS)의 후속작으로 하이퍼 네오지오 64가 있는데, 사실 네오지오의 수명이 예상치 못하게 길어진 원인 가운데 하나가 하이퍼 네오지오 64의 기록적인 실패 때문이라고도 한다. 어떤 의미로는 SNK의 반복하는 삽질을 메꿔준 캐시 카우 역할을 해준 머신이라고도 하겠다.
휴대용 게임기로 네오지오 포켓이 있다. 공식 휴대판으로 네오지오 X가 있는데, 이쪽은 SNK 자체 제작이 아닌 다른 회사에 아웃소싱을 준 것.
2018년에 창사 40주년 기념으로 탁상용 미니 게임기 형태의 네오지오 게임 모음집인 네오지오 미니를 발매했다.

6. 게임 목록




7. CMVS(Console MVS)


아케이드용 기판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 박스와 네오지오 MVS 기판을 연결하여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MVS이다. 소형 MVS 기판을 이용하면 AES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CMVS는 레트로 유저 카페인 구닥동에서 소량 제작하여 공제로 판매한 네오 MVS가 있다.
이런 개조가 성행하는 이유는 업소용이 하드웨어와 게임 모두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탈슬러그 같이 가정용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게임들을 업소용으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18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네오지오 가정용을 개조한 것으로 추정하는 게임기를 판매하고 있다. 게임기 전면에 '''SNK'''라고 써져 있고 네오지오 로고도 그대로 박아 놓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식 제품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 물건. 아마존 기준으로 대략 '''20만원'''에 판매하는데 161개의 게임(해킹 롬 포함)을 내장한 카트리지를 직접 꽂아서 플레이 하는 물건이다. 즉, 내장해 놓은 게 아니다. 여기에도 마치 정식 제품 마냥 SNK 로고와 주소를 박아놓았다. 일본어로 적힌 것은 덤. SNK 문서에 보면 나와 있는 SNK 캐릭터들이 모두 나온 그림들도 붙어있다. 참고로 세가 새턴 컨트롤러도 연결할 수 있다고. 관심 있다면 유튜브나 구글에 NEW JAMMA CBOX라고 검색해보면 된다. 주의할 점은 JAMMA라고 명명된 것과 달리 JAMMA 표준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8. 여담


네오지오 발매 당시에 이미지 캐릭터로 게임 망토라는 "굉장한 게임을 갖고 돌아가자!"(凄いゲームを連れて帰ろう。) 는 구호를 가진 괴도신사 콘셉트의 괴상한 캐릭터가 있다. 초기 네오지오 광고 포스터를 보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나중에 출연이 줄어들면서 이후로는 배경 캐릭터로서 가끔 등장했다. 또한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작당시에 사브르를 든 캐릭터로 나오자는 안이 있었다가 여성 캐릭터가 나코루루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여성 캐릭터를 하나 더 넣자는 안이 나오면서 공격 콘셉트만이 샤를로트에게 이어졌다는 비화가 있다. 이후 KOF 2000에서야 료의 매니악 스트라이커 G-MANTLE로 등장하고, SNK 플레이모어로 넘어가서도 일부 배경에 깨알 같이 등장하여 명맥을 이었다.
1998년 3월 19일에 출시한 리얼 바웃 아랑전설 2가 첫 번째 기가 파워 게임이고, 최대 용량인 716 Mbit(=89.5 MB)를 전부 쓴(카트리지판 기준) KOF 2003가 최고 용량 기가 파워 게임이며, 최저 용량 게임은 22 Mbit를 쓴 퍼즐드(조이 조이 키드)라는 테트리스 게임이다. 참조.
