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노라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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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가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작중에서 '노라' 라고 불리지만 사실 노라는 이름이 아니라 노라가미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보통 신기는 한번에 한 명의 신을 섬기며, 주인이 바뀌는 경우 이전 신은 신기의 이름을 지우고, 새로운 주인이 되는 신이 신기에게 새 이름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신기의 이름은 하나 뿐이다. 하지만 이름을 지우지 않고 여러 신들로부터 이름을 받아 계약하는 신기들이 있는데 이런 신기를 지칭해서 노라[1] 라고 한다. 노라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으며 신들과 신기의 대다수는 노라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것 조차 꺼린다[2][3] .
하지만 작중에서 등장인물들, 특히 야토나 유키네, 히요리가 '노라'라고 한다면 노라인 신기 전체가 아니라 거의 이 캐릭터를 지칭한다.
노라의 몸에는 이름이 빼곡히 적혀져 있을 정도로 수 많은 신들과 계약을 했고, 그 만큼 이름도 많다. 그리고 어떤신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형태나 능력들도 천차만별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계약자(신)와 이름, 형태, 능력은 다음과 같다.
냉정하고 침착하며,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결코 동요하는 일 없다. 항상 무표정하거나 혹은 옅은 미소를 띠고 있으며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성격은 굉장히 잔인하고 잔혹하다. 애초에 선악에 대한 관념 자체가 없는 듯 살인[6] 을 비롯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죄의식이 없기 때문에 마가 끼는 일도 없고 주인을 찌르지도 않는다. 이 점은 본인도 장담하고 있다.
야토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해온 신기로 야토에 대해 삐뚤어진 애정이라고 할 만큼 집착이 강하다. 기회만 있으면, 혹은 그럴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고 자신을 사용하라고 유혹하기도 하며, 야토의 새로운 신기인 유키네나 야토가 호감을 보이고 있는 인간인 히요리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편, 아버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순종적이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있들 때는 비록 텐션에 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아버지에게 엉겨붙기도 하고, 토라지거나, 응석을 부리는 등의 평소에는 좀 처럼 상상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작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적은데 가장 격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것은 야토가 '''히이로'''의 이름을 파기하고 자신을 버렸을 때.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야토의 신기로서의 이름이 사라지자 야토를 죽일 듯한 표정으로 노려본다. 이 때 표정은 가히 호러급. 근데 대사가 "아버지한테 이를거야."
그 밖에 야토의 과거 신기였던 사쿠라가 생전의 이름을 듣고 요괴로 변했을 때도 살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범해서는 안될 금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몰랐던 모양.
유키네와 싸웠을 때 또다시 엄청난 분노를 보여줬다. 유키네에게 조롱당했을 때[7] 이름을 파기당할 때 보인 호러급 표정은 물론, 거의 요괴가 아닌지 의심되는 얼굴을 하고 유키네를 덮치려고도 했다.
이키 종합병원 옥상에서 아버지의 신기인 치키로서 야토와 싸울 때, 이름에 손상을 주어 생전의 기억을 강제로 끄집어 내는 자신의 능력이 유키네에게 통하지 않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토라진다.
3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당시 유키네가 이런저런 잘못을 저질러 야토를 찌른 상황에서 비샤몬에게 공격받게 되고 야토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싸움이 코후쿠의 난입으로 일단락 된 후 갑자기 야토와 유키네 사이에 나타나 자신을 쓰라고, 자신이라면 비샤몬의 신기들을 더 잘 벨수 있다고 종용한다. 또한 신사 축제때는 유체이탈 상태로 혼자 있게된 히요리를 노라가 늑대 요괴를 부려 공격하게 하는데 이유는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4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비샤몬텐 에피소드에서 비샤몬을 죽이고 자신이 부활한 신생 비샤몬의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샤몬의 신기 쿠가하와 내통한다. 쿠가하가 일을 벌이는 데 노라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부분은 없지만 카즈마가 유키네의 계제를 했다는 정보를 흘리고 가면쓴 요괴를 내어주는 등 무대 뒷편에서 움직였다.
