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만 불렀지
1. 개요
1996년 발매된 김장훈 3집 타이틀 곡. 본인의 자작곡이며 김장훈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히트를 친 곡이라고 보면 된다. 노래만 불렀지는 언더 시절 김장훈이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로 자주 썼던 '노래만 하는 남자 김장훈'에서 유래된 것이다.
발매 당시에는 그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시절이라 큰 주목은 끌지 못했지만, 1998년에 메이저로 나오면서 유명해진 뒤 자신의 콘서트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의 공연이 히트를 치기 시작하고 이 노래 또한 같이 주목받게 되면서 뒤늦게 빛을 보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이 곡은 김장훈 콘서트의 엔딩곡으로 불려지고 있다.
이 곡에 대한 김장훈 자신의 애정도 굉장한 편이다. 자신의 인생곡이라고 자주 언급했으며 편곡 버전도 4개나 있다.[1] 항상 편곡된 버전으로 부르는데 그 덕에 곡의 길이가 10분에 달한다. 때문에 방송에서 이 노래를 부를땐 조금 줄여서 6~7분대로 끊는 편.
빠른 노래인데다가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노래라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최저음은 '''0옥타브 레(D2)'''며 최고음은 '''3옥타브 미(E5)'''이다.[2][3] 곡이 전체적으로 3옥타브를 웃도는 고음 노래인데다 특히 클라이맥스 전 '어느덧 나의 그 방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야' 부분에서 '''2옥타브 라(A4)'''를 10초 이상 질러 줘야 한다.[4]
참고로 콘서트용 편곡 버전에서는 후반부 간주에 발차기가 등장한다.
2. 영상
2.1. 뮤직비디오
2.2. 라이브
1997년 라이브 (Pop ver.)
1997년 라이브 (Rock ver.)
2002년 라이브[5][6]
2005년 라이브
2009년 라이브. 이때부터 엇박,[7] 반가성 샤우팅[8] 등 숲튽훈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 영상도 굉장히 좋았던 라이브로 손꼽히며, 특히 초반의 떼창 유도는 소름 돋는다는 느낌도 받는다. 발차기도 매우 절도 있는 편.
2011년 라이브
2012년 라이브
2014년 라이브
다른 의미로 가장 유명한(...)[9] 2016 공감 라이브. 숲튽훈 짤에 이 영상이 자주 쓰인다.
2018년 라이브
2019년에 김장훈 유튜브에 생방송으로 올라온 라이브.[10] 3년 전에 비해 기량이 상당히 돌아왔다.[11] 후반부의 숲튽훈 드립은 덤.
2020년 라이브
3. 가사
3.1. Pop ver.
3.2. Rock ver.
3.3. 콘서트 버전
Live in Wonderland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음원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초록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미(E5) 구간은 '''빨간색'''
3.4. 10집 음원 버전
4. 관련 문서
[1] Pop 버전, Rock 버전, 10집 버전, 콘서트 버전. 콘서트용은 Rock 버전을 기반으로 연주한다.[2] 3집과 라이브 음원 마지막 부분의 ''''이''''렇게 부분. 이렇'게~' 부분도 '''3옥타브 레(D5)''' 음을 매우 길게 질러줘야 한다. [3] 2016년 공감 라이브에서는 애드립을 써서 ''''이렇''''게 부분을 각각 '''3옥타브 솔(G5), 3옥타브 파♯(F♯5)'''까지 올려서 불렀다. [4] 전성기 시절의 김장훈은 이 음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10초간 끌었으며, 전성기가 끝나고 숲튽훈이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도 10초를 유지할 수 있었다. 2018년엔 음정이 '''굉장히''' 불안해졌으며 '''7초'''도 못 질러서 기량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었지만, 2020년엔 다시 기량을 회복하여 거뜬히 10초를 질러 준다.[5] 김장훈의 최고의 라이브로 손꼽히는 Live in Wonderland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음원이다. 김장훈이 마냥 실력 없는 가수는 절대 아니라는 반증을 해주는 라이브 중의 하나다.[6] M/V버전이라고 적혀있는데 원래 뮤비에서 쓰인 Pop버전 음원에 맞춰서 부른 것이다. 라이브에서 쓰는 긴 버전도 같은 공연에서 앵콜로 불렀다.[7] '가려 해도', '벽 때문에', '난 노래만' 등 몇 소절을 당겨 부르는 것.[8] 29초, 2분 59초 부분에 나온다.[9] 신생아 창법과 떼쓰기 창법, 그리고 일렉기타 창법을 보여준 그 라이브 맞다.[10] 인터넷 방송 특성상 끊김이 조금씩 발생하니 감안해야 한다.[11] 마지막 이렇게~ 부분에서는 무려 '''15초(!)'''를 끌었다.[A] A B 피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부분이다.[12] 포르타멘토 샤우팅으로 1단(2옥타브 라(A4)) ~ 2단(2옥타브 시(B4)) ~ 3단(3옥타브 도(C5)) ~ 4단(3옥타브 레(D5)) ~ 5단(3옥타브 미(E5))까지 올린다.