SNK는 네오지오 게임 개발용으로 '아트 박스'라고 하는, SNK의 독자적인 그래픽 작업(=도트 찍기)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였다. 관련 사진 정보에 따르면 해당 하드에는 마우스, SCSI 하드 디스크, 스캐너 등이 연결 가능하고, 롬 라이터도 연결이 가능해서 작업물은 최종적으로 롬에 저장한 뒤 프로그래머에게 넘기는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비슷한 시기의 아케이드 게임 기업인 코나미캡콤, 타이토 등은 강력한 그래픽 기능을 가진 범용 컴퓨터(X68000 등)을 사용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점. 다만 그래픽 작업만 그렇고, 프로그래밍은 당대 일본의 사무용 범용 PC인 PC-9801 등을 사용하였다. 당시 SNK 직원에 따르면 네오지오로 게임을 개발하던 시기는 해당 개발 환경을 지속했었으며, 이후의 하드웨어 추가나 업그레이드는 용호의 권 외전을 개발할 때 모션 캡처용으로 Windows 기반 PC를 도입한 정도라고.
유니버스 바이오스라 하여 여러 에뮬레이터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라줄라가 제작한 네오지오 바이오스가 있는데, 롬 라이터 등으로 구워서 기존의 바이오스 대신 장착하면 국가 설정, 가정용 및 업소용 선택, 자체 치트 등 무궁무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나 업데이트 될 때 마다 이전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기 때문에 이를 에뮬레이터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3월에 더 이상의 개발을 중단하면서 마지막 버전(MVS & AES용: v4.0, 네오CD용: v3.3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홈페이지는 http://unibios.free.fr/.
가정용 네오지오는 레트로 마니아들이 게임까지 포함하여 수집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 생산이 중단된 관계로 본체 박스셋의 중고는 약 20만 원, 신품은 약 40만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카트리지의 가격도 10만 원 대를 가볍게 넘어서며, 30~40만 원 대에 거래하는 물건도 있다. 2000년대 초에는 메탈 슬러그 1의 중고는 120만 원 대, 상태에 따라 혹은 거품이 끼여서 200만 원 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슈퍼 사이드킥 4(유럽판 명칭. 북미판 제목은 '더 얼티밋 11: SNK 풋볼 챔피언십', 일본판 제목은 '득점왕 불꽃의 리베로')는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에 낙찰했다는 흠좀무한 일화도 있다[25].
고전 졸작 게임 리뷰어 AVGN 캐릭터를 연기하는 제임스 롤프도 네오지오 기기와 카트리지 일부를 소지하는 것으로 보이나[26] 대부분이 이름난 명작이거나 하다못해 평작은 하는 것들이라 언급했을 정도인지라 'AVGN'에서는 리뷰된 바가 없고, '제임스 & 마이크 먼데이'에서 메탈슬러그와 더블 드래곤(두 개 다 일본판 네오지오 CD)을 리뷰했다.[27] 북미 유저들의 취향 때문인지 AVGN에서는 격투 게임으로 스트리트 파이터모탈 컴뱃만 언급했으며, 네오지오 격투게임에 대해 언급한 적은 거의 없다. 이카리 워리어즈 리뷰 때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잠시 언급한 정도.
1987년에 나온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앨범의 이름과 같다. 단, 앨범의 가나 표기는 'ネオジオ'가 아니라 'ネオ・ジオ'.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비현실적인 가격으로 당시에 한국에선 실사용자가 많은 게임기는 아니었다. 당시 보따리 장사들이 밀수로 들여온 네오지오는 일본 내수 가격에 더해 꽤 고마진을 얹어서 팔았는데, 안 그래도 비싼 물건+당시 일본과 한국의 물가차+보따리 마진까지 고려하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게임기였다. 슈퍼패미컴 같은 가정용 게임기는 어떻게 근성으로 세뱃돈이라도 모으면 학생들도 살 수 있는 레벨이었지만, 네오지오 본체만도 5만 8천엔에 게임 가격은 보통 3만엔 수준이었으니 그야말로 부잣집 자제나 어른 아니면 개인 용도로써 구입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한때 빅콤이 정식으로 수입하기도 했었고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고 용산 전자상가에서도 많이들 틀어놓고 있었다. 하지만 오락실 가면 100원이면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에 구태여 돈을 마련해 살 필요까지는 없었고, 90년대 후반 아케이드가 사양세로 접어들며 끝물이 왔을때 게임기만 어떻게 구매하고 업소용 팩을 저렴하게 손에 넣어 컨버터를 이용해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존재하기는 했다. 그때 관념으로 치면 넘을수 없는 벽 직전 즈음에 있었던 게임기.