과거 장면에서 카즈마의 요청으로 마의 일족을 몰살 시킬 때 야토가 준 노라의 히키라는 신기명이 밝혀지며 그 모습은 시라사야의 일본도 형태를 취한다.
7권에서 야토에게 '딸을 살해하고 적은 형량을 받은 놈을 죽여달라'라는 의뢰에 노라가 쓰인다. 이때 야토에게 받은 히이로라는 이름이 확인된다. 일을 끝내고 야토가 앞으로 너와는 얽히고 싶지 않으며, 유키네나 히요리를 배신 할 수 없다고 한다고 하자, 노라는 아버지를 배신할 생각이냐면서 가면쓴 요괴를 사역하여 야토를 굴복시켜 납치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항상 변하는 것이고 야토가 재앙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너를 계속 좋아해 줄 것 같냐고 하면서 야토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은 자신과 아버지 뿐이라고 단언한다.
8권에서부터 시작되는 에비스 편에서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술사 에비스를 구하라"는 지시를 받고 야토의 신기로서 황천으로 향한다. 노라는 야토를 보호하기 위해 검신을 액체로 바꾸어 피막을 형성하는 등 기예를 선보이며 황천에 침입한다. 황천에서 에비스와 조우, 이후 이자나미와 알현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비스는 이자나미를 속이고 '저승의 말'[8] 을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10권에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초에는 '''아버지'''의 신기였으며, 야토는 아버지에 지시로 그녀에게 히이로라는 이름을 주고 신기로 삼는다. 이 시점에서 이미 노라인 셈. 아버지는 정확히 어떤의도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을 솎아내야 한다고 가르치며 살인을 종용하고, 야토와 히이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놀이'''라고 부르며 틈만 나면 길다가 눈에 띄는 사람은 애, 어른 가리지 않고 마구 베어 넘긴다. 심지어 수확물이라며 살해한 사람의 귀를 잘라오는데 이것을 장식해 놓기도 한다.
그리고 야토가 우연히 텐진의 신기였다가 파문당한 여성 사령을 신기로 삼고 사쿠라 라는 이름을 내려주는데, 사쿠라는 야토가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이 빠진다. 사쿠라는 텐진의 신기인 츠유와 상담하고서는 야토에게 인간에 대해, 선악에 대해 알려주고 바르게 이끌고자 한다. 사쿠라의 영향으로 야토가 살인을 주저하게 되자 아버지는 노라에게 벌을 주고, 야토가 노라의 상처를 물로 정화하던 도중 사쿠라와 처음으로 삼자 대면을 하게 된다. 셋이 모인 가운데 노라는 뜬금 없이 사쿠라에게 자신이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고 왜 죽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운을 띄우고는 그 모든 것을 주인인 야토가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 야토는 본능적으로 저항감을 느끼지만 사쿠라가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자 그녀의 생전 이름을 알려주고, 이름을 들은 사쿠라는 생전의 기억을 되찾으며 요괴로 변한다. 야토는 요괴로 변한 사쿠라를 히키로 베어 죽인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사쿠라의 죽음은 아버지가 상황을 꾸며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 노라가 맥락없이 사쿠라에게 생전의 기억에 대한 이름을 꺼내면서 신들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 걸 보면 다분히 의도적[9] 이며, 사쿠라가 요괴로 변하자마자 아버지가 등장하여 야토에게 '''이것이 인간의 업이 실체화된 인간의 추악한 본 모습'''이라고 알려주는 등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
에비스 에피소드 말미에서 야토는 아버지가 진짜 술사인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에비스가 술사인 것처럼 전면에 내세워 다카미가하라의 신들을 속인 것이라는 전말을 알게되고 자신이 완전히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 동안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일, 노라와의 계약을 파기한다. 지금까지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던 노라는 이 때만큼은 굉장히 격하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낸다. 야토가 이름을 해방하는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하자 "거짓말이지?" 라고 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히이로의 이름이 깨지며 야토와의 관계가 파기되자 야토를 죽일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사라진다. 근데 호러물에서나 나올법한 표정으로 야토를 노려보면서 한다는 말이 "아버지한테 이를 거야"(...).
