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걸대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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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乞大諺解
1670년(현종 11년), 고려 시대부터 전해온 중국어 학습서 노걸대에 한글로 중국어 독음을 달고 언해한 서적으로 2권 2책의 분량의 활자본. 구체적인 작자와 간행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문관지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현종 때 정상국이란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통용되는 중국어의 발음을 표음문자로 표기한 최초의 문헌이라는 부분에서 의의가 크다.'''
앞서 중종 대에 지어진 최세진의 번역노걸대를 참고하였기에 체재나 내용 표기법, 중국음의 정·속음 표기등이 일치하지만 번역노걸대의 잘못을 수정하고 새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은 행상인들의 교역에 관한 일상 회화를 엮은 것으로, 상권에는 고려 왕경을 떠난 말 장수가 북경의 여관에 드는 과정과 말의 먹이·방값·등세·교섭·통성명 등 고려와 중국의 서로 다른 점들을 이야기하였다.
하권의 내용은, 물건을 사고 파는 법, 양의 종류와 이름, 척촌 제도, 활과 화살 만드는 법, 연회 음식의 종류와 명칭, 복식, 육갑 등에 대한 이야기로, 당시의 생활상이나 습속들이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디지털 한글 박물관 - 노걸대언해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 노걸대언해
老乞大諺解
1. 개요
1670년(현종 11년), 고려 시대부터 전해온 중국어 학습서 노걸대에 한글로 중국어 독음을 달고 언해한 서적으로 2권 2책의 분량의 활자본. 구체적인 작자와 간행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문관지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현종 때 정상국이란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통용되는 중국어의 발음을 표음문자로 표기한 최초의 문헌이라는 부분에서 의의가 크다.'''
앞서 중종 대에 지어진 최세진의 번역노걸대를 참고하였기에 체재나 내용 표기법, 중국음의 정·속음 표기등이 일치하지만 번역노걸대의 잘못을 수정하고 새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은 행상인들의 교역에 관한 일상 회화를 엮은 것으로, 상권에는 고려 왕경을 떠난 말 장수가 북경의 여관에 드는 과정과 말의 먹이·방값·등세·교섭·통성명 등 고려와 중국의 서로 다른 점들을 이야기하였다.
하권의 내용은, 물건을 사고 파는 법, 양의 종류와 이름, 척촌 제도, 활과 화살 만드는 법, 연회 음식의 종류와 명칭, 복식, 육갑 등에 대한 이야기로, 당시의 생활상이나 습속들이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2. 이본 및 소장처
3. 본문
- 노걸대언해/본문 문서 참고.
4. 참고 사이트
디지털 한글 박물관 - 노걸대언해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 노걸대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