네오지오 게임은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일종의 '공공재'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네오지오 게임팩 안에 네오지오 게임을 몽땅 쓸어 담아 넣은 월광보합이 나온 이래, 아예 조이스틱과 라즈베리 파이등의 머신등을 일체화한 월광보합, 판도라 같은 기기들까지 범람하고 있는 실정. 그런데 SNK가 네오지오 미니를 출시하면서, SNK가 한국 시장에 불법 유통하는 중국산 에뮬레이터 게임기에 유통업자들에게 법적인 조치를 천명했다. SNK는 일단 한국에서만 조치를 취했지만, SNK의 모 회사가 중국에 있는 이상 이러한 법적 조치는 한국만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9. 관련 문서



[1] 초기 (330 Mbit까지 지원) 부트 업 로고. 1998년부터는 GIGA POWER 로고로 바꿔서 나온다. 초기에는 NEOGEO 옆에 ⓒ 마크가 붙어서 나오며 1996년 중반부터 이 마크가 지워져 나왔다.[2] 출처1 출처2[3] 선-스프라이트 생성기 및 VRAM 인터페이스[4] 둘 다 후지쯔칩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5] 18.5 kHz 고정 주파수 ADPCM 6채널, 1.85~55.5 kHz 가변 주파수 ADPCM 1채널, FM 4채널, PSG#s-4 3채널, 노이즈 1채널[6] 메인용 비디오 램[7] 비디오 스프라이트용 비디오 램[8] 팔레트용 비디오 램[9] 즉, 화면 전체에는 384개까지 스프라이트를 표시할 수 있으나 가로 일렬로 놓일 수 있는 스프라이트 수는 96개까지다. 그 이상이 늘어서면 97번째 스프라이트부터는 표시하지 않게 된다. 이는 초창기(8~16비트 시대) 하드웨어들의 스프라이트 구현 원리과 관련이 있는데 상세한 내용은 스프라이트 문서의 라인 버퍼 문단을 참고하자. 또 다른 참고로, MSX2와 패미컴의 스캔 라인 당 스프라이트 매수는 불과 '''8개'''이다.[10] 기본 컨트롤러가 십자패드가 아니라 아케이드 스타일 조이스틱인 얼마 없는 사례이다. 나중에 플레이스테이션 2용 복각판이 출시된 바가 있고, 네오지오 X 초회 한정판에도 USB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는 복각판을 포함했다.[11]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수치냐면, 패미컴은 8×8 ~ 8×16 사이즈로 64장(1라인에 8개까지 표현 가능), 슈퍼 패미컴은 64×64 사이즈로 128장 뿐이기 때문이다. 네오지오에서 이식한 게임들의 캐릭터 크기가 확 줄어드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12] 탄막 슈팅이라는 장르는 아케이드에서 1993년 토아플랜에서 만든 '바츠군'이라는 게임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싹이 트기 시작했다. 참고로 토아플랜은 이듬해인 1994년에 파산했고, 이 때 일부 직원들이 오늘날 탄막 슈팅 장르로 가장 유명한 회사인 케이브를 창업했다.[13] MVS의 게임팩을 컨버터를 사용해서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14] 참고로 그 당시 비슷한 수준의 고용량 PC 게임을 내놓는 회사는 시에라 온라인오리진 시스템즈로 양대 산맥이었다. 시에라 온라인은 같은 해인 1992년 킹즈 퀘스트 6를 3.5인치 2HD 플로피 디스크(1.44MB) 9장으로 내놓았고, 오리진 시스템즈는 이듬해인 1993년에 울티마 7을 5.25인치 2HD 플로피 디스크(1.2MB) 8장으로 내놓았다.[15] 이는 네오지오 게임을 구동 할 수 있는 일부 에뮬레이터에도 그대로 재현하였는데, 설정에서 AES와 MVS를 바꾸어, AES면 가정용, MVS면 아케이드 버전으로 구동했다. 롬 파일도 MVS에서 덤프된 롬 하나만 있으면 구동 가능.[16] 지금은 가정용이 거품이 붙어 미친 듯이 비싸고 업소용이 오히려 더 싸다. 