아버지가 히요리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이키종합병원을 습격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버지의 신기로 등장하여 야토와 대치한다. 여기서 밝혀지는 신기명은 치키[10] . 접촉한 신기의 이름을 파괴하여 과거의 기억을 억지로 끄집어 내는 흉악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게 성장한 유키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1] . 이후 비샤몬이 병원으로 접근하자 아버지는 "흑막은 흑막답게 뒤에서 일이나 꾸미고 있겠다며" 도망친다. 하지만 완전히 퇴각한 줄 알았던 아버지는 병원 내부에서 전투를 벌이던 비샤몬의 배후에 어느틈엔가 접근해 치키로 비샤몬의 신기인 츠구하를 찌르고, 최종적으로는 츠구하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이후에는 평화로워진 세상 때문에 흥이 적어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타케미카즈치의 말을 받아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사는 없음. 이후, 봉인된 신관의 그릇을 풀어준 비샤몬텐을 벌하려는 토벌군 사이에 숨어들어서, 유키네에게 아버지가 죽으면 야토도 사라진다는 말을 이용해 야토에게 비샤몬텐이 토벌당하도록 내버려 두라고 설득하도록 중용했다. 물론, 야토는 유키네의 그런 의견을 무시하고 비샤몬텐을 돕기는 했지만.
유키네의 생일축하파티 이후 급등장하여 고백과 함께 키스(......)한다.[12]
이후 아버지가 자신의 얼굴을 본 비샤몬텐을 암살하려다가 카즈마의 함정에 걸려 자신이 쓸모없어지자 버림 받고 유키네한테 가서 버림 받았다고 울며, 이후 유키네에게 주워진다(...). 거기서 유키네와의 대화를 통해 사실 그동안 바보취급 하고 있었던 히요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의 삶을 동경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13]
하지만 이후 유키네가 야토를 거부하게 되고[14] , 술사가 유키네를 받아간다고 할 때 옆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유키네와 친해보였던 것도 결국 술사가 시켜서 한 것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이때 입고 있던 옷은 유키네가 준 카피파 후드티가 아니라 술사가 줬던 기모노. 실제로 방황하던 유키네를 술사에게 보내는 데에 성공하며[15] , 이후 어떻게 하라는 지시는 못 받았는지 그 자리에서 울게 된다. 정황상 유키네와 노라를 야토와 술사가 교환하는 그림이 될듯.
그후에는 물고기 요괴형태로 히요리를 만나 히요리에게 울분을 토하지만 히요리의 말을 들은이후 히요리의 중등교복을 입고 히요리와 함께 야토와 유키네를 찾으러간다
노라가미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1. 이름에 대해
작중에서 '노라' 라고 불리지만 사실 노라는 이름이 아니라 노라가미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보통 신기는 한번에 한 명의 신을 섬기며, 주인이 바뀌는 경우 이전 신은 신기의 이름을 지우고, 새로운 주인이 되는 신이 신기에게 새 이름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신기의 이름은 하나 뿐이다. 하지만 이름을 지우지 않고 여러 신들로부터 이름을 받아 계약하는 신기들이 있는데 이런 신기를 지칭해서 노라[1] 라고 한다. 노라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으며 신들과 신기의 대다수는 노라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것 조차 꺼린다[2][3] .
하지만 작중에서 등장인물들, 특히 야토나 유키네, 히요리가 '노라'라고 한다면 노라인 신기 전체가 아니라 거의 이 캐릭터를 지칭한다.
