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마검

 

降魔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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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마검. 오쿠무라 린이 사용한다. '크리카라(倶利加羅)'라고도 하며, 본래 화염계 상급 악마인 우치슈마(아그니)의 검으로 명타종에서 본존으로서 보관하고 있었다. 지금은 검에 오쿠무라 린의 악마로서의 심장과 힘이 봉인되어 있다.
검의 날은 게헤나로 통하는 작은 문의 역할을 하고, 검집은 그 문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린이 검집에서 검을 뽑으면, 불꽃이 흘러 나오고 린의 외양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1화에서의 후지모토 시로의 말을 인용하면, 검집에서 검을 뽑으면 인간으로 돌아올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1권 표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검을 뽑지는 않는다. [1]
원래는 불의 악마 카루라가 빙의한 마검이었다. 후카쿠가 부정왕을 토벌하려고 항마검과 계약해서 부정왕을 없애려고 했지만, 두 눈을 뽑아 봉인하는데 그치고 불의 악마 카루라는 사라졌다.[2] 그 이후 명타종의 본존으로 전해내려오게 되었으나, 후지모토 시로가 가져가 오쿠무라 린의 힘을 봉인하는 매개체로 사용한다. 후지모토 시로 사후 오쿠무라 린이 사용중.
몇 차례 소동을 겪으며 일종의 트라우마같이 검을 뽑을 수 없게 되었으나 32화에서 스구로 류지를 부정왕에게서 지켜내기 위해 다시 검을 뽑게 된다. 이후 미숙한 불꽃의 사용법을 개선시켜주기 위해 검의 원래 주인이였던 우치슈마가 등장해 검에 깃들고 만트라를 가르쳐주어 부정왕을 퇴치시켜준다.
애니판에서는 아마이몬과의 두번째 싸움 도중 푸른 불꽃에 사로잡힌 린이 마구 다루는 과정에서 검의 날에 금이 생겼다. 이후 16화에서 다른 일행들이 칼을 수리하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16권에서 강마검이라고 나온다 오타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마침내 97화에서 사탄에 의해 검이 부러져버렸다. 검이 부러지는 동시에 린의 악마의 심장의 봉인이 풀려버렸다. 이후 99화에서 코네코마루가 회수한 검을 수리하러 교토로 갔고, 그곳에서 항마검에 대한 또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항마검의 구조상 칼날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외관을 이루는 나머지 칼자루, 코등이, 검집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검이 지닌 외관이 불을 봉인하는 역할을 해서라고.
이후 116화에서 이 항마검의 제작자가 메피스토 펠레스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메피스토가 항마검을 제작한 뒤 어떤 젋은 스님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그것이 명타종의 시작이라고.
과거편에서 후지모토 시로는 명타종에서 항마검을 구해오고 그걸로 린을 죽이려고 한다. 어찌저찌 해서 심장에 찔러넣지만 심장이 검에 봉인된다. 이후 린과 유키오의 육아를 떠맡은 시로에게 메피스토가 건내주어 시로의 사후 린이 쓰게 된것.

[1] 푸른 불꽃은 사탄의 상징이나 다름없어 불꽃을 감추기 위해 웬만하면 검을 뽑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검을 뽑을 때는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2] 라고 하지만 주지스님의 사역마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