예를 들어, 메탈슬러그 같은 건 세월이 흐르면서 가정용을 희귀품으로 취급하면서 200만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그마저도 없어서 못 사는 정도인데, 업소용은 많아야 10만 원 안팎이면 살 수 있다.[17] 이 철칙을 지키지 않아 유저들에게 지탄받고 흑역사로 매장된 게임의 하나가 바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이다. 그러나 이게 마냥 지탄받기만 하기엔 너무나 억울한 게, 발매 당시 일본에서 초등학생이 동급생을 살해한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18] 가정용 게임기와 업소용 아케이드 기판간 성능차가 너무 큰 것이 원인이다. 당장 가정용 이식의 전설인 스트리트 파이터 2 슈퍼 패미컴 이식판만 봐도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제법 눈에 띄는 다운 이식임에도 당시에는 얼추 비슷한 외관에 게임성이 거의 완벽히 이식됐다는 정도만으로도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다. 심지어 얼추 비슷한 외관에 게임성은 안드로메다였던 타카라제 네오지오 이식작들도 제법 잘 팔렸을 정도.[19] 뱅크 전환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용량만 잔뜩 때려 박았지, 처리 성능 향상은 없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과 메탈슬러그 2와 기가 파워가 적용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과 메탈슬러그 X 같은 차기작을 비교하면 후자가 많이 쾌적해져서 성능을 향상했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는 하드웨어 성능 개선이 원인이 아닌 발적화가 원인이었다.[20] 덤프 초기에 불법 복제 방지 장치를 우회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했고, 그마저도 폰트나 스프라이트는 암호화된 상태였기에 쉽지 않았다.[21] 롬은 금방 덤프에 성공했지만 한동안 구동할 수 없었다.[22]SVC Chaos, KOF 2003, 메탈슬러그 5 이 세 작품의 흥행 실패는 단순히 일체형 기판으로 인한 보급률 저하만 문제가 아니라 2003년 당시 급하게 탄생한 SNK 플레이모어의 열악한 사정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은 게임성 자체에도 큰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SNK 플레이모어/2003년 항목 참조.[23] 순서대로 통쾌 간간 행진곡, 블레이징 스타, 더블 드래곤, 갤럭시 파이트, 구루린(ぐるりん), 작신전설(雀神伝説),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 매지컬 드롭 3, 매지션 로드, 메탈슬러그, 메탈슬러그 3, 메탈슬러그 X, 빅 토너먼트 골프(ビッグトーナメントゴルフ), 닌자 컴뱃, 닌자 코만도, 닌자 마스터즈, 봄버맨: 패닉 봄버, 갭포링(ガッポリん), 펄스타, 레이지 오브 더 드래곤, 소닉윙즈 2, 소닉윙즈 3, 스테이크스 위너(ステークスウィナー), 덩크 드림, 스트라이커즈 1945 PLUS, 쇼기의 달인(将棋の達人), 테크모 월드 사커 96(テクモワールドサッカー '96), 스래쉬 랠리(スラッシュ・ラリー), 탑 플레이어스 골프(トップ・プレイヤーズ・ゴルフ), 월드 히어로즈 2 제트, 오퍼레이션 라그나로크의 징글이다.[24] SNK 게임이 아닌 서드 파티 게임들도 마찬가지.[25] 이 게임은 일본판도 상당히 비싼 편으로, 2020년 5월 기준 스루가야에 풀패키지가 72만 8천엔에 올라와 있다.[26] 가끔 TV에 연결된 콘솔들을 보여줄 때 콘솔들 중에 네오지오가 있는 것이 포착된다.[27] 대신 'AVGN'에서 패미컴(북미판 이름 NES)판 이카리 1편을 리뷰한 바는 있으며, 몇몇 오프닝에서 네오지오 게임 카트리지의 무게를 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