1.1. 이름과 능력
노라의 몸에는 이름이 빼곡히 적혀져 있을 정도로 수 많은 신들과 계약을 했고, 그 만큼 이름도 많다. 그리고 어떤신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형태나 능력들도 천차만별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계약자(신)와 이름, 형태, 능력은 다음과 같다.
- 히이로: 주인은 야토, 신기명은 히키. 시라사야의 일본도 형태를 하고 있다. 도신이 마치 액체처럼 자유 자재로 변형, 분열되며 이를 이용해 원거리의 적이나 다수의 적을 한번에 공격하기도 한다.
- 미즈치: 주인은 술사(아버지), 신기명은 치키. 석장의 형태를 하고 있다. 능력이 좀 흉악한데 신기의 이름에 손상을 주어 강제로 생전의 기억을 끄집어 내는 것으로 술사는 이를 '해방' 이라고 부른다. 이 능력에 당한 신기는 서서히 생전의 기억을 되찾게 되며 최후에는 자신의 생전 이름을 기억해 내어 요괴로 변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첫 희생자는 비샤몬의 신기인 츠구하. 묘사를 보면 단순히 상대의 신기와 접촉하는 것 만으로 능력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야토가 아버지와 싸울 때 이 석장에 유키네가 닿은 것을 극구 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유효한 능력은 아닌지 유키네는 석장과 격돌하고도 이름에 작은 상처가 나긴 했으나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고[4] 전 아라하바키의 신기이자 길잡이인 나나는 이 석장과 여러번 부딪히고도 싸울 수 있었다. 정황상 어지간한 신기는 치키의 능력을 버틸 수 없는 모양이지만 길잡이는 이 영향을 느리게 받으며[스포일러] ,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거나 그것을 이겨낼 정도로 강한 마음을 갖고 있으면 요괴화하지 않는 듯하다.
- 츠츠미: 주인은 에비스 , 신기명은 토우키. 루거의 형태를 하고 있다. 작중 딱 한번 이 신기로 변하지만 사용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능력에 대해서는 불명. 다만, 에비스의 성격 답게, 자신의 다른 신기들과 같은 돌림자를 받은 것이 특징.
- 에야미: 주인은 타케미카즈치, 신기명과 형태는 불명. 이름에도 황운과 같은 돌림자가 없는 걸 봐서는 에비스랑 다르게 노라를 취급하는 대로 사용하는 모양.
- 후루히메:주인은 라보우, 신기명은 레이키. 형태가 전형적인 일본도와는 다르게 이것과 비슷하며 능력은 야토가 노라를 사용할때의 신기인 "'히키"'와 동일한 능력을 갖고있다.
2. 성격
냉정하고 침착하며,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결코 동요하는 일 없다. 항상 무표정하거나 혹은 옅은 미소를 띠고 있으며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성격은 굉장히 잔인하고 잔혹하다. 애초에 선악에 대한 관념 자체가 없는 듯 살인[6] 을 비롯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거기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죄의식이 없기 때문에 마가 끼는 일도 없고 주인을 찌르지도 않는다. 이 점은 본인도 장담하고 있다.
야토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해온 신기로 야토에 대해 삐뚤어진 애정이라고 할 만큼 집착이 강하다. 기회만 있으면, 혹은 그럴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고 자신을 사용하라고 유혹하기도 하며, 야토의 새로운 신기인 유키네나 야토가 호감을 보이고 있는 인간인 히요리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편, 아버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순종적이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있들 때는 비록 텐션에 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아버지에게 엉겨붙기도 하고, 토라지거나, 응석을 부리는 등의 평소에는 좀 처럼 상상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장면이 작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적은데 가장 격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것은 야토가 '''히이로'''의 이름을 파기하고 자신을 버렸을 때.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야토의 신기로서의 이름이 사라지자 야토를 죽일 듯한 표정으로 노려본다. 이 때 표정은 가히 호러급. 근데 대사가 "아버지한테 이를거야."
그 밖에 야토의 과거 신기였던 사쿠라가 생전의 이름을 듣고 요괴로 변했을 때도 살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범해서는 안될 금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몰랐던 모양.
유키네와 싸웠을 때 또다시 엄청난 분노를 보여줬다. 유키네에게 조롱당했을 때[7] 이름을 파기당할 때 보인 호러급 표정은 물론, 거의 요괴가 아닌지 의심되는 얼굴을 하고 유키네를 덮치려고도 했다.
이키 종합병원 옥상에서 아버지의 신기인 치키로서 야토와 싸울 때, 이름에 손상을 주어 생전의 기억을 강제로 끄집어 내는 자신의 능력이 유키네에게 통하지 않자 놀라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토라진다.
3. 작중 행적
3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당시 유키네가 이런저런 잘못을 저질러 야토를 찌른 상황에서 비샤몬에게 공격받게 되고 야토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싸움이 코후쿠의 난입으로 일단락 된 후 갑자기 야토와 유키네 사이에 나타나 자신을 쓰라고, 자신이라면 비샤몬의 신기들을 더 잘 벨수 있다고 종용한다. 또한 신사 축제때는 유체이탈 상태로 혼자 있게된 히요리를 노라가 늑대 요괴를 부려 공격하게 하는데 이유는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4권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비샤몬텐 에피소드에서 비샤몬을 죽이고 자신이 부활한 신생 비샤몬의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샤몬의 신기 쿠가하와 내통한다. 쿠가하가 일을 벌이는 데 노라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부분은 없지만 카즈마가 유키네의 계제를 했다는 정보를 흘리고 가면쓴 요괴를 내어주는 등 무대 뒷편에서 움직였다.
과거 장면에서 카즈마의 요청으로 마의 일족을 몰살 시킬 때 야토가 준 노라의 히키라는 신기명이 밝혀지며 그 모습은 시라사야의 일본도 형태를 취한다.
7권에서 야토에게 '딸을 살해하고 적은 형량을 받은 놈을 죽여달라'라는 의뢰에 노라가 쓰인다. 이때 야토에게 받은 히이로라는 이름이 확인된다. 일을 끝내고 야토가 앞으로 너와는 얽히고 싶지 않으며, 유키네나 히요리를 배신 할 수 없다고 한다고 하자, 노라는 아버지를 배신할 생각이냐면서 가면쓴 요괴를 사역하여 야토를 굴복시켜 납치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항상 변하는 것이고 야토가 재앙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너를 계속 좋아해 줄 것 같냐고 하면서 야토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은 자신과 아버지 뿐이라고 단언한다.
8권에서부터 시작되는 에비스 편에서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술사 에비스를 구하라"는 지시를 받고 야토의 신기로서 황천으로 향한다. 노라는 야토를 보호하기 위해 검신을 액체로 바꾸어 피막을 형성하는 등 기예를 선보이며 황천에 침입한다. 황천에서 에비스와 조우, 이후 이자나미와 알현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비스는 이자나미를 속이고 '저승의 말'[8] 을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10권에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초에는 '''아버지'''의 신기였으며, 야토는 아버지에 지시로 그녀에게 히이로라는 이름을 주고 신기로 삼는다. 이 시점에서 이미 노라인 셈. 아버지는 정확히 어떤의도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을 솎아내야 한다고 가르치며 살인을 종용하고, 야토와 히이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놀이'''라고 부르며 틈만 나면 길다가 눈에 띄는 사람은 애, 어른 가리지 않고 마구 베어 넘긴다. 심지어 수확물이라며 살해한 사람의 귀를 잘라오는데 이것을 장식해 놓기도 한다.
그리고 야토가 우연히 텐진의 신기였다가 파문당한 여성 사령을 신기로 삼고 사쿠라 라는 이름을 내려주는데, 사쿠라는 야토가 아무렇지 않게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이 빠진다. 사쿠라는 텐진의 신기인 츠유와 상담하고서는 야토에게 인간에 대해, 선악에 대해 알려주고 바르게 이끌고자 한다. 사쿠라의 영향으로 야토가 살인을 주저하게 되자 아버지는 노라에게 벌을 주고, 야토가 노라의 상처를 물로 정화하던 도중 사쿠라와 처음으로 삼자 대면을 하게 된다. 셋이 모인 가운데 노라는 뜬금 없이 사쿠라에게 자신이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고 왜 죽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운을 띄우고는 그 모든 것을 주인인 야토가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 야토는 본능적으로 저항감을 느끼지만 사쿠라가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자 그녀의 생전 이름을 알려주고, 이름을 들은 사쿠라는 생전의 기억을 되찾으며 요괴로 변한다. 야토는 요괴로 변한 사쿠라를 히키로 베어 죽인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사쿠라의 죽음은 아버지가 상황을 꾸며낸 것일 가능성이 높다. 노라가 맥락없이 사쿠라에게 생전의 기억에 대한 이름을 꺼내면서 신들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 걸 보면 다분히 의도적[9] 이며, 사쿠라가 요괴로 변하자마자 아버지가 등장하여 야토에게 '''이것이 인간의 업이 실체화된 인간의 추악한 본 모습'''이라고 알려주는 등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
에비스 에피소드 말미에서 야토는 아버지가 진짜 술사인 자신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에비스가 술사인 것처럼 전면에 내세워 다카미가하라의 신들을 속인 것이라는 전말을 알게되고 자신이 완전히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 동안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일, 노라와의 계약을 파기한다. 지금까지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던 노라는 이 때만큼은 굉장히 격하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낸다. 야토가 이름을 해방하는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하자 "거짓말이지?" 라고 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히이로의 이름이 깨지며 야토와의 관계가 파기되자 야토를 죽일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사라진다. 근데 호러물에서나 나올법한 표정으로 야토를 노려보면서 한다는 말이 "아버지한테 이를 거야"(...).
아버지가 히요리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이키종합병원을 습격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버지의 신기로 등장하여 야토와 대치한다. 여기서 밝혀지는 신기명은 치키[10] . 접촉한 신기의 이름을 파괴하여 과거의 기억을 억지로 끄집어 내는 흉악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게 성장한 유키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1] . 이후 비샤몬이 병원으로 접근하자 아버지는 "흑막은 흑막답게 뒤에서 일이나 꾸미고 있겠다며" 도망친다. 하지만 완전히 퇴각한 줄 알았던 아버지는 병원 내부에서 전투를 벌이던 비샤몬의 배후에 어느틈엔가 접근해 치키로 비샤몬의 신기인 츠구하를 찌르고, 최종적으로는 츠구하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이후에는 평화로워진 세상 때문에 흥이 적어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타케미카즈치의 말을 받아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사는 없음. 이후, 봉인된 신관의 그릇을 풀어준 비샤몬텐을 벌하려는 토벌군 사이에 숨어들어서, 유키네에게 아버지가 죽으면 야토도 사라진다는 말을 이용해 야토에게 비샤몬텐이 토벌당하도록 내버려 두라고 설득하도록 중용했다. 물론, 야토는 유키네의 그런 의견을 무시하고 비샤몬텐을 돕기는 했지만.
유키네의 생일축하파티 이후 급등장하여 고백과 함께 키스(......)한다.[12]
이후 아버지가 자신의 얼굴을 본 비샤몬텐을 암살하려다가 카즈마의 함정에 걸려 자신이 쓸모없어지자 버림 받고 유키네한테 가서 버림 받았다고 울며, 이후 유키네에게 주워진다(...). 거기서 유키네와의 대화를 통해 사실 그동안 바보취급 하고 있었던 히요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의 삶을 동경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13]
하지만 이후 유키네가 야토를 거부하게 되고[14] , 술사가 유키네를 받아간다고 할 때 옆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유키네와 친해보였던 것도 결국 술사가 시켜서 한 것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이때 입고 있던 옷은 유키네가 준 카피파 후드티가 아니라 술사가 줬던 기모노. 실제로 방황하던 유키네를 술사에게 보내는 데에 성공하며[15] , 이후 어떻게 하라는 지시는 못 받았는지 그 자리에서 울게 된다. 정황상 유키네와 노라를 야토와 술사가 교환하는 그림이 될듯.
그후에는 물고기 요괴형태로 히요리를 만나 히요리에게 울분을 토하지만 히요리의 말을 들은이후 히요리의 중등교복을 입고 히요리와 함께 야토와 유키네를 찾으러간다
4. 떡밥
- 신이 사령을 신기로 삼게 되면 사령의 생전 기억이 신에게로 흘러들어 온다. 그런데 야토가 사쿠라와 계약을 하면서 사쿠라의 생전 기억이 자신에게 흘러들어오자 "히이로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라면서 당황한다. 즉, 야토가 히이로와 계약을 할 때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 애초에 살아있던 적이 없는 영혼으로서 아버지에 의해 만들어 졌다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다.[16]
- 단순히 작화의 문제일 수도 있으나 죽은 시점의 모습에서 성장하지 않는 다른 신기들과는 달리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과 지금을 비교하면 어느정도 성장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1] 일본어에서 노라(ノラ)는 방랑하는, 방치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2] 그러면서도 신들은 자기 신기에게 시키지 못하는 더러운 일들을 노라에게 맡기곤 한다.[3] 작중에서 칠복신의 한명인 에비스의 경우에는 실력만 있다면 노라라도 상관없다는 입장으로 자신의 신기의 반수 이상을 노라로 두고 있다.[4] 유키네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자 술사와 노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야토도 놀랐다.[스포일러] 유키네는 결국 이 영향을 받아서 아버지의 신기가 된다.[5] 가면을 쓴 요괴와는 다르다. 스스로 아버지가 빌려주지 않는다고 언급.[6] 야토가 어린 시절에는 둘이서 '''놀이'''라면서 그냥 보이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기도 했다.[7] 유키네의 개인적인 감정도 있겠지만 신기들의 전투에선 상대를 자신보다 낮춰 보는게 중요하다.[8] 붓으로 별도의 가면을 만들 필요 없이 원하는 요괴를 만들어 내어 사역할 수 있다.[9] 노라는 사쿠라가 갑자기 요괴로 변하자 겨우 생전의 이름을 알려줬을 뿐인데라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마도 신기에게 생전의 이름을 알려줘서는 안된다는 금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 금기를 깼을 때 구채적으로 어떤일이 발생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10] 이름은 이즈치로 이즈치라는 이름 자체는 계속 등장했다.[11] 이 능력을 알고 있던 야토가 극구 치키와의 접촉을 피하는 묘사가 나온다. 그러다가 치키와 유키네가 격돌하고 치키의 능력이 통하지 않자 아무것도 모르는 유키네를 제외하고 모두 놀란다. 직후에 토라진 표정을 짓는 노라의 모습은 덤[12] 이때문에 유키네는 심각하게 멘붕하여 야토를 찌르게(.....) 된다.[13] 이때 유키네는 노라를 자신의 예전 모습과 겹쳐본다. 노라가 된것도 자신한테 부족한것을 채우기 위한 발버둥에 불과했다. 즉, 누군가에게 필요가 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것.[14] 야토가 술사를 죽이려할때 카즈마를 쓰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15] 잔인하게도 이때 유키네가 준 카피파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16] 후에 노라는 사실 물고기 요괴였다는것이 밝혀지고 요괴가 신기가 된것이기에 기억이